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문제의식은 서양의 윤리학 전통에서 규정한 도덕적 동기에 관한 프레임이 과연 동양의 윤리학적 담론 속에서도 적절하게 화해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서양의 경...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G3655453
2011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의 문제의식은 서양의 윤리학 전통에서 규정한 도덕적 동기에 관한 프레임이 과연 동양의 윤리학적 담론 속에서도 적절하게 화해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서양의 경...
본 연구의 문제의식은 서양의 윤리학 전통에서 규정한 도덕적 동기에 관한 프레임이 과연 동양의 윤리학적 담론 속에서도 적절하게 화해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서양의 경우, 도덕적 동기의 문제는 도덕적 행위와 그 행위를 야기한 근거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맥락에 비추어 Kwong-loi Shun은 주희를 일종의 ‘내재주의자’로 평가했다. 논자는 첫째, 그가 주희를 이해하는 방식이 오해의 여지가 있음을 그가 인용한 주자어류의 구절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고 둘째, 정약용의 해석을 근거로 맹자의 四端에 대한 주희의 해석이 맹자의 원의와 다름을 논하였다. 셋째, 주희와 張栻의 性論을 비교, 분석하면서 Shun이 ‘도덕적 동기’의 측면에서 주희와 장식을 다르다고 분류한 관점 역시 재고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였다. 특히, 장식과의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주희의 ‘中和新說’을 바탕으로 그의 도덕적 동기에 대한 입장은 ‘내재주의자’라기보다 ‘내외합일적 태도[合內外之道]’를 보이고 있음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