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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철학’은 가능한가? = Is Possible ‘K-Philosophy’?: East-Asian Philosophy in the Post-Covid19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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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91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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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의 20세기에서 고전 철학의 이해는 중국이나 일본과는 차별화된 성격을 보인다. 예컨대 함석헌 등의 기독교 사상가 계열의 ‘노장’(老莊) 전통은 한편으로는 기독교와 유학, 도가의 회...

      한국의 20세기에서 고전 철학의 이해는 중국이나 일본과는 차별화된 성격을 보인다. 예컨대 함석헌 등의 기독교 사상가 계열의 ‘노장’(老莊) 전통은 한편으로는 기독교와 유학, 도가의 회통을 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올곧이 담아내고자 하는 철학적, 사상적 실천을 보여준다. 이 글에서 나는 이러한 실천을 규명하기 위해 세 가지에 주목하고자 했다. 첫째는 철학적 텍스트에 대한 논리적 해석에 멈추지 않고, 특정한 철학적 관념이 현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드러나는 맥락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이는 ‘텍스트 철학’이 아닌 ‘느낌의 합의’ 혹은 보다 쉬운 말로 상식을 대상으로 한다는 말이다. 둘째로 나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전문 철학자가 아닌 저자들의 텍스트에 주목했다. 김대중과 기세춘 그리고 함석헌의 텍스트를 논의의 중심에 둔 까닭이 이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이러한 두 가지 논점을 포용하는 해석학적 기반을 ‘초월의 해석학’ 이라 이름 붙여 보고자 했다. 이는 특히 함석헌이 말하는 ‘씨의 자리에서 고전고쳐 읽기’는 표현을 가리키는 말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20세기 내내 ‘동양철학’은 하나의 기호로서 혹은 식민지 경험의 유산으로 단지 허명(虛名)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텍스트들을 비교적 관점에서 한국철학 혹은 ‘K-철학’으로 읽고자 할 때 우리는 보다 풍부한 철학적 사유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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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orea’s understanding of Classical philosophy in the 20th century is differentiated from those of China and Japan. In particular, the tradition of ‘old age’ of Christian thinkers such as Ham Seok-heon, on the one hand, refers to the conversion o...

      Korea’s understanding of Classical philosophy in the 20th century is differentiated from those of China and Japan. In particular, the tradition of ‘old age’ of Christian thinkers such as Ham Seok-heon, on the one hand, refers to the conversion of Christianity, Confucianism, and Daoism on the one hand, while on the other hand, it aims to convey the values of democracy and human rights, freedom and equality. This is because it shows the philosophical and ideological practice of doing. In this article, I wanted to focus on three things to clarify this practice. First, I tried to focus on the context in which certain philosophical ideas are revealed in the interaction with reality, not stopping on the logical interpretation of the philosophical text. This means that it is aimed at ‘consensus of feeling’, not ‘text philosophy’, or in simpler words, common sense. Secondly, I focused on the texts of authors, not professional philosophers, for this purpose. This is why the texts of Dae-jung Kim and Se-chun Ki, and Seok-Heon Ham were put at the center of the discussion. And finally, I tried to name the hermeneutic basis that embraces these two issues as the ‘transcendental hermeneutics’. This is a word specifically referring to the expression Ham Seok-heon refers to as ‘reading revised classics in the place of ‘people’. In a strict sense, ‘Oriental Philosophy’ throughout the 20th century was nothing more than an empty name as a sign or as a legacy of colonial experience. However, when we try to read the same texts as Korean philosophy or ‘K-philosophy’ from a relatively perspective, we can find a richer journey of philosophical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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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동양철학, 한국철학 그리고 ‘K-철학’ Ⅱ. 민주주의와 인권: 맹자, 동학 그리고 김대중 Ⅲ. 박애와 평등: 묵자, 하느님 그리고 기세춘 Ⅳ. 화해와 초월 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철학 참고문헌
      • Ⅰ. 동양철학, 한국철학 그리고 ‘K-철학’ Ⅱ. 민주주의와 인권: 맹자, 동학 그리고 김대중 Ⅲ. 박애와 평등: 묵자, 하느님 그리고 기세춘 Ⅳ. 화해와 초월 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한국철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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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현대신유학연구" 동녘 1994

      2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현대 중국의 모색-문화전통과 현대화 그리고 문화열" 동녘 1992

      3 조경란, "현대 중국 사상과 동아시아-보편적 공동체를 위하여" 태학사 2008

      4 김성수, "함석헌 평전" 삼인 2001

      5 박종린, "한국 근현대 인문학의 제도화: 1910-1959" 혜안 2014

      6 기세춘, "천하에 남이란 없다 - 묵자사상의 새로운 해석 그리고 완역(上下)" 초당 1995

      7 이희옥, "중국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중국의 논의"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3

      8 배병삼,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녹색평론사 2012

      9 문익환, "예수와 묵자-문익환, 기세춘, 홍근수의 논쟁" 바이북스 2009

      10 리콴유, "아시아적 가치" 전통과현대 1999

      1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현대신유학연구" 동녘 1994

      2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현대 중국의 모색-문화전통과 현대화 그리고 문화열" 동녘 1992

      3 조경란, "현대 중국 사상과 동아시아-보편적 공동체를 위하여" 태학사 2008

      4 김성수, "함석헌 평전" 삼인 2001

      5 박종린, "한국 근현대 인문학의 제도화: 1910-1959" 혜안 2014

      6 기세춘, "천하에 남이란 없다 - 묵자사상의 새로운 해석 그리고 완역(上下)" 초당 1995

      7 이희옥, "중국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중국의 논의"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3

      8 배병삼,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녹색평론사 2012

      9 문익환, "예수와 묵자-문익환, 기세춘, 홍근수의 논쟁" 바이북스 2009

      10 리콴유, "아시아적 가치" 전통과현대 1999

      11 김대중, "아시아적 가치" 전통과현대 1999

      12 함석헌, "씨ㅇ、ㄹ의 옛글풀이 (함석헌전집 20)" 한길사 1988

      13 전호근,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우리 시대의 동아시아 고전 읽기" 책세상 2010

      14 임건순, "묵자-공자를 딛고 일어선 천민 사상가" 시대의창 2013

      15 기세춘, "묵자" 바이북스 2009

      16 배병삼, "맹자, 마음의 정치학 (전3권)" 사계절 2019

      17 마이클 샌델, "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 중국의 눈으로 바라본 마이클 샌델의 정의" 와이즈베리 2018

      18 김정호, "동양정치사상에서의 진보: 한국의 전통적 진보사상의 특성을 중심으로" 한국정치사상학회 15 (15): 40-63, 2009

      19 이운구, "동아시아 비판 사상의 뿌리 : 제자 철학 연구 서설" 길 2004

      20 김용옥, "도올 김용옥이 말하는 노자와 21세기 (전3권)" 통나무 2000

      21 조경란, "대륙신유가 - 21세기 중국의 유학담론" 도서출판b 2020

      22 김재인, "뉴노멀의 철학-대전환의 시대를 구축할 사상적 토대" 동아시아 2020

      23 김대중, "김대중자서전 (전2권)" 삼인 2010

      24 이황직, "군자들의 행진-유교인의 건국운동과 민주화운동" 아카넷 2017

      25 조경란, "국가, 유학, 지식인-현대 중국의 보수주의와 민족주의" 책세상 2016

      26 이운구, "墨家哲學硏究"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1995

      27 김태용, "『묵자』의 기술관 연구" 한국중국학회 (86) : 191-213, 2018

      28 Moeller, Hans-Georg, "The Philosophy of the Daodejing" Columbia University Press 2006

      29 Elman, Benjamin A., "Rethinking Confucianism: Past and Present in China, Japan, Korea and Vietnam" University of California 2002

      30 Louie, Kam, "Inheriting Traditions: Interpretations of the Classical Philosophers in Communist China, 1949-1966" Oxford University Press 1986

      31 조경란, "20세기 중국 지식의 탄생-전통·근대·혁명으로 본 라이벌 사상사" 책세상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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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5-07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Asian Philosphy in Korea : SAPK KCI등재
      2007-01-2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ASIAN PHILOSOPHY IN KOREA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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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2 0.42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7 0.49 1.246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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