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마음읽기에 관한 다음의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1) 마음읽기의 세 가지 하위 요소, 즉 지향성 탐지 요소, 마음상태 읽기 요소, 그리고 정서상태 읽기 요소 각각은 영아기 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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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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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음읽기에 관한 다음의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1) 마음읽기의 세 가지 하위 요소, 즉 지향성 탐지 요소, 마음상태 읽기 요소, 그리고 정서상태 읽기 요소 각각은 영아기 에서부...
본 연구는 마음읽기에 관한 다음의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1) 마음읽기의 세 가지 하위 요소, 즉 지향성 탐지 요소, 마음상태 읽기 요소, 그리고 정서상태 읽기 요소 각각은 영아기 에서부터 청년기까지 어떠한 발달적 변화를 보이는가 하는 문제이다. 기존의 마음이론 연구는 주로 마음상태 읽기 요소의 발달에 대한 것이었으며, 연구 대상도 6, 7세 이전의 아동이었다. 마음읽기 능력은 6, 7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달할 것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생후 6개월에서 대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마음읽기 요소 중 어떤 요소가 일찍 발달되고 어떤 요소가 늦게 발달하는지 그 발달과정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이 문제는 연구 1, 2, 3에서 다둘 것이다.
2) 마음읽기의 세 가지 구성요소를 담당하는 뇌 영역이 어느 곳인지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다양한 마음읽기 과제를 활용하여,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뇌의 어느 영역이 활성화되는지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밝혀보고자 한다. 마음읽기의 각 구성요소에 관여하는 뇌 부위를 비교하여 봄으로써, 이들 요소들이 실제로 우리의 뇌에서 각기 어떤 과정으로 처리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는 연구 4, 5, 6에서 다룰 것이다.
3) 마음읽기 능력과 사회적 행동, 그리고 적응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마음읽기의 세 가지 구성요소 중 어떤 요소의 능력이 높은 아동이 낮은 아동에 비해 일상생활에서 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하는지, 더 많이 한다면 어떤 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행동, 갈등이 있을 때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여 타협하는 행동, 나중에 도움을 받기 위해 먼저 남을 돕는 것과 같은 사회적 교환 행동 등 다양한 사회적 행동과의 관련성을 연구할 것이다. 또 어떤 종류의 사회적 행동을 많이 하는 아동이 또래 사이에서 더 인기가 있는지, 더 영향력이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마음읽기 능력과 사회적 행동, 그리고 적응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 문제는 연구 7에서 다룰 것이다.
4)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마음읽기 능력이 얼마나 강력하게 관련된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의 수준이 다른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①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 환자와 같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에 손상이 있는 집단, ②손상은 없으나 반사회적인 목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품행장애나 정신병질 집단, 그리고 ③특별하게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중요하지 않은 수학 물리학 등 자연과학 전공자 집단, ④상호작용 능력이 중요한 심리학분야 전공자 집단 등을 대상으로 연구할 것이다. 마음읽기 능력이 이들 집단의 사회적 상호작용 수준을 설명할 수 있는지, 아니면 마음읽기 능력 외에 상대방의 정서상태를 추론하여 이에 공감하는 능력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에 중요하게 작용하여 이 집단들 간에 차이를 초래하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들 집단의 마음읽기 능력의 차이에는 어떤 신경적 기초가 있는 것인지, 즉 마음읽기에 관여하는 뇌 활성화 기제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 이 문제는 연구 8에서 다룰 것이다.
이상의 8개 연구를 3년에 걸쳐 수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