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관한 연구는 우리음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이론의 정립과 활용에 의의를 두고 발전해왔으며 새로운 학문적 접근과 시각을 견지하며 우리음악 고찰의 의미를 넘어 점차 연구영역...
국악에 관한 연구는 우리음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이론의 정립과 활용에 의의를 두고 발전해왔으며 새로운 학문적 접근과 시각을 견지하며 우리음악 고찰의 의미를 넘어 점차 연구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거의 모든 분야에서 학제 간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이슈나 지표 등을 중심으로 한 분석연구가 주목되고 있어 국악연구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방대해지는 연구실적물과 학술자료에 대한 진단이 요구된다 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국악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최근의 국악연구 동향과 실태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 혹은 등재후보 국악학술지 중 특수목적에 의해 연구주제가 편중된 학술지를 제외한 '한국음악연구' , '국악원논문집' , '한국음악사학보'의 연구실적물을 수집하여 2001년 이후 2013년 사이 게재된 679편의 논문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분석의 기준은 국악의 특수성과 선행연구의 공통적 항목을 근거로 연구주제, 연구방법, 연구자의 개인적 유형, 연구비 지원유형 등으로 분류하고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여 국악 연구동향을 실증,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첫째, 연구주제의 분포를 보면 악론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았고(29.5%), 역사(24.4%), 시류(15.6%), 현장(14.3%), 문헌(10.4%), 인물(5.8%)의 순으로 나타나 악곡과 국악사에 관한 연구로 집중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아울러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연과 문헌에 관한 논의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연구의 폭이 다소 제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주제의 성격은 곧 국악 학술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모집과 게재에 앞서 보다 체계적인 제의 선정에 주목해야함을 시사한다. 둘째, 연구의 방법론은 서술연구(46.1%)가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악곡분석(28.3%), 이론연구(25.6%)의 순이다. 악곡을 분석하는 방법은 저조한 반면 조사 및 서술 분야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나타나 의외의 연구 경향을 보인다. 셋째, 연구자 관련 유형의 분석은 1인 단독연구가 절대다수로 나타났고 2인 공동연구, 3인공동연구의 순이다. 드문 경우였으나 연대별로 보면 공동연구의 비율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이로 분석되었으므로 학제적 성격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자의 신분은 교수(44.7%), 비전임교수(24.5%), 박사(7.0%), 연구원(9.5%), 학예연구사(5.5%), 기타(3.3%)의 순이다. 교수에 의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수행되었고 연구자의 소속도 대학(7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