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초점이동을 포함하여 모든 비논항-이동은 종래의 일치(Agree)와 같은 자질 점검(feature checking)을 거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하고자 한다. 주변자질은 점검을 요하는 자질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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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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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 연구는 초점이동을 포함하여 모든 비논항-이동은 종래의 일치(Agree)와 같은 자질 점검(feature checking)을 거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하고자 한다. 주변자질은 점검을 요하는 자질이 아니라, ...
이 연구는 초점이동을 포함하여 모든 비논항-이동은 종래의 일치(Agree)와 같은 자질 점검(feature checking)을 거치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하고자 한다. 주변자질은 점검을 요하는 자질이 아니라, 인간 언어의 모든 어휘 항목이 본래적으로 갖는 자질로서 인간 언어의 모든 외적 병합(external merge, EM)과 내적 병합(internal merge, IM)의 요인이 된다. 외적 병합은 종래의 모든 구절 형성(phrase structure formation)에 해당하고, 내적 병합은 종래의 모든 이동(movement)에 해당한다. 그리고 주변이동은 순수 내적 병합 (pure IM)이다. 한편, 주변이동 이외의 다른 이동은 관련 주변자질 이외의 다른 자질 또는 요소가 개입되므로, 순수 내적 병합이 못된다. 따라서, 본 연구가 제안하고자 하는 국면이동가설을 통하여 인간 언어의 비논항-이동은 순수 내적 병합으로서 일치의 자질 점검을 거치지 않는 국면이동, 즉 주변이동임을 밝히고자 한다.
Miyagawa(2004, 2005)에 따르면, 의문사이동(wh-movement), 초점이동(focus movement), 일치이동('agreement' movement), 어순뒤섞기(scrambling)의 네가지 이동은 근본적으로 같은 것으로서 각각 자신의 핵범주에 있는 EPP 자질에 의해 이동이 유발된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내용은 과연 영어의 일치현상과 한국어/일본어의 초점현상이 같은 것인가의 문제가 될 것이며, 특히 초점이동을 포함하여 과연 이 네 가지의 이동들이 과연 모두 EPP 관련 현상인가의 문제를 검증하게 될 것이다.
간섭효과(intervention effects)를 초래하는 간섭요소의 종류가 언어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며, 한 언어 내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간섭자(intervener)를 종합 분석하여 다양한 형태의 간섭자들이 공통적으로 초점을 받는 요소임을 주장함으로써 의미적 접근에 의한 기존의 초점 분석(Beck 2006)을 지지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하여 간섭효과는 언어 보편적 현상임을 이론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따라서 간섭효과를 설명하고자 통사, 음운, 의미적 언어 이론에 의해 이끌어낸 초점분석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심리언어학적 실험을 통하여 이를 검증해보고자 한다.
다중 wh-의문사구 구문 다중쌍 해석의 통사․의미적 속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두 wh-의문사구가 대략 같은 절에 기저생성될 때 이 구문의 다중쌍 해석이 가능함에 주목한다. 특정한 초점 요소인 제자리 wh-의문사구는 논리형태구조 사상 단계에서 자신을 직접 관할하는 절 외곽으로 선택함수 Q-운용소가 이동해 나오는 것을 허용하며 외현 이동한 wh-의문사구와 단일복합운용소를 형성하여 다중쌍 해석을 산출한다고 제안한다. 다중쌍 해석 허용 제자리 wh-의문사구에서 적출되는 선택함수 Q-운용소는 Reinhart(1998) 등이 제안한 선택함수와 상이한 것으로 다중쌍 해석의 국지성은 이 선택함수 Q-운용소의 국지성과 연관된다고 제안한다.
초점운용소는 닫힘성(closure)의 특징을 갖는 Rooth(1992)의 대체의미론 방식을 이용해 Beck(2006)은 *존만 누구를 만났니?와 같은 간섭효과 문장을 설명한다. ‘존만’에 의해 발생한 초점운용사는 닫힘성에 의해 자신의 작용역 안의 표현을 일반의미치로 돌려놓아야 하는데 wh-구는 Q를 만나기 전에는 일반의미치가 없기 때문에 해석을 받을 수 없어 비문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누구를’에 특별한 강세가 주어져 초점이 되면 문장의 문법성이 좋아지는데 초점을 대체집합의 도입으로만 보는 대체의미론적 관점에서 볼 때 초점이 되는 의문사를 설명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험으로 검증한다. 대안으로 초점을 문장의 의미적 술어로 보는 방식(Paul1884, Löbner1991, Herberger 2000, Chomsky1976)의 타당성을 보이고, 이를 다중의문문 해석, 국면이동으로서의 초점이동, 초점의 일치와의 관계성에 대한 의미분석에 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