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군홍(林群鴻, 1912-1979)은 한국 근대기의 양화가이자, 상업미술가, 그리고 6·25전쟁 시기 북한행을 택한 월북화가다. 1930년대 조선미술전람회, 서화미술협회전람회, 녹향회전 등을 통해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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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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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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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임군홍(林群鴻, 1912-1979)은 한국 근대기의 양화가이자, 상업미술가, 그리고 6·25전쟁 시기 북한행을 택한 월북화가다. 1930년대 조선미술전람회, 서화미술협회전람회, 녹향회전 등을 통해 화단...
임군홍(林群鴻, 1912-1979)은 한국 근대기의 양화가이자, 상업미술가, 그리고 6·25전쟁 시기 북한행을 택한 월북화가다. 1930년대 조선미술전람회, 서화미술협회전람회, 녹향회전 등을 통해 화단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1936년에는 직접 녹과회를 조직해 젊은 미술인들과의 움직임을 도모하는 동시에 예림스튜디오라는 상업미술사를 차려 순수미술과 상업미술을 병행해 나갔다. 특히 임군홍은 1939년 중국의 한커우로 이주해 상업미술 사업을 확장하는데, 이때 얻은 경제적, 정신적 여유는 다양한 미술서적을 탐독하고 여러 미술사조의 기법을 실험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는 곧 임군홍이 중국거주 시기 다작하는 배경이 된다. 따라서 국내 화단과 떨어져 비교적 자유롭게 창작 활동에 전념했던 중국거주 시기는 임군홍 작품세계의 핵심적인 때이다.
임군홍은 중국 한커우의 구시가지 화루가 골목에서 한구미술광고사를 운영하는 한편 수도 베이징을 수차례 여행하면서 거주자와 여행자라는 상이한 입장에서 각 도시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즉 한커우에서 제작한 작품에는 타지임에도 다를바 없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반영되었다면, 베이징에서 제작한 작품에는 오히려 타국의 색다른 풍경을 포착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는 임군홍의 중국거주 시기 작품에 나타나는 주요한 특징으로, 본고는 도시별 작품을 각각 ‘일상풍경화’와 ‘명소풍경화’로 구분하여 그의 소재적, 기법적 관심을 읽어내고자 하였다. 더불어 임군홍의 작품을 일본 양화가 우메하라 류자부로(梅原龍三郞), 중국 수묵화가 장자오허(蔣兆和)와의 관계 속에서 살펴봄으로써 그를 동아시아의 미술 조류에 부응하는 국제적인 화가로 상정할 여지를 두었다. 이를 통해 임군홍을 ‘근대화가’이자 ‘재외화가’로 재평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Lim Gunhong(林群鴻, 1912-1979) is a Korean modern artist of western painting and commercial art who defected to North Korea during the Korean War. He made his way into the art scene in the 1930s by participating in Joseon Arts Exhibition, Seowhahyu...
Lim Gunhong(林群鴻, 1912-1979) is a Korean modern artist of western painting and commercial art who defected to North Korea during the Korean War. He made his way into the art scene in the 1930s by participating in Joseon Arts Exhibition, Seowhahyupheo Art Exhibition, and Rokhyang Association Art Exhibition. In 1936, Lim established two institutions that allowed him to pursue both fine art and commercial art: ‘Rokgaheo,’ with an attempt to support upcoming artists, and ‘Yerim Studio,’ a commercial art company. In 1939, Lim immigrated to Hankou, China, and expanded his commercial art business. It was this financial and emotional stability that laid the foundation for Lim to indulge himself in numerous art article and experiment with techniques from various artistic styles, as well as support Lim’s artistic career during his prolific ‘China years.’ Therefore, the years Lim spent in China thus mark a period key to understanding Lim Gunhong’s oeuvre as he was relatively unmediated by external forces and dedicate himself to his artistic work.
Lim strolled around Beijing numerous times while living in Hankou where he ran ‘Hankou Art Advertisements’ in the alleys of oldtown’s district. This hints at the possibility of the two distinct identities—a traveler and a resident—to be projected in his works that were made in respective cities. In other words, while artwork in Hankou reflects Lim’s affection and interest towards humans who are no different than those of his home, the tendency of capturing the exotic landscape of the foreign land is heightened in Beijing. This study attempts to investigate his thematic and methodological interest through categorizing these works as ‘Everyday Landscapes’ and ‘Landmark Landscapes.’ Moreover, through interpreting Lim’s works in relation to the Japanese Western-style painter Ryuzaburo Umehara(梅原龍三郞) and Chinese ink painting artist Jiang Zhaohe(蔣兆和), this study attempts to posit Lim Gunhong as an international painter in accordance with the artistic trend of East Asia. It would be a meaningful attempt to re-examine Lim as a ‘modern artist’ or an ‘abroad artist’.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신수경, "해방기(1945-1948)월북미술가 연구" 명지대학교 대학원 2015
2 이진아, "한국인에게 만주는 무엇이었는가 —이명종, <근대 한국인의 만주 인식>(한양대학교 출판부, 2018)" 만주학회 (25) : 223-228, 2018
3 정준모, "한국미술, 전쟁을 그리다" 마로니에북스 2014
4 최 열,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열화당 2015
5 황정수, "한국 근대미술의 다층적 경계인, 서양화가 임군홍"
6 김용철, "총력전시기 재조선일본인 미술가의 역할과 위상" 한국일본학회 (100) : 401-415, 2014
7 "천단 기념 엽서 뒷면에 부인에게 쓴 임군홍의 편지"
8 박미라, "종교문화기행 : 중국 북경의 천단; 기년전과 원구 : 인간이 그린 두 개의 하늘" 3 : 2003
9 김인혜, "임군홍, 화가의 여정, 절필시대: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10 "임군홍, 삶과 예술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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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윤범모, "임군홍 : 異國정감과 主觀的 造形" (겨울) : 1983
12 김주영, "일제 강점기의 在朝鮮 일본인 화가 연구-朝鮮美術展覽會 입선 작가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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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홍지석, "북으로 간 미술사가와 미술비평가들" 경진출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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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ビ先生のお陰て 二科への進出』朝鮮最初の名譽 三木弘氏喜びの中に語る"
43 최재혁, "‘여행화가’가 그려낸 중국 풍경, 절필시대: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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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감성과 문화생활의 필수품, 라탄 체어 - 개항 이후 국내에 유입된 등의자 연구
1920~1930년대 개성화단의 전개와 특징 - 미술단체·후원자·전람회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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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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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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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29 | 0.29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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