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is on Uisang’s influence on the teaching of ‘accomplishing Buddhahood in one’s present lifetime’ (現身成佛). There are two records of this teaching in The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三國遺事). They are stories about fait...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s on Uisang’s influence on the teaching of ‘accomplishing Buddhahood in one’s present lifetime’ (現身成佛). There are two records of this teaching in The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三國遺事). They are stories about fait...
This paper is on Uisang’s influence on the teaching of ‘accomplishing Buddhahood in one’s present lifetime’ (現身成佛). There are two records of this teaching in The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三國遺事). They are stories about faith in Amitabha that involve the characters Gwangduk (廣德)-Umzang (嚴莊) and Nohillbuduk (努肹夫得)-Daldalbakbak (怛怛 朴朴). Daldalbakbak was especially diligent in chanting to Amitabha. As a result, he became the Amitabha in that same lifetime. It is a unique in the history of eastern Buddhism and only seen in the Silla period. Faith in Amitabha was a practical and people believed that Silla was in fact the ‘Pure Land of Amitabha’ (極樂淨土). In the Unified Silla period, this teaching took a new form. After returning to Silla, Uisang taught his disciples the concept of ‘one’s future Buddhahood’ (當果佛) while also accepting faith in Amitabha. He said that “Buddhahood attained by me in the future” enlightens me and makes me a buddha. In conclusion, I argue that the teachings of one’s own future Buddhahood and the concept that ‘I am inherently Buddha’ (自本是佛) probably influenced the teaching of accomplishing Buddhahood in one’s present lifetime.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삼국유사』 所載 현신성불 설화에 보이는 의상 화엄사상의 영향에대해 고찰한 것이다. 『삼국유사』에 실린 정토왕생 관련 설화 중에서 문무왕대의 광덕⋅엄장 설화와 성덕왕대...
본고는 『삼국유사』 所載 현신성불 설화에 보이는 의상 화엄사상의 영향에대해 고찰한 것이다. 『삼국유사』에 실린 정토왕생 관련 설화 중에서 문무왕대의 광덕⋅엄장 설화와 성덕왕대의 노힐부득⋅달달박박의 설화를 비교해보면, 의상의 입적 후 수년 내에 왕생 관념에 변화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현신성불 관념은 정토수행자가 사후가 아니라 지금 현재의 몸으로 부처를 이룬다는 것인데, 성덕왕대인 709년에 보이는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설화에서는 죽은 뒤의 왕생, 즉 사후 왕생을 말하는 이전의 광덕⋅엄장 설화와 달리살아서의 왕생, 즉 현신왕생을 보여줌으로써 왕생 관념의 변화를 가져왔다.
신라인들은 그들이 사는 곳이 예로부터 부처와 인연이 깊은 땅이라고 여겼으며, 나아가 신라에 아미타불 등 諸佛菩薩이 상주한다고 하는 인식이 있었다.
아미타불은 중생구제의 서원을 세우고 서방의 극락세계에 머무는 타방불인데, 그 아미타불이 신라에 상주한다는 사고는 곧 타방불인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현실의 신라땅으로 옮겨온 것이다. 현신왕생 관념은 이러한 ‘신라가 곧불국정토’라고 하는 인식의 연장선에서 도출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곳신라에서의 왕생과 성불’이라는 새로운 왕생 관념의 창출에 의상 화엄사상과의 접목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해동화엄을 개창한 의상은 당시 신라에 유행하던 정토신앙을 수용하였고, 이러한 그의 정토신앙은 화엄사상에 의거한 것이었다. 의상은 범부의 현재 몸을 부처의 當體로서 인식하고 있었으며, 나의 현재 몸을 움직이지 않고 법신자체인 뜻을 강조하였다. 의상은 나의 當果佛이 현재의 나를 교화하여 수행하게 한다고 하고, 또한 현재의 나는 당과불의 교화에 의해 발심 수행하여 성불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의상은 당과불설을 통해 모든 이들이 스스로 부처임을 자각하고 부지런히 수행정진하게 하고자 하였는데, 이러한 의상의 화엄사상은 ‘이땅 신라에서 현재의 신라 사람의 몸으로써 수행하여 성불한다’고 하는 현신성불 관념 형성에 사상적 배경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의상의 입적7년 후에 나타나는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의 현신성불’이라는 창의적 불교설화의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영미, "통일신라시대 아미타신앙의 역사적 성격" (50⋅51) : 37-78, 1985
2 박서연, "테마 한국불교2" 동국대학출판부 2014
3 조선총독부, "조선금석총람 상" 아세아문화사 1976
4 정병조, "의상의 미타신행 연구" (7) : 215-230, 1990
5 박서연, "의상의 五尺身思想 연구" 한국불교학회 67 : 427-453, 2013
6 사토 아츠시, "의상계 화엄학파의 사상과 신라불교에서의 위상" 보조사상연구원 (16) : 123-164, 2001
7 김천학, "의상 후기사상의 실천론 - 내 몸을 중심으로 -" 한국선학회 (35) : 169-196, 2013
8 정병삼, "의상 화엄사상 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
9 김상현, "신라화엄사상사연구" 민족사 1991
10 김영태, "신라의 관음사상 :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13) : 63-86, 1976
1 김영미, "통일신라시대 아미타신앙의 역사적 성격" (50⋅51) : 37-78, 1985
2 박서연, "테마 한국불교2" 동국대학출판부 2014
3 조선총독부, "조선금석총람 상" 아세아문화사 1976
4 정병조, "의상의 미타신행 연구" (7) : 215-230, 1990
5 박서연, "의상의 五尺身思想 연구" 한국불교학회 67 : 427-453, 2013
6 사토 아츠시, "의상계 화엄학파의 사상과 신라불교에서의 위상" 보조사상연구원 (16) : 123-164, 2001
7 김천학, "의상 후기사상의 실천론 - 내 몸을 중심으로 -" 한국선학회 (35) : 169-196, 2013
8 정병삼, "의상 화엄사상 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
9 김상현, "신라화엄사상사연구" 민족사 1991
10 김영태, "신라의 관음사상 :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13) : 63-86, 1976
11 김영태, "신라불교연구" 민족문화사 1987
12 김영미, "신라 불교사상사 연구" 민족사 1994
13 윤기석, "삼국유사에 나타난 신라의 불국토사상" 동국대학교 사학과 탑상연구회 (4⋅5) : 145-167, 2001
14 김영태, "삼국시대 불교신앙 연구" 불광출판부 1997
15 김용표, "대중불교와 염불신앙" (14) : 71-100, 2011
16 蔡印幻, "韓國華嚴思想硏究" 동국대학교 출판부 1982
17 "阿彌陀經"
18 均如, "釋華嚴旨歸章圓通鈔"
19 "觀無量壽經"
20 佛馱跋陀羅, "華嚴經"
21 全海住, "義湘華嚴思想史硏究" 민족사 1993
22 "法界圖記叢髓錄"
23 文明大, "李弘稙博士回甲紀念 韓國史學論叢" 新丘文化社 1969
24 김영태, "曉城趙明基박사 화갑기념 불교사학논총" 동국대출판부 1965
25 김영태, "新羅佛敎의 現身成佛觀"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 (1) : 95-111, 1984
26 서윤길, "新羅 現身成佛의 密敎的 영향"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42) : 7-17, 2005
27 義天, "新編諸宗敎藏總錄"
28 金福順, "新思潮로서의 신라 불교와 왕권" 경인문화사 2008
29 김영태, "崇山朴吉眞박사 화갑기념 한국불교사상사" 숭산박길진박사 화갑기념사업회 1975
30 一然, "三國遺事"
31 전호련, "『一乘法界圖』에 나타난 義湘의 法界觀" 한국불교학회 (59) : 47-65, 2011
『십지경』 ‘삼계유심’구에 대한 유가행파와 중관학파의 해석
돈황사본 지론종문헌 Stein 613V 제 21장「經辨五住地煩惱義」에 나타난아비달마 교리에 대해
통찰적 지혜 획득을 위한 언어인식의 재구성 원리에 대한 연구 ‒ 신라 의상의 華嚴言語觀을 중심으로 ‒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7 | 0.27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4 | 0.743 |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