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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유희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방안 연구 : 중고급 학습자를 위한 어휘·문화 교육을 중심으로
김현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한국어 중·고급학습자들에게 언어유희를 접목하여 한국어 어휘와 한국의 문화를 교육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먼저 선행 연구들에서 정의된 언어유희의 개념을 정리하고 본 연구에서 사용할 언어유희의 개념을 정의하였다. 언어유희의 교육적 기능에 대해 규명한 기존의 연구들을 고찰하여 외국어 교육에서 언어유희를 활용할 경우의 이점에 대해서 정의적 측면과 언어 발달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한국어의 언어유희를 언어학적 분류에 따라 유형별로 나누어 고찰하고 언어유희의 개념을 구체화하였다. 다음으로 언어유희를 활용한 교육에 대한 요구조사를 수행한 결과를 분석하였다. 교수 설계에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적합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131명의 한국어 학습자와 106명의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언어유희를 활용한 교육에 대해 학습 목적을 불문하고 한국어 학습자와 교사 모두 매우 긍정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학습자의 약 95%가 수업시간에 언어유희를 배우고 싶다고 응답하여 언어유희를 활용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력히 뒷받침하였다. 교사의 약 75%는 수업에서 언어유희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언어유희를 수업에 활용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주의력을 모아 학생들을 집중시키기 위해서’와 ‘친밀감 형성을 통해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다수로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해서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8%의 교사가 별도의 교육 자료를 사용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언어유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의적 목적의 활용과 교과와 연계한 활용으로 분리해서 교육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습자들은 문화, 말하기, 어휘 영역에서 언어유희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으며 ‘같거나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와 예능프로그램을 통한 활용을 가장 선호하였다. 교사들은 약 87%가 언어유희를 접목시킨 교재나 교육자료가 있다면 수업에 활용해보고 싶다고 응답하여 언어유희를 활용한 교재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또 언어유희가 수업에서 정식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가장 큰 요인은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적용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휘 교육과 문화 교육에 언어유희를 접목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는 자료를 선별하여 학습자 수준별로 교육 방안을 구체화하였다. 어휘 교육에서는 동음이의어와 다의어, 관용표현, 의성어·의태어를 중심으로 언어유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문화 교육에서는 광고, 케이팝, 드라마, 영화, 인터넷 등의 매체별로 나타나는 언어유희의 양상을 알아보고 한국어 문화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토대를 모색하였다. 언어유희 자료 선정의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집한 언어유희 자료 중에서 정의적 목적과 한국어문화 교육 목적으로 구분하여 자료를 선별하여 제시하였다. 학습자의 문화적 숙달도 향상을 목적으로 언어유희를 활용하는 교육의 원리를 제안하고 이에 따라 중고급 과정에서 케이팝, 예능프로그램, 인터넷 기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여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통합된 접근법에 기초한 실제 수업 구성의 예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어 교육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언어유희를 활용한 교육이 학습자와 교사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언어유희가 수업에서 정식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주된 이유인 관련 교재 및 교육자료가 부재한 현황에 대해 인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 이러한 문제 인식을 통해 한국어 언어유희 교육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선정 및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어 어휘 및 문화 교육에서 언어유희를 접목시키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언어유희가 한국어 교육에서 어떠한 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중·고급 단계의 수업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활용을 도모하였다.
김양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본 연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개발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인 국내 거주 난민은 잠재적인 학습자 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주민으로서 국내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언어교육 즉, 한국어교육이 절실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거의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난민이라는 학습자 집단은 다른 이주민과 달리 특수한 이주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난민에게 일반적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난민의 특성과 기대에 알맞은 교육과정이 독립적으로 개발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선행 작업으로 난민들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요구를 분석하고 그 집단의 특성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난민들의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한 요구 분석을 통해 난민 대상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의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난민 대상 교육과정 개발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Refugees are people who request protection while leaving their countries due to their differences in race, religion, nationality and position as members of specific society, or political opinions. As we may know from here, refugees are people facing very special situation. Since 2001, number of refugees entering S. Korea have been increased every year and it is expected that the number will be growing continually with the raising national status of S. Korea internationally. However, policy direction and support for the refugees are still fragmentary and passive. Recently, a law of refugee was established after waiting for a long time, and it started to support living costs, housing, and vocational education to refugees though its marginal. However, it's real that there is no concrete plan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ye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build basic data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the refugees living in S. Korea and find direction of curriculum development. The refugees living in S. Korea as the objects of the study can be categorized to be potential learner group. The reason is that for stable settlement, it's urgent for the refugees to learn Korean language, but in nature, they hardly get chances to learn it systematically. the learner group as refugees has special moving background than other immigrants. So, if curriculums for general learners are applied to the refugees, it will be hard to expect education effect from them. Therefore, It is required to develop appropriate curriculum separately to reflect requests of the refugees living in S. Korea with their feature and expectation. As a pre task, the requirements of the refugees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should be analyzed with apprehending the feature of the group.
There are various forms of expressing the will of the speaker in Korean morphological expressions. And even with similar grammar, the meaning expressed will be different in different situations, while there are fewer expressions of will in Chinese and the meaning and usage are simpler. Therefore, those Chinese who learn Korean are easy to make some mistakes when using will expressions. In this paper, the article will take the expression of will in Korean morphological expression as the research object, and organize the educational content and try to find educational methods. The ‘expression of will’ has a strong ‘will’ degree and meets three requirements: the decision or the determination, the spontaneity of the action subject, and the transfer to the action. The expressions of ‘-겠다’, ‘-(으)ㄹ 것이다’, ‘-(으)ㄹ게’ and ‘-(으)ㄹ래’ are often mentioned in previous studies. The use of ‘-고 말겠다’ and ‘-아/어야지’ are commonly used in everyday life, and the use of ‘-(으)리라’ and ‘-(으)ㄹ 터이다(테야)’ which appear in reading are also selected as subjects of education and research. First, in order to reduce grammatical instructions and to make the learners understand better, the use of ‘-겠다’, ‘-(으)ㄹ 것이다’, ‘-(으)ㄹ게’, ‘-(으)ㄹ래’, ‘-아/어야지’, ‘-고 말겠다’, ‘-(으)리라’ and ‘-(으)ㄹ 터이다(테야)’ are organized in terms of form, meaning, meaning and example. The grammar of ‘-고 말겠다’ is mainly organized around the use of 'strengthening will'. Next, this paper analyzes the comprehensive textbook ‘Yonsei Korean Language 1-6’ and the functional textbook ‘Full Mastery of TOPIK Grammar’ compiled by Huad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The precautions for the composition of educational content are summarized, and the forms, meanings, constraints, and usage that have been summarized so far are reorganized into educational content that expresses the will in Korean. Finally, based on the grammar translation method and the method of teaching communication activities, we will prepared an educational plan to express the will in Korean using play and role play activities and presented a plan for the four classes. What this paper wants to emphasize is that if all the examples in the textbook are translated into the same Chinese, students may be confused by subtle differences, so we will provide corresponding Chinese examples considering the degree of will and grammatical constraints. In particular, when learners learn Korean for the first time, they do not have a sense of Korean, so if they explain it in more detail in Korean, they may not be able to distinguish it. Therefore, it is better to explain the grammar in the correct Chinese. Second, many textbooks explain grammar only through examples, and students cannot learn grammar on their own without a teacher's explanation, so when interpreting grammar, briefly define grammar usage and provide examples. Third, when educating expressions of will, learners need to review the usage of expressions of will that they have learned so far and compare them with new expressions of will to lead students to find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Fourth, mechanical practice of making sentences in the practice section is important, but it is also important to learn grammar usage more interestingly through practice activities such as games and role plays. 한국어에서 양태 표현 중 화자의 의지를 드러내는 의지 표현은 형태가 다양하고 유사문법이라도 상황에 따라 미묘한 의미 차이가 난다는 특징이 있다. 중국어의 의지 표현은 형태가 다양하지 않고 의미와 용법도 비교적 단순해서 중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어 의지 표현을 사용할 때 오류가 많다. 그래서 본 논문은 한국어 양태 표현 중 의지 표현을 연구 대상으로 중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 내용을 정리하고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의지 표현’은 강한 ‘의향’ 정도성을 가지고 ’결정/결심을 함, 동작주의 자발성, 행위로 옮겨질 수 있음'의 조건이 있는 표현이다. 선행연구에서 많이 다룬 의지 표현 ‘-겠다’, ‘-(으)ㄹ 것이다’, ‘-(으)ㄹ게’, ‘-(으)ㄹ래’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고 말겠다’와 ‘-아/어야지’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쓰는 빈도가 낮지만 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으)리라’와 ‘-(으)ㄹ 터이다’의 용법도 한국어 의지 표현 교육의 내용으로 선정하여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먼저 문법적인 설명을 줄이고 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겠다’, ‘-(으)ㄹ 것이다’, ‘-(으)ㄹ게’, ‘-(으)ㄹ래’, ‘-아/어야지’, ‘-고 말겠다’, ‘-(으)리라’와 ‘-(으)ㄹ 터이다(테야)’의 용법을 형태, 의미, 제약, 예문으로 따로따로 정리하고 ‘-고 말겠다’는 주로 의미 강조의 용법으로 정리하였다. 다음으로 종합형 교재인 <연세한국어1~6>과 중국에는 TOPIK 시험에 응하는 华东理工大学에서 편찬한 기능형 교재인 <完全掌握 TOPIK 문법>을 분석하여 교육 내용 구성의 유의점을 도출하고, 위에서 정리한 형태, 의미, 제약, 용법 등을 의지 표현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 내용으로 재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문법 번역식 교수법과 의사소통적 활동 교수법을 기반으로 게임 및 역할극의 활동을 활용하여 의지 표현에 대한 교육 방안을 만들고 실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4차시 분량의 지도안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강조하고 싶은 바는 첫째, 교재에 있는 예문은 다 똑같은 중국어로 번역되면 학생들이 차이점을 구분할 수 없어서 혼란스러워질 수 있으므로 한국어 의지 표현에 담긴 정도성과 문법적 제약을 고려하여 대응하는 중국어 예문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학습자들은 처음 한국어를 공부할 때 한국어의 감각이 없어서 아무리 한국어로 상세하게 설명해도 차이점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때는 정확한 중국어로 번역하여 설명하는 방식이 더 좋다. 둘째, 많은 교재에서 문법에 대한 설명은 예문만 제시하는 것이라서 교사의 설명이 없으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없으므로 문법을 설명할 때 용법을 간략히 정의하고 예문과 같이 제시해야 한다. 셋째, 의지 표현을 교육할 때 이전에 배운 의지 표현의 용법을 복습할 필요가 있고 이전에 배운 의지 표현과 새로 배울 의지 표현을 대조한 후 학생들이 공통점 및 차이점을 찾는 것을 유도하면 기억이 더 깊어진다는 점이다. 넷째, 연습 부분은 문장 만들기 등 기계적인 연습 문제가 중요하지만, 게임이나 역할극 등으로 더 재미있게 문법의 용법을 파악하는 연습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어 읽기 수업에서 나타난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상호작용 양상 분석
이범주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1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lan a Korean-language reading teaching method that targets both a female marriage immigrant and her children at the same time and to analyze the interaction between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 and her children in actual lessons. This study was carried out by planning and applying actual Korean reading lessons in which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 and her children participate together with the aim of analyzing the interaction between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 and her children. The First chapter comprises of the purpose and necessity of this study and proposes appropriate problem and methods of this study. The preceding research observed Korean reading lesson for female marriage immigrants and their children and interaction between mother-children and looked for the implication related to this study. Chapter 2 comprise of theoretical consideration of analyzing the interaction between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s and their children in Korean reading lesson. This chapter explores Korean reading education for mothers and children by looking at the concepts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 reading education for mothers and children. Also this chapter seeks to establish a theoretical framework for the interaction between mother and children by looking at the concept of interaction and the importance of interaction between mother and children. Chapter 3 defines the participants, procedures, and methods of data analysis of this study. Participants of this study are a female marriage immigrant from the Philippines and her 3 children. Reading lessons were planned of 3 sessions of preliminary examination, 3 sessions of main activity where reading lessons were designed to suit the process-oriented reading stage where 1 folktale was used for each activity. Also, the data analysis was planned in 2 ways; the amount of student’s verbal output analysis and interactive type analysis. Chapter 4 analyzes and discusses about the result of the research by observing results of the reading lessons between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 and her children and examined the significance of the study. The test results were analyzed by observing the amount of student’s verbal output and interaction type analysis which are suggested in Chapter 3. The result of the study is as follows; the result of the amount of the verbal output of the students showed that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s verbal amount was the largest, followed by the age of the children from oldest to youngest. The reason why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s verbal output was the largest can be comprehended by 2 main factors. First, Women Immigrant was choosing to reiterate or elaborate her speech since she could not summarize the important contents, which abridged her speech. Second, ‘comparing stories’ activity from the 3rd session has provided much opportunity for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 to speak longer. It could be assumed that the difference in Korean language ability that was caused by children’s age affected the amount of the children’s verbal output. As a result of a pattern analysis of interaction, the most frequent verbal interaction has appeared to be ‘naming and describing’ for ‘explaining’, ‘expanding’ for ‘feedback’, ‘correction’ for ‘identification’ whilst for the most frequent non-verbal interaction type was ‘laughing’, ‘nodding’, ‘pointing finger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the interaction between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 and her children in Korean reading lessons with a conduct of the post-student survey and interview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for the verbal interaction, students often used English for ‘explaining’ type, because female marriage immigrant and her children usually use English to communicate. The ‘feedback’ type was mainly reflected by two older children to help their mother, which could be assumed that the two older children have higher Korean language ability than their mother. Second, for the non-verbal interaction, ‘laughing’ and ‘nodding’ type was observed, which could be assumed that there were a lot of positive expressions due to close relationship among the students as it was a lesson that the mother and children participated together. Although less observed, ‘imitating’ and ‘acting on demand’ type were also observed between the mother and the youngest child, which was assumed that the mother had a higher Korean language ability than the youngest child, and also that mother wanted to keep her child’s learning attitude attention during lesson. Chapter 5 summarizes the research and define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 of this research and suggests the follow-up study measures. This research looked at the interaction that occur when a Korean language reading lessons are planned and actual lessons are conducted by setting up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 and her children together as class stud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serve as a basic source of information for female marriage immigrants and their children to learn Korean language together.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동시에 학습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읽기 교수 방안을 계획하고, 이를 실제 수업에 실행했을 때 나타나는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상호작용 양상을 분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상호작용 양상을 분석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어 읽기 수업을 계획하여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해봄으로써 수업에서 나타난 상호작용 양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Ⅰ장에서는 본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을 서술하고, 이에 적합한 연구 문제와 연구 방법을 제시하였다. 선행 연구는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 대상 한국어 읽기 교육과 어머니와 자녀 간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등을 살펴보고 본 연구와 관련하여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Ⅱ장에서는 한국어 읽기 수업에서 나타난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상호작용 양상 분석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어머니와 자녀 대상 읽기 교육의 개념과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어머니와 자녀 대상 읽기 교육에 대해 탐색해 보았다. 또한 상호작용의 개념,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살펴봄으로써 어머니와 자녀의 상호작용 양상에 대한 이론적 틀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Ⅲ장에서는 본 연구의 참여자, 연구 절차 및 자료 분석 방법에 대해 기술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필리핀 출신의 여성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3명이다. 예비 실험 3차시, 본 수업 3차시를 계획하여 각각 텍스트로 설화 1편씩 선정하여 과정중심적 읽기 단계에 맞게 읽기 수업을 설계하였다. 또한 학습자의 발화량 분석과 상호작용 유형 분석의 2가지 방법으로 상호작용 양상 분석 방법을 계획하였다. Ⅳ장에서는 연구의 결과를 분석하고 논의하였다. 본 수업 3차시의 한국어 읽기 수업에서의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상호작용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연구의 의의를 살펴보았다. Ⅲ장에서 제시한 학습자의 발화량 분석과 상호작용 유형 분석 방법을 이용해 실험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습자의 발화량 분석의 결과로 여성 결혼이민자의 발화량이 제일 많았으며 자녀들은 연령순으로 발화량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성 결혼이민자의 발화량이 제일 많았던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여성 결혼이민자가 반복적인 말을 사용한다거나 중요 내용을 간추려 말하지 못해 풀어 이야기하여 발화량이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둘째, 3차시 수업에서의 ‘이야기 비교하기’ 활동이 여성 결혼이민자가 발화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다. 자녀들의 발화량이 연령순으로 많았던 요인은 연령에 따른 한국어 능력 차이가 발화량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측할 수 있었다. 다음 상호작용 유형 분석의 결과로 언어적 상호작용 유형에서는 ‘설명하기’의 ‘명명 및 묘사’, ‘피드백’의 ‘확장’, ‘확인’, ‘교정’이 제일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언어적 상호작용 유형에서는 ‘웃기’, ‘고개 끄덕이기’, ‘손으로 지적하기’가 제일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후 학습자 설문 조사 및 인터뷰 분석을 참고하여 한국어 읽기 수업에서의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상호작용 양상 분석을 정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적 상호작용 유형에서는 ‘설명하기’ 유형에서 학습자들이 영어를 사용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평소 영어를 활용하여 의사소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피드백’ 유형은 주로 연령이 높은 두 자녀들이 어머니를 돕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연령이 높은 두 자녀들이 어머니보다 한국어 능력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 둘째, 비언어적 상호작용 유형에서는 ‘웃기’, ‘고개 끄덕이기’ 유형이 많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수업이니만큼 학습자들의 친밀한 관계성으로 긍정적인 표현이 많이 나타났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빈도는 적었지만 ‘모방하기’, ‘요구에 따라 행동하기’ 유형은 주로 어머니와 가장 연령이 어린 자녀 사이에서만 관찰되었다는 특징이 있었다. 어머니가 가장 연령이 어린 자녀보다 한국어 능력이 더 높기 때문으로 유추되며 또한 여성 결혼이민자가 어머니로서 자녀가 바르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Ⅴ장에서는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를 정리하였으며,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를 밝히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함께 수업 학습자로 설정하여 한국어 읽기 수업을 계획하고 이를 실제 수업으로 실시하였을 때에 나타나는 상호작용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여성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어 교육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기초적인 자료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양보관계 연결어미 교육 연구 : '-아/어도, -더라도, -(으)ㄴ/는데도, -(으)ㄹ지라도'를 중심으로
Sun, Chongyang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양보관계 연결어미는 한국어의 여러 문법 중에서 기초적이고 중요한 연결어미로서 의사소통에 있어 높은 빈도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비교적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는 문법이다. 직관을 가진 한국어 모어 화자는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의미나 사용제약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나, 언어 직관이 없는 중국인 학습자들은 언어 유형적으로도 상당한 차이가 나는 한국어 양보관계 연결어미를 배워 적절하게 사용함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양보관계 연결어미인 ‘-아/어도, -더라도, -(으)ㄴ/는데도, -(으)ㄹ지라도’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분석하여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효과적인 양보관계 연결어미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먼저 선행 연구를 토대로 하여 한국어 양보와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개념을 재검토하였다. 이어서 Ⅱ장에서 한국어 양보관계 연결어미를 통사적, 의미적, 화용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통사적 제약 부분은 선행 연구를 토대로 고찰하였다. 의미적 분석 부분은 사전의 의미 고찰을 통해서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공통 의미를 검토하며 예문을 통해 그들 간의 미묘한 의미 자질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한·중 병렬말뭉치 분석을 통해 각 양보관계 연결어미에 대응되는 중국어에서의 연결사를 살펴보았다. 화용적 분석 부분에서는 먼저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담화 분석의 기준을 정하였다. 이 기준에 따라 세종 구어 말뭉치와 드라마 대본 26회에서 양보관계 연결어미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교육 현황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실제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양보관계 연결어미에 대한 교육이 깊이 있게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Ⅲ장에서는 Ⅱ장의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중국인 학습자의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사용 및 인식 양상을 확인하고자 중국인 고급 학습자를 실험 집단으로, 한국어 모어 화자를 대조 집단으로 선정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에 사후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중국인 학습자가 고급 단계에 이르러서도 양보관계 연결어미를 사용함에 있어 여전히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모어 화자를 비교하여 보았을 때도 양보관계 연결어미에 대한 의미와 화용적 측면에 대한 인식에 있어 큰 차이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중국인 학습자들은 상황에 따른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사용 차이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자가 많은 오류를 범한 원인은 모국어의 간섭, 목표어의 영향, 담화 맥락 정보의 인식 부족, 교육 부재로 결론을 지을 수 있다. 이어서 Ⅳ장에서 Ⅲ장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교육 방안을 마련하였다. 먼저 양보관계 연결어미 교육 목적 및 목표를 설정하였다. 학습자들에게 양보관계 연결어미를 사용하여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인식, 이해, 사용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교육 목표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통사적, 의미적, 화용적 측면에서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교육 내용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학습자가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통사적, 의미적, 화용적 특성을 인식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정확성과 유창성을 모두 추구하는 형태 초점 접근법을 활용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PPP모형, TTT모형, OHE모형을 변형시켜 혼동을 많이 일으키는 ‘-더라도’를 예시로 교수·학습 모형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Ⅴ장에서는 앞서 논의한 내용을 정리하고 본 연구가 갖는 의미 및 한계점을 기술하였다. 보다 다양한 양보관계 연결어미를 다루지 못하였다는 점, 문어의 사용 양상을 다루지 못하였다는 점, 양보관계 연결어미의 모든 의사소통 기능을 분석하지 못하였다는 점이 본 연구가 가지는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이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The frequently-used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in many grammars of the Korean language are usually very complicate and difficult to understand for foreigners, which are however basic and important elements for Korean speakers to communicate. It is natural that the native Korean speakers are able to intuitively acquire the meaning and the constraints of usage of Korean, but it is always not easy for foreigners who do not have a linguistic awareness of the concessive relationships in Korean that differ considerably to other languages.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ise an effective way to teach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to Chinese students by revisiting the linkage of concessive relations in popular textbooks that are used in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society for foreign students followed by surveying and analyzing how the Chinese students use them in practical communications. First, the concept of the language of concession and concessive relationship in Korean were revisited and discussed based on previous studies. Then, in Chapter II, it starts with the analysis of the syntactic, semantic and solvent characteristics of the concessive relations in Korean. The syntactic constraints were investigated with previous studies, and the interactive relationships among various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were demonstrated. For the semantic characteristics, the general meanings of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were discussed by checking their meanings in the dictionary, and the subtle differences among them were clarified via several example sentences. After that, a parallel corpus analysis was performed to find the proper expression for each concessive connective ending in Chinese. For the solvent characteristics, an analytical framework was first established on the basis of previous studies. Using this framework, the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appearing in the Sejong corpus and the scripts of 26 drama episodes were examined. In Chapter III, on the basis of above analysis, a survey research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usage and knowledge of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of Chinese students by comparing their performances with that of native Korean speakers. Post-qualification interviews were also conducted after the personal surveys. The results of surveys and interviews showed that the advanced Chinese students made a lot of mistakes in using the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although they have reached a high score in the Korean proficiency test. Futhermore, the Chinese students exhibited a distinct understanding on the semantic and solvent characteristics of the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compared to the native speakers. It revealed that many Chinese students were unable to distinguish the differences in the use of different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Based on the results, the major reasons resulting in those mistakes can be concluded to be (1) the interference by the mother tongue, (2) the influence by the target language, (3) lack of awareness of discourse context information and (4) the lack of correct education. In Chapter IV, an education plan for teaching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in Korean to Chinese students was proposed. The first part of the plan was to set the objectives and goals of the education. The main objective is to teach Chinese students to correctly use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and thereby improve their communication skills in Korean. There are three goals in terms of the recognition, understanding and usage of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To achieve these goals, the contents are designed to cover three parts, i.e. the syntactic, semantic and solvent parts. Given that the students might have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the syntactic, semantic and solvent characteristics, the focus on form instruction method was adopted to guarantee both correctness and fluency in speaking Korean. Finally, an education model was put forward by combining and modifying the PPP, TTT and OHE models, and an Education-Learning example was presented with ‘-더라도’ which cause a lot of confusion. In Chapter V, the main conclusion and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was presented. The limitation of this paper is that it did not address a wider variety of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and their usage in written Korean. Also, it did not analyze all communication functions of the concessive connective endings. We look forward to more in-depth research to overcome this limitation in the future.
케이팝(K-POP)을 활용한 한국어 문법 교육 방안 연구 : 대만인 중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본 연구는 대만인 중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케이팝(K-POP)을 활용한 효과적인 한국어 문법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케이팝(K-POP)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류(韓流)의 흐름을 타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학습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 세계 교육 기관의 한국어 과정 수강생 수의 증가 현상이 이를 뒷받침한다. 대만의 경우에도 2010년부터 현재까지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원더걸스(Wonder Girls), 싸이(PSY), 방탄소년단(BTS)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어 학습자의 수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5년에 대만 야후(Yahoo)에서 대만인들이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한국 노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싸이의 '강남스타일', 원더걸스의 'Nobody'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국어는 중국어와 매우 다른 문법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만과 중국에서는 모두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법 교육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으나, 대만인을 대상으로 한 문법 교육 연구는 드문 편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대만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거의 이루어진 바 없는 케이팝(K-POP)의 노래 가사를 활용한 한국어 문법 교육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문법 교수 시 학생들에게 친숙한 케이팝(K-POP)을 활용하는 것은 학습자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습 성취도의 측면에서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가령, 노래 가사의 특성상 목표하고 있는 문법 교수 항목이 들어간 구절을 멜로디에 더해 더 쉽게 기억하게 함으로써 분명한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본 논문의 연구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노래를 활용한 언어 교육의 효과를 제시하고 케이팝(K-POP)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관련 연구 성과들을 세밀하게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문법 교육과 관련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만인 학습자들이 한국어 문법 항목에서 높은 오류율을 보이는 항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문법 교육과 관련한 선행 연구도 함께 검토하였다. 다음으로 선행연구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대만인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용 한국어 문법 및 노래 선정 기준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문법 항목 및 노래 목록을 선정하였다. 동시에 대만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습자들이 한국어 문법 수업에서 겪는 어려움과 케이팝을 활용한 문법 교육의 요구에 관해서도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교육용으로 선정한 케이팝(K-POP) 노래 가운데 설문조사에서 선호도 2위를 차지한 노래 '좋을 텐데' 를 활용하여, 오류율이 높게 나타난 문법 항목 '-(으)ㄹ 텐데'의 문법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는 앞으로의 케이팝(K-POP)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중급 수준의 학습자들은 대체적으로 노래 가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 있기 때문에, 문법 수업에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케이팝(K-POP)을 활용함으로써 그 교육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는 한국어교육 전반에 나타나는 효 문화와 효 사상을 찾아 한국어교육에서 효 문화 요소를 찾고, 한국의 교육에서 효 문화적 요소의 반영 방안을 모색하여 한국어교육 측면에서 어떻게 효를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내국인들에게는 그동안 부족했던 `효'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고, 효 문화적 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위해 한국어교육, 효 문화, 한국어 교재 등에 대해 고찰하고 한국어교육에서 문화교육 방안을 연구하였다. 기독교에도 효 사상이 존재한다. 기독교의 효 사상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최고의 복이요, 구원의 완성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고 있다. 부모가 우리에게 생명을 전수하신 것처럼, 개개인과 전체 인류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것이다. 효는 중국과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이전인 상고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존재한 우리의 전통사상이다. 보편적인 사상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발달하고 꽃피운 우리 고유의 사상이며, 중국에서 전통적인 윤리 관념의 비판과 정치적 사회적으로 고립되었고 잊혀져간 반면 한국에서 효의 가치가 더 빛났고 더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기독교 철학을 중심으로 7孝와 같은 세계적인 보편적인 가치로서의 효 문화의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성경적 7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국어 교재에 나타난 효 문화를 분석하기 위해 교재의 정의와 기능을 언급하고 취업 목적 한국어 교재와 이민 목적 한국어 교재, 유학이나 학문목적 한국어 교재를 소개하고 대표적인 교재를 1종에서 3종을 선정하여 그 안에 들어있는 효 문화를 분석하였다. 취업 목적 한국어교재로 “아자아자 한국어1·2”, 이민 목적 한국어교재로 “결혼이민자와 함께 하는 한국어 1-6”, 유학이나 학문 목적 한국어교재로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의 한국어교재를 선택하였다. 취업 목적 한국어교재에서는 효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었고, 이민 목적이나 유학이나 학문 목적의 한국어 교재에서는 초급에서는 효에 대한 내용이 적지만, 중급과 고급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는 초급에서는 생존과 관련된 내용이 많지만, 중급과 고급에서는 문화나 사상적인 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효에 대한 내용이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 교재 편찬에서 효 문화에 대한 내용이 강화되어야 한다. 초급에서는 효에 대한 내용을 넣기 어려워도 중급 고급으로 갈수록 효에 대한 내용이 늘어나야 한다. 한국과 관련된 콘텐츠들이 들어간 교재들이 많은데 한국의 문화의 하나인 효를 소개하고 가르치는 교재가 필요하다. 급수별로 만들기 어렵다면 한 권에 급수별로 내용을 담을 수도 있다. 한국어 교육에서 문화교육을 중시해가고 수업 모델들도 나오는 것에 맞추어 심청전을 활용하여 한국어 문화교육 모델을 만들었다. 한국의 전래동화/영화/문학작품 등을 활용하여 실제에 필요한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하였는데 효와 관련된 전래동화와 소설, 수필 등에서 초급에서는 <호랑이의 효도>, 중급에서는 <심청전(효녀심청)>, 고급에서는 이청준의 <눈길>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급에서 중급, 고급으로 갈수록 위계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어 교재들에 효에 대한 내용이 조금씩은 나와 있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부족하다. 한국어 교재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다루는 내용이 많아지는 추세에 따라 효를 중심으로 한 교재의 편찬이 필요하다. 7孝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초급부터 고급까지 교재를 편찬한다면 효에 대한 전문적인 한국어 교재가 될 것이다. 본고에서도 한국의 대표적 정신가치인 효를 바탕으로 문화교육에 대한 시도를 하였고, 심청전을 대상으로 목표모델을 만들고자 하였다. 한국의 문학 작품을 통한 목표모델을 만들어 수업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본고에서 구안한 심청전의 목표모델은 직접 수업을 해 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수업을 통한 수정보완이 필요하다. 외국어 교육이 문화교육으로 가는 추세에 따라 문화교육에 대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어교육 운영 실태분석과 개선방안 연구 :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결혼을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한국에서 근로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한국에서의 유학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베트남 결혼이주자, 스리랑카 외국인 근로자,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입국 전 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기관에서의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설문조사와 한국 입국 후 한국에서의 결혼이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였다. 본국에서의 한국어학습이 한국 입국 후 한국체류 자격에 맞는지, 현지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한국어 교사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었는지와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은 자에 의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결과로는 첫째, 한국어의 어려움으로는 발음과 문법의 어려움을 지적하였다. 둘째, 한국어 교수자의 언어별 교육방법으로는 한국어와 현지어의 병행 수업이 한국어학습 언어에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였다. 셋째, 학습자들은 효과적인 한국어학습을 위해서는 본국의 교사와 한국인 원어민교사의 수업이 병행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넷째, 한국어학습 시 중요 항목으로는 전체적으로는 듣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나라별로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학습자는 읽기를, 베트남과 스리랑카의 한국어 학습자는 듣기가 가장 중요하게 나타났다. 또한, 한국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입국 전 본국에서 교육받은 한국어학습이 한국 입국 후 한국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으로는 첫째, 이들은 한국 입국 전 한국어학습에서 발음, 억양, 빠르기 그리고 문장 만들기 학습에 대해 미흡하였다. 둘째, 한국 입국목적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지면 한국 입국 후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사전 한국어교육에서 입국목적과는 거리가 먼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으로 입국을 원하는 베트남의 결혼이주자, 스리랑카의 외국인 근로자, 우즈베키스탄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입국 전 한국어교육과 교육과정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으로 입국을 원하는 대상국의 한국어 교육기관에 전문적인 한국어 원어민교사의 수를 더 늘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정부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한국정부는 한국으로 입국이 많은 나라를 대상으로 해외 파견 한국어 교사지원을 확대가 필요하다. 둘째, 한국으로 입국을 원하는 대상국의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한국어 교원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 한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한국어 교육적 지식, 교육경력 및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한국 입국목적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교육이 요구된다. 한국 입국 외국인들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은 한국 입국 후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은 주로 가정생활에서 남편의 가족들과의 문화의 차이 등으로 겪는 어려움이 크고, 외국인 근로자들은 근로 현장에서의 안전수칙 및 안전 메뉴얼을 이해하지 못하여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에 처해 있다. 유학생들은 학문 목적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해하며 레포트 등을 쓸 수 있는 능력 등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기관의 새로운 기준이 요구된다. 일반적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기관과는 차별을 두어야 할 것이다. 한국 입국을 목적으로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 기존의 한국어 학원과는 차별을 둔 새로운 한국어 교육기관의 운영기준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자, 스리랑카 외국인 근로자,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의 한국 입국 전 한국어 교육이 한국 입국목적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 한국 입국 후 한국생활에서 직면하는 의사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 문학 교육의 효용성에 대한 일고찰 : -TOPIK 고급 수준 학습자의 문화 적응을 중심으로
박노은 덕성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point out the need for literature education and cultural learning for Korean learners who live in Korea for a long time and seek to adapt to Korea, and to study in what direction literature and culture learning can be converged in real Korean education. With the recent development of the media, HALLYU has spread from Asia to the rest of the world. Demand for learning Korean has also increased dramatically, with the creation of a Korean proficiency test system and private Korean language education institutes. The number of students seeking life and long-term education in Korea has increased as well as simply in Korea. However, Korean society has not been prepared for the cultural adaptation of foreign visitors, which has led to the problem of Korean learners' cultural maladjustment. This thesis first looked at what Korean society was in and how this social environment negatively affected Korean learners. He argued for the need to learn culture by associating it with Korea's unique culture while discussing the global trend. After looking at the misadaptation situations that Korean learners are facing, we looked at what role Korean education, especially literature, could play in these situations. In addition to the general utility of literature as a whole, it also advocated the need for Korean literature to be only effective and educated. Since then, we have selected three cultural phenomena that are difficult or curious for Korean learners to understand and find out through specific literary works how related literature education can be achieved. In particular, the usefulness of literature education was materialized by the selection of one of the three works to form a real class. The fact that the actual class failed to take place and that the selected literary works and cultural phenomena were limited is the limit of the original. However, it is meaningful that the center of the problem of modern Korean society in the entire TOPIK-focused Korean language education was focused on advanced foreign learners who are suffering from cultural maladjustment. 본 논문은 한국에서 장기간 거주하며 한국에의 적응을 도모하는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문학 교육과 문화 학습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실제 한국어 교육에서 문학 교육과 문화 학습이 어떤 방향으로 융합되어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최근 매체의 발달로 한류는 아시아에서 전세계로 퍼졌다.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한국어 능력 시험제도와 사설 한국어 교육 기관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에 대한 단순한 흥미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에서의 삶과 장기적 교육을 도모하는 학생들도 늘어났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유입된 외국인의 문화 적응에 대한 사회적 논의 및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고, 이에 한국어 학습자의 문화 부적응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본고는 먼저 한국 사회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사회적 환경이 한국어 학습자에게 어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세계적인 흐름을 논함과 동시에 한국만의 특수한 문화와 결부시켜 문화 학습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한국어 학습자가 처해있는 부적응 상황을 살펴본 뒤에는, 이러한 문제 상황에서 한국어 교육, 특히 문학 교육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이 또한 문학 전반의 일반적 효용과 더불어 한국 문학만의 효용성 및 교육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그 이후에는 한국어 학습자가 이해하기 어려워하거나 호기심을 가지는 문화 현상을 세가지 선정하여 이와 결부된 문학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구체적인 문학 작품을 통해 알아보았다. 특히 세가지 작품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제 수업을 구성해보는 봄으로써 문학 교육의 효용성을 구체화하였다. 실제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 선택한 문학 작품과 문화 현상이 한정적이라는 점은 본고의 한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TOPIK 중심의 한국어 교육 전반에 한국 현대사회의 문제를 중심에 놓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 부적응을 겪고 있는 고급 수준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문학을 통한 문화 학습을 주장하였다는 점은 의의를 가진다.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경음화 발음교육 방안 연구
본고는 중국인 중·고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경음화 현상에서 어떤 오류를 자주 범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런 오류를 범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경음화 현상에 대한 발음 실태를 조사하였다. 나아가 오류 분석의 결과에 따라 경음화 발음 교육 방안을 설계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보통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 학습자들은 학습 동기가 개개인대로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은 한국어 학습을 통해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정확하고 원활하게 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발음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어의 자음은 보통 무성 무기 연음(평음), 무성 무기 경음(경음), 무성 유기 경음(격음)으로 나뉜다. 반면에 중국어의 성모는 기류의 유무에 따라 유성음과 무성음으로만 구분하기 때문에 중국어권 학습자가 한국어 발음 교육을 받을 때 평음과 격음은 잘 구분할 수 있지만, 중국어에선 경음의 발음이 없기 때문에 경음을 발음할 때에 오류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경음화 현상의 복잡성과 불일치성으로 인해 경음화 발음 교육은 처음 한국어를 배우는 초급 학습자뿐만 아니라 중급, 고급 학습자에게까지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본고는 한국어와 중국어는 음운체계와 음절구조 그리고 음운현상을 대조한 결과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로 인해 중국인 학습자들이 경음화 현상을 발음할 때 어떤 오류 양상이 일어날지를 예측하였다. 나아가 예측한 오류 양상이 실질적인 학습자의 발음에서 일어날지를 입증하기 위해서 <표준발음법>'23항-28항'을 바탕으로 하여 경음화 현상을 음운론적인 제약에 의한 경음화와 형태론적인 조건에 의한 경음화로 나눠서 설문 문항을 설정하였다. 조사 대상은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50명의 중국인 중·고급 학습자(중·고급 각 25명)로, 녹음의 형식으로 발음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후 조사 결과에 따라 오류 양상과 오류 발생 원인을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오류 원인은 2장에서 제시하듯이 주로 중국어와 한국어의 음절구조, 음운체계, 그리고 음운현상 이 3가지로 나타났다 . 발음 조사를 통해 중국인 중·고급 학습자들은 경음화 발음의 오류율이 보편적으로 높고, 오류 양상 또한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음화의 오류 양상은 주로 아래와 같은 6가지로 나뉠 수 있다. 1.표기법대로 발음하는 오류 2.탈락 오류 3.대치 오류 4.자음군 단순화 오류 5.후행 음절 초성을 격음으로 발음하는 오류 6. 2가지 오류 양상이 혼합된 오류 이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류 양상은 ‘표기법대로 발음하는 오류’ 양상이다. 이 원인은 중국어와 한국어의 음운현상이 완전히 다른 것을 대부분의 중국인 학습자들이 간과하여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조사 결과 선정된 경음화 유형 중 관형사형 어미 ‘-(으)ㄹ’뒤 경음화의 오류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본고는 조사 결과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음화 발음 교육의 목표와 교수·학습 내용을 제시하고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경음화 발음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