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한중일 고전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기다림의 동기와 그 결말을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해 봄으로 그 속에 반영된 당시의 여성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여성의 기다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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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중일 고전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기다림의 동기와 그 결말을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해 봄으로 그 속에 반영된 당시의 여성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여성의 기다림의...
본고는 한중일 고전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기다림의 동기와 그 결말을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해 봄으로 그 속에 반영된 당시의 여성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여성의 기다림의 동기로는 1) 여성으로서 남성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욕망을 근간으로 하는 개인적 동기와 2) 남편 혹은 연인의 입신양명과 출세를 위해 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사회・윤리적 동기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고, 그러한 기다림의 결과로서 1) 재회의 기쁨을 누리며 절개를 칭송받거나 아니면 기다림으로 인한 원망이 남성의 반성과 참회로 해원되는 긍정적 결말과 2) 기다림에 지쳐 출가 등으로 여성으로서의 삶을 포기하는 모습으로서의 자기파멸이나 기다림의 분노와 복수의 용광로 속에서 그 한(恨)을 해소하지 못하고 자신과 남성이 철저히 파괴되는 자타파멸의 부정적 결말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고대 한중일 사회의 봉건적 가부장제와 일부다처제의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의 기다림은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고, 그 기다림의 동기 또한 다소 억압적이고 수동적인 면이 있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의 결말은 긍정적인 경우도 있었으나, 부정적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나아가 기다림은 현세에 그치지 않고 내세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 이는 비록 당시의 여성들이 유교적 윤리로 인해 현실세계 속에서 해소하지 못한 여성 본연의 고통과 절망이 죽음이라는 탈출구를 통해 펼쳐진 초현실세계속에서 폭발하는 형태이기도 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여성들의 기다림의 동기와 결말은 유교적 봉건사회라는 기본 바탕에서는 동일해 보일 수 있으나, 한중일 각국의 문화와 정서에 의하여 변형되고 새롭게 재구성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will look at the motivations and conclusions of ‘Waiting women’ in Ancient literature of Korea, China, and Japan. First of all, the motive of a woman's waiting can be divided into 1) personal motive based on the desire to be loved by ...
This article will look at the motivations and conclusions of ‘Waiting women’ in Ancient literature of Korea, China, and Japan. First of all, the motive of a woman's waiting can be divided into 1) personal motive based on the desire to be loved by men as a woman, and 2) social and ethical motives that wait for husband or lover and as a result of such waiting, she will get 1) the joy of reunion, to be praised for the joy of reviving, or 2) to give up one's life as a woman's self-defection or giving up as a woman's repentance.
In the social structure of feudal patriarchal system and polygamy customs of ancient Chinese, Korean and Japanese societies, the waiting of women inevitably existed, and the motive of the waiting was also somewhat oppressive and passive. However, the ending of the waiting was positive in some cases, but it was also negative. Furthermore, the result of waiting is revealed not only in the present world, but also as the form of the explosion in the surreal world, in which women at that time were unable to express the feeling in the real world due to Confucian ethics. The motivations and endings of these women's waiting may seem the same on the basis of a Confucian feudal society, but they can also be found to be transformed and reconstructed according to the cultures and ethical settings of Korea, China and Japan.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현정, "헤이안시대 일본의 일부다처제와 여성의 삶에 대해 - 『겐지모노가타리』에 나타난 ‘기다리는 삶을 산 여성들’과 ‘기다리는 삶을 거부한 여성들’을 중심으로 -" 아시아여성연구원 54 (54): 171-194, 2015
2 한국정신문화연구원편집부, "한국구비문학대계" 한국학중앙연구원 2002
3 설성경, "춘향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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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충영, "노(能)에 그려진 「기다리는 여인들」의 恨" 한국일본학회 (108) : 201-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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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성 형성을 위한 역사인물의 활용방안 -충남 천안의 충무공 김시민 관련 유적을 중심으로-
19세기 중국어 書面語 교재 ≪文件自邇集≫에 나타난 중국어 문법 고찰 -≪文件字句入門≫과 ≪文件自邇集・注釋≫의 내용 분석을 통하여-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의 전시를 활용한 ≪동아시아사≫ 학습방안
고전문학을 통한 음식문화 콘텐츠 연구 -김천택본 ≪청구영언≫ 음식소재 작품을 대상으로-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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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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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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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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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24 | 0.24 | 0.24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23 | 0.24 | 0.507 | 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