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함유 중금속의 환경오염가능성 평가

국문 초록 (Abstract)

현대사회생활에 널리 사용되고 무분별하게 폐기되는 플라스틱 양의 증가는 환경오염뿐 아니라 인류의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중금속 함량 차이를 비교하였다. 먼저 미세플라스틱 크기(300 μm ~ 1.00 mm)로 분쇄된 시료를 (질산:황산=3:1)을 이용하여 완전 분해 후 ICP-MS를 이용하여 중금속을 분석하였다. 모든 종류에서 7개 중금속(Cr, Mn, Pb, Co, Zn, Cu, Cd)이 모두 검출되었으며, 특히 PVC (Poly vinyl chloride), PP (Polypropylene), 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에서는 아연(9.49 ppm, 0.97 ppm, 12.3 ppm), HDPE (High-density polyethylene)와 LDPE (Low-density polyethylene)에서는 크롬(0.45 ppm, 0.32 ppm)이 가장 높게 검출되었고, PET는 납을 제외한 모든 중금속 농도가 높게 다른 종류의 시료에 비해 높게 검출되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PET가 규제없이 무분별하게 버려지게 될 경우 잠재적 중금속 오염원으로 작용하여 생태계 및 인류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