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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희 소설 「옛우물」에 나타난 애도의 형식 연구 = A Study on the Type of Mourning Implicated in 「Old Well」, a Novel Written by O Jeong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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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오정희 「옛우물」이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형식을 갖고 있다고 보고, 이 소설에 나타난 서사 배치, 공간 이동 과정과 심리적 변모, 존재와 죽음, 시간에 대한 인식 등을 ...

      이 논문은 오정희 「옛우물」이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형식을 갖고 있다고 보고, 이 소설에 나타난 서사 배치, 공간 이동 과정과 심리적 변모, 존재와 죽음, 시간에 대한 인식 등을 분석하였다. 이 소설에서는 공간의 이동에 따라 죽음과 대면하고, 자신의 고통을 객관화하면서 삶과 죽음, 과거와 현재가 서로 중첩되어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수용해 나가고 있었다. 「옛우물」은 사랑하는 이에게 쏟았던 리비도를 소진한다는 점에서 리비도의 회수를 말하는 프로이트식 애도에 맞지 않으며, 자아 상실 상태에 있으면서도 자기 비하와 같은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울증적 경향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옛우물」의 애도가 우울증적 경향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존재, 죽음, 시간에 대한 인식에서 찾을 수 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인식과 죽음을 하나의 세계와의 단절이면서 또 다른 세계로의 이행으로 바라보는 지속의 시간관은 죽음 이후의 세계를 가능하게 하여 죽은 이를 옛우물 속에 사는 금빛 잉어와 같은 존재로 변이시킨다. 이를 통해 이 소설의 애도가 단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수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죽은 이가 영원한 시간 속에 살게 하는 상상까지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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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deemed 「Old Well」 written by O Jeonghi to have a style of mourning a beloved person and analyzed the arrange of narrative, space movement course and psychological transfiguration, existence and death, and recognition in time implicated ...

      This paper deemed 「Old Well」 written by O Jeonghi to have a style of mourning a beloved person and analyzed the arrange of narrative, space movement course and psychological transfiguration, existence and death, and recognition in time implicated in the novel. The unique point in this mourning type implicated in 「Old Well」 was that the character accepted death of a beloved person after a symbolic suggestion by which the character entered the world of death together with the beloved person and put death of beloved person in the stream of continuous stream of time by changing death into the subject about ‘When the beloved person died’. The point of view was that severance from the world might be a transition to the other world under the assumption of continuous time that included the period before birth as well as that after death. This point of view about time enabled one to think of the world after death and changed the dead person into a golden-gleam carp which lived in the old well. It also enabled one to finish mourning by which the character accepted the dead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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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오정희, "저녁의 게임 외" 동아출판사 1995

      2 주지영, "오정희의 「옛우물」에 나타난 젠더 탈주의 계보학: 모성, 여성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정화와 재생의 현자-되기" 구보학회 (24) : 399-442, 2020

      3 김민옥, "오정희의 「옛우물」에 구현된 연민의 감정" 한국문학회 (85) : 289-320, 2020

      4 심진경, "오정희의 「옛우물」 다시 읽기" 시학과언어학회 (29) : 155-175, 2015

      5 최정애, "오정희 소설의 죽음의식 양상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2008

      6 오연희, "오정희 소설의 여성성 연구 : 「옛우물」론」" 한국문학이론과비평 1 : 269-285, 1997

      7 강유정, "오정희 소설의 공간과 욕망의 배치 연구 - 「옛우물」을 중심으로 -" 우리문학회 (69) : 269-296, 2021

      8 한경희,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성과 죽음의 의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9 김화영, "오정희 깊이 읽기" 문학과지성사 332-375, 2007

      10 김혜순, "오정희 깊이 읽기" 문학과지성사 216-238, 2007

      1 오정희, "저녁의 게임 외" 동아출판사 1995

      2 주지영, "오정희의 「옛우물」에 나타난 젠더 탈주의 계보학: 모성, 여성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정화와 재생의 현자-되기" 구보학회 (24) : 399-442, 2020

      3 김민옥, "오정희의 「옛우물」에 구현된 연민의 감정" 한국문학회 (85) : 289-320, 2020

      4 심진경, "오정희의 「옛우물」 다시 읽기" 시학과언어학회 (29) : 155-175, 2015

      5 최정애, "오정희 소설의 죽음의식 양상 연구" 경희대학교 대학원 2008

      6 오연희, "오정희 소설의 여성성 연구 : 「옛우물」론」" 한국문학이론과비평 1 : 269-285, 1997

      7 강유정, "오정희 소설의 공간과 욕망의 배치 연구 - 「옛우물」을 중심으로 -" 우리문학회 (69) : 269-296, 2021

      8 한경희,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성과 죽음의 의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9 김화영, "오정희 깊이 읽기" 문학과지성사 332-375, 2007

      10 김혜순, "오정희 깊이 읽기" 문학과지성사 216-238, 2007

      11 김치수, "오정희 깊이 읽기" 문학과지성사 239-255, 2007

      12 우찬제, "오정희 깊이 읽기" 문학과지성사 275-311, 2007

      13 양윤의, "여성과 토폴로지-오정희의 「옛우물」, 「저녁의 게임」, 「유년의 뜰」을 중심으로" 한국현대소설학회 (69) : 295-320, 2018

      14 허명숙, "소설이 죽음을 사유하는 방식 - 오정희의 「옛우물」, 김훈의 「화장」, 배수아의 「시취」를 중심으로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34) : 341-367, 2011

      15 하응백, "소멸에의 저항과 모성적 열림 : 옛우물 자세히 읽기" (가을) : 54-68, 1996

      16 황종연, "비루한 것의 카니발" 문학동네 59-83, 2001

      17 박혜경, "불모의 삶을 감싸안는 비의적 문체의 힘– 바람의 넋 이후의 오정희 소설들" 세계사 (여름) : 121-, 1995

      18 Freud, S, "무의식에 관하여" 열린책들 247-270, 1997

      19 Austin,,J.I, "말과 행위" 서광사 139-, 1992

      20 백상현, "라캉의 루브르" 위고 58-, 2016

      21 김정숙, "「옛우물」에 나타난 신화적 상상력 연구"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9 (9): 379-397, 2005

      22 김미정, "‘몸의 공간성’에 대한 고찰 -오정희 소설〈옛우물〉을 중심으로" 한국현대소설학회 (25) : 125-148, 2005

      23 방민화, "<옛우물>에 나타난 서정성 연구" 14 : 367-381,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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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6-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KCI등재후보
      2005-06-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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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7 0.67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4 0.73 1.266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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