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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離騷遺香』을 통해 본 조선후기 '科賦'의 출제와 답안 양상 = The Aspects of Examination Questions and Answers of Gawbu (科賦) in The Late Joseon Period, Examined Through 『Isoyuhyang (離騷遺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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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離騷遺響』을 간단히 소개하고, 이를 통해 조선후기 科賦의 출제와 답안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離騷遺響』은 조선후기 주로 영ㆍ정조연간에 과거시험에 응시한 인물 약 350여명의 科賦 1,320여 편을 수록한 책이다. 자료를 수록함에 있어서 응시자의 신분과 정파를 가리지 않았고, 시험 종류나 합격 여부를 따지지도 않았으며, 각종 답안을 두루 집대성함으로써 자신과 주변 인물의 자료 보존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후 시험에 참고할만한 유용한 자료집을 만들고자 한 것이었다. 『離騷遺響』을 통해 본 18세기 과부의 출제 문제는 대부분 인물과 관련성이 깊었다. 시기적으로는 중국 宋代 이전 인물을 가장 중요한 대상으로 삼았고, 내용적으로는 유학의 道統 선상에 있는 聖君과 儒學者, 흥망의 주인공이 된 군왕, 기타 忠節 名臣 등이 중심이었다. 그리고 元代 이후 인물은 거의 출제 대상으로 삼지 않았고, 시와 관련된 문제의 비중이 대단히 낮았으며, 18세기가 실학의 전성시대라는 학계의 평가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국내 인물을 배제한 점 등이 특별히 주목할 만하였다. 답안은 형식상 30구를 채워야 한다는 규정은 거의 지키지 않았고, 23구(46행) 내외로 비교적 융통성 있게 작성하였다. 반면 개별 句의 구성과 어휘는 賦다운 표현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그리고 6언 형식을 고수하면서도 압운 평측 대우 같은 조건에 그다지 구애를 받지 않음으로써, 기존에 알려진 일반적 賦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를 창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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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離騷遺響』을 간단히 소개하고, 이를 통해 조선후기 科賦의 출제와 답안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離騷遺響』은 조선후기 주로 영ㆍ정조연간에 과거시험에 응시한 인물 약...

      본고는 『離騷遺響』을 간단히 소개하고, 이를 통해 조선후기 科賦의 출제와 답안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離騷遺響』은 조선후기 주로 영ㆍ정조연간에 과거시험에 응시한 인물 약 350여명의 科賦 1,320여 편을 수록한 책이다. 자료를 수록함에 있어서 응시자의 신분과 정파를 가리지 않았고, 시험 종류나 합격 여부를 따지지도 않았으며, 각종 답안을 두루 집대성함으로써 자신과 주변 인물의 자료 보존을 도모함과 동시에, 이후 시험에 참고할만한 유용한 자료집을 만들고자 한 것이었다. 『離騷遺響』을 통해 본 18세기 과부의 출제 문제는 대부분 인물과 관련성이 깊었다. 시기적으로는 중국 宋代 이전 인물을 가장 중요한 대상으로 삼았고, 내용적으로는 유학의 道統 선상에 있는 聖君과 儒學者, 흥망의 주인공이 된 군왕, 기타 忠節 名臣 등이 중심이었다. 그리고 元代 이후 인물은 거의 출제 대상으로 삼지 않았고, 시와 관련된 문제의 비중이 대단히 낮았으며, 18세기가 실학의 전성시대라는 학계의 평가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국내 인물을 배제한 점 등이 특별히 주목할 만하였다. 답안은 형식상 30구를 채워야 한다는 규정은 거의 지키지 않았고, 23구(46행) 내외로 비교적 융통성 있게 작성하였다. 반면 개별 句의 구성과 어휘는 賦다운 표현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그리고 6언 형식을 고수하면서도 압운 평측 대우 같은 조건에 그다지 구애를 받지 않음으로써, 기존에 알려진 일반적 賦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를 창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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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ntroduced 『Isoyuhyang(離騷遺響)』, the source book of state examination's questions and answers, and studied the aspects of examination questions and answers of Gwabu(科賦, examination ode) in the late Joseon period through that book. The book contains 1,320 or more Gwabus written by about 350 persons who worked in the 18th Century, regardless of exam types, examinees' social classes and their success or failure. The source book was made to provide as many answer references as possible. It shows that Gwabu(科賦) questions in the 18th Century were deeply related to historical figures. For period, the figures before Chinese Song Dynasty were treated most importantly. For contents, sage kings, Confucian scholars, loyal subjects and illustrious subjects were concerned. Figures after Yuan (元) Dynasty were not set as materials. It was worthy of notice that questions about poems were of little importance and domestic figures were neglected. The rule to fill 30 phrases in answer was seldom abided by, just filled with around 23 phrases, While each phrase were composed and worded carefully enough to make ode expression. As Gwabu sticked to 6-character style and were free from rhyme and different tones, they had distinctive form different from common 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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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introduced 『Isoyuhyang(離騷遺響)』, the source book of state examination's questions and answers, and studied the aspects of examination questions and answers of Gwabu(科賦, examination ode) in the late Joseon period through that b...

      This paper introduced 『Isoyuhyang(離騷遺響)』, the source book of state examination's questions and answers, and studied the aspects of examination questions and answers of Gwabu(科賦, examination ode) in the late Joseon period through that book. The book contains 1,320 or more Gwabus written by about 350 persons who worked in the 18th Century, regardless of exam types, examinees' social classes and their success or failure. The source book was made to provide as many answer references as possible. It shows that Gwabu(科賦) questions in the 18th Century were deeply related to historical figures. For period, the figures before Chinese Song Dynasty were treated most importantly. For contents, sage kings, Confucian scholars, loyal subjects and illustrious subjects were concerned. Figures after Yuan (元) Dynasty were not set as materials. It was worthy of notice that questions about poems were of little importance and domestic figures were neglected. The rule to fill 30 phrases in answer was seldom abided by, just filled with around 23 phrases, While each phrase were composed and worded carefully enough to make ode expression. As Gwabu sticked to 6-character style and were free from rhyme and different tones, they had distinctive form different from common 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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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離騷遺香』에 대하여
      • 3. '科賦'의 출제 문제 양상
      • 4. '科賦'의 답안 작성 양상
      • 국문초록
      • 1. 머리말
      • 2. 『離騷遺香』에 대하여
      • 3. '科賦'의 출제 문제 양상
      • 4. '科賦'의 답안 작성 양상
      • 5. 結論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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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編者未詳, "離騷遺響"

      2 김성진, "정조연간 科文의 문체 변화와 문체반정" 16 : 1993

      3 최은주, "일기를 통해 본 조선시대 영남지방 지식인과 과거시험의 형상화"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8 (38): 231-265, 2013

      4 안대회, "서얼시인의 계보와 사적 전개" 집문당 1995

      5 심경호, "黨伐의 장에 핀 梅花" 4 : 1996

      6 이병혁, "韓國科文硏究Ⅲ-賦를 중심으로-" 12 : 1998

      7 이병혁, "韓國科文硏究-詩賦를 중심으로-" 16 : 1986

      8 강석중, "科賦의 형식과 문체적 특징"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9 (39): 47-82, 2013

      9 황위주, "科擧試驗 硏究의 現況과 課題"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8 (38): 5-46, 2013

      10 신익철, "梅社同人의 매화시 창작과 비평" 한국문학연구소 3 : 2002

      1 編者未詳, "離騷遺響"

      2 김성진, "정조연간 科文의 문체 변화와 문체반정" 16 : 1993

      3 최은주, "일기를 통해 본 조선시대 영남지방 지식인과 과거시험의 형상화"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8 (38): 231-265, 2013

      4 안대회, "서얼시인의 계보와 사적 전개" 집문당 1995

      5 심경호, "黨伐의 장에 핀 梅花" 4 : 1996

      6 이병혁, "韓國科文硏究Ⅲ-賦를 중심으로-" 12 : 1998

      7 이병혁, "韓國科文硏究-詩賦를 중심으로-" 16 : 1986

      8 강석중, "科賦의 형식과 문체적 특징"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9 (39): 47-82, 2013

      9 황위주, "科擧試驗 硏究의 現況과 課題"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8 (38): 5-46, 2013

      10 신익철, "梅社同人의 매화시 창작과 비평" 한국문학연구소 3 : 2002

      11 김성진, "南玉의 생애와 일본에서의 筆談唱和" 19 : 1996

      12 姜浚欽, "三溟詩話" 소명출판 2006

      13 李奎象, "18세기 조선 인물지 幷世才彦錄" 창작과 비평사 1997

      14 차미희, "17세기 예안사족 김령과 과거시험" 한국국학진흥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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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7-21 학회명변경 영문명 : Http://Www.Daedonghanmunhak.Co.Kr -> http://www.daedonghanmun.or.kr/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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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1 0.71 0.6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1 0.61 1.492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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