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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féminisation des noms de métier et des titres en France et au Qué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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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159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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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프랑스어에서 직업명사의 여성화 문제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다른 프랑스어권 국가에서도 오랫동안 끊임없는 논란거리가 되어왔다. 이와 관련하여 본 논문에서는 프랑스와 퀘벡 프랑스어에서 직업명사의 여성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고찰하면서 여성을 나타내는데 남성을 그대로 사용하는 성의 불일치가 어떤 연유에서 발생하는 것인지 두 언어공동체의 정책과 입장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프랑스의 언어정책은 다소 중앙집권적 성향을 띠는 반면에 퀘벡은 다문화, 다언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언어공동체로서 그 언어정책에 있어서도 다원적 성격을 띠면서 동시에 사회 언어학적 융통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두 유형의 언어정책 대비를 통해 직업명사의 여성화 문제에 대한 상이한 입장 차이를 엿볼 수 있었으며, 특히 이러한 차이는 두 나라간 언어공동체 조직이 각각 중앙집권주의와 연방주의로 이루어지고 있고, 단일어 사회와 다언어 사회로 구성된 사회 내부 구조의 차이에도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요컨대 프랑스는 투봉법(1994)의 정신을 계승하는 중앙집권적 성격의 언어정책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에 비해 퀘벡의 언어정책은 다민족 사회를 한데 아우르기 위한 융합적이면서도 진보주의적 성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소한 언어학적 변형에도 지극히 보수적인 프랑스와는 달리 퀘벡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오히려 전위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언어학적 영역에서 취해진 조치들은 1960년대에 전개되었던 ‘조용한 혁명 Révolution tranquille’으로 이루어졌고, 바로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우월한 영어의 위상을 누그러뜨리고 프랑스 본토의 프랑스어에서 벗어나 퀘벡 프랑스어만의 자치성을 확립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프랑스어 규범을 만들고자 함이었다. 1950년대의 보수적인 이데올로기 조정기에 뒤이어 탈 이데올로기를 맞이함으로써 퀘벡사람들은 퀘벡 프랑스어가 단순히 ‘지방 프랑스어 français régional’로 머물러 있기 보다는 다른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있어서도 모델로 사용될 만큼의 진보적 모형을 만드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어 여성화 문제를 담당했던 여러 위원회의 메타언어학적 고찰에 따르면 이러한 언어학적 변화들은 사회적 변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령 여성들의 직업명사와 관련하여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런 언어의 진화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언어학적 관점에서 프랑스어 직업명사 여성화에 관한 일련의 제안들은 두 가지 성을 대칭적으로 표현하는 데 특히 적절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어쨌든 프랑스어의 여성화 문제가 프랑스에서 보다 퀘벡에서 더욱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실재를 보는 데 흔히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언어학적 이데올로기의 부담이 퀘벡에서는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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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어에서 직업명사의 여성화 문제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다른 프랑스어권 국가에서도 오랫동안 끊임없는 논란거리가 되어왔다. 이와 관련하여 본 논문에서는 프랑스와 퀘벡 프랑스어에...

      프랑스어에서 직업명사의 여성화 문제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다른 프랑스어권 국가에서도 오랫동안 끊임없는 논란거리가 되어왔다. 이와 관련하여 본 논문에서는 프랑스와 퀘벡 프랑스어에서 직업명사의 여성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고찰하면서 여성을 나타내는데 남성을 그대로 사용하는 성의 불일치가 어떤 연유에서 발생하는 것인지 두 언어공동체의 정책과 입장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프랑스의 언어정책은 다소 중앙집권적 성향을 띠는 반면에 퀘벡은 다문화, 다언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언어공동체로서 그 언어정책에 있어서도 다원적 성격을 띠면서 동시에 사회 언어학적 융통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두 유형의 언어정책 대비를 통해 직업명사의 여성화 문제에 대한 상이한 입장 차이를 엿볼 수 있었으며, 특히 이러한 차이는 두 나라간 언어공동체 조직이 각각 중앙집권주의와 연방주의로 이루어지고 있고, 단일어 사회와 다언어 사회로 구성된 사회 내부 구조의 차이에도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요컨대 프랑스는 투봉법(1994)의 정신을 계승하는 중앙집권적 성격의 언어정책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에 비해 퀘벡의 언어정책은 다민족 사회를 한데 아우르기 위한 융합적이면서도 진보주의적 성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소한 언어학적 변형에도 지극히 보수적인 프랑스와는 달리 퀘벡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오히려 전위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언어학적 영역에서 취해진 조치들은 1960년대에 전개되었던 ‘조용한 혁명 Révolution tranquille’으로 이루어졌고, 바로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우월한 영어의 위상을 누그러뜨리고 프랑스 본토의 프랑스어에서 벗어나 퀘벡 프랑스어만의 자치성을 확립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프랑스어 규범을 만들고자 함이었다. 1950년대의 보수적인 이데올로기 조정기에 뒤이어 탈 이데올로기를 맞이함으로써 퀘벡사람들은 퀘벡 프랑스어가 단순히 ‘지방 프랑스어 français régional’로 머물러 있기 보다는 다른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있어서도 모델로 사용될 만큼의 진보적 모형을 만드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어 여성화 문제를 담당했던 여러 위원회의 메타언어학적 고찰에 따르면 이러한 언어학적 변화들은 사회적 변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령 여성들의 직업명사와 관련하여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런 언어의 진화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언어학적 관점에서 프랑스어 직업명사 여성화에 관한 일련의 제안들은 두 가지 성을 대칭적으로 표현하는 데 특히 적절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어쨌든 프랑스어의 여성화 문제가 프랑스에서 보다 퀘벡에서 더욱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실재를 보는 데 흔히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언어학적 이데올로기의 부담이 퀘벡에서는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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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퀘벡 통계청,

      2 퀘벡 언어정책 사무국,

      3 퀘벡 프랑스어 심의회,

      4 퀘벡 프랑스어청,

      5 Académie française,

      6 캐나다 통계청,

      7 서덕렬, "캐나다 퀘벡 프랑스어의 역사와 삶" 프랑스학회 (38) : 211-256, 2006

      8 김경숙, "직명어휘의 여성화" 프랑스학회 (46) : 37-56, 2008

      9 서덕렬, "오늘날의 퀘벡 프랑스어와 그 미래"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2 : 99-120, 2007

      10 김은희, "언어와 여성 (II) : 프랑스어의 직업, 직책, 직능명의 여성형 만들기" 35 : 2001

      1 퀘벡 통계청,

      2 퀘벡 언어정책 사무국,

      3 퀘벡 프랑스어 심의회,

      4 퀘벡 프랑스어청,

      5 Académie française,

      6 캐나다 통계청,

      7 서덕렬, "캐나다 퀘벡 프랑스어의 역사와 삶" 프랑스학회 (38) : 211-256, 2006

      8 김경숙, "직명어휘의 여성화" 프랑스학회 (46) : 37-56, 2008

      9 서덕렬, "오늘날의 퀘벡 프랑스어와 그 미래" 프랑스문화예술학회 22 : 99-120, 2007

      10 김은희, "언어와 여성 (II) : 프랑스어의 직업, 직책, 직능명의 여성형 만들기" 35 : 2001

      11 Direction générale de la condition féminine de l'Ontario, "À juste titre. Guide de rédaction non sexiste" Office des affaires francophones 1998

      12 Becquer, A., "j'écris ton nom ... : guide d'aide à la féminisation des noms de métiers, titres, grades et fonctions" La documentation française 1999

      13 "http://www.statcan.ca"

      14 "http://www.stat.gouv.qc.ca"

      15 "http://www.spl.gouv.qc.ca"

      16 "http://www.oqlf.gouv.q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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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http://www.academie-francaise.fr/langue"

      19 "http://jupiter.inalf.cnrs.fr/feminisation"

      20 Office de la langue française, "Titres et fonctions au féminin : essai d’orientation de l’usage" Les publications du Québec 1986

      21 Circulaire du 6 mars 1998, "Relative à la féminisation des noms de métier, fonction, grade ou titre"

      22 Communauté française de Belgique, "Mettre au féminin. Guide de féminisation des noms de métier" fonction, grade ou titre 1994

      23 Conseil supérieur de la langue française, "Mettre au féminin : guide de féminisation des noms de métier, fonction, grade ou titre, Rédaction Michèle Lenoble-Pinson, Bruxelles"

      24 Yaguello, M., "Les mots et les femmes" Payot 1978

      25 Yaguello, M., "Le sexe des mots" Seuil 1989

      26 Poirier, C., "Le français ‘régional'. Méthodologies et terminologies" dans Hans-Josef Niederehe et Lothar Wolf, éd 1987

      27 Houdebine, A. -M., "Le français au féminin" 23 (23): 1987

      28 Khasnadar, E., "La féminisation à la française" L'Harmattan 2002

      29 Bédard, F., "La féminisation des titres et des textes. Bibliographie sélective, Office de la langue française"

      30 Dumais, H., "La féminisation des titres et des discours au Québec. Une bibliographie, Cahier 12, Les cahiers de recherche du Gremf" Université Laval 1987

      31 Comité institutionnel de féminisation de l'UQAM,La féminisation des textes.Guide d’écriture, "La féminisation des textes. Guide d’écriture"

      32 Circulaire du 11 mars 1986, "La féminisation des noms de métier, fonction, grade ou titre"

      33 Comité institutionnel de féminisation de l'UQAM, "Guide d’écriture pour la féminisation des textes de règlements et de politiques, approuvé par le Conseil d’administration (résolution 90-A-7238)"

      34 Larivière, L. -L., "Guide de féminisation des noms communs de personnes" Montréal 2005

      35 Corbeil, J. C., "Essai sur l'origine historique de la situation linguistique au Québec"

      36 Gendron, J. -D., "Effets linguistiques de l'intervention de l'État en matière de langue au Québec : la création d'un usage dominant" dans Hans-Josef Niederehe et Lothar Wolf, éd 1987

      37 Bureau de l'égalité des droits entre hommes et femmes de la République et canton de Genève, "Dictionnaire féminin – masculin des professions, des titres et des fonctions" Les éditions Métropolis 1991

      38 Vachon P., "Avoir bon genre à l'écrit : guide de rédaction épicène" Les Publications du Québec 2007

      39 Office de la langue française, "Au féminin. Guide de féminisation des titres de fonction et des textes"

      40 김진수, "2005년 이후 퀘벡 언어정책의 방향" 한국불어불문학회 (68) : 447-46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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