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브랜드, 인재, 기술력 등 무형자산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 유지하는 ...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브랜드, 인재, 기술력 등 무형자산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력시장이 세분화되고 유연화되면서 전문인력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일은 점점 쉽지 않은 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시대의 변화, 외부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인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추고 그들을 선도할 수 있는 미용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이다.
본 연구는 미용인들의 높은 이직률의 주요 요인은 무엇이고, 우수한 인재를 유지, 관리하기 위한 개선 방안들을 연구하여 우수한 인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미용직업과 관련되어 있는 356명으로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미용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미용사들의 주된 업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하여 지위별로 원장, 디자이너, 중상, 스텝등을 대상으로 헤어 미용 관련 직업의 높은 이직률의 요인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11.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χ2(Chi-square) 검증과 빈도분석, t-test(검증), 그리고 One-way ANOVA(일원변량분석)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으로 성별로는 71.1%가 여자가, 남자 28.9%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30~39세 36.5%, 40~49세 9.6%, 20세 미만 2.8%, 50세 이상 0.6%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60.7%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전문대졸 35.7%, 대졸 3.1%, 대학원 이상 0.6% 순이었다.
결혼여부별로는 미혼이 61.5%로 기혼 38.5%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미용 전공여부별로는 미용을 전공하지 않은 종사자가 77.8%로 전공한 종사자 22.2%보다 많았다. 월평균 소득별로는 100만원 미만이 32.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100~150만원 31.5%, 150~200만원 24.7%, 300만원 이상 4.2%, 200~250만원 3.9%, 250~300만원 3.4% 순으로 나타났다. 월소득이 많은 종사자일수록 미용 직업에 대한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었으며, 월소득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이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살펴보면 급여가 가장 높은 변수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직원과의 갈등, 적성, 장래성, 복리후생 등의 순서로 이직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미용업 종사자들이 이직을 고려한 시기로는 스텝이었을때가 가장 많았고, 월소득별로는 월소득이 적은 종사자일수록 스텝 때 이직을 많이 고려하였고, 월소득이 많은 종사자일수록 헤어디자이너일 때 이직을 많이 고려하였으며, 월소득과 미용경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미용의 직업 발전 방향 분석에서는 급여수준, 근무시간, 복리후생제도, 미용인의 기대 이미지에서 연령과 경력, 월소득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과 재교육 수강에서는 연령, 학력, 월소득, 경력, 포지션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의 발전을 위한 경영자와 종업원 그리고 미용교육 기관이 모두 노력하여 이 과제를 풀어야 할 것이다. 경영자는 종업원의 장래의 비젼을 제시하고 임금문제를 명확히 하고, 승급제도, 복리후생제도에 대한 사항을 명문화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미용을 전문적인 직업으로 선택한 사람은 인간의 삶과 가치를 찾기 위해서 ‘아름다움’이라는 명제를 선택한 예술가라고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해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변하고 있다. 종업원은 본인의 직업을 생계의 수단으로만 보지 않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로 자아실현의 계기로 삼아 기술향상과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