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이 부휴자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말하고 있는 『浮休子傳』 과 『浮休子談論』을 중심으로 부휴자의 말하기와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성현은 자탁전의 형식을 가진 『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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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orean
성현 ; 부휴자전 ; 부휴자담론 ; 권계 ; 풍자 ; 자긍심 ; Sung Hyun ; The story of Buhyuja ; Discussion of Buhyuja ; Remonstrance ; Satire ; Self-esteem
KCI등재
학술저널
7-3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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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이 부휴자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말하고 있는 『浮休子傳』 과 『浮休子談論』을 중심으로 부휴자의 말하기와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성현은 자탁전의 형식을 가진 『부휴...
성현이 부휴자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말하고 있는 『浮休子傳』 과 『浮休子談論』을 중심으로 부휴자의 말하기와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성현은 자탁전의 형식을 가진 『부휴자전』 에서 부휴자의 성품과 즐거움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상을 그려내었다. 그리고 寓言의 형식을 갖춘 『부휴자담론』은 이야기 방식에 따라 『雅言』, 『寓言』, 『補言』가지 양식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양식마다 부휴자와 허구 인물, 역사인물을 등장 시킴으로써 현실문제에 대한 직설적인 화법을 피하여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 고 있다. 성현이 자신을 드러내어 직접 말하지 않고 부휴자라는 인물을 내세워 말하 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첫째로, 임금에 대한 강한 勸戒와 諷刺임을 알 수 있다. 부휴자를 통해 이전의 훈구관각파가 주장한 ‘임금은 하늘이다’ 라는 의견을 따르는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임금은 다만 백성을 위한 하늘의 대리자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렇게 간접화법을 통해 말함으로써 자신을 드 말하는 데에 따르는 화를 면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성현은 표면적으로 ‘재주와 능력은 배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듯하지만 결국 ‘능력 과 재주는 타고나는 것이며 쉽게 변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타 고난 재능과 능력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훈구관각파와 도학 사림파 사이에서 어느 한쪽의 편도 아닌 중간자적 입장의 정치적 견해를 밝히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성현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직접 말하기 어려운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강한 자긍심을 간접적으로라도 드러내기 위하여 부휴 자라는 인물을 통해 주장을 펼친 것이라 볼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scopes out a fictional charater - Buhyuja`s speaking and means in The story of Buhyuja and Discussion of Buhyuja written by Sung Hyun (1439-1504). Sung Hyun described Buhyuja, an ideal type of human character, with Buhyuja`s personality a...
This article scopes out a fictional charater - Buhyuja`s speaking and means in The story of Buhyuja and Discussion of Buhyuja written by Sung Hyun (1439-1504). Sung Hyun described Buhyuja, an ideal type of human character, with Buhyuja`s personality and enjoyment in an autobiographical essay The story of Buhyuja. Meanwhile, Discussion of Buhyuja composed of three type of fascicles: ‘Graceful Words’, ‘Foolish Words’ and ‘Complementary Words’. In Discussion of Buhyuja, fictional characters had appeared in each section so that contemporary issues had been described with indirect narrations, which purposed to escape punishments derived from direct and straightforward speaking. In accordance with direct speaking from imaginary persona and bitter satire on society in The story of Buhyuja and Discussion of Buhyuja, Sung Hyun had sincere remonstrance and satire on a king. Sung Hyun seemed to conform demand - ‘The king is the Heaven’. However rather, Sung Hyun actually emphasized a king is a representative of the Heaven only for the public. In addition, Sung Hyun looked like to follow an assertion - ‘Personal talent and ability are obtainable with learning’, though Sung Hyun, in fact, highlighted one`s natural ability inborn characterized as well as scarcely changed. On the other hand, Sung Hyun had stated a middle coursed view of political opinions without single-side-on stance. Eventually, Sung Hyun applied various speaking on a fictional charater - Buhyuja. Then, Sung Hyun directly expressed meaning of his political opinions and self-esteem against contemporary social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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