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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온한 존재로서의 작가와 그 주체화 욕망의 충돌 -이근삼론 = Clash of Artist as Rebellious Being and Desire for Subject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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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Lee GeunSam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writers in the 1960s Korean drama. This paper is designed to examine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way that he becomes the representative of the Korean drama. There are two aspects to the process of approval of culture, including writers and works. One is by censorship and the other is by social acceptance. This process of approval has changed greatly after liberation because the status of the artist has changed greatly from the past. They represent the name of the nation in the colonial period. They are placed in a position to become unstable before the moment of 'modernization of the fatherland' in the moment when they acquire the privilege of freedom of creation and demand social change.
    The epic theater representing Lee Geunsam is a form that appeared to make the audience aware of the problem of reality. However, Lee does not utilize the epic style in this way. In his narrative, the weight of the absurd reality problem and the impossibility of solving it are remarkable. He does not recognize reality problems through narrative, but denies the absurd reality. He understands the enlightenment and education of drama from a factual or functional point of view. As a result, the images of reality appearing in his works are not able to see how the problems of the big discourse are related to and operate in the microscopic part, such as the reality of the other person or the main character. His values in his works have a conservative viewpoint.
    The epic character of his work appeared because of the conflict between the position of the artist, an rebellious being, and the desire to become the subject of society. He deals with the cynical and absurd reality of his work, but does not raise the issue of freedom of expression or censorship. He was able to stand as a subject in the Korean drama history by making use of the new style that was popular in the contemporary Western society without questioning the logic of anti–commu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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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GeunSam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writers in the 1960s Korean drama. This paper is designed to examine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way that he becomes the representative of the Korean drama. There are two aspects to...

    Lee GeunSam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most important writers in the 1960s Korean drama. This paper is designed to examine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way that he becomes the representative of the Korean drama. There are two aspects to the process of approval of culture, including writers and works. One is by censorship and the other is by social acceptance. This process of approval has changed greatly after liberation because the status of the artist has changed greatly from the past. They represent the name of the nation in the colonial period. They are placed in a position to become unstable before the moment of 'modernization of the fatherland' in the moment when they acquire the privilege of freedom of creation and demand social change.
    The epic theater representing Lee Geunsam is a form that appeared to make the audience aware of the problem of reality. However, Lee does not utilize the epic style in this way. In his narrative, the weight of the absurd reality problem and the impossibility of solving it are remarkable. He does not recognize reality problems through narrative, but denies the absurd reality. He understands the enlightenment and education of drama from a factual or functional point of view. As a result, the images of reality appearing in his works are not able to see how the problems of the big discourse are related to and operate in the microscopic part, such as the reality of the other person or the main character. His values in his works have a conservative viewpoint.
    The epic character of his work appeared because of the conflict between the position of the artist, an rebellious being, and the desire to become the subject of society. He deals with the cynical and absurd reality of his work, but does not raise the issue of freedom of expression or censorship. He was able to stand as a subject in the Korean drama history by making use of the new style that was popular in the contemporary Western society without questioning the logic of anti–commu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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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은 1960년대 우리 희곡에 가장 중요한 희곡 작가로 손꼽히는 이근삼의 작품을 통해 그가 한국 희곡의 대표가 되는 방식이 어떠한 의미와 한계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작가나 작품을 포함한 문화의 승인 과정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작동한다. 하나는 검열에 의한 측면이며 다른 하나는 사회적 수용에 의한 측면이다. 이러한 승인의 과정은 해방 후에 크게 달라졌는데, 작가의 지위가 과거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식민지 시기 ‘민족’이라는 이름을 대표하던 그들은, 이후 창작의 자유라는 특권을 획득하고 사회 변화를 요구하는 순간 ‘조국근대화’의 바람 앞에 불온한 존재로 타자화될 처지에 놓인다.
    이근삼을 대표하는 서사극은, 현실의 문제를 관객들에 인식시키기 위해 등장한 양식이다. 그러나 이근삼은 서사극 양식을 이러한 방식으로 활용하지는 않는다. 그의 서사극에는 부조리한 현실 문제의 무게와 해결 불가능성이 두드러진다. 그는 서사극을 통해 현실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부조리한 현실을 부정한다. 그는 연극의 계몽과 교육에 대해 사실주의적이거나 기능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현실의 모습들은 근대화와 반공 같은 거대담론의 문제들이 현실의 타자나 주변화된 인물과 같이 미시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관계하고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살피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작품에 나타나는 그의 가치관은 보수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근삼의 작품에 나타난 서사극적 특징은 사실상 불온한 존재로서의 작가와 당대 사회의 주체로 자리하고자 하는 욕망이 충돌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하겠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서 냉소적으로 부조리한 현실의 문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표현의 자유나 검열의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는다. 반공의 논리를 문제시하지 않으면서도 당대 서구 사회에서 유행하던 새로운 양식을 활용하여 작품을 창작함으로써 작가 이근삼은 한국 희곡사에서 주체로 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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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1960년대 우리 희곡에 가장 중요한 희곡 작가로 손꼽히는 이근삼의 작품을 통해 그가 한국 희곡의 대표가 되는 방식이 어떠한 의미와 한계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작가...

    이 글은 1960년대 우리 희곡에 가장 중요한 희곡 작가로 손꼽히는 이근삼의 작품을 통해 그가 한국 희곡의 대표가 되는 방식이 어떠한 의미와 한계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작가나 작품을 포함한 문화의 승인 과정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작동한다. 하나는 검열에 의한 측면이며 다른 하나는 사회적 수용에 의한 측면이다. 이러한 승인의 과정은 해방 후에 크게 달라졌는데, 작가의 지위가 과거와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식민지 시기 ‘민족’이라는 이름을 대표하던 그들은, 이후 창작의 자유라는 특권을 획득하고 사회 변화를 요구하는 순간 ‘조국근대화’의 바람 앞에 불온한 존재로 타자화될 처지에 놓인다.
    이근삼을 대표하는 서사극은, 현실의 문제를 관객들에 인식시키기 위해 등장한 양식이다. 그러나 이근삼은 서사극 양식을 이러한 방식으로 활용하지는 않는다. 그의 서사극에는 부조리한 현실 문제의 무게와 해결 불가능성이 두드러진다. 그는 서사극을 통해 현실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부조리한 현실을 부정한다. 그는 연극의 계몽과 교육에 대해 사실주의적이거나 기능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현실의 모습들은 근대화와 반공 같은 거대담론의 문제들이 현실의 타자나 주변화된 인물과 같이 미시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관계하고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살피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작품에 나타나는 그의 가치관은 보수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근삼의 작품에 나타난 서사극적 특징은 사실상 불온한 존재로서의 작가와 당대 사회의 주체로 자리하고자 하는 욕망이 충돌했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하겠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서 냉소적으로 부조리한 현실의 문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표현의 자유나 검열의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는다. 반공의 논리를 문제시하지 않으면서도 당대 서구 사회에서 유행하던 새로운 양식을 활용하여 작품을 창작함으로써 작가 이근삼은 한국 희곡사에서 주체로 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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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명진, "한국희곡의 근대성과 탈식민성" 연극과인간 2001

    2 유민영, "한국현대희곡사" 새미 1997

    3 오영미, "한국전후연극의 형성과 전개" 태학사 1996

    4 김재석, "한국 현대극의 이론" 연극과인간 2011

    5 이승희, "한국 사실주의 희곡 연구 : 1910∼1945년 시기를 대상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1

    6 김주현, "한국 근대 초기 문학의 탈식민주의적 연구-단재 신채호를 중심으로-" 한국어문학회 (105) : 281-305, 2009

    7 J. L. STYAN, "표현주의 연극과 서사극" 현암사 1988

    8 "조선일보"

    9 이승현, "전후(戰後) 사실주의 희곡과 그 균열의 양상 -임희재 희곡을 중심으로-" 한국극예술학회 (41) : 79-102, 2013

    10 이승현, "작가 박조열의 경계인으로서의 글쓰기" 한국극예술학회 (46) : 123-155, 2014

    1 박명진, "한국희곡의 근대성과 탈식민성" 연극과인간 2001

    2 유민영, "한국현대희곡사" 새미 1997

    3 오영미, "한국전후연극의 형성과 전개" 태학사 1996

    4 김재석, "한국 현대극의 이론" 연극과인간 2011

    5 이승희, "한국 사실주의 희곡 연구 : 1910∼1945년 시기를 대상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1

    6 김주현, "한국 근대 초기 문학의 탈식민주의적 연구-단재 신채호를 중심으로-" 한국어문학회 (105) : 281-305, 2009

    7 J. L. STYAN, "표현주의 연극과 서사극" 현암사 1988

    8 "조선일보"

    9 이승현, "전후(戰後) 사실주의 희곡과 그 균열의 양상 -임희재 희곡을 중심으로-" 한국극예술학회 (41) : 79-102, 2013

    10 이승현, "작가 박조열의 경계인으로서의 글쓰기" 한국극예술학회 (46) : 123-155, 2014

    11 이 반, "이근삼 희극의 유희성 연구" 서강대학교 언론문화연구소 11 : 23-34, 1993

    12 金相烈, "이근삼 희곡 연구"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1998

    13 김영학, "이근삼 희곡 「원고지」연구" 한국언어문학회 42 : 405-419, 1999

    14 이근삼, "이근삼 전집 2" 연극과인간 2008

    15 이근삼, "이근삼 전집 1" 연극과인간 2008

    16 채상우, "위기의식과 문학적인 것의 불온성-1960년대 순수/참여문학논쟁 연구" 한국문학연구소 (23) : 275-290, 2000

    17 이원양, "브레히트 연구" 두레 1984

    18 이봉범, "불온과 외설—1960년대 문학예술의 존재방식" 반교어문학회 (36) : 437-483, 2014

    19 베르톨트 브레히트,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 이론" 한마당 1992

    20 伊東 勉, "리얼리즘이란 무엇인가" 세계 1990

    21 "동아일보"

    22 김종대, "독일 희곡 이론사" 문학과지성사 1986

    23 한국극예술학회, "극작가총서7 이근삼" 연극과인간 2010

    24 "경향일보"

    25 김영학,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에 나타난 희극성 연구" 조선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19 : 51-69, 1997

    26 이승현, "<젊은 세대의 백서>에 나타난 자본주의와 미국문화의 영향" 한국어문학회 (126) : 371-392, 2014

    27 권보드래, "1960년을 묻다: 박정희시대의 문화정치와 지성" 천년의상상 2012

    28 민족문학사연구소, "1960년대 희곡연구" 새미 2002

    29 박명진, "1960년대 하유상 희곡 고찰" 중앙어문학회 26 : 187-208, 1998

    30 윤애경, "1960년대 소설에 나타난 소시민적 일상성과 자기세계의 양상 -이호철, 김승옥, 박태순을 중심으로-" 동아인문학회 (24) : 29-55, 2013

    31 이봉범, "1960년대 검열체재와 민간검열기구" 대동문화연구원 (75) : 413-478, 2011

    32 임유경, "1960년대 '불온'의 문화 정치와 문학의 불화"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4

    33 이승현, "1960-70년대 한국 모더니즘 희곡 연구" 경북대학교 2017

    34 이봉범, "1950년대 문화 재편과 검열" 한국문학연구소 (34) : 7-4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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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8-07-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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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9 0.79 0.7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2 0.72 1.37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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