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소위 ‘비(非)근대주의적’ 작가로 규정지어지고 폄하되어온 김동리와 박상륭 소설의 당대적 의의를 탐구한다. 이들이 가진 동양적 세계관과 그것을 나타내는 방식은 소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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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현 (서울예술대학교)
2012
Korean
근대성 ; 전근대성 ; 前근대성 ; 반근대성 ; 反근대성 ; 박상륭 ; 김동리 ; 생성 ; 배치 ; Modernity ; Anti-modernity ; Pre-modernity ; Kin Dong-Li ; Park Sang-Ryung ; Devenir(becoming) ; Agencement(assemblage)
380.000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111-13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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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소위 ‘비(非)근대주의적’ 작가로 규정지어지고 폄하되어온 김동리와 박상륭 소설의 당대적 의의를 탐구한다. 이들이 가진 동양적 세계관과 그것을 나타내는 방식은 소위 ‘반(...
본 논문은 소위 ‘비(非)근대주의적’ 작가로 규정지어지고 폄하되어온 김동리와 박상륭 소설의 당대적 의의를 탐구한다. 이들이 가진 동양적 세계관과 그것을 나타내는 방식은 소위 ‘반(反) 혹은 전(前)근대적’이라는 이유로 부정적 대상으로 오인을 받아오거나 평가절하 되어왔다. 혹은 아예 비평계의 침묵으로 가리워져오기도 했다. 본고는 1960년대 우리 문단에서 김동리와 박상륭의 위치와 의미를 살핀다.
김동리의 경우, 서구의 세계와 가치관에 대결·대항하는 것으로서 동양적 세계관·샤머니즘을 전면적으로 배치한다. 그의 작품이 구사하는 방법론은 접신(接神), 즉 대상과 인식주체의 완전한 몰입이다. 박상륭의 경우, 김동리가 보여준 샤머니즘의 세계를 논리화·현대화하면서 화합과 조화의 세계로 이끈다. 또한 그것은 정서와 정취의 언어인 남도 언어로 표현되었다.
이들이 보여준 몰입과 화해의 세계는 근대의 부정성과 한계를 넘어서는 ‘탈주’의 방식이었다. 1960년대 문단에서 김동리와 박상륭은 근대성의 ‘외부’에 존재함으로써 역설적으로 당대의 미적 근대성의 한 영역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at finding out the novels of Kim Dong-Li and Park Sang-Ryung who regarded as Non-modern writers. Their oriental world view and the way to reveal their view were misconceived as negative target or devaluated because of their pre-modern...
This study aims at finding out the novels of Kim Dong-Li and Park Sang-Ryung who regarded as Non-modern writers.
Their oriental world view and the way to reveal their view were misconceived as negative target or devaluated because of their pre-modernity or anti-modernity. Or many modern critics kept silence about them.
This study search their position and meaning in 1960’s literary world.
Kim Dong-Li arranged in a wholesale way oriental world view and shamanism. His methodology was to be possessed of a spirit, it is to immerse between complete subject and object. Park Sang-Ryung try reasoning modernization the shamanism. And he used a the regional dialect very effectively. The southern provinces’ language was very affective and atmospheric.
They secure some of esthetic modernity paradoxically as existing the outside of modernity. The world of immersion and harmony of Kim & Park can be the way to escape that overcome negativity limitation of modern society. With this, we can confirm that they extended field of esthetic modernit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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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게오르그 루카치, "소설의 이론" 심설당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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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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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6-02-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Cultural Studies |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Cultural Research Institute -> 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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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 | 0.73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