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 개선사업에서의 정체성 확보 방안 연구 = A Study on the Measure of Securing Identity in Outdoor Advertisement Improvement Project

국문 초록 (Abstract)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은 단위 가로 및 지역을 설정하여 동시에 많은 양의 옥외광고물을 일시에 총체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본 연구는 옥외광고물 개선사업들이 이루어진 지역에서 발생되는 획일화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옥외광고물에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사례분석을 통해 탐구해보고자 하였다. 사례의 대상은 경기도 고양시 풍동 애니골 지역의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옥외광고물 개선사업 시 정체성 분석을 위해서는 공간규모와 가로특성의 반영, 업종구성과 옥외광고물의 관계, 정보의 위계 구조 속에 숨겨진 지역주민의 의식체계, 이용객의 패턴, 건축물의 특성과 옥외광고물의 상관성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연계체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옥외광고물 개선사업에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숨겨진 의식을 드러내는 ‘지향 정보’의 구성, 건물 유형별 접근을 고려하는 ‘통합 이미지’의 구축, 정보단위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정보 위계’에 따른 세부 디자인구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분석의 틀을 구성할 때 효과적 디자인이 될 수 있음을 본 연구가 시사한다.

참고문헌 (Reference)

1 은덕수,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관한 연구 - 인천광역시를 중심으로" 한국디자인지식학회 (12) : 1-10, 2009

2 최성호, "공간디자인의 언어-국격의 디자인" 도서출판 날마다 2011

3 이명희, "간판과 디자인-간판디자인:보기 좋고 알기 쉬운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