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개발 시기 기혼여성의 비공식 노동 경험과 탈빈곤 전략: 1940년대 출생 여성의 생애 이야기를 중심으로 = Married Women’s Life Story on the Informal Labor Experience and Poverty-Exit Strategy During the National Development Period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4630912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reveal married women's informal labor experience during the National Development Period in South Korea, and understand the context how they recollect their life positively.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born in the rural area in 1940s, made a living by pedlery and/or delivery regardless of the types of work and the illegality after they married and settled down in Seoul. The reasons are as follows, that they come to emerge from poverty living in the low-income area near the industrial complex. Firstly, working married-women had to be a breadwinner and caretaker simultaneously because their husband was either economically incompetent or absent, and they did not hesitate to choose the work even though it looked humble. Secondly, working married-women did parenting with the strategy of selection and concentration. Lastly,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did economic activities based on the community after leaving for Seoul with longing for the life of the Metropolitan, and could feel secure in life economically and psychologically due to the community neighbor. With understanding of married women's poverty-exit strategy during the national development period, we come to know the fact that their 'indecent work' results in making their breadwinning sustained for a longer time and the necessity that married-women's working experiences have to be understood considering the community they belong to.
      번역하기

      This study aims to reveal married women's informal labor experience during the National Development Period in South Korea, and understand the context how they recollect their life positively.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born in the rural area ...

      This study aims to reveal married women's informal labor experience during the National Development Period in South Korea, and understand the context how they recollect their life positively.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born in the rural area in 1940s, made a living by pedlery and/or delivery regardless of the types of work and the illegality after they married and settled down in Seoul. The reasons are as follows, that they come to emerge from poverty living in the low-income area near the industrial complex. Firstly, working married-women had to be a breadwinner and caretaker simultaneously because their husband was either economically incompetent or absent, and they did not hesitate to choose the work even though it looked humble. Secondly, working married-women did parenting with the strategy of selection and concentration. Lastly,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did economic activities based on the community after leaving for Seoul with longing for the life of the Metropolitan, and could feel secure in life economically and psychologically due to the community neighbor. With understanding of married women's poverty-exit strategy during the national development period, we come to know the fact that their 'indecent work' results in making their breadwinning sustained for a longer time and the necessity that married-women's working experiences have to be understood considering the community they belong to.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산업화·개발 시기 기혼여성들의 비공식 노동 경험을 드러내고 생애 이야기를 회고하는 가운데 긍정적 자기평가가 가능하게 된 맥락을 이해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구술자들은 농촌지역 출신으로서 결혼 이후 서울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행상, 노점, 배달 등 일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뛰어들어 생계활동을 유지했으며, 비합법적인 일이더라도 개의치 않았다. 서울 주변부 공단 인근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오랫동안 살면서 구술자들이 빈곤상태를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다음에 기인한다. 첫째, 구술자들은 남편의 경제적 무능력 혹은 부재로 인해 생계부양자이자 자녀 돌봄자로서 살아야 했으며, 이에 체면에 구애받지 않고 힘든 일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둘째, 구술자들은 부모노릇을 수행하는 데 있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취했다. 셋째, 구술자들은 서울에 대한 동경을 바탕으로 상경한 이래 지역에 기반을 둔 생계활동을 통해 경제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해왔다. 이러한 탈빈곤의 맥락에 비추어볼 때, 산업화·개발 시기 기혼여성 다수가 ‘괜찮지 않은 일’을 하고 있던 현실이 오히려 이들의 생계활동을 가능하게 해주었다는 점, 그리고 공간에 기반을 둔 기혼여성의 노동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번역하기

      이 연구는 산업화·개발 시기 기혼여성들의 비공식 노동 경험을 드러내고 생애 이야기를 회고하는 가운데 긍정적 자기평가가 가능하게 된 맥락을 이해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구술자들은 농...

      이 연구는 산업화·개발 시기 기혼여성들의 비공식 노동 경험을 드러내고 생애 이야기를 회고하는 가운데 긍정적 자기평가가 가능하게 된 맥락을 이해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구술자들은 농촌지역 출신으로서 결혼 이후 서울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행상, 노점, 배달 등 일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뛰어들어 생계활동을 유지했으며, 비합법적인 일이더라도 개의치 않았다. 서울 주변부 공단 인근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오랫동안 살면서 구술자들이 빈곤상태를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다음에 기인한다. 첫째, 구술자들은 남편의 경제적 무능력 혹은 부재로 인해 생계부양자이자 자녀 돌봄자로서 살아야 했으며, 이에 체면에 구애받지 않고 힘든 일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둘째, 구술자들은 부모노릇을 수행하는 데 있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취했다. 셋째, 구술자들은 서울에 대한 동경을 바탕으로 상경한 이래 지역에 기반을 둔 생계활동을 통해 경제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해왔다. 이러한 탈빈곤의 맥락에 비추어볼 때, 산업화·개발 시기 기혼여성 다수가 ‘괜찮지 않은 일’을 하고 있던 현실이 오히려 이들의 생계활동을 가능하게 해주었다는 점, 그리고 공간에 기반을 둔 기혼여성의 노동 경험에 대한 다양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현미, "한국의 근대성과 여성의 노동권" 한국여성학회 16 (16): 37-64, 2000

      2 이정옥, "한국의 공업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1960-1980"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16 : 5-17, 1988

      3 손덕수, "한국의 가난한여성에 대한 연구" 민중사 9-130, 1983

      4 김미숙, "한국여성노동력의 성격변화와 노동정책: 1960-2000" 한국인구학회 29 (29): 133-156, 2006

      5 박진근, "한국 역대정권의 주요 경제정책" 한국경제연구원 (6) : 1-501, 2009

      6 신경아, "저임금 여성노동자'와 노동시장 담론" 한국여성연구원 22 (22): 3-34, 2005

      7 김장호, "우리나라 여성노동력의 수급구조변화와 기혼여성의 노동참가"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 25 : 133-161, 1986

      8 "연탄 假需要 크게 늘어"

      9 "연탄 假需要 격증"

      10 박성희, "여성학 연구를 위한 생애사 연구법: 너레티브 인터뷰" 서울여자대학교여성연구소 17 : 243-264, 2002

      1 김현미, "한국의 근대성과 여성의 노동권" 한국여성학회 16 (16): 37-64, 2000

      2 이정옥, "한국의 공업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1960-1980"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16 : 5-17, 1988

      3 손덕수, "한국의 가난한여성에 대한 연구" 민중사 9-130, 1983

      4 김미숙, "한국여성노동력의 성격변화와 노동정책: 1960-2000" 한국인구학회 29 (29): 133-156, 2006

      5 박진근, "한국 역대정권의 주요 경제정책" 한국경제연구원 (6) : 1-501, 2009

      6 신경아, "저임금 여성노동자'와 노동시장 담론" 한국여성연구원 22 (22): 3-34, 2005

      7 김장호, "우리나라 여성노동력의 수급구조변화와 기혼여성의 노동참가"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소 25 : 133-161, 1986

      8 "연탄 假需要 크게 늘어"

      9 "연탄 假需要 격증"

      10 박성희, "여성학 연구를 위한 생애사 연구법: 너레티브 인터뷰" 서울여자대학교여성연구소 17 : 243-264, 2002

      11 석재은, "여성의 빈곤실태 분석과 탈빈곤 정책과제 개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3

      12 김혜경, "여성의 노동사를 통해 본 일과 가족의 접합 : 60년대 산업화 이후 친족관계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여성연구소 7 (7): 37-82, 2007

      13 윤택림, "여성은 스스로 말 할 수 있는가: 여성 구술 생애사 연구의 쟁점과 방법론적 논의" 한국여성연구원 27 (27): 77-111, 2010

      14 박영란, "여성빈곤퇴치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 한국여성개발원 2003

      15 장미혜, "여성노인의 빈곤원인에 대한 생애사적 규명 -세대연구의 관점에서" 한국사회학회 443-458, 2013

      16 이정옥, "성에 근거한 노동시장의 분절: 한국 여성고용시장의 이차시장적 특성을중심으로"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4 : 377-397, 1985

      17 김현미, "성별화된 시공간적 노동 개념과 한국 여성노동의‘유연화’" 한국여성학회 19 (19): 63-96, 2003

      18 "섬유노조 爭議 격화"

      19 인구문제연구소편집부, "서울시 인구의 출산력 및 전입인구에 관한 조사" 인구문제연구소 (3) : 3-85, 1966

      20 장세훈, "서민의 사회학적 발견: 중산층을 통해 본 서민의 사회계층적 위상" 비판사회학회 (109) : 83-112, 2016

      21 강이수, "산업화 이후 여성노동시장의 변화와 일-가족 관계" 한국여성연구소 7 (7): 1-35, 2007

      22 이희영, "사회학 방법론으로서의 생애사 재구성 :행위이론의 관점에서 본 이론적 의의와 방법론적 원칙" 한국사회학회 39 (39): 120-148, 2005

      23 김영란, "빈곤의 여성화와 사회복지정책" 한국사회복지학회 (31) : 1-28, 1997

      24 허미영, "빈곤의 여성화: 빈곤의 계기와 가족의 역할 -부산경남지역 심층면접 자료를 중심으로" 한국여성학회 22 (22): 235-262, 2006

      25 윤형숙, "배종무총장 퇴임기념 사학논총" 배종무총장퇴임기념사학논총간행위원회 515-530, 1994

      26 "면방 업체 쟁의 악화"

      27 정동익, "도시빈민연구" 아침 1985

      28 초의수, "기혼여성의 취업구조와 경제적 자립"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5 : 7-60, 1994

      29 김혜경, "기혼 취업여성의 생애서사에 나타나는 일-가족 양립전략과 노동 가족정체성: 1960년대 초반~1990년대 초반의 취업경험자를 중심으로" 사회과학연구소 34 (34): 1-35, 2010

      30 이지홍, "기록되지 않은 노동" 도서출판 삶창 21-29, 2016

      31 장미경, "근대화와 1960-70년대 여성노동자-여성노동자 형성과정을 중심으로" 비판사회학회 (61) : 100-126, 2004

      32 김연주, "근대 ‘가정주부’ 되기 과정과 도시 중산층 가족의 형성: 구술생애사 사례 분석" 한국가족학회 25 (25): 29-61, 2013

      33 김귀옥, "구술사 연구 : 방법과 실천" 도서출판 한울 2014

      34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국가통계포털시스템

      35 정출도, "값싸고 安全한 연탄난로 供給시급"

      36 "賃金인상요구 섬유勞組 쟁의"

      37 조병희, "綿紡업계 爭議 一步前"

      38 박정미, "‘무작정 상경’ — 서울 이주자에 관한 담론과 젠더" 한국사회사학회 (113) : 311-344, 2017

      39 조은, "[특집/한국 여성3] 경제 발전과 여성의 노동 -이론적, 현실적 쟁점들" 한국인문사회과학회 7 (7): 53-69, 1983

      40 Miller, Robert L., "Researching Life Stories and Family Histories" SAGE 2000

      41 Personal Narratives Group, "Interpreting Women's Lives" Indiana University Press 1989

      42 엄보운, "60년대초 꿀꿀이죽 동네→ 60년대말엔 판자촌 밀집→40년간 동부이촌동만 부러워하다→ 2007년 벼락부자 부푼 꿈→ 2013년 꿈은 물거품 위기에.. 서부이촌동 悲歌"

      43 윤택림, "1970년대 여성 노동자의 일상생활과 노동운동의 의미: 여성노동자의 구술생애사를 중심으로" 서울여자대학교 여성연구소 17 : 33-62, 2002

      44 김정화, "1960년대 여성노동 - 식모와 버스안내양을 중심으로 -" 역사학연구소 (11) : 81-107, 2002

      45 김정화, "1960년대 기혼여성의 노동 - 도시빈민을 중심으로" 역사학연구소 (15) : 63-101, 2005

      46 김미선, "1950~1960년대 여성의 소비문화와 명동(明洞)의 장소성에 관한 연구 - 양장점과 미장원을 중심으로 -" 서울학연구소 (46) : 59-101, 2012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6-1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Women's Studies Review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 0.3 0.6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9 0.71 1.217 0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