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제1회 대동아문학자 대회에 참여했던 이광수는 대동아의 문학자들과 함께 ‘내지’의 ‘고도’를 답사하는 경험에서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얻는다. 특히 나라에서 이광수는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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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orean
8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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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81-11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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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1942년 제1회 대동아문학자 대회에 참여했던 이광수는 대동아의 문학자들과 함께 ‘내지’의 ‘고도’를 답사하는 경험에서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얻는다. 특히 나라에서 이광수는 스스로...
1942년 제1회 대동아문학자 대회에 참여했던 이광수는 대동아의 문학자들과 함께 ‘내지’의 ‘고도’를 답사하는 경험에서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얻는다. 특히 나라에서 이광수는 스스로를 고대 삼국시대의 조선인으로 환상하는데, 『소녀의 고백』이라는 소설에서 그는 나라를 고향과 동일한 상상지리적 장소에 위치시킨다. 제국의 고도는 일본(내지)-식민지-아시아를 연결하는 본질적인 수도로 위치지어진다.
한편 다양한 ‘성지순례’ 캠페인에 의해 답사되었던 대동아의 성지들은 군사적 상징들과 결합되면서 숭고의 경험을 드러내는 ‘참배기’들을 생산해냈다. 숭고가 표상으로부터 표상불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곳에서, 식민지/제국은 군사적 위력으로부터 ‘황국에의 신뢰’를 상상하게 만든다.
고도와 성지의 존재는 마치 『법화경』의 기본 사상을 공간적으로 펼쳐놓은 듯이 비유될 수 있다. 즉 고도의 존재론은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명제와 닮아 있어서 개방되어 있으면서도 폐쇄된 이중 구조를 보여준다. 또한 그것은 ‘일본인이 되는 길’의 구조와도 유사하다.
결국 제국의 고도와 성지는 ‘만세일계’를 공간화하고 ‘팔굉일우’를 시간화한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답사와 순례는 피식민지인이 ‘황민’으로 초월할 것을 기대하며 조직되지만, 고도와 성지가 기대하는 분리와 통합은 역설적으로 그 기대에 어긋날 가능성 속에서 작동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Yi, Kwang-Su(李光洙), who experienced ancient cities of imperial Japan accompanied by ‘The Greater East Asian’ men of letters in 1942, has felt like home. Especially in Nara(奈良), he imagined himself as a Korean from the era of the Tree Stat...
Yi, Kwang-Su(李光洙), who experienced ancient cities of imperial Japan accompanied by ‘The Greater East Asian’ men of letters in 1942, has felt like home. Especially in Nara(奈良), he imagined himself as a Korean from the era of the Tree States, and put Nara on the same imagined-geographic place as home in A Young Girl's Confession. The Ancient City has been posited a essential capital that connected the empire-colony-asia.
Meanwhile, the sacred places, where have been explored by various pilgrimage campaign, produced worship essays which revealed experiences of sublime combined with military symbols. At the point, which the sublime discovers the inrepresentability from the represention, the colony/empire made to imagine the ‘confidence to the empire’ from the military forces.
The existence of the ancient cities and the sacred places, would be likened the spatial realization of the basic thought of the Sutra of the Lotus(法華經). The ontology of the ancient city, similar to the proposition that ‘anyone can be a saint’, shows the double structure that is both opened and closed. It is analogous to the structure which ‘the way becoming Japanese’.
It could be said that the ancient cities and the sacred places of the empire both spatialized ‘An Unbroken Line of Emperors(萬世一系)’ and temporalized ‘Universal Brotherhood(八紘一宇)’. However exploration and pilgrimage were organized in expectation of transcending the colonized to the subect of the empire, the division/integration, by which the ancient cities and the sacred places be constituted, operates in the possibility that fails that expectation.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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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으로서의 국가 혹은 ‘난민’으로서의 인민 : 해방기 귀환의 지정학과 귀환자의 정치성
한반도의 안과 밖, 해방의 서사들 —해방을 둘러싼 기억투쟁과 민족문학(론)의 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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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Leaned Society of sanghur`s Literature -> Sanghur Hakbo: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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