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문학을 일체형의 친일과 혼재형의 친일로 나눈다. 일체형의 친일이 차이의 해소를 통한 일본 신민되기라면, 혼재형의 친일은 차이의 보존을 통한 일본 신민되기라고 할 수 있다.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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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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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문학을 일체형의 친일과 혼재형의 친일로 나눈다. 일체형의 친일이 차이의 해소를 통한 일본 신민되기라면, 혼재형의 친일은 차이의 보존을 통한 일본 신민되기라고 할 수 있다. 일체형의 친일의 대표적인 논자가 이광수라면, 혼재형의 친일의 대표적인 논자가 유진오이다. 이광수는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의 차이를 없애는 것이야말로 조선인이 더 이상 차별을 받지 않는 길이라고 믿고 일체형의 친일을 주장하였다. 유진오는 일본주도의 대동아공영권을 받아들이고 이를 나아갈 길이라고 믿기 때문에 일본제국의 신민이 되기를 자처하지만 반도인과 내지인 사이의 차이는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일본주의을 더욱 풍부화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작가로는 박영희, 이석훈,김용제, 김동환 등이 있고, 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작가로는 , 김기진, 최재서, 김종한,유치진,채만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