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article aims to elucidate the meaning of ‘the West (西方)’ in Wonwangsaeng-ga (願往生歌). In concrete, there are two problems for me to solve. Firstly, how can we translate the word of ‘西方念丁’ in the second line. Is its me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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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aims to elucidate the meaning of ‘the West (西方)’ in Wonwangsaeng-ga (願往生歌). In concrete, there are two problems for me to solve. Firstly, how can we translate the word of ‘西方念丁’ in the second line. Is its meani...
This article aims to elucidate the meaning of ‘the West (西方)’ in Wonwangsaeng-ga (願往生歌). In concrete, there are two problems for me to solve.
Firstly, how can we translate the word of ‘西方念丁’ in the second line. Is its meaning ‘until to the West’ (Yang, Ju-dong and Kim, Wan-jin), ‘thinking on the West’ (Shin, Jae-hong), or ‘beyond the West’ (Park, Jae-min)? I think that the case of ‘beyond the West’ is mistranslation. Because Prof. Park couldn’t understand the accurate meaning of “westward from here, after passing a hundred billion buddha-fields, there is a world system called ‘the Pure Land’” in The Shorter Sukhāvatīvyūha-Sutra (阿彌陀經). Because ‘the West’ and ‘the Pure Land’ is synonym, to imagine ‘beyond the West’ is not correct. Instead, depending upon Yang, Ju-dong and Kim, Wan-jin's interpretation on ‘念丁’, I think that the translation of ‘until the West’ is correct.
Secondly, there were three interpretations on ‘the West’ until now. As above, because the location of ‘the West’ is different from our this world in space and time, only ‘the theory of Pure land in other-world (他方淨土說)’ is useful for Wonwansaeng-ga. The two theories of ‘the Pure Land in this World (此方淨土說)’ and ‘the Pure Land within Pure Mind (唯心淨土說)’ are not available.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원왕생가」의 제2행에 나오는 ‘서방’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명코자 하였다. 첫째, ‘西方念丁’의 어석과 관련해서다. ‘서방을 지나’라고 보는 박재민은 그렇게 판단하는 근...
이 글은 「원왕생가」의 제2행에 나오는 ‘서방’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명코자 하였다.
첫째, ‘西方念丁’의 어석과 관련해서다. ‘서방을 지나’라고 보는 박재민은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의 하나로서 ‘불가의 인식’을 들고 있다. 『월인석보』로부터 세 문장을 인용하고, 그에 근거하여 ‘서방을 지나서 극락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류임을 밝힌다. 왜냐하면 『무량수경』에는 ‘서방’과 ‘극락’이 곧 동의어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오구라 신페이가 제시한 의견으로부터 출발하여 양주동을 거쳐서, 마침내 김완진에 의해서 결론을 얻은 ‘서방까지’라는 관점에 동의한다.
둘째, ‘서방’의 성격에 대해서다. 「원왕생가」의 ‘서방’은 ‘극락’과 동의어로, ‘십만 억 국토’를 지나서 있다고 설해지는 ‘타방정토’이다. 그런데 이 ‘서방’을 박애경은 ‘이곳’이라는 현세적인 맥락으로 확대하였으며(차방정토설), 황병익은 ‘청정한 일심’이나 ‘집’이라는 선적 맥락에서 해석하였다(유심정토설). 차방정토설이나 유심정토설은 「원왕생가」나 『무량수경』에서 설하는 ‘타방정토’와는 부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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