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RNA(mRNA) 백신은 종양 관련 항원(tumor-associated antigens)이나 돌연변이 특이적 항원(mutation-specific antigens)을 세포 내에서 발현시켜 강력한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차...
메신저 RNA(mRNA) 백신은 종양 관련 항원(tumor-associated antigens)이나 돌연변이 특이적 항원(mutation-specific antigens)을 세포 내에서 발현시켜 강력한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의 유선종양(Canine Mammary Gland Tumor, CMT)은 암컷 개에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인간 유방암에서도 주요하게 관여하는 BRCA2 및 p53 유전자 변이를 빈번히 보유한다. 본 연구에서는 BRCA2 및 p53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mRNA–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백신을 in silico epitop prediction을 통해 설계하고, 그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였다. 세 가지 변이 부위를 포함하는 BRCA2 및 p53 mRNA를 합성하여 양이온화 지질 기반 LNP에 봉입하였으며, 이를 혼합한 cBR2-cocktail mRNA-LNP
백신을 제작하여 돌연변이 특이적 면역반응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하였다. HeLa 세포에서의 단백질 발현을 통해 in vitro 발현이 확인되었으며, 마우스 모델에서의 면역화 결과, 특히 BRCA2 H143R, K801R, T1425 돌연변이에 대해 강한 IFN-γ 분비 반응이 유도되었다. 또한 비글견에 cBR2-cocktail mRNA-LNP를 반복 접종한 결과, 말초혈 단핵세포(PBMC)에서 IFN-γ 분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혈액학적 및 생화학적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돌연변이 유래 mRNA-LNP 백신이 생체 내에서 안전하게 돌연변이 특이적 T세포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비록 항암 효능 평가는 수행되지 않았으나, 본 연구는 개 유선종양을 대상으로 한 돌연변이 표적 mRNA 면역치료제 개발의 전임상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BRCA2/p53 관련 인간 암 연구로의 번역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