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임춘(林椿) 시에 나타난 허무의식과 비개미(悲慨美) = The Sens e of Emptiness a nd Bgaemi Sh own in Im-chun s Poetry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3265028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re are poets who had a genius for writing a poem but deprived in every age throughout the history of literature. Im-chun, a representative poet of the 12C is such a case. He came from a respectable high-class family, but his family was ruined because of a military subject s rebellion. Im-chun had been in hiding ever since, and lived a tough life. First of all, he faced the financial difficulty because he was shorn of his own property by the government. The most excruciating pain of his life, however, is social deprivation and alienation. He continued to return to the political world, but failed each time. the civil service exam. To make matters worse, he failed the highest-level state examination to recruit ranking officials. At last he died wandering in despair and poverty. In this script, I examined Im-chun s some pieces of essays which describe his own tragic life and inquire into the sense of emptiness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called Bigaemi(悲慨美)’. The best feature of Im-chun s poems is a way of expressing a sense of alienation and frustration. That is a kind of lunacy, which is called Bigaemi(悲慨美)’. His sense of Bigaemi(悲慨美)’ is sorrow and loneliness which he feels for his own helpless and shabby self in the gigantic world. This sorrow and loneliness turned into lunacy that are expressed in poems.Such process make Im-chun s life unhappy, but the history of sino-Korean poetry abundunt. Im-chun s poems were a cathartic experience to many readers. Im-chun is different from his contemporary poets such as Lee-kyubo and Lee-inlo. So he made Korean literary world rich and lead it to a higher level, which is the means for Im-chun to subsist in the history of sino-Korean poetry of the latter part of the Goryo Dynasty.
      번역하기

      There are poets who had a genius for writing a poem but deprived in every age throughout the history of literature. Im-chun, a representative poet of the 12C is such a case. He came from a respectable high-class family, but his family was ruined becau...

      There are poets who had a genius for writing a poem but deprived in every age throughout the history of literature. Im-chun, a representative poet of the 12C is such a case. He came from a respectable high-class family, but his family was ruined because of a military subject s rebellion. Im-chun had been in hiding ever since, and lived a tough life. First of all, he faced the financial difficulty because he was shorn of his own property by the government. The most excruciating pain of his life, however, is social deprivation and alienation. He continued to return to the political world, but failed each time. the civil service exam. To make matters worse, he failed the highest-level state examination to recruit ranking officials. At last he died wandering in despair and poverty. In this script, I examined Im-chun s some pieces of essays which describe his own tragic life and inquire into the sense of emptiness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called Bigaemi(悲慨美)’. The best feature of Im-chun s poems is a way of expressing a sense of alienation and frustration. That is a kind of lunacy, which is called Bigaemi(悲慨美)’. His sense of Bigaemi(悲慨美)’ is sorrow and loneliness which he feels for his own helpless and shabby self in the gigantic world. This sorrow and loneliness turned into lunacy that are expressed in poems.Such process make Im-chun s life unhappy, but the history of sino-Korean poetry abundunt. Im-chun s poems were a cathartic experience to many readers. Im-chun is different from his contemporary poets such as Lee-kyubo and Lee-inlo. So he made Korean literary world rich and lead it to a higher level, which is the means for Im-chun to subsist in the history of sino-Korean poetry of the latter part of the Goryo Dynasty.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우리 문학사에서 천재성을 가졌으나 불우하게 생을 마친 시인들은 시대 마다 존재했다. 이와 같은 부류에 해당하는 시인 중에, 한시사에서 비교적 초창기에 해당하는 12세기를 대표하는 인물이 임춘이다. 임춘은 명망있는 집안 출신이었고 특히 그의 숙부인 임종비는 보한집 에 언급이 될 정도로 저명한 문인이었지만, 무신의 난을 겪으면서 멸문의 화를 당하였다. 임춘은 난을 피하여 가족들을 데리고 경상도 지방으로 내려가 은거했지만 그의 삶은 고단함의 연속이었다. 우선 국가로부터 받았던 공음전을 환수 당했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가난보다 더 그를 힘들게 했던 것은 정신적인 박탈감과 소외감이었다. 이인로․오세재 등과 함께 죽림고회를 결성하여 활동했지만, 환로에 대한 꿈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는 계속해서 중앙정계로의 진출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수차례의 과거시험 마저 낙방한 뒤, 결국에는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실의와 빈곤 속에 방황하다 가 생을 마치고 말았다. 본고에서는 무신난 이후에 펼쳐진 그의 비극적인 삶을 문집에 남아있는 여러 편의 산문을 통해서 살펴보고, 특히 그의 시에 나타난 허무의식과 미적 특질로서 ‘비개미(悲慨美)’를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임춘 시의 가장 큰 문학적 특질은 내적인 소외감과 울분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다. 본고에서는 이를 ‘호기’ 또는 ‘광기’로 지칭하고 이같은 시에서 나타나는 미적 특질을 ‘비개미’로 규정하였다. 임춘 시의 비개미는 거대한 세계 앞에서 한없이 무력하고 초라한 자아의 슬픔과 고독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 슬픔과 고독이 ‘호기’․‘광기’라는 모습으로 발현되어 시라는 옷을 입고 태어난 것이다. 이는 한 개인에게는 불행이고 슬픔일 수 있지만,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문학사는 풍요롭고 다채롭게 채워지며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된다. 동시대의 이규보나 이인로와는 또 다른 임춘으로 인해 12세기 고려 문단은 다양한 시적 경향을 갖게 되었고, 이는 결국 문학사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고려중․후기 한시사에서 임춘의 존재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번역하기

      우리 문학사에서 천재성을 가졌으나 불우하게 생을 마친 시인들은 시대 마다 존재했다. 이와 같은 부류에 해당하는 시인 중에, 한시사에서 비교적 초창기에 해당하는 12세기를 대표하는 인...

      우리 문학사에서 천재성을 가졌으나 불우하게 생을 마친 시인들은 시대 마다 존재했다. 이와 같은 부류에 해당하는 시인 중에, 한시사에서 비교적 초창기에 해당하는 12세기를 대표하는 인물이 임춘이다. 임춘은 명망있는 집안 출신이었고 특히 그의 숙부인 임종비는 보한집 에 언급이 될 정도로 저명한 문인이었지만, 무신의 난을 겪으면서 멸문의 화를 당하였다. 임춘은 난을 피하여 가족들을 데리고 경상도 지방으로 내려가 은거했지만 그의 삶은 고단함의 연속이었다. 우선 국가로부터 받았던 공음전을 환수 당했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가난보다 더 그를 힘들게 했던 것은 정신적인 박탈감과 소외감이었다. 이인로․오세재 등과 함께 죽림고회를 결성하여 활동했지만, 환로에 대한 꿈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는 계속해서 중앙정계로의 진출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수차례의 과거시험 마저 낙방한 뒤, 결국에는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실의와 빈곤 속에 방황하다 가 생을 마치고 말았다. 본고에서는 무신난 이후에 펼쳐진 그의 비극적인 삶을 문집에 남아있는 여러 편의 산문을 통해서 살펴보고, 특히 그의 시에 나타난 허무의식과 미적 특질로서 ‘비개미(悲慨美)’를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임춘 시의 가장 큰 문학적 특질은 내적인 소외감과 울분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다. 본고에서는 이를 ‘호기’ 또는 ‘광기’로 지칭하고 이같은 시에서 나타나는 미적 특질을 ‘비개미’로 규정하였다. 임춘 시의 비개미는 거대한 세계 앞에서 한없이 무력하고 초라한 자아의 슬픔과 고독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 슬픔과 고독이 ‘호기’․‘광기’라는 모습으로 발현되어 시라는 옷을 입고 태어난 것이다. 이는 한 개인에게는 불행이고 슬픔일 수 있지만,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문학사는 풍요롭고 다채롭게 채워지며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된다. 동시대의 이규보나 이인로와는 또 다른 임춘으로 인해 12세기 고려 문단은 다양한 시적 경향을 갖게 되었고, 이는 결국 문학사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고려중․후기 한시사에서 임춘의 존재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다.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문제제기
      • 2. 불우(不遇)한 삶과 자조적(自嘲的) 세계관
      • 3. 허무의식의 발현과 비개미(悲慨美)의 미적 특질
      • 4. 결어
      • 1. 문제제기
      • 2. 불우(不遇)한 삶과 자조적(自嘲的) 세계관
      • 3. 허무의식의 발현과 비개미(悲慨美)의 미적 특질
      • 4. 결어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손정인, "林椿의 士意識과 隱顯觀" 동방한문학회 (14) : 107-130, 1998

      2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3 "한국고전번역원 DB"

      4 안영훈, "임춘의 장검행 평설" 경희대학교 29 : 2009

      5 홍성표, "임춘의 시문에 나타난 도피 은둔의 과정과 그 성격" 경희대논문집 2 : 1987

      6 진성규, "임춘의 생애와 현실인식" 한국사연구회 45 : 1984

      7 박유리, "임춘의 생애와 의식세계" 동양한문학회 1 : 1985

      8 여운필, "임춘의 생애에 대한 재검토" 한국한시학회 (4) : 1996

      9 박성규, "임춘의 문학세계" 일조각 (39) : 2006

      10 심호택, "임춘의 문학사상 연구" 대동한문학회 1 : 1988

      1 손정인, "林椿의 士意識과 隱顯觀" 동방한문학회 (14) : 107-130, 1998

      2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3 "한국고전번역원 DB"

      4 안영훈, "임춘의 장검행 평설" 경희대학교 29 : 2009

      5 홍성표, "임춘의 시문에 나타난 도피 은둔의 과정과 그 성격" 경희대논문집 2 : 1987

      6 진성규, "임춘의 생애와 현실인식" 한국사연구회 45 : 1984

      7 박유리, "임춘의 생애와 의식세계" 동양한문학회 1 : 1985

      8 여운필, "임춘의 생애에 대한 재검토" 한국한시학회 (4) : 1996

      9 박성규, "임춘의 문학세계" 일조각 (39) : 2006

      10 심호택, "임춘의 문학사상 연구" 대동한문학회 1 : 1988

      11 엄연석, "임춘(林椿)의 유학사상 이해와 출처은현관(出處隱顯觀)의 특징" 인문과학연구소 (72) : 355-384, 2014

      12 임무화, "임춘 시의 한 연구 : 비애조의 한시를 중심으로" 안동대학교 대학원 2003

      13 홍성욱, "임춘 산문의 연구-무신집권기 산문 창작 경향의 변화와 관련하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32 : 1999

      14 손정인, "임춘 산문성 한시의 이해" 대동한문학회 8 : 1996

      15 윤경희, "임춘 문학 연구" 고려대 한국어문교육연구소 1 : 1986

      16 엄경흠, "이규보와 임춘 시에 표현된 청산의 대비 연구" 수련어문학회 28 : 2003

      17 이동철, "이규보·임춘 시의 연구" 형설출판사 1994

      18 남회근, "유마경강의 중" 마하연 2016

      19 "역주 파한집"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고려시대사연구실, 경인문화사 2013

      20 윤채근, "신화가 된 천재들" 랜덤하우스코리아 2007

      21 김진영, "서하선생 임춘시집" 민속원 1998

      22 임병학, "서하(西河) 임춘(林椿)의 철학사상" 인문학연구원 94 : 123-152, 2011

      23 이동철, "궁핍한 시대의 지식인의 한-임춘의 경우" 관동대 교육과학 10 : 2004

      24 진성규, "국역 서하집" 일지사 1984

      25 박성규, "국역 보한집" 계명대출판부 1984

      26 "국역 동문선" 한국고전번역원

      27 "국역 동국이상국집" 한국고전번역원

      28 하정승, "고려조 한시의 품격 연구" 다운샘 2002

      29 서정화, "고려 무신집권기 산문의 일고찰-임춘의 산문세계와 문학사적 성취를 중심으로"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4 : 2008

      30 "西河先生文集"

      31 尹用植, "西河 林椿 文學 硏究" 檀國大學校 大學院 1993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8 0.38 0.3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 0.47 0.8 0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