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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적 이념의 가능성 - 프랑수아 줄리앙의 중국사유 분석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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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08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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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이념’에 대한 철학적・역사적 고찰을 토대로 동아시아적 이념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념’의 전통은 그리스 사상이 불완전한 현실을 넘어선 초월적 세계를 지시하기 위해 선험적 관념을 설정한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이념 추구 성향은 기독교로 계승되고 서양 근대에 와서 과학과 자유주의의 확립으로 이어졌다. 약 2세기 전 중국은 이념 또는 모델화 전통을 바탕으로 한 서구적 근대성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현대 중국의 위상은 세계 전체의 미래와 직결될 정도로 중요해졌다. 동시에 중국은 유교 등의 전통 사상과 민주주의 등의 서구적 이념 간의 갈등을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본 논문은 동서비교철학자 프랑수아 줄리앙의 중국문명 분석을 기초로 동아시아적 이념의 가능성을 진단한다. 동서 문명의 종합과 같은 성급한 해결을 제시하기보다는 양쪽에 부재한 점을 드러냄으로써 동아시아적 이념과 관련된 논의의 장을 넓히는 것이 본 논문이 견지하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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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이념’에 대한 철학적・역사적 고찰을 토대로 동아시아적 이념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념’의 전통은 그리스 사상이 불완전한 현실을 넘어선 초월적 세계를 지시하기 위해 ...

      본 논문은 ‘이념’에 대한 철학적・역사적 고찰을 토대로 동아시아적 이념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념’의 전통은 그리스 사상이 불완전한 현실을 넘어선 초월적 세계를 지시하기 위해 선험적 관념을 설정한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이념 추구 성향은 기독교로 계승되고 서양 근대에 와서 과학과 자유주의의 확립으로 이어졌다. 약 2세기 전 중국은 이념 또는 모델화 전통을 바탕으로 한 서구적 근대성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현대 중국의 위상은 세계 전체의 미래와 직결될 정도로 중요해졌다. 동시에 중국은 유교 등의 전통 사상과 민주주의 등의 서구적 이념 간의 갈등을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본 논문은 동서비교철학자 프랑수아 줄리앙의 중국문명 분석을 기초로 동아시아적 이념의 가능성을 진단한다. 동서 문명의 종합과 같은 성급한 해결을 제시하기보다는 양쪽에 부재한 점을 드러냄으로써 동아시아적 이념과 관련된 논의의 장을 넓히는 것이 본 논문이 견지하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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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focuses a discussion on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East Asian ideology by considering the philosophical and historical aspects of ideology. Ideology was originally derived from an ancient Greek view on which the transcendental world is suggested beyond the unstable and imperfect world of human beings. This tendency of ideological pursuit was inherited to Christianity, and subsequently to scientific and liberal tradition during the western modern period. China, around 200 years ago, experienced the crisis of destabilizing the country when it confronted the modernity of western world based on the tradition of modelization. Today, China’s status is far more significant than ever before, in a way it is directly related to the future of the whole international world. Moreover, it has been faced with a complicated problem of settling an ideological conflict between its traditional thought such as Confucianism and the western ideology involving democracy. This paper examines the possibility of East Asian ideology on the basis of Chinese civilization analyzed by François Jullien. It intends to expand the possible opportunities of various discussion on it not by suggesting a hasty solution like synthesizing the eastern and western civilization but, rather, by revealing the things that each world does not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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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focuses a discussion on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East Asian ideology by considering the philosophical and historical aspects of ideology. Ideology was originally derived from an ancient Greek view on which the transcendental world is s...

      This study focuses a discussion on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East Asian ideology by considering the philosophical and historical aspects of ideology. Ideology was originally derived from an ancient Greek view on which the transcendental world is suggested beyond the unstable and imperfect world of human beings. This tendency of ideological pursuit was inherited to Christianity, and subsequently to scientific and liberal tradition during the western modern period. China, around 200 years ago, experienced the crisis of destabilizing the country when it confronted the modernity of western world based on the tradition of modelization. Today, China’s status is far more significant than ever before, in a way it is directly related to the future of the whole international world. Moreover, it has been faced with a complicated problem of settling an ideological conflict between its traditional thought such as Confucianism and the western ideology involving democracy. This paper examines the possibility of East Asian ideology on the basis of Chinese civilization analyzed by François Jullien. It intends to expand the possible opportunities of various discussion on it not by suggesting a hasty solution like synthesizing the eastern and western civilization but, rather, by revealing the things that each world does not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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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I. 유교와 민주주의
      • II. 서구적 이념의 문제
      • III. 이념의 인위성과 중국적 효율성
      • IV. 동아시아적 이념의 문제
      • 국문초록
      • I. 유교와 민주주의
      • II. 서구적 이념의 문제
      • III. 이념의 인위성과 중국적 효율성
      • IV. 동아시아적 이념의 문제
      • V.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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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금장태, "한국근대사상의 원류" 지식과 교양 34-, 2012

      2 신복룡, "천주학의 전래와 조선조 지식인의 고뇌 : Matteo Ricci를 유념하면서" 31 (31): 115-141, 1997

      3 김재철, "중국의 외교전략과 국제질서" 폴리테이아 2007

      4 강택구, "중국의 대미인식과 대외전략 논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지역연구센터 15 (15): 51-68, 2011

      5 문정인, "중국의 내일을 묻다" 삼성경제연구소 2010

      6 신봉수, "중국은 제국을 꿈꾸는가" 웅진씽크빅 2011

      7 정태식, "중국에서의 전례논쟁과 가톨릭 박해에 대한 일고찰 :종교의 사회적 위치를 중심으로"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1 (31): 188-210, 2007

      8 정태식, "정조(正祖)대의 천주교 박해 과정에서 나타난 성리학의 역사성" 문학과지성사 11-33, 2001

      9 프랑수아 줄리앙, "유교와 현대사회" (12) : 191-201, 2005

      10 자크 아탈리, "위기 그리고 그 이후" 위즈덤하우스 2009

      1 금장태, "한국근대사상의 원류" 지식과 교양 34-, 2012

      2 신복룡, "천주학의 전래와 조선조 지식인의 고뇌 : Matteo Ricci를 유념하면서" 31 (31): 115-141, 1997

      3 김재철, "중국의 외교전략과 국제질서" 폴리테이아 2007

      4 강택구, "중국의 대미인식과 대외전략 논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지역연구센터 15 (15): 51-68, 2011

      5 문정인, "중국의 내일을 묻다" 삼성경제연구소 2010

      6 신봉수, "중국은 제국을 꿈꾸는가" 웅진씽크빅 2011

      7 정태식, "중국에서의 전례논쟁과 가톨릭 박해에 대한 일고찰 :종교의 사회적 위치를 중심으로" 한국인문사회과학회 31 (31): 188-210, 2007

      8 정태식, "정조(正祖)대의 천주교 박해 과정에서 나타난 성리학의 역사성" 문학과지성사 11-33, 2001

      9 프랑수아 줄리앙, "유교와 현대사회" (12) : 191-201, 2005

      10 자크 아탈리, "위기 그리고 그 이후" 위즈덤하우스 2009

      11 프랑수아 줄리앙, "운행과 창조" 케이시 2003

      12 스피노자, "신학정치론・정치학논고" 비르투 2011

      13 손무, "손자병법" 홍익출판사 2009

      14 프랑수아 줄리앙, "사물의 성향" 한울 2009

      15 이근세, "블롱델의 행동철학과 라이프니츠의 실체적 연결고리 가설" 서양근대철학회 6 : 127-161, 2011

      16 프랑수아 줄리앙, "맹자와 계몽철학자의 대화" 한울 2004

      17 히라카와 스케히로, "마테오 리치" 동아시아 2002

      18 김병곤, "동아시아의 유교 전통과 자유주의 정치이념" 아세아문제연구소 46 (46): 271-299, 2003

      19 아담 스미스, "국부론" 동서문화사 2009

      20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적 기원" 길 2009

      21 이권, "孫子의 전쟁관에 대한 철학적 고찰 -自然과 勢를 중심으로-" 한국도교문화학회 36 : 125-155, 2012

      22 François Jullien, "Traité de l'efficacité" Bernard Grasset 1997

      23 Stanislas Breton, "Spinoza, théologie et politique" Descleé 1977

      24 Maurizio Lazzarato, "Puissances de l'invention, La psychologie économique de Gabriel Tarde contre l'économie politique" Les Empêcheurs de penser en rond 2002

      25 François Jullien, "Penser d'un dehors(La Chine)" Seuil 2000

      26 Olivier Roy, "Leibniz et la Chine" Vrin 1972

      27 Ch. Brunold, "Lectures sur les problèmes de la Pensée contemporaine" Librairie Classique Eugène Belin 1970

      28 Victor Delbos, "Le problème moral dans la philosophie de Spinoza et dans l'histoire du spinozisme" F. Alcan 1893

      29 François Jullien, "La philosophie inquiétée par la pensée chinoise" Seuil 7-71,

      30 Descartes, "Discours de la méthode" Garnier-Flammarion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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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29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東아시아古代學 -> 동아시아고대학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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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3 0.33 0.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 0.29 0.686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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