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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헌설화에서 ‘투기하는 부인[妬婦]’의 형상화와 의미 = Studies on Jealous Wive's Characterizations in the Literature Tales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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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re are some few of stories about jealous wives in literature tales of the Joseon Dynasty. Women's jealousy is forbidden in that days and jealous wive were considered immoral. But the feature of the women in some literature tales is positive. There is a gap between social ideals and textual characterizations. I study the cultural meaning of the difference. To do that, I focus on the textual characterizations.
      The stories of jealous women are found in the funny stories or anecdotes. The former is tend to be short and fictional but the latter long and nonfictional. However the boundary is not clear. In the funny stories the jealous wive are expressed in the features who have individual (sexual) desire for their husband while in the anecdotes they are represented in the features who have mixed two virtues. One is negative, as you know, 'jealous' and the other is positive, for example, 'confident', 'perspective', 'judicious'.
      I relates this different characterization to the discourse to forbid women's jealousy. Since the 17th century, a lot of texts were published to educate young women. These texts emphasized the teaching of Confucianism for women. I think this discourse couldn't succeed to forbid jealousy. These texts didn't consider the position of the readers who had experienced real and strong jealousy. The Joseon Dynasty allowed concubinage system for yangban[兩班]. As a result, in the spite of social attempt to forbid jealousy, the Joseon Dynasty produced a lot of jealousy wive. In this context, the characterization of literature tales could wave the fixed meaning, man/woman, top/bottom and jealous/non-jealous, good/evil. These stories make a very narrow gap in gender and patriarchy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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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 are some few of stories about jealous wives in literature tales of the Joseon Dynasty. Women's jealousy is forbidden in that days and jealous wive were considered immoral. But the feature of the women in some literature tales is positive. There ...

      There are some few of stories about jealous wives in literature tales of the Joseon Dynasty. Women's jealousy is forbidden in that days and jealous wive were considered immoral. But the feature of the women in some literature tales is positive. There is a gap between social ideals and textual characterizations. I study the cultural meaning of the difference. To do that, I focus on the textual characterizations.
      The stories of jealous women are found in the funny stories or anecdotes. The former is tend to be short and fictional but the latter long and nonfictional. However the boundary is not clear. In the funny stories the jealous wive are expressed in the features who have individual (sexual) desire for their husband while in the anecdotes they are represented in the features who have mixed two virtues. One is negative, as you know, 'jealous' and the other is positive, for example, 'confident', 'perspective', 'judicious'.
      I relates this different characterization to the discourse to forbid women's jealousy. Since the 17th century, a lot of texts were published to educate young women. These texts emphasized the teaching of Confucianism for women. I think this discourse couldn't succeed to forbid jealousy. These texts didn't consider the position of the readers who had experienced real and strong jealousy. The Joseon Dynasty allowed concubinage system for yangban[兩班]. As a result, in the spite of social attempt to forbid jealousy, the Joseon Dynasty produced a lot of jealousy wive. In this context, the characterization of literature tales could wave the fixed meaning, man/woman, top/bottom and jealous/non-jealous, good/evil. These stories make a very narrow gap in gender and patriarchy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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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조선시대 문헌설화에는 투기하는 부인[妬婦]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여성의 투기는 당대의 규범과 윤리에서 볼 때 부정적인 것이지만 이 여성들의 이야기가 형상화되고, 향유될 때에 동일한 시각이 유지되지는 않는 듯하다. 인물 형상화는 독자들이 인물에 대해 상상하고 추측하는 지점을 포함한다. 본고는 독자가 매개되는 텍스트의 인물 형상화를 살펴봄으로써 그러한 형상화가 기반 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문화에 대해 추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투기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는, 분명하게 구분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화(笑話) 혹은 일화(逸話)로 향유된다. 소화로 소통되는 투기하는 부인들의 이야기를 읽는 독자는 이 여성들을 규범으로는 통제할 수 없지만, 성적으로는 종속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들의 행위는 비판이나 반성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웃음을 야기하는데, 이러한 반응은 투기하는 부인의 인물 형상화를 개인적․유희적인 것으로 위치 짓는 데 일조한다. 일화로 소통되는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은, 이들의 여러 특질을 하나로 종합하려고 시도함으로써, 투기하는 부인의 형상화를 이중적이면서도 긍정적으로 위치 짓게 한다. 독자들은 인물의 행동에 대한 반응과 종합을 통해 형상화를 최종적으로 구성하는 자리에 있다.
      이렇게 존재하는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들은 당대의 다른 담론, 불투기의 담론과 일정한 관계를 가진다. 15~16세기 투기하는 부인들이 사회적․도덕적으로 형상화되기보다는 개인적․유희적 차원에서 형상화된 것은 투기를 금지하는 유교적 담론이 양적․질적으로 미비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 17세기 이후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는 일화로 다수 존재하는데, 이때는 대량으로 교훈서들이 보급되었던 때이다. 이런 교훈서들은 투기하는 여성들을 비판적으로 보는 사회적․도덕적 담론을 만들어내는 데에 일조할 수 있지만 투기하는 여성들 자체를 통제하는 데에는 성공하기는 어려웠다. 투기하는 여성들의 일화는 투기에 대한 사회적․도덕적 시각이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투기하는 여성 자체를 근절시킬 수 없었던 상황에서 소통․향유되었다고 할 수 있다.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는 남 : 녀=지배:피지배, 불투기:투기=선:악의 기존의미를 미끄러지게 하며, 문화적 의미들의 안정성을 위태롭게 한다.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는 젠더와 가부장제에 대한 문화적 의미의 안정성을 흔드는, 불온한 잠재력을 가진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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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문헌설화에는 투기하는 부인[妬婦]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여성의 투기는 당대의 규범과 윤리에서 볼 때 부정적인 것이지만 이 여성들의 이야기가 형상화되고, 향유될 때에 동...

      조선시대 문헌설화에는 투기하는 부인[妬婦]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 여성의 투기는 당대의 규범과 윤리에서 볼 때 부정적인 것이지만 이 여성들의 이야기가 형상화되고, 향유될 때에 동일한 시각이 유지되지는 않는 듯하다. 인물 형상화는 독자들이 인물에 대해 상상하고 추측하는 지점을 포함한다. 본고는 독자가 매개되는 텍스트의 인물 형상화를 살펴봄으로써 그러한 형상화가 기반 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문화에 대해 추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투기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는, 분명하게 구분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화(笑話) 혹은 일화(逸話)로 향유된다. 소화로 소통되는 투기하는 부인들의 이야기를 읽는 독자는 이 여성들을 규범으로는 통제할 수 없지만, 성적으로는 종속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들의 행위는 비판이나 반성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웃음을 야기하는데, 이러한 반응은 투기하는 부인의 인물 형상화를 개인적․유희적인 것으로 위치 짓는 데 일조한다. 일화로 소통되는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은, 이들의 여러 특질을 하나로 종합하려고 시도함으로써, 투기하는 부인의 형상화를 이중적이면서도 긍정적으로 위치 짓게 한다. 독자들은 인물의 행동에 대한 반응과 종합을 통해 형상화를 최종적으로 구성하는 자리에 있다.
      이렇게 존재하는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들은 당대의 다른 담론, 불투기의 담론과 일정한 관계를 가진다. 15~16세기 투기하는 부인들이 사회적․도덕적으로 형상화되기보다는 개인적․유희적 차원에서 형상화된 것은 투기를 금지하는 유교적 담론이 양적․질적으로 미비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 17세기 이후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는 일화로 다수 존재하는데, 이때는 대량으로 교훈서들이 보급되었던 때이다. 이런 교훈서들은 투기하는 여성들을 비판적으로 보는 사회적․도덕적 담론을 만들어내는 데에 일조할 수 있지만 투기하는 여성들 자체를 통제하는 데에는 성공하기는 어려웠다. 투기하는 여성들의 일화는 투기에 대한 사회적․도덕적 시각이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투기하는 여성 자체를 근절시킬 수 없었던 상황에서 소통․향유되었다고 할 수 있다.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는 남 : 녀=지배:피지배, 불투기:투기=선:악의 기존의미를 미끄러지게 하며, 문화적 의미들의 안정성을 위태롭게 한다. 투기하는 부인 이야기는 젠더와 가부장제에 대한 문화적 의미의 안정성을 흔드는, 불온한 잠재력을 가진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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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호연재, "호연재자경편, In 규훈문학 연구" 역락 2004

      2 정창권, "향랑, 산유화로 지다: 향랑 사건으로 본 17세기 서민층 가족사" 풀빛 1-234, 2004

      3 한원진, "한씨부훈, In 18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 2" 보고사 2010

      4 김현룡, "한국문헌설화 3권"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8

      5 서거정, "태평한화골계전 In 태평한화골계전 1, 2권" 국학자료연구원 1998

      6 이륙, "청파극담, In 대동야승 2권" 민족문화추진회 1971

      7 임방, "천예록" 명문당 2003

      8 李昇馥, "처첩갈등을 통해서 본 가정소설과 가문소설의 관련 양상"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5

      9 김신연, "조선시대의 규범서" 민속원 2000

      10 김언순, "조선시대 여훈서에 나타난 여성의 정체성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5

      1 김호연재, "호연재자경편, In 규훈문학 연구" 역락 2004

      2 정창권, "향랑, 산유화로 지다: 향랑 사건으로 본 17세기 서민층 가족사" 풀빛 1-234, 2004

      3 한원진, "한씨부훈, In 18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 2" 보고사 2010

      4 김현룡, "한국문헌설화 3권"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8

      5 서거정, "태평한화골계전 In 태평한화골계전 1, 2권" 국학자료연구원 1998

      6 이륙, "청파극담, In 대동야승 2권" 민족문화추진회 1971

      7 임방, "천예록" 명문당 2003

      8 李昇馥, "처첩갈등을 통해서 본 가정소설과 가문소설의 관련 양상"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5

      9 김신연, "조선시대의 규범서" 민속원 2000

      10 김언순, "조선시대 여훈서에 나타난 여성의 정체성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5

      11 이순구, "조선시대 가족제도의 변화와 여성"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0) : 119-142, 2005

      12 윤예영, "조선 후기 문헌설화의 여성 전형 연구" 한국고전연구학회 12 : 305-346, 2005

      13 정연복, "웃음" 세계사 1-171, 1992

      14 김열규, "왜 사냐면, 웃지요-한국인의 웃음, 그 내력과 미학" 궁리 1-305, 2003

      15 강명관, "열녀의 탄생" 돌베게 1-855, 2009

      16 유몽인, "어우야담" 돌베개 2006

      17 송세림, "어면순, In 골계잡록" 민중서림 1950

      18 홍길주, "수여연필,수여난필, In 19세기 지식인의 생각 창고: 홍길주의 수여방필 4부작" 돌베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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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최시한, "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가" 문학과지성사 1-257, 2010

      21 이창일, "소강절의 철학-先天易學과 상관적 사유" 심산 1-5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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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이가원, "기문, In 골계잡록" 민중서림 1950

      31 서유영, "금계필담" 명문당 1985

      32 최혜진, "규훈문학 연구" 역락 1-347, 2004

      33 김문희,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의식 연구"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8) : 97-129, 2009

      34 박순임, "고전소설에 나타난 처첩관계 갈등"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1991

      35 Victor Raskin, "Semantic Mechanisms of Humor" D. Reidel Publishing Company 1-308, 1985

      36 이승복, "<옥환기봉>의 인물 형상과 작가의식"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15) : 463-500, 2008

      37 김창현, "<변강쇠가> 뎁득이의 인물형상과 그 의미" 38 : 22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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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2-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Studie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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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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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2 0.92 0.9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04 0.99 2.523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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