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근대초기(1900)부터 현재(2009)까지 한국문학(화) 영역에서 ‘국제결혼’ 담론의 계보학을 밝히는 것이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한국사회의 배타의식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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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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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대초기(1900)부터 현재(2009)까지 한국문학(화) 영역에서 ‘국제결혼’ 담론의 계보학을 밝히는 것이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한국사회의 배타의식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학문적 대안과 그 극복을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연구 방법으로 우리는 독일의 대표적인 개념사 연구가인 라인하르트 코젤렉(Reinhart Koselleck)의 사회사적 개념사(sozialhistorische begriffsgeschichte)와 미셀푸코(Michael Foucault)의 계보학(genealogy), 그리고 국내 개념사 연구들을 차용하고자 한다.
처음 1차년에는 근대초기부터 1980년대까지를 대상으로 우편주문신부, 내선결혼, 미군과 기지촌(양공주) 등을 둘러싼 국제결혼과 관련된 자료들을 조사, 분석할 것이다. 2차 년도에는 1차 년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방이후부터 현재까지를 대상으로 종군위안부, 일본인 처, 기생관광,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연변처녀, 베트남 처녀 등등을 둘러싼 국제결혼과 관련된 자료들을 조사,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결혼이 이들 콘텍스트들과 결합하여 어떠한 담론을 생산, 유통 되는지를 심층 연구할 계획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체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따르데, 1차 년도에는 기초적인 자료 수집과 조사, 2차 년도에는 연구, 분석에 집중할 것이다. 조사의 시기 또한 고정되기 보다는 유연하게 조정하여 상호 중첩된 지점에서의 미묘한 변화 등도 파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