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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수필과비평사, 2022
2022
한국어
9791159334122 03810
단행본(다권본)
서울
사람학 개론을 읽는 시간 : 존재의 언어로, 부딪침과 느낌과 직감으로 : 려원 산문집 / 려원 지음
319 p. : 천연색삽화 ; 20 cm
에세이選 ; 1129 에세이선 (수필과비평사) ; 1129
"때로는 사람이 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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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사람학 개론을 읽는 시간 (존재의 언어로, 부딪침과 느낌과 직감으로)
사람의 어원은 ‘흙’이란 뜻의 라틴어 ‘Humus’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현대인의 삶에서 흙의 온기와 습도를 간직하며 살아가기란 어렵습니다. 삭막하고 메마른 삶 속에서 한 때 사람도 흙이었음을, 한 때 꽃이었음을 망각하고 살아갑니다. 저자 려원은 사람이기에 겪는 모든 것들 희망, 사랑, 슬픔, 허기와 결핍, 시메르를 지는 고통, 절규, 기다림, 존재와 부재, 욕망, 태어날 때의 울음을 기억하는 일, 분노, 고독, 익숙함과 낯섦 등을 『사람학 개론을 읽는 시간』에 담아두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일은 사람을 알아가는 일이고 사람다움의 습도와 온기를 지켜가는 일입니다. 저마다의 원을 넓혀 서로의 경계를 보듬고 숲에서 들려오는 희망의 북소리를 찾아 부단히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안의 꿈들이 뭉쳐 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회색 빌딩 숲, 틈과 틈 사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 어딘 가에서도 사람들이 일제히 꽃으로 피어나고 있는 세상은 거룩한 봄의 화관입니다. 뭉클거리며 피어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은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