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단기 자애명상이 대학생의 우울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 자애명상의 우울경감 효과를 가장 잘 예측하는 변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자애명상은 사랑, 친절,...
본 연구에서는 단기 자애명상이 대학생의 우울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 자애명상의 우울경감 효과를 가장 잘 예측하는 변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자애명상은 사랑, 친절, 연민과 같은 긍정정서를 증진하는 오래된 전통을 가진 마음훈련방법이다. 이제까지 대학생 우울집단에 대해 자애명상의 우울 경감 효과를 검증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는 자애명상의 효과를, 우울 수준이 가벼운(輕) 집단과 중한(重) 집단에서 비교하였다. 대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험집단에 80명, 무처치 통제집단에 69명을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1회기의 단기 자애명상을 실시하였다. 통제집단의 경우에는 처치 없이 기간을 보낸 후 사후 설문을 작성하였다. 측정도구로는 Beck 우울 질문지(BDI), 정적 및 부적 정서 척도(PANAS), 부정적 자동적 사고 설문지(ATQ-N) 및 긍정적 자동적 사고 설문지(ATQ-P)를 사용하였다. 이원변량분석, 공변량 분석, 중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자애명상의 우울 경감 효과를 검증하고, 우울 변화를 가장 잘 예측하는 변인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자애명상을 실시한 실험집단에서는 우울의 경감, 긍정 정서 및 부정 정서의 감소, 긍정적 자동적 사고의 증가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으나 부정적 자동적 사고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었다. 우울 수준이 가벼운 집단의 경우에는 우울변화량을 가장 잘 예측하는 변인은 긍정적 자동적 사고 변화량, 부정적 자동적 사고 변화량, 부정 정서 변화량의 순서였으며, 우울 수준이 중한 집단에서는 부정적 자동적 사고 변화량, 부정 정서 변화량, 긍정적 자동적 사고 변화량의 순서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