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디자인을 위한 신체생활기능분류 및 평가시스템 개발

국문 초록 (Abstract)

사람들은 매일매일 일상에서 일상적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상품을 사용하면서도 사고, 질병 등으로 일시적으로라도 기능손상을 입게 되면 그러한 수많은 상품들의 무용성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세상의 상품들이 그 어떤 신체적 기능손상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상태를 기준으로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상적 상품에 의한 디자인배제의 문제는 (장애, 기능손상을 경험할 기회가 일상화되는)위험사회, 고령사회를 배경으로 더욱 부각되면서 포용적 디자인, 보편적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포용적 상품의 개발에 대한 디자이너, 기업의 부담은 여전하다. 이것은 포용적 디자인의 적용을 위한 보다 적절한 도구의 부족과 그러한 도구의 필요성을 말해준다. 이에 본 연구는 디자이너들에게 보다 접근가능한 도구의 개발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갖는다. 첫째,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포용적 디자인과 보편적 디자인의 개념적 차이를 규명한다. 둘째, 포용적 디자인의 관점에서 ICF체계와의 연계 속에 포괄적 신체기능분류체계를 개발한다. 세째, 장애, 비장애의 이분법적 구분을 넘어선, 경증의 신체기능손상의 평가가 가능한 신체기능평가체계를 개발한다. 네째, 특정 상품군에 대해, 상품군별 기능요구수준을 비교평가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espite daily product use, some people experience difficulties using products once they become physically impaired. This is because most products are optimized for people who have no impairments, thus demonstrating a prevalence of design exclusion. In a “Risk Society” and aging society, design exclusion is obvious and thus alternative approaches like inclusive design or universal design, have gained more interest. However, inclusive products are still burdens to designers or companies. Their low involvement in inclusive design results from a lack of knowledge and tools. This suggests that developing inclusive design tools is necessary in order to stimulate inclusive design. Hence, to seek accessible tools for designers, the aim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o articulate the concept of inclusive design comparing to universal design: to develop classification of body functions necessary to use products, within ICF: to develop assessment criteria of the body functions discerning mild loss from full ability and disabilities: to provide examples evaluating extents of requirement function by products. In the first year of the study, from inclusive design, the classification and assessment system of body function were developed. In the second year, first, lifestyles types of the e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