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도교의 기원과 규정 그리고 연구범주에 대해 기술할 것이다. 그리고 조선도교사상사를 기술하는데 있어 주요한 중심 관점에 대해 논할 것이다. 20세기 초의 이능화는『조선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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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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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도교의 기원과 규정 그리고 연구범주에 대해 기술할 것이다. 그리고 조선도교사상사를 기술하는데 있어 주요한 중심 관점에 대해 논할 것이다. 20세기 초의 이능화는『조선도교사...
▶ 조선도교의 기원과 규정 그리고 연구범주에 대해 기술할 것이다. 그리고 조선도교사상사를 기술하는데 있어 주요한 중심 관점에 대해 논할 것이다.
20세기 초의 이능화는『조선도교사(朝鮮道敎史)에서 자생설에 주목했고, 한국 도교의 고유성에 초점을 맞추어 한국도교를 ‘선도(仙道)’라고 명명한 바 있다. 한국도교의 기원에 대해 고찰하고 한국도교사상의 연구 범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조선전기의 도교사상에 대한 탐구를 심화할 것이다.
기존의 조선 도가사상 연구에서 다루어져 왔던 5권의 노자주석서(순언, 신주도덕경, 도덕지귀, 초원담로, 정노)와 2권의 장자 주석서(남화경주해산보, 장자변해) 가운데 율곡의 순언을 제외하면 모두 임진왜란 이후의 작품이다. 그러다보니 조선 전기의 도가사상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였다. 실제로 「한국도교사상에 관한 연구」(송항룡,1986)에서 조선 전기는 정도전의 도교 비판 이외에는 다루어지지 않았으며, 근래의 한국유학의 노자 이해(금장태, 2006)에서도 조선 전기는 정도전과 김시습의 노자 비판만 간략히 다루어졌다. 즉 기존의 연구에서 조선전기의 도가사상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선왕조실록과 조선 전기 문집들 안에 있는 ‘논설’을 중심으로 조선전기의 도가 사상의 특징을 고찰할 것이다.
▶ 해동전도록 해동이적 청학집 등을 도교사상사 안에서 다루고자 한다.
조선 중기 도교사상에서는 임진왜란 전후로 도교 사상에 어떠한 흐름이 존재하게 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임란 전의 해동전도록과 임란 이후의 해동이적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러한 차이가 도교의 전개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사상사적으로 탐구할 것이다.
▶ 조선시대 참동계에 대한 주석서와 음부경 등 도교의 중심 경전에 대해 「논설」 등을 탐구할 것이다.
조선시대 참동계 주석서로는 권극중의 易契, 서명응의 參同攷를 들 수 있다.음부경에 대한 대표적 논설로는 장유의 음부경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조선시대 2권의 참동계에 대한 기존의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아직 연구가 되지 않은 참동계 음부경 등에 대한 ‘발문’·‘논설’들을 정리하여 조선도교사상사의 특징을 기술하고자 한다.
▶ 조선시대 구결서에 대해 탐구할 것이다.
조선시대 구결서는 수련의 구체적인 방법을 적시한 이론적 교본이다. 이 교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조선시대 구체적 수련이론이 가지고 있는 사상적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대표적 구결서로는 정렴의 「龍虎訣」, 「丹書口訣」, 「東國傳道訣」을 예로 들 수 있다. 구결서의 차이점에 대한 고찰은 당시 수련도교의 특징을 유추해 볼 수 있고, 당대 조선도교의 현실적 수련방식이 어떠했는가를 고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조선시대 노자와 장자 주석서를 바탕으로 도교사상사를 고찰할 것이다.
조선시대 老子 주석서는 총 5 종으로 李珥(1536~1584)의 醇言, 朴世堂(1629~1703)의 新註道德經, 徐命膺(1716~1787)의 道德指歸, 李忠翊(1744~1816)의 椒園談老, 洪奭周(1774~1842)의 訂老가 있다. 장자 주석서로는 朴世堂의 南華經註解刪補와 韓元震의 莊子辨解가 있다. 이 저술에서는 이 7종의 주석서의 사상적 특징에 대해 고찰할 것이다. 아직까지 한 권의 사상사 안에서 7 종의 주석서가 함께 다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도교사상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 道·體·用·無·有 같은 개념들이 각각의 주석서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가를 살피어 조선시대 노자 장자 주석서에서 주요한 철학적 개념들의 전개를 살펴볼 것이다.
▶ 조선 후기 민간도교 사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조선 후기 민간도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다양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여기서 민간도교란 민간에 의해 자발적으로 신앙화 되고 조직화 된 도교를 의미한다. 여기서는 선음즐교와 신종교(대종교 동학 증산도 등)을 말한다. 한국의 도교는 우리 고유의 토착 문화와 긴밀히 결합되어 무속과 민속, 사상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명맥을 유지해 왔다. 이러한 민간도교의 흐름은 구한 말 신종교의 탄생에도 영향을 주었다. 지금까지 이능화의 『조선도교사』에서 ‘북두칠성신앙’과 ‘선음즐교’을 소개한 이래로, ‘관제신앙’과 조선후기 민간도교 교파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무상단’ 등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