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자기이해와 소통의 예술인문학 강좌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소에서 추진하는 강좌는 인문학적임과 동시에 음악적이다. 철학, 역사, 사회, 심리학, 미학 등의 주제들을 쉽게 풀어 음악과 접목하여 강좌대상인 청소년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며, 비단 고전음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악과 대중음악까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하고 있다. 이를 위해 6개의 하위 카테고리, 즉 사랑, 자연, 사회, 역사여행, 창의력, 신화를 선정하여 수업을 설계하였다. 본 연구소가 구상하는 음악과 사랑, 자연, 사회, 역사로의 여행, 창의력, 신화 등의 강좌는 음악을 단순한 음예술의 영역을 넘어서 인간의 철학, 문화, 사회, 사상 그리고 감정 등이 반영된, 그리하여 인간이 어떻게 느끼고, 사고하고 표현하는지를 성찰하게 해주는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음악을 대상으로 총 6개의 인문학적 주제 (사랑, 자연, 사회, 역사, 창의력, 신화)를 설정하고 각 주제 당 약 3-5개의 하위 주제의 강의를 구성하여 총 20개의 강의를 진행한다. 월평균 2회의 강의를 진행하며 대상 단체 당 상반기10회 , 하반기 10회 총 20회의 강의가 진행된다. 해당 단체가 두 개의 단체이므로 1년간 총 40회의 강의가 실행된다. 효과적인 강의를 위해 파워포인트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특히 음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사용한다. 특히 주제와 관련된 시대, 사건, 인물, 문화적 배경을 중학생이라는 수강대상의 눈높이에 맞추어 선정하고 구성한다.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겨 적을 수 있는 글쓰기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한다.
1) 인문학으로 바라본 사랑의 노래; 2) 자연의 모방은 창조의 근원; 3) 음악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 4) 역사 속의 인간 읽기; 5) 음악 천재와 창의력; 6) 음악 속의 신화 읽기
강좌와 병행하여 음악 듣고 그림그리기(자기 탐색), 음악 듣고 춤으로 표현하기(자기 표현), 음악 듣고 감상문 쓰기(감성 개발) 등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음악가가 주인공인 영화보기(인물에 대한 인상 나누기), 음악의 가사가 담긴 시집 읽기(느낌의 교류) 등의 "실습"을 병행하여 소통의 증대를 의도한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계획하는데, 관악청소년센터의 경우 전문 연주자를 초청하여 관악구청과 협조하여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2013.8.10(토) 15시 예정). 이 음악회는 주변의 청소년 친구들에게 음악 강좌에 흥미를 갖게 함으로써 수강생을 확보하고, 전문 음악연주자와의 합주를 통하여 자존감을 높이며,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청중의 확장을 꾀할 뿐 아니라, 인문학 강좌를 들은 청소년들이 연주되는 음악을 직접 해설함으로써 인문학 전달자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마지막으로 계획 중인 탐방은 문화적 접촉이 저조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음악회장 견학을 통하여 음악회장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예술 현장의 경험을 축적하여 본 강좌를 듣는 데 친밀감을 더하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