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시민구단은 지역 스포츠 산업, 문화산업,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인지도·이미지 제고 등 지역 홍보,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문화생활 제공과 삶의 질 향상, 지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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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단국대학교, 2026
학위논문(박사) -- 단국대학교 대학원(천) , 공공관리학과공공정책(천) , 2026. 2
2026
한국어
796.069 판사항(23)
경기도
A Study on the Role of Local Government for the Revitalization of Civic Sports Clubs
245p. ; : 삽화 ; 30cm.
단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윤상오
참고문헌 : 236-241p.
I804:11017-00000020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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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시민구단은 지역 스포츠 산업, 문화산업,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인지도·이미지 제고 등 지역 홍보,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문화생활 제공과 삶의 질 향상, 지역주민의 긍지와 자부심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는 문화적 공공재이다. 2025년 현재 우리나라에는 26개 프로축구팀 중 지방자치단체가 창단하여 운영하는 시민구단이 14개나 된다. 지자체는 시민구단 운영에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낮은 성적, 적은 관중, 부정부패, 예산낭비, 비효율 등의 정부실패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프로축구단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청과 지자체장의 의지 등이 결합하면서 시민구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시민구단을 활성화하고 정부실패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자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와 문헌검토를 통하여 i) 리더십 요인, ii) 재정적 요인, iii) 관리적·정치적 요인, iv) 지배구조 요인, v) 인프라 요인, vi) 홍보·마케팅 요인 등 지자체의 6대 역할요인을 도출하였다.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로서의 사례연구와 심층인터뷰를 활용하였다. 분석 사례는 2023년에 창단하여 K2리그에 참가 중이면서 시민구단의 다양한 정부실패 사례를 다 보여주고 있는 천안시티FC를 선정하였다. 심층인터뷰는 천안시티FC를 창단하고 지원하는 주체이자 공급자로서 천안시장, 시정부 주무부서 공무원, 시의원, 도시공사 담당자 그리고 공급자의 지원을 받아 천안시티FC를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수요자로서 시민구단 운영자, 시민구단 이사회, 후원회, 지역축구협회 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지자체의 역할 중에서 가장 핵심은 지자체장의 리더십이다. 지자체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지자체장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시민구단의 창단부터 운영과 존립에 이르는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자체장이 시민구단에 대해 어떠한 비전과 철학을 갖고, 어떠한 원칙을 수립하고 적용하며, 얼마나 관심을 갖고 지지를 하며, 지방선거에 관계없이 얼마나 일관성을 유지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로 중요한 요인은 재정적 지원이다. 지자체가 창단하였기 때문에 시민구단에 대한 지자체의 재정지원은 불가피하다. 핵심은 지자체의 직접 지원금의 적정 상한선을 얼마로 하며, 어떻게 단계적으로 재정지원을 줄여나가는가이다. 특히 지자체의 재정지원을 줄이고 시민구단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기업체 등 핵심 스폰서를 적극 발굴하고 유치해야 하며, 기부금이나 후원금 납부 절차의 간소화를 위한 규제개혁도 추진해야 한다. 세 번째로, 지자체가 매년 많은 세금으로 시민구단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감독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민구단이 비효율과 부정부패, 예산낭비 등 정부실패로 귀착되지 않도록 명확한 관리감독 원칙과 관행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나친 관리감독은 시민구단의 관료적 비효율과 생산성 저하를 가져오고, 지나친 방임은 부정부패와 예산낭비를 가져온다. 시민구단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부정부패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적정 관리감독 방안이 필요하다. 넷째는 지배구조 요인이다. 시민구단이 지자체의 손을 떠나 시민주도로 운영될 때 예산낭비, 비효율, 부정부패 등의 정부실패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시민구단은 당장의 재정적 취약성으로 지자체로부터 독립이 불가능하다.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키우면서 지자체의 영향력을 줄여나가는 방식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유럽의 시민구단처럼 시민들이 스스로 출자금을 모으고 수익을 창출하며 구단을 운영하는 주식회사나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 기업 형태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장기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 다섯째, 인프라 요인이다. 시민구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경기장과 훈련장 및 숙소 그리고 시민들이 경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다목적 용도의 종합운동장을 얼마나 프로축구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하느냐와 장기적으로 선수와 관중을 위한 축구전용구장을 어떻게 건설하느냐가 관건이다. 여섯째, 홍보·마케팅 요인이다. 프로구단은 시민들의 인기를 먹고 산다. 시민들이 많이 찾고, 사랑하며, 즐기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민 맞춤형 홍보·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지자체의 행사, 축제, 이벤트와 연계하여 축구경기와 함께 시민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제공해야 한다. 결론으로, 시장실패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지자체 주도 시민구단은 비효율, 부정부패, 예산낭비 등의 정부실패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한 지자체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은 행정학 측면에서 이론적·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와 공공정책 측면에서 실질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시민구단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구단으로 진화해야 한다. 특히, 시민구단이 갖는 무한한 공공재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바람직한 역할정립과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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