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와 문학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e field of cultural studies, Michel Foucault's discourse analysis is currently the most popular approach to questions concerning fiction and insanity. The literary representaton of insanity in the modern era is discussed here in light of Foucault's ideas, using the example of Moosbrugger, a character from Robert Musil's novel Der Mann ohne Eigenschaften. Moosbrugger's poetic and poetological role allows the narrator to examine, rather than just reflect, prevailing discourses within the literary text. The term 'poeticity/literaricity' and 'interdiscursivity' will therefore serve as central conceps.

국문 초록 (Abstract)

문학과 광기의 유사성에 대한 연구 가운데 현재 가장 부상하고 있는 연구방법은 미셀 푸코의 담론이론이다. 이 연구는 무질의 소설 '특성없는 남자'에 등장하는 광인 모오스부르거의 사례와 푸코의 여러가지 담론이론을 토대로 현대문학에서 광기가 어떻게 문학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는 지를 다룰 것이다. 이를 통해재 지금까지 이루어진 광기와 문학의 유사성에 대한 논의를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시학성, 문학성, 상호담론성 등이 이 연구의 주요 키워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