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우리 시가사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고려사 「악지」는 그 귀중성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악지」는 삼국가요의 경우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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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경기대학교)
2011
Korean
「악지」 ; 삼국가요 ; 고려가요 ; 남녀상열지사 ; 향가 ; 개경 ; 공공성 ; 서정시 ; <정읍> ; <도솔가> ; 「Akji」 ; Samgukgayo ; Goryeogayo ; Hyangga ; Gaegyeong ; Publicness ; Lyric poetry ; <Jeongeup> ; <Dosolga>
911
KCI등재
학술저널
29-5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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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우리 시가사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고려사 「악지」는 그 귀중성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악지」는 삼국가요의 경우 삼국유사�...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우리 시가사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 고려사 「악지」는 그 귀중성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악지」는 삼국가요의 경우 삼국유사가 제공하는 노래들과 매우 다른 성격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 고려가요의 경우에 있어서도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와는 매우 이질적인 자료들을 대거 보여주고 있다.
「악지」의 ‘삼국가요’는 당대의 사회적 모순이 안겨다 준 당대 인민들의 생이별의 아픔을 다양한 목소리와 상황으로 표현하고 있다. 「악지」는 이들 가요를 삼국가요의 핵심적인 영역으로 거두어 놓고 있다. 다음으로 많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태평성세를 찬양하거나 애국적인 정서를 표현한 노래들이다. 이들 가요는 모두 당대의 시대상과의 긴밀한 연관 속에 형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악지」의 ‘고려가요’는 왕을 칭송하거나 태평성세를 기뻐 노래한 것, 그리고 애국적인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노래들을 집중적으로 싣고 있다. 이런 노래들은 전체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적인 정서와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삼국가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기다림의 정서를 표현한 노래들은 줄어들고, 윤리나 경세적 주제와 관련된 노래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이 외에 신하가 임금을 그리는 연군, 그리고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男女相悅之詞를 비롯하여 여러 주제의 노래가 있는데, 그것들은 극히 소수이며 주변적인 것들이다.
「악지」에 실린 삼국~고려가요는 대부분 공공성에 편향되어 있다. 그리고 삼국으로부터 고려시대로 가는 우리 가요의 흐름이 눈에 띌 만한 단절 없이 연속되고 있다. 삼국~고려가요가 이처럼 공공성에 편향되어 있는 이유는 어느 정도 당시 우리말 노래가 가지고 있던 문학사적 실상이기도 하면서, 또 어느 정도는 고려 개경 중심의 수요 혹은 고려 개경의 시선에 의해 일정한 조정을 거친 결과이기도 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espite its importance in understanding the history of poetry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to the Goryeo period, Goryeosa 「Akji」 has not attracted due attention. In 「Akji」, 'Samgukgayo' provides many different characters of songs tha...
Despite its importance in understanding the history of poetry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to the Goryeo period, Goryeosa 「Akji」 has not attracted due attention. In 「Akji」, 'Samgukgayo' provides many different characters of songs that Samgukyusa does, while 'Goryeogayo' shows a grea deal of unfamiliar resources compared to resources such as Akhakguebeom, Akjanggasa, and Siyonghyangakbo that we used to use.
'Samgukgayo' in 「Akji」 expresses various voices and situations of the contemporary people who suffered from separation from family due to the social tumour. 「Akji」 regards these songs as core part of 'Samgukgayo'. The next popular theme is one praising the reign of peace or patriotic sympathy. These songs seem to have been formed in a close connection with the current situation.
In the next, 'Goryeogayo' in 「Akji」 contains songs of praising the reign of peace and patriotic sympathy. The songs that express an emotion of waiting that took a great deal in Samgukgayo decreased, and songs on ethics or awakening of the people increased. Besides, there songs of loyalty by a subject to a king, and a romance dealing with men and women in enjoyment, but it is extremely rare and peripheral.
As such, songs in 「Akji」 covering from the Three Kingdom period to Goryeo period tend to be biased in their publicness. And no apparent severance is sensed in the trend of songs from the Three Kingdom period to Goryeo period. The reason for the bias of publicness is partly because of the literary reality that our songs had at that time, and also partly because of the demands of Goryeo Gaegyeong and a certain domestication by the perspective of Goryeo Gaegyeong.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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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말’의 출현과 17세기 소설사 전환의 일 양상
老․少 分岐期의 學的 地形과 南九萬 계열 소론계의 문학비평
떠난 사랑이 돌아오면 행복할까* — 俗謠의 ‘그리움’과 ‘미련’을 통해 본 고전시가의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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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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