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세월호 생존자인 유가영의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에 나타난 고통과 치유의 서사적 특성을 탐색하였다. 트라우마를 겪은 저자는 9년간의 삶을 고통과 치유, 치유 실패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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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세월호 생존자인 유가영의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에 나타난 고통과 치유의 서사적 특성을 탐색하였다. 트라우마를 겪은 저자는 9년간의 삶을 고통과 치유, 치유 실패와 성장,...
이 논문은 세월호 생존자인 유가영의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에 나타난 고통과 치유의 서사적 특성을 탐색하였다. 트라우마를 겪은 저자는 9년간의 삶을 고통과 치유, 치유 실패와 성장, 상처 입은 자와 치유자라는 모호하고 복잡한 자기 서사를 구성하였다. 이 논문은 세월호 생존자이자 비전문 문학 주체의 서사적 개성과 고통에 대한 표현 방식의 특성을 ‘말하기’와 ‘말걸기’의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첫째 저자의 고통에 대한 ‘말하기’의 특징은 모호한 통증에 이름 붙이기, 압축과 생략하기이다. PTSD를 진단받은 저자는 자신의 고통을 불안, 해리, 회피, 우울 등으로 이름 붙이기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설명할 수 없었던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언어로 확증할 수 없었던 통증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둘째, 유가영은 그간 자신의 고통 말하기의 실패가 듣는 자들에게도 있음을 자각함으로써, 타자에 대한 환대를 통한 성장과 치유를 지향한다. 필자는 이 특징을 타자에 대한 ‘말걸기’의 관점으로 접근하였다. 유가영은 자신의 말하기를 듣지 않으려는 자들에게 순응하지 않는 대신, 자신과 같은 타자들에게 먼저 말걸기를 시도한다. 자신을 상처 입은 치유자(운디드 힐러)로 설정하고, 타자에게 환대할 수 있는 주체의 능력에 주목함으로써 자기 치유를 모색한다. 이를 통해 외상 기억의 회피에서 직시로 나아가고, 치유와 성장을 모색한다. 그러나 저자의 고통은 완전하게 치유되지 않았으며, 고통과 치유, 실패와 성장이라는 복잡한 얽힘의 서사라는 개성을 확보하고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plored the narrative characteristics of pain and healing in the I Will Live as the Wind written by Yoo Ga-young, a survivor of the Sewol ferry disaster. The author, who experienced trauma, composed a complex self-narrative story of nine y...
This paper explored the narrative characteristics of pain and healing in the I Will Live as the Wind written by Yoo Ga-young, a survivor of the Sewol ferry disaster. The author, who experienced trauma, composed a complex self-narrative story of nine years of pain and healing, healing failure and growth, and the wounded and healers. This paper approach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narrative personality and pain of a survivor of the Sewol ferry disaster and a non-professional literary subject from the perspective of “Speak and Address”.
First, the characteristic of “speaking” about the author's pain is naming, compressing, and omitting vague pain. The author, who has been diagnosed with PTSD, performs the task of labeling her pain as anxiety, dissociation, avoidance, depression, etc. Through this, he tried to understand her pain that could not be explained and express the pain that could not be confirmed in language.
Second, Yoo Ga-young aims for growth and healing through hospitality to others by realizing that her failure to speak in pain exists in those who hear it. I approached this feature from the point of view of “talking” to others. Yoo Ga-young tries to talk to others like herself first, instead of conforming to those who don't want to listen to her. The lesson to be learned is to set yourself as a wounded healer and seek self-healing by paying attention to the subject's ability to welcome others.
The author moves from avoiding traumatic memory to face-to-face and seeks healing and growth. However, the author's pain has not been fully healed, and it has the personality of a complicated narrative of pain and healing, failure and growth.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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