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Etude sur l’écriture autobiographique de Rimbaud et une lettre de Paul Bourde -à propos des lettres autobiographiques des deux futurs poètes-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410930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서간문이란 흔히 특정한 대상에게 안부와 용건을 묻는 글로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인간관계가 기본이 되는 글이며, 흔히 우송되는 담화라는 표현을 쓴다. 이 논문에서 분석의 대상이 되는 서간문은 화자가 자신의 고유한 삶을 수신자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자서전적 서간문(la correspondance autobiographique)”으로 명명하였다. 부연하자면, 화자가 자신의 과거나 현재의 삶에 대해 Auto(스스로)/bio(전기를)/graphie(적은) 글로 화자가 발신자인 동시에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자서전적 서간문”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그다음에는 폴 부르드(Paul BOURDE)가 미슐레(Jules MICHELET)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 및 구성에 대해 살펴본다. 부르드의 편지를 고찰하는 이유는 먼저 랭보와 같은 동시대를 살았고 같은 이상을 가졌던 한 예비 시인인 그를 이해하기 위함이지만, 무엇보다 그의 편지가 랭보의 서간문일 수 있다는 미카엘 파캔함 교수(Michael PAKENHAM)의 견해를 고찰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부르드의 편지에 나타난 내용을 랭보의 전기와 비교하며 과연 이 편지가 랭보의 전기와 일치하느냐를 살펴본다.
      그다음은 랭보의 자서전적 서간문에 나타난 허구적 글쓰기에 대한 분석과 19세기의 젊은 두 예비 시인의 현실과 이상을 서로 비교해 본다. 랭보는 샤를빌, 부르드는 리용에 살았고, 나이는 각각 16세와 19세라는 차이점은 있지만, 자신의 고향을 벗어나 파리에 입성하여 기자나 시인으로 삶을 살고자 했던 점은 같다. 이들은 시인이 되기 위해 먼저 자신의 도시에 있는 시인(랭보는 드메니, 부르드는 슐라리에게)과 만나며 시 창작을 위한 조언을 받았고, 그 이후에는 명사들인 테오도르 방빌(Théodore de BANVILLE)과 쥘 미슐레에게 각각 도움을 청했다. 이들은 각자 선택한 명사에게 자신의 삶과 처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랭보는 방빌에게 “손을 내밀고 저를 조금 일으켜 주세요. 저는 아직 어립니다. 부디 제 손을 잡아주세요 Levez-moi un peu: je suis jeune: tendez-moi la main...”, 그리고 부르드는 미슐레에게 “저를 거칠게 대하지 마세요, 그리고 만약 얼굴에 미소가 필 때, 저를 위해서도 잠깐 웃어주세요 Ne me recevez pas trop mal, et, si le sourire va si bien au visage, souriez moi un peu”라고 호소한다. 이러한 간절한 호소는 단순히 현실적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들의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절실한 비명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명사의 도움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랭보의 경우 파리에서 방빌을 만났고 또한 도움을 받기는 했으나, 그리 큰 도움이 아니었고, 부르드의 경우 그가 결과적으로 유명한 기자나 프랑스 문학사에 언급되는 작가가 되지 못한 것으로 보아 미슐레의 도움은 없었고 따라서 그가 시인의 꿈을 포기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마지막 부분(3-2항)에서는 부르드의 편지가 랭보의 편지일 가능성이 있다는 미카엘 파캔함 교수의 의견에 반론하였다. 그는 『불의 아들 랭보』(1994)를 통해 부르드의 편지를 “랭보의 미발표 서간문(une lettre inédite de Rimbaud)”으로 소개하였다. 하지만, 앞서 보았듯 부르드의 편지에 나타난 내용과 랭보의 삶에 대한 비교 그리고 서명과 필체의 고찰 결과 이 편지가 랭보의 서간문이 되기에는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사료된다. 이 편지에 나타난 내용이 랭보의 전기와 일부 유사한 점은 ...
      번역하기

      서간문이란 흔히 특정한 대상에게 안부와 용건을 묻는 글로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인간관계가 기본이 되는 글이며, 흔히 우송되는 담화라는 표현을 쓴다. 이 논문에서 분석의 대상이 되는 ...

      서간문이란 흔히 특정한 대상에게 안부와 용건을 묻는 글로 발신자와 수신자 간의 인간관계가 기본이 되는 글이며, 흔히 우송되는 담화라는 표현을 쓴다. 이 논문에서 분석의 대상이 되는 서간문은 화자가 자신의 고유한 삶을 수신자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자서전적 서간문(la correspondance autobiographique)”으로 명명하였다. 부연하자면, 화자가 자신의 과거나 현재의 삶에 대해 Auto(스스로)/bio(전기를)/graphie(적은) 글로 화자가 발신자인 동시에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자서전적 서간문”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그다음에는 폴 부르드(Paul BOURDE)가 미슐레(Jules MICHELET)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 및 구성에 대해 살펴본다. 부르드의 편지를 고찰하는 이유는 먼저 랭보와 같은 동시대를 살았고 같은 이상을 가졌던 한 예비 시인인 그를 이해하기 위함이지만, 무엇보다 그의 편지가 랭보의 서간문일 수 있다는 미카엘 파캔함 교수(Michael PAKENHAM)의 견해를 고찰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부르드의 편지에 나타난 내용을 랭보의 전기와 비교하며 과연 이 편지가 랭보의 전기와 일치하느냐를 살펴본다.
      그다음은 랭보의 자서전적 서간문에 나타난 허구적 글쓰기에 대한 분석과 19세기의 젊은 두 예비 시인의 현실과 이상을 서로 비교해 본다. 랭보는 샤를빌, 부르드는 리용에 살았고, 나이는 각각 16세와 19세라는 차이점은 있지만, 자신의 고향을 벗어나 파리에 입성하여 기자나 시인으로 삶을 살고자 했던 점은 같다. 이들은 시인이 되기 위해 먼저 자신의 도시에 있는 시인(랭보는 드메니, 부르드는 슐라리에게)과 만나며 시 창작을 위한 조언을 받았고, 그 이후에는 명사들인 테오도르 방빌(Théodore de BANVILLE)과 쥘 미슐레에게 각각 도움을 청했다. 이들은 각자 선택한 명사에게 자신의 삶과 처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랭보는 방빌에게 “손을 내밀고 저를 조금 일으켜 주세요. 저는 아직 어립니다. 부디 제 손을 잡아주세요 Levez-moi un peu: je suis jeune: tendez-moi la main...”, 그리고 부르드는 미슐레에게 “저를 거칠게 대하지 마세요, 그리고 만약 얼굴에 미소가 필 때, 저를 위해서도 잠깐 웃어주세요 Ne me recevez pas trop mal, et, si le sourire va si bien au visage, souriez moi un peu”라고 호소한다. 이러한 간절한 호소는 단순히 현실적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자신들의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절실한 비명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명사의 도움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랭보의 경우 파리에서 방빌을 만났고 또한 도움을 받기는 했으나, 그리 큰 도움이 아니었고, 부르드의 경우 그가 결과적으로 유명한 기자나 프랑스 문학사에 언급되는 작가가 되지 못한 것으로 보아 미슐레의 도움은 없었고 따라서 그가 시인의 꿈을 포기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마지막 부분(3-2항)에서는 부르드의 편지가 랭보의 편지일 가능성이 있다는 미카엘 파캔함 교수의 의견에 반론하였다. 그는 『불의 아들 랭보』(1994)를 통해 부르드의 편지를 “랭보의 미발표 서간문(une lettre inédite de Rimbaud)”으로 소개하였다. 하지만, 앞서 보았듯 부르드의 편지에 나타난 내용과 랭보의 삶에 대한 비교 그리고 서명과 필체의 고찰 결과 이 편지가 랭보의 서간문이 되기에는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사료된다. 이 편지에 나타난 내용이 랭보의 전기와 일부 유사한 점은 ...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RIMBAUD Arthur, "Œuvres Complètes" Gallimard 1972

      2 BOURGUIGNON Jean, "Vie d’arthur Rimbaud" Payot 1991

      3 PAKENHAM Michael, "Une lettre inédite de Rimbaud à Jules Michelet. Rimbaud Fils du Feu: portrait du poète comme prométhée, Revue d’études rimbaldiennes" Presse de l’Université de Soong-Sil 1994

      4 PARADE SAUVAGE N3 (Dirigé par MURPHY S.), "Rimbaud, cent ant après" Musée-Bibliothèque Rimbaud 1992

      5 IZAMBARD Georges, "Rimbaud tel que je l’ai connu" Mercure de France 1946

      6 PETITFILS Pierre, "Rimbaud au fil des ans" Le musée-bibliothèque Rimbaud 1984

      7 JEANCOLAS Claude, "Rimbaud" Flammarion 1999

      8 STARKIE Enid, "Rimbaud" Flammarion 1989

      9 NEYRAUT M., "L’autobiographie" Belles Lettres 1988

      10 MICHELET Jules, "Lettres Inédites: Œuvres Complètes de J. Michelet, adressés à Mlle Mialaret( Mme Michelet)" Flammarion 1899

      1 RIMBAUD Arthur, "Œuvres Complètes" Gallimard 1972

      2 BOURGUIGNON Jean, "Vie d’arthur Rimbaud" Payot 1991

      3 PAKENHAM Michael, "Une lettre inédite de Rimbaud à Jules Michelet. Rimbaud Fils du Feu: portrait du poète comme prométhée, Revue d’études rimbaldiennes" Presse de l’Université de Soong-Sil 1994

      4 PARADE SAUVAGE N3 (Dirigé par MURPHY S.), "Rimbaud, cent ant après" Musée-Bibliothèque Rimbaud 1992

      5 IZAMBARD Georges, "Rimbaud tel que je l’ai connu" Mercure de France 1946

      6 PETITFILS Pierre, "Rimbaud au fil des ans" Le musée-bibliothèque Rimbaud 1984

      7 JEANCOLAS Claude, "Rimbaud" Flammarion 1999

      8 STARKIE Enid, "Rimbaud" Flammarion 1989

      9 NEYRAUT M., "L’autobiographie" Belles Lettres 1988

      10 MICHELET Jules, "Lettres Inédites: Œuvres Complètes de J. Michelet, adressés à Mlle Mialaret( Mme Michelet)" Flammarion 1899

      11 ETIEMBLE René, "Le mythe de Rimbaud" Gallimard 1961

      12 JEANCOLAS Claude, "Le dictionnaire Rimbaud" Balland 1991

      13 LEJEUNE Philippe, "Le Pacte Autobiographique" Seuil 1996

      14 DIGEON Claude, "Le Journal de Jules Michelet" Gallimard 1976

      15 CHOLODENKO Marc, "La tentation du trajet Rimbaud" Hachette 1980

      16 BAYO Gérard, "La révolte d’arthur Rimbaud" Librairie Bleue 1995

      17 BERRICHON Paterne, "Jean-Arthur Rimbaud, 1854-1873 poètes, lettres et documents inédits" Slatkine 1983

      18 EIGELDINGER Frédéric, "Delahaye, témoin de Rimbaud" La Baconnière 1974

      19 GREEN Julien, "Autobiographie 1" du Seuil 1984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4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20-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재인증) KCI등재후보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29 0.29 0.2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4 0.23 0.532 0.2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