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은 1981년부터 1991년까지에 걸친 기간 동안 불교의 세계를 직접 소설 속에 등장시 킨 작품을 연속적으로 발표하였다. 그 작품은 <다시 태어나는 말>, <노거목(老巨木)과의 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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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 (서울시립대학교)
2013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175-20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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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청준은 1981년부터 1991년까지에 걸친 기간 동안 불교의 세계를 직접 소설 속에 등장시 킨 작품을 연속적으로 발표하였다. 그 작품은 <다시 태어나는 말>, <노거목(老巨木)과의 대 화>...
이청준은 1981년부터 1991년까지에 걸친 기간 동안 불교의 세계를 직접 소설 속에 등장시 킨 작품을 연속적으로 발표하였다. 그 작품은 <다시 태어나는 말>, <노거목(老巨木)과의 대 화>, <흐르는 산> 등 세 편의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인간인(人間人)≫이다. 이 작품들을 분석해 본 결과, 이 시기의 이청준은 불교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그 세계를 직접 작품 속에 끌어들이는 데까지 나아감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음을 확 인할 수 있었다. 이 시기 직전까지 이청준은 <언어사회학 서설> 연작과 <남도 사람> 연작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언어의 문제, 권력의 문제, 한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진지한 탐 구를 계속해 왔었는데, 이 시기에 이르러 불교와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면서, 그 탐구의 과정에 새로운 빛을 비추고 또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시기에 씌어진, 불교의 세계를 직접 등장시키고 있는 이청준의 작품들은, 그 작품들 자 체 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발전의 과정을 보여준다. 시기적으로 첫 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다 시 태어나는 말>에는 불교의 세계와 만나는 일이 사람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어떤 새로운 가능성에로 연결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나타나 있지 않은데, 그 후에 발표된 작품들은 바로 이 문제에 대한 탐구와 형상화에 있어서 분명한 발전의 과정을 연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이다. 그 결과 시기적으로 이 계열 작품들의 맨 마지막에 놓이는 ≪인간인≫에 이르러 그 탐 구와 형상화의 성과는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그런데 이청준은 ≪인간인≫을 발표하고 난 후부터 2008년에 작고할 때까지 15년 이상 작 품활동을 더 계속했지만 그 후에는 더 이상 불교의 세계를 직접적으로 다룬 작품을 쓰지 않았 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청준이 ≪인간인≫ 이후에 발표한 작품들을 보면, 불교적 사유의 면모 가 그의 작품세계 전반에 스며들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 도처에서 쉽게 확인된다. 그러니 만큼, 이청준의 1990년대~2000년대 작품들에 대한 이해는, 불교적 사유를 기반으로 하여 접 근할 때, 커다란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Yi Chung-Joon published consecutively the works which reflected directly the Buddhist world in the period which extends from 1981 to 1991; three short stories such as “Language Reborn Again”, “Conversation with an Old Big Tree”, “Flowing Mou...
Yi Chung-Joon published consecutively the works which reflected directly the Buddhist world in the period which extends from 1981 to 1991; three short stories such as “Language Reborn Again”, “Conversation with an Old Big Tree”, “Flowing Mountain” and a feature-length story like Inganin(人間人). It was found out that Yi Chung-Joon at this time paid special attention to Buddhism and attained meaningful outcome of engaging directly that world into his works. Immediately before this period, Yi Chung-Joon had pursued earnest research into diverse themes such as the issue of language, power, and internally hidden sorrow while proceeding simultaneously continuance such as “Prologue to Socio-linguistics” series and “Person from Namdo(南道)” series and by this time he could shed fresh light on the process of research and add to the depth of meditation by making an active attempt in the encounter of Buddhism. The works written by Yi Chung-Joon in this period which represent directly Buddhist world show remarkable process of development in its own right. The first literary work chronologically “Language Reborn Again” does not suggest if the encounter of Buddhist world leads to a new possibility in human's specific life, however the subsequent works show continuously the process of evident development in the study of this issue and imagery of it. As a consequence, by the time of Inganin the last outcome, in this line of works, the outcome of exploration and imagery reach its climax. By the way, though Yi Chung-Joon continued his literary career for 15 years from the publication of Inganin until he died in 2008, he didn't deal with, first-hand, the Buddhist world any more. Nevertheless, if you look at the works published following Inganin, it is readily found on all sides that the aspect of Buddhist meditation shines in throughout the world of his works. For that reason, the understanding on the works from the 1990s to the 2000s is thought to make a significant progress, when approaching them on the basis of Buddhist ground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청준, "흰옷" 열림원 1994
2 양선규, "한국 현대소설의 무의식" 국학자료원 1998
3 이동하, "한국 현대소설과 종교의 관련 양상" 푸른사상 2005
4 이청준, "키작은 자유인" 문학과지성사 1990
5 박동춘, "초의 선사의 차문화 연구" 일지사 2010
6 이청준, "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의 종생기" 열림원 2000
7 이청준, "인간인" 우석 1991
8 김치수, "이청준론" 삼인행 1991
9 김종주, "이청준과 라깡" 인간사랑 2011
10 손선희,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관음화현(觀音化現)의 상상력 -「노거목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학회 (79) : 203-23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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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선규, "한국 현대소설의 무의식" 국학자료원 1998
3 이동하, "한국 현대소설과 종교의 관련 양상" 푸른사상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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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박동춘, "초의 선사의 차문화 연구" 일지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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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김치수, "이청준론" 삼인행 1991
9 김종주, "이청준과 라깡" 인간사랑 2011
10 손선희,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관음화현(觀音化現)의 상상력 -「노거목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한국언어문학회 (79) : 203-236, 2011
11 이충희, "이청준 소설 연구 : 불교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계명대학교 대학원 2000
12 권오룡, "이청준 깊이 읽기" 문학과지성사 1999
13 김병익, "이청준" 은애 1979
14 박혜경, "운명과 역사가 만나는 자리" (가을) : 143-153, 1992
15 이청준, "신화를 삼킨 섬" 열림원 2003
16 고재석, "숨어 있는 황금의 꽃" 동국대학교 출판부 2000
17 석지현, "선(禪)" 민족사 1997
18 양형진, "산하대지가 참빛이다" 장경각 2001
19 이청준, "비화밀교" 나남 1985
20 안옥선, "불교윤리의 현대적 이해" 불교시대사 2002
21 김윤수, "불교는 무엇을 말하는가" 한산암 2007
22 김호성, "불교, 소설과 영화를 말하다" 정우서적 2008
23 이청준, "목수의 집" 열림원 2000
24 이청준, "남도 사람" 문학과비평사 1988
25 현응, "깨달음과 역사" 불광출판사 2009
26 나병철,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 문예출판사 2007
27 한순미, "가(假)의 언어: 이청준 문학연구" 푸른사상 2009
한중수교 이후 중국조선족 소설의 변화에 대한 비판적 검토 - 2000년대 소설에 나타난 ‘새로운 이주 체험’을 중심으로 -
중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 요구되는 몇 가지 언어 문제 - 한국어 명칭, 규범, 문자, 어휘를 중심으로 -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3-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2-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 |
| 1999-07-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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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46 | 0.46 | 0.46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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