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및 칼슘 강화식품의 실태조사 및 영양강화 기준 설정 연구 = Current status of vitamin D and calcium fortified food and development of guidelines on fortification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enormous studies, it was reported that vitamin D from exposure to sunlight or from a usual diet have some beneficial effects on bone metabolism and other chronic diseases and the importance of vitamin D is continuously emerging. However, since there are possibility for both deficiency and toxicity of vitamin D and calcium, guidelines on food fortifications need to be developed. For this, assessment of the current status of nutritional status and fortification are required. So this study was conducted to 1) develop the database of vitamin D and calcium content, 2) evaluation of vitamin D (diet and serum) and calcium status, and 3) review the CODEX and fortification policies and propose the draft guideline on fortification. As the results, a HPLC-MS/MS method for simultaneous determination of vitamin D (D2 and D3) and database of vitamin D (common and fortified foods) and calcium (fortified foods) content were developed. Through monitoring fortification levels of processed foods (total 105 items), there was no violation of policy. Intake of vitamin D and calcium was lower than dietary references intakes, but individuals who highly consumed milk and fishes might have sufficient vitamin D and calcium intake. Serum 25-hydroxyvitamin D concentration in winter season was lower than that in summer season, but it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dietary vitamin intake. According to exposure assessment, it was observed that there was no concern of excessive intake in Koreans with mean intake although considering multiple intake from all possible dietary sources. However, due to lack of clinical/non-clinical studies, the general principles for fortification (but not specific guideline) derived from analysis of CODEX and fortification policies in other countries.

국문 초록 (Abstract)

햇빛이나 식사를 통해 흡수된 비타민 D는 체내의 칼슘 대사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에는 비타민 D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외에 여러 만성질환에 미치는 효과들이 보고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비타민 D와 칼슘 강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으나 이들 영양소는 섭취 부족으로 인한 결핍증 뿐 아니라 과잉 섭취 시 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강화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강화식품의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영양소의 영양실태조사 뿐 아니라 강화실태 조사 또한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 식품의 비타민 D와 칼슘 모니터링을 통해 상용식품과 강화식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2) 상용식품 섭취를 통한 한국인의 영양실태 조사, 3) 햇빛을 통한 비타민 D의 생합성 정도 평가, 4) 제외국과 CODEX의 영양강화 규정 수집과 분석을 통한 영양강화 기준(안) 마련의 단계로 진행하였다. 이에 대한 결과로 상용식품의 비타민 D 동시분석법을 확립하였으며, 분석값을 통한 상용식품의 비타민 D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총 105종의 강화식품의 함량 모니터링을 통해 80-120% 오차범위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비타민 D와 칼슘은 영양섭취기준보다 낮게 섭취하고 있으나, 우유 및 유제품과 생선류의 섭취 수준이 높은 이들은 이들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동절기에 혈중 25-hydroxyvitamin D 농도는 하절기 보다 불충분한 수준(<20ng/ml)으로 낮아지나 비타민 D의 섭취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실태조사자료를 근거로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평균 섭취자들은 모든 급원식품에서 유래되는 중복섭취를 고려하더라도 과잉 섭취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비타민 D와 칼슘의 임상적/비임상적 자료의 부족으로 인하여 제외국과 CODEX의 영양강화규정 분석에 따른 영양강화 기준을 위한 일반 원칙(안)만이 도출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