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일제 말기의 소설이 식민자와 식민지인의 만남을 어떻게 형상화하는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광수는 식민자와 식민지인의 접촉이 서로 간의 차이를 뛰어넘는 데 필수적...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99740763
2013
Korean
식민자 ; 식민지인 ; 내선일체 ; 접촉가설 ; 이광수 ; 김사량 ; 유진오 ; 최정희 ; Colonizer ; Colonized ; Naisenittai ; Contact Hypothesis ; Lee Kwangsu ; Kim Saryang ; Yu Jino ; Choi Junghee
KCI등재
학술저널
341-364(24쪽)
7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일제 말기의 소설이 식민자와 식민지인의 만남을 어떻게 형상화하는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광수는 식민자와 식민지인의 접촉이 서로 간의 차이를 뛰어넘는 데 필수적...
이 연구는 일제 말기의 소설이 식민자와 식민지인의 만남을 어떻게 형상화하는가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광수는 식민자와 식민지인의 접촉이 서로 간의 차이를 뛰어넘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했지만, 모든 관계를 사제 관계로 환원함으로써 오히려 구조적인 불평등을 자연화 했다. 이에 반해 남편-아내의 관계로 식민자와 식민지인의 만남을 형상화한 경우, 둘의 결합의 방해한, 차이를 차별로 전환한 책임을 조선 사회(정인택, 김사영) 혹은 일본 사회(이효석)에 묻고자 했다. 그러한 가운데 김사량은 민족 간의 불평등을 구조적 문제로 파악하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가해자=피해자로서의 식민지인, 식민자를 묘사함으로써 식민자를 정형이 아닌 성격으로 그려낼 수 있었다. 식민자와 식민지인의 우연한 만남을 그린 경우 일본적인 것으로 대표할 수 없는 조선적 특수성을 식민자에게 인지시키고자 했는데, 유진오, 최정희의 소설이 이에 해당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aims to clear up the mode of encounter of colonizer(Japanese) and colonized(Korean). Korean writers constructed the imagined community through writing in Korean language and creating independent space. It appears as driving out colonizer(Ja...
This paper aims to clear up the mode of encounter of colonizer(Japanese) and colonized(Korean). Korean writers constructed the imagined community through writing in Korean language and creating independent space. It appears as driving out colonizer(Japanese) in novel. Colonizer do not appear as a character in Korean modern novels. But in the last period of the Japanese occupation colonizer and their language appear in the Korean novel.
Colonizer(Japanese) appear as a brother, teacher, sweetheart, and life partner in the Korean novel the last period of the Japanese occupation. The first mode of the encounter of colonizer and colonized is that of brothers or teacher-pupil. Lee Kwangsu described the relation of Korean and Japanese as brother or teacher-pupil although he insisted the equality between them. It solidified the inequality of colonizer and colonized. The second mode of encounter of colonizer and colonized is that of lover or husband-wife. Kim Saryang described the family of "Naisenittai(內鮮一體)" as the reproduction of racial discrimination, not unification of two nations. The third mode of encounter of colonizer and colonized is that of an accident. Yu Jino described the accidental encounter of Japanese and Korean as a chance to tell the particularity of Korean which is not reduced to universality of colonizer. Choi Junghee described the accidental encounter of Korean girl and Japanese soldier as a chnace to reveal the otherness of colonized.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金史良, "金史良全集2" 河出書房新社 1973
2 이경훈, "한국 근대 일본어 소설선" 역락 2007
3 김원모, "춘원 이광수 친일문학-동포에 고함" 철학과현실사 1997
4 채만식, "채만식전집5" 창작사 1987
5 이경훈, "진정 마음이 만나서야말로" 평민사 1995
6 추병완, "접촉 가설에 근거한 반편견 교수 방법" 한국윤리학회 81 : 289-262, 2001
7 최석영, "일제의 동화이데올로기 창출" 서경문화사 1997
8 서영인, "일제 말기 일본의 국책 문단과 외지의 문학 ―오비 쥬조의 「등반(登攀)」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47) : 217-244, 2011
9 미야타 세쓰코, "식민통치의 허상과 실상" 혜안 2002
10 신승모,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 교사가 산출한 문학" 한국문학연구소 (38) : 133-161, 2010
1 金史良, "金史良全集2" 河出書房新社 1973
2 이경훈, "한국 근대 일본어 소설선" 역락 2007
3 김원모, "춘원 이광수 친일문학-동포에 고함" 철학과현실사 1997
4 채만식, "채만식전집5" 창작사 1987
5 이경훈, "진정 마음이 만나서야말로" 평민사 1995
6 추병완, "접촉 가설에 근거한 반편견 교수 방법" 한국윤리학회 81 : 289-262, 2001
7 최석영, "일제의 동화이데올로기 창출" 서경문화사 1997
8 서영인, "일제 말기 일본의 국책 문단과 외지의 문학 ―오비 쥬조의 「등반(登攀)」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학회 (47) : 217-244, 2011
9 미야타 세쓰코, "식민통치의 허상과 실상" 혜안 2002
10 신승모, "식민지 조선의 일본인 교사가 산출한 문학" 한국문학연구소 (38) : 133-161, 2010
11 윤대석, "식민지 문학을 읽다" 소명출판 2012
12 "매일신보"
13 古屋哲夫, "近代日本における東アジア問題" 吉川弘文館 2001
14 鄭仁澤, "淸凉里界外" 朝鮮圖書出版株式會社 1944
15 朝鮮總督府, "朝鮮における國民精神總動員" 朝鮮總督府 1940
16 "新時代"
17 "國民總力"
18 "國民新報"
19 "國民文學"
20 "京城日報"
21 최혜림, "1940년대 전반기 소설에 관한 연구 : 문학장, 에크리튀르, 윤리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2
국어과 예비교사와 현직교사의 독해 전략 선택에 관한 비교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5-05-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Urimalgeul -> Urimalgeul: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8 | 0.5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3 | 1.033 | 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