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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보(褓) 이미지를 응용한 도자조형 연구

        김석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RANK : 247807

        인간이 표현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많은 변화를 거쳐온 예술은 다양한 형태와 함께 여러 표현 방식을 띄게 되었다. 다양한 미술양식이 공존하는 현대 미술은 급변하는 사회와 더불어 표현의 새로운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꾸준하게 변화하는 인간의 창조성은 유동적이고 발전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예술의 절대적 미는 고정되어 있거나 정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마음은 미적인 것에 끌려 그것을 깊이 음미하려는 충동에 사로잡힐 뿐만 아니라 그 다양한 것의 본질이 궁극적인 무엇인가에 대한 의심을 갖고 끝까지 알아보려는 내면적 요구를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술은 한 예술가가 새로운 영역을 통해 자신의 감정에 일치하는 독자적인 조형언어를 발전시켜 나가며 현대 미술은 대상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단계에 있어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전개를 보여준다. 많은 표현양식 속에서도 개인과 문화 시대를 초월하여 공통된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시대, 어떤 민족이든 그들의 생활 환경 속에서 면면히 흐르고 있는 사상과 이면 그리고 성실하고 꾸밈없는 심성이 조형적 형태로 표출되었을 때 비로소 그 민족만이 지닌 독특한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독창성은 뛰어난 예술가에 의해 창조되는 작위적인 예술품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의도되지 않은 독창성에서 더욱 깊은 감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의 전통생활용품 중 조각보는 이러한 탈 기교적인 제작의도에서 오는 조형성이 잘 나타난 주제이다. 보 연구는 창조의 기초를 한국의 전통에 두고 기하학적인 형태의 심미성을 나타내어 도자조형 연구의 제 역할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론에서는 우리 민족의 조형의식을 고찰해 보고 조각보의 개면과 조형적 특성을 알아보고 조작면의 이미지를 표현한 선행작품들을 제시하면서 조형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조각보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바탕으로 발달 배경을 살펴보고 조형요소로서 공간이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평면적인 표현에서 입체적 '실제공간'으로 조형화하여 작품 10점을 제작하였다. 기하학적인 양식을 근거로 조형적인 면에 중점을 두어 평면의 조각보를 입체화시켜 표현하였으며 조각면의 단순화와 과장, 절단과 변형을 통하여 시각적으로 새로운 조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제작방법은 반복적 형태에 유리한 가압성형과 판성형을 주로 하였고 작품의 형태에 맞게 속파기와 코일링(coiling)기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다양한 변형을 시도하였다. 균열이 적은 석기질 점토를 주로 사용하였고 발색도를 높이기 위해 초벌 후 화장토를 사용하였다. 시유는 주로 무광택 유약을 조합하여 분무 시유 하였으며 부분적으로 붓칠을 하여 유약의 두께에 따른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였다. 소성은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마침온도 870℃ 까지 8시간 1차 소성 한 후 2차 소성은 산화염 소성으로 마침온도 1250℃까지 10시간 소성하였다. 2차 소성 후 테라시질라타(Terra-Sigillata)를 위해 마침온도 1050℃로 3차 소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각보는 조형 대상의 소재로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기하학적 구성을 통해 시각적 전달의 효과를 높이고 공간을 통해 조각보의 동적 표현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선의 흐름을 표현함에 흙의 다양한 성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전통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분석이 선행된 후 모방이 아닌 현대적, 예술적인 작품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조각보에 대한 조형성 연구와 조형예술의 무한한 가능성, 다양한 표현들을 인식하게 되었고 전통과의 조화로운 창작황동의 영역을 마련하고자 한다. Art has undergone many different transitions in its style, ever since the time when human beings began to express their innermost emotion. Even today, experiments are continuously being made to find new expressions in contemporary art. This is also largely influenced by the changes in our society. There exists no limitation in art. The human desire to create is always in motion. Therefore, aesthetics is something that is continuously being changed also. In addition to this, the curious nature of human beings encourages the will to examine the fundaments of any given form. So it is possible to state that artists are attracted to a wide variety of subjects. An artist creates his or her own language by finding a subject that appeals and expresses their innermost emotion most effectively. Here, the artist must consider the social and cultural background that he or she has experienced because the concepts and ideas expressed by the artist is an influence of his or her environment. So we can state that an individual aesthetics is created by the artists distinct character together with his or her cultural heritage. For this study, the pojagi (square patch work), which is a part of the Korean traditional utilitarian work, has been examined as a base for creating expressions in clay. The symmetrical qualities of the pojagi, in particular, have been experimented. When the pojagi is not being used it is usually folded into a small square. When it is being used, it is opened widely to either cover or hold an object. Although, the pojagi is an old form of expression, its colors and shapes are very contemporary. It relates to the color use of Klee and Mondrians in their art works. The clay works of this study experimented with the two dimensional qualities of the pojagi. This was altered and transformed three dimensionally. The shapes were also simplified, repeated, cut and attached depending on the effect. The pieces were coiled, slab-built and sculpted. A stoneware clay body was used for most of the work and they were covered in slip to add color. Different matt glazes were used and the glazes were sprayed and brushed on to the clay surfaces depending on the thickness. The first firing was for 8 hours in a 1.5㎥ gas kiln. It reached a temperature of 870℃. The second firing oxidized at 1250℃, was fired for 10 hours. A third terra-sigillata filing was conducted for some of the pieces. This was fired to 1050℃. In this study, the pojagi was expressed by experimenting with its symmetrical qualities together with its spatial possibilities. The pojagi provided many interesting ideas Hence, a new form of contemporary expression is created There are still many experiments to be conducted with this form for it provides Infinite possibilities. This study has touched on the fundaments of this particular form and it also endeavors to harmonize tradition with contemporary preferences.

      • 조각보를 모티브로 한 도자표현연구

        최희진 국민대학교 대학원 2006 국내석사

        RANK : 247807

        역사적으로 어떤 민족이든 주체성과 자긍심을 상실하고 오래 존속한 경우를 찾아보기란 쉽지가 않다. 과거 서구의 열강들이 정복국가에서 문화말살 정책을 최우선으로 자행한 것은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하겠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고, 젊은이들 사이에 우리의 전통과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현대 도예 역시 이전까지의 공예도자에서 출발하여 순수예술로서의 한 영역을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 도예가들이 예술적 조형 활동의 범주에서 개성적이고 창조적 표현을 추구하고자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적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조형작업을 추구하는 것이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문화시대에 우리의 정체성을 깨닫게 해 주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며, 외부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새로운 문화를 무분별하게 모방하기 보다는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 감각에 맞도록 표현된 도자예술이야말로 창조적 조형작업의 전형을 보여준다 하겠다. 이에 본 연구자는 우리조상의 규방문화에 속해 있는 한국의 것이고 한국적일 수밖에 없는 '조각보'를 도자표현작업의 모티브로 선택하였다. 선·면·색상과 문양으로 현대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효과를 인식하면서 조선의 조각보를 입체적 도자조형으로 재창조하고자하였다. 특히 조각보의 기하학적 조형구조의 특징인 '균제(均齊)'와 '반복(反復)'의 형태를 구현하고자 하였고, 채도가 높은 순색대비를 통해 명쾌하고 강한 인상을 주며 민속적인 색으로 일관되며, 채도가 낮은 대비는 은은하고 부드러우며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명도차를 높여 주는 등 질서 있는 색채조화를 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조각보의 미적 가치와 특성을 이론적 배경과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색과 면의 구성, 기하학적 조형성을 분석하고 재해석하여 도자조형 예술로서의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표현을 연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감각을 잘 나타내 주는 조각보의 기하학적 면구성에서 오는 추상성을 이용해 입체감과 공간감을 줌으로써 새로운 느낌의 조형미를 표현하는데 적절하였으며, 제작자의 독창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표현 할 수 있는 창조의 영역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둘째, 모시조각보 천의 질감을 형태 표면에 그대로 표현해 줌으로써 문양이나 색상만이 아닌 또 하나의 요소를 거부감 없이 더해줌과 동시에 전통적 상징성을 부여 할 수 있었다. 셋째, 음양오행설이 바탕이 된 오방색과 오간색의 색조가 지니는 전통의 느낌은 자연색조가 지니는 은은함과 무한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색이 단조로워질수록 면의 강, 약의 리듬을 주어 현대적 미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한국의 전통 조각보에 나타난 '예술성'은 한국인의 미감(美感)을 대표할 만한 예술품으로 당당히 내세울 가치가 있음을 재확인 하게 되었다. 우리 문화유산의 독창적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현대화 시켜 다양한 표현으로 작품화 되었을 때 국제화 시대에서 우리 예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 조선의 조각보가 지닌 미의식과 조형적 특성을 발전, 계승시켜 우리민족 고유의 독창적인 문화가 올바르게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 National Identity and pride is essential elements to exist in the world. Cultural obliteration policy of western europe powers with first priority explain it well. Recently It is fortunate that Interest regarding korean tradition and the wisdom of ancestor from the Asian region is diffusing. Modern ceramic art also charges its territory as fine art previously departs from the industrial art, today the ceramic art pursues individuality and creative expression. The moulding work which is showing the Korean image will be the important element to comprehend a true identity characteristics, External culture division imitating without compared to tradition indeed one art it will show the model of creation moulding work in base. The researcher chose patchwork wrapping cloth belonging in woman's quarters culture of our ancestor as motive of the expression work. Also trying to recreate korean patchwork wrapping cloth to the three dimensional self-illuminating ceramic formative art recognizing effect of line, surface, color and pattern. Specially to realize the evenness which is a feature of geometric moulding structure of formation of balance and repetition, It embodied the form of the solid color preparation where the chroma is high it led and it was clear and it gave a strong increasing and it is consistent with ethnic custom color, and preparation and the color harmony which is order to raise the hazard articulation which avoids monotony.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has results. First, It will be useful the abstraction characteristics from the geometric structure of patchwork wrapping cloth and the place where it expresses moulding beauty of new impression. It will be appropriate creativity and moulding characteristics of the manufacturer. Second, patchwork wrapping cloth provide material feeling to express and simultaneously it will be able to give a traditional symbol characteristic. we have to maintain and modernize our cultural heritage and expect to succeed our nation's specific original cultures.

      • 조각보의 조형미를 응용한 의상디자인 연구 : 면 구성적 특징을 중심으로

        조해정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1998 국내석사

        RANK : 247807

        인간 생활을 영위하는데 기본 조건으로 꼽는 ‘의·식·주’ 가운데 의생활은 그 첫 손에 꼽힌다. 특히 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문화민족으로 널리 알려 지면서 각 시대와 사회의 예의제도와 관련하여 어느 민족 못지않게 훌륭한 의생활을 영위하여 왔으며, 우리복식에는 면면이 이어져 내려오는 역사의 흔적이 있고, 선조의 정신이 서려 있다. 복식은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이나 사회환경, 생활양식에 따라 변화하여 왔다. 우리의 복식 역시 조상의 지혜를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세련된 복식문화에 적용시키려는 노력에 의해 많은 변천을 거듭하여 왔다. 특히 현대복식에서 조각보는 생활장식품으로서 특히 현대복식디자인의 모티브로 널리 응용되고 있음은 주목할 만하다. 본 논문은 의상디자인에 있어서 우리 복식문화의 소품적 특색을 지닌 조각보의 조형적인 특징을 응용하여 전통적인 조형미를 표출시키는 동시에 현대 복식디자인의 창의적 표현영역을 확대함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문헌 조사와 보존 유물의 실증적 자료를 통해 조각보의 조형적 특성을 분석, 제시하고, 그 결과를 디자인에 응용하기 위해 실물 총 8벌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제작방법은 펠트(FELT)천을 주소재로 하여, 끝처리가 용이한 인조 스웨이드를 이용하여 조각보의 형태를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조각보는 천조각을 이어 붙일 때 솔기 부분의 실이 풀리지 않도록 이중 홈질을 해서 처리했으며 이때 천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에나멜선을 이용하여 손뜨개질을 한 것이 특색이다. 조각보가 대부분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체의 실루엣과 공간감을 형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대복식에 전통 조각보의 면구성적 특징을 도입하되 펠트 위에 젯소(GESSO)와 아크릴 물감으로 새롭게 표현함으로써 독창적인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었다. 둘째, 현대 복식에 있어서는 패치워크 기법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으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끝 처리가 깔끔한 스웨이드를 이용하여 펠트 위에 그대로 연결시키거나 니팅 기법으로 조각보의 형태를 구성하는 제작과정을 통해 전통 조각보의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었다. 셋째, 전통 조각보의 조형미를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재와 표현 기법, 실루엣의 변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조각보가 가진 다양한 색채와 조형미를 살려 현대적 감각과 기법을 제대로 응용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복식의 구성요소보다 우수한 맵시와 기능을 나타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전통 조각보에 깃든 순수성과 아름다움은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민족 고유의 독창적인 소재로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 본 연구와 함께 실제 작업과정에서 조각보의 조형미를 부각하는데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소재 응용기법이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Costume has been coexisting with man ever sine human history began, and in modern society its role in man's living, culture and art has become so great that it is now an object most refreshing and of extensive concern to man. This study, based on the expressive quality and purity of Korean traditional cloth wrappers which have the formativity continuously pursueing new visual inspirations, is to seek new expressional diversities and rediscover our traditional beauty and at the same time to present possibilities of reflecting more unique, new spirit of the times inherent in our culture and of creating certain formative world of design value. In studying, literary reference as a theoretical background, analysis of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cloth wrappers through corroborative data preserved as a cultural asset at museums, and actual making of eight works in total based on the results of analysis have been paralled. Existing traditional cloth wrappers and relevant literature are, in general, of the later period of Chosun dynasty, especially in the case of the former, there is certain beauty from direct necessity of living and handmade methods that reflects our emotion, so it can be regarded as an example developed from a living article to a pure art. An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by applying elements of traditional cloth wrapper to modern costume, the author could create various harmonious atmosphere with new materials in a given condition. Second, by applying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cloth wrapper to modern costume, the author could rediscover our race's peculiar aesthetic values and present possibilities of creative expression. Third, casting off literal application of patchwork technique of traditional cloth wrapper and using swathe easy to hem, the author could preserve the form of patchwork wrapper through direct linking to pelt or knitting technique. Adoption of new techniques can bring new expressions of traditional cloth wrapper. Fourth, by employing the formativity of traditional cloth wrapper and grafting it upon costume design, the author could create a high value added of modern costume with practicality and formativity. Fifth, through modernization of the formative beauty of traditional cloth wrapper unique costume designs can be developed, and furthermore we can extend our country's competency in the world market. There are many types of traditional cloth wrapper in Korea, and they are excellent considerably in the aspects of color and formation. We should place high value on the purity of suck components, recognize the sincere spiritual world inn each pieces of cloth, and critically accept, crate and develop our heritage. Our ethnic things deeply connected with our living should not be forgotten, and it is desirable to develop further and transmit the formative beauty and features of cur traditional cloth wrapper to develop our own unique costume culture.

      • 조각보의 이미지를 표현한 도자 器 연구

        김자올 국민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47807

        논 문 개 요 최근 들어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것의 추구와 동시에 우리 것의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문화의 도입으로 인해 전통적 의식내지는 문화적 특징이란 것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전통 문화를 바르게 인식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본다. 조선시대 규방문화의 대표적 산물 중 하나인 조각보는 자투리 천이라는 실용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조각보는 그 시대 여성들의 자유로운 내적 표현이며, 실용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우리민족 고유의 뛰어난 미감과 조형에 나타난 색채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각보는 자투리 천을 가지고 만들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조각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완벽한 작품을 창조해 냈다는 사실에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버려진 조각 천들을 모아 자유롭게 구성하여 빼어난 구성미를 보여주는 조각보는 예술평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본 연구자는 ‘조각보’를 작업의 모티브로 선택하여 그것에 담긴 한국 전통공예의 미적 요소를 특성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조각보에 나타나있는 색채, 구성 등의 미적 특성을 바탕으로 도자표현연구를 하고자 하였다. 특히 현대적 관점에서 전통공예품인 조각보를 바라보면서 전통공예라는 차원을 떠나서 개인의 주관적인 표현을 독창적으로 이끌어낸 자유로운 창작예술의 표현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하여 조각보의 미적가치와 특성을 이론적 배경과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색과 면의 구성, 기하학적 조형성을 분석하고 재해석하여 도자조형예술로서의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표현을 연구하였다. 그 특성 속에는 우리의 한국적 미의식이 담겨져 있음에 의미를 가지며, 조각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조명하고 현대화하여 다양한 예술창작의 가능성을 열어줄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해 본다.

      • 조각보에 나타난 색과 면의 조형성 연구 : 本人作品을 中心으로

        오주영 세종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석사

        RANK : 247807

        현대 한국 미술의 흐름은 오늘날 세계 미술의 제경향을 지배하는 다원주의적인 흐름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운 양상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하고도 혼란스럽게 보여지는 흐름 속에서도 전통은 지켜져야 하고 그 명맥을 유지해야 한다. 조선시대의 일상생활의 필수품인 조각보는 한국인의 고유한 생활 양식과 전통적 미의식이 잘 나타나 있으며 오늘날 민족 고유의 특성을 살린 전통 주제로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우리는 조각보에서 우리 정서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스스로 우러나오는 마음, 즉 마음 가는대로 손길이 따라가는데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을수 있으며 우리 문화의 품격에서 우러나는 풍부한 상상력과 구성력 그리고 옛것에서 느껴지는 순박성과 무기교의 기교를 배울 수 있다. 본인은 우리 미의식의 핵심을 조각보에서 찾아보았으며 작품을 제작함에 있어서 기본정신으로 삼고자 하였다. 조선시대의 조각보는 일상 생활 용품에 불과했지만 그안에서 보여지는 기하학적 형태나 색면을 구성하는데 있어 클레의 색면 구성작품이나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 작품들과 비교해 탁월한 조형성을 보여 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자투리 천을 이용하여 탄생된 조각보의 개념과 발생배경 그리고 조각보안에서 보여지는 색과 면의 조형적 특징을 살펴보고 대상을 재현하는데 있어 사용되던 기본 조형요소인 점 ·선 · 면이 대상을 탈피하여 스스로의 의미를 가지고 나타나는 작가들의 작품을 연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여기서 얻어진 탈기법적인 미의 추구를 제작상의 기본으로 하여 전통에 입각한 조형적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조형 감각과 대상의 외형을 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진실한 내면 세계를 조형적 요소에 의해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는 새로운 의띠를 추가하여 띠적가치를 표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The trend of pluralistic conception which mainly controls the overall tendencies of world fine art causes somewhat confused trends inmodern Korean fine art. In this kind of confusing or complicated situation, however, traditions should be kept and continued in the history of the art. Jogakbo, one of the Korean typical living necessities which effectiviely represents the unique living style of the Korean people and their traditional sense of beauty is nowadays recognized as a main traditional theme that throughly expresses the national trait. Regarding this sort of feelings on Jogakbo in Chosun Dyansty, it is observed that real beauty should be emanated and expressed from the heart. We can also learn the techniques of non-technique, sense of purity, sense of framework and lively imagination through Jogakbo. I tried to find the key senses of our beauty in Jogakbo and apply them to my works as a basic concept. Jogakbo in Chosun Dynasty is only one of the living necessitities, however, the geometrical figures and the formation of color and plane show better outstanding formative senses than those of Piet Mondrian in his neo-plasticisme and Paul Klee. This thesis revealed the concepts of Jogakbo that was made of pieces of cloth, the background of its origin, and the special feature of color and plane in it. And this study researched the reality that in the artists' works the basic formative elements -point, line, plane- have their own meanings in the reproduced objects. On the senses of pursuing beauties in non-technical techniques, this study will show the real value of the beauty in the purpose of expressing not only the reproducibility of the object and modern formative senses with traditional formative features, but also the addition of new meanings that have symbolic representation of true inner world of mind.

      • 조각보를 응용한 두루마기형 의상디자인 연구

        조유정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7807

        Culture is being accumulated into the consciousness of an ethic group passing generation to generation and being expressed as modeling that has no affectation so that it can finally be sublimated into the unique beauty of the ethic group and creative art. Dress code is a precious cultural data that reflects the civilization, society, life style, social position who wears it and eventually the thoughts and value of the time as it is learned from tradition and changing as time goes by. Today is the time of industrialization and globalization and the effort to globalize our design by modernizing our tradition is being accelerated. Hence we have to focus on globalizing Korean design applying our own tradition and invigorating studies on tradition so that we can establish our identity in the age of globalization. Tradition is an expression of formality which was based on historical development of life style. Also, it has established and succeeded the consciousness of the ethic group based on formativeness and technique. Thus, this research has selected the patchwork which involves the women's emotion of the age - women who had natural sense of beauty baseed on the naturalism of our ancestors - and the formative characters of Korean traditional dress code as the research motive. Thus, this research has studied the 'Durumagi type' costume works to which Korean traditional dress code and patchwork were applied so that we can globalize Korean culture and Korean dress code. Korean traditional patchwork is a kind of household items and it shows off the outstanding sense of color and wisdom of life that our ancestors had. It deserves to be reconsidered in modern fashion design as it reflects the recycling attitude that reuses the abandoned cloth, refinement of geometric structure, balance of color and creator's will on formativeness. Thus, the formativeness of patchwork that expresses the superiority of women's quarters art using cloth among our women's quarters culture was applied to Korean dress code design. Theoretical study on traditional dress code and patchwork has been proceeded as following. This research has analyzed the formative characters of Korean traditional dress code and patchwork through related literature and relics. Hence this research is comprised of art work creation and interpretation. Thus, I, the lead researcher aim to develop the design of women's top using traditional factors of patchwork and Korean traditional dress code. Naturally dyed materials such as Oksa and ramie cloth were used and accent color was properly applied to the tone on tone color which contains modern feeling. Theoretical study through literature was accompanied by practical study based on picture data. Data from dress code history and previous research paper was used for literature study and data from internet and museum was used for practical study respectively. As for detailed research contents, the origin and formativeness of patchwork was analyzed first. Second, formative characters of Korean traditional dress code, characters of jeogori and durumagi and period type were analyzed. Cases of costume design using patchwork was studied, too. Third, total 4 works of durumagi type women's top were created applying the collar and the outer collar which are components of jeogori. The collar and outer collar were selected from modern color and face composition like modern abstract painting that patchwork has and formative characters of Korean traditional dress code. This research has tried to seek for our ancestors' wisdom that reuses remnants, the form and color of patchwork technique like modern abstract painting and the opportunity of modern design development applying the characters of Korean traditional dress code. From now on, various studies on design should be carried out so that our traditional beauty can achieve recognition in globalized cultural area. That's why we have to reinterpret our tradition with modern sense of beauty based on proper self-awareness. Plus, our own identity should be recovered. 문화는 세대를 거쳐 전수되어 한 민족의 의식 속에 함축되어지고, 꾸밈없는 조형으로 표출됨으로써 그 민족 고유의 아름다움과 독창적인 예술로 승화된다. 복식은 다른 문화현상과 마찬가지로 전통으로부터 전승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므로 그 시대 문명과 사회, 사람들의 생활방식, 착용자의 신분이나 사회적 지위 나아가 해당 시대의 사상과 가치관을 잘 반영한 귀중한 문화적 자료이다. 요즘 산업화, 세계화되는 사회에서 전통의 현대화 과정을 통해 우리의 디자인을 세계화하려는 노력은 가속화되고 있고, 우리의 전통을 응용한 한국적인 디자인을 세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며 전통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여 세계화시대에 우리 고유의 독자성을 찾는데 힘써야한다. 전통이란 민족생활 양식의 역사적 발전을 바탕으로 형성된 정신을 통한 형식의 표현, 조형성 및 기법을 토대로 민족의 양식을 세우고 계승한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 선조의 자연주의사상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럽고 작위적이지 않은 미적 감각을 자랑하는 당시 여성들의 정서가 담긴 조각보와 한국 전통 복식의 조형적 특성을 모티브로 선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문화와 한국복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 전통 복식과 조각보를 응용한 두루마기형 의상 작품을 연구하였다. 한국 전통 조각보는 우리 조상들의 탁월한 색채에 대한 감각과 삶의 지혜가 돋보이는 생활용품으로 버려진 천을 다시 사용했던 선조들의 재활용 정신과 기하학적 구조의 세련미, 색채의 조화, 제작자의 조형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현대 패션 디자인에도 새롭게 조명할 가치가 있다. 따라서 우리 규방문화 중 직물을 사용하여 규방예술의 우수성을 표현한 조각보의 조형성을 한국복식디자인에 응용하였다. 전통 복식과 조각보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조각보와 한국 전통 복식의 문헌자료와 유물을 통해 조각보와 한국 전통 복식의 조형적 특성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작품제작 및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조각보와 한국 전통 복식의 전통적인 요소를 활용한 여성 상의의 디자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소재는 옥사, 모시 등의 전통소재로 천연염색한 소재를 사용하고, 색채배색은 현대적 느낌이 나는 톤온톤 배색에 액센트 컬러를 적절히 사용하여 배색한다. 연구의 방법은 문헌연구를 통한 이론적 고찰과 그림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실증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문헌연구는 복식사 자료, 선행연구논문자료 등을 참고하였고, 실증연구를 위한 자료는 인터넷, 박물관 등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내용으로는 첫째, 조각보의 기원과 조형성을 분석하였다. 둘째, 한국 전통 복식의 조형적 특성과 저고리, 두루마기의 특징, 시대적 유형을 분석하였고, 조각보를 응용한 의상디자인 사례를 살펴보았다. 셋째, 조각보의 현대적인 색채와 현대추상회화와 같은 면구성 표현과 한국 전통 복식의 조형적 특성 중 저고리의 구성요소인 깃, 섶 등을 응용하여 두루마기형 여성상의 총 4점의 작품을 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투리 천을 재활용하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조각보기법의 현대추상회화 같은 형태, 색채와 한국 전통 복식의 특성을 응용하여 현대적 느낌의 디자인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보았다. 본 연구를 계기로 후속 연구를 통해 세계화속에서 우리의 고유성을 회복하기 위해 전통에 대한 올바른 자각을 바탕으로 전통을 현대적인 미감으로 재해석하여 발전시켜 우리의 미를 세계문화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 연구가 더욱 활발히 시도되기를 바란다.

      • 조각보의 미적특성을 이용한 추상미술수업 지도방안연구 : 중학교 교육과정 중심으로

        이명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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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현대 미술교육은 21세기의 새로운 문화 창출의 시대에 맞춰 그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새 문화 창조는 기존의 문화를 바탕으로 할 때만 가능하다. 우리의 것을 먼저 이해하고 그 가치를 깨닫는 전통에 바탕을 둔 미술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근대적 혼란의 시기에 서구의 미술문화 교육이 중심인 상황에서 우리의 전통미술 문화를 기본으로 하여 새로운 창의적 미술수업이 이루어 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조각보의 미적특성을 이용한 추상미술 지도방안 연구로 이러한 미술 교육과정상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옛 전통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추상미술을 통해 새로운 것으로 창조해내는, 즉 창의적인 표현활동을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전통적인 미술과 현대 미술을 함께 인식하고 새롭게 표현하는 것은 기존의 가치와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연결하는 중요한 행위이다. 조각보의 미적특성을 이용한 추상미술 제작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운 가치의 발견과 그것을 바탕으로 또 다른 창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도방안의 연구를 위해 Ⅱ장에서는 조각보의 개념과 미적특성을 알아보고, 미술수업지도에서의 조각보의 활용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Ⅲ장에서는 추상미술의 이해와 함께 미술수업에 있어서 추상미술수업지도의 교육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Ⅳ장 조각보의 미적특성을 이용한 추상미술수업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 교육적 가치를 알아보았다. 조각보의 미적특성을 이용한 추상미술 작품 제작과정은 우리나라의 전통 조각보를 감상하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그 다음 조각보의 역사와 제작배경 알기, 조각보의 쓰여 진 색감과 면의 구성알아보기, 추상미술의 역사와 표현방법 이해하기, 다양한 추상미술의 분야와 작가들, 그리고 작품 감상하기, 추상미술에 쓰여 진 조형요소와 조형원리를 이해하고 간단하게 표현하기, 직접 조각보의 미적 특성을 이용한 추상미술 작품 제작하기,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하기의 과정을 거쳐 적용하였다. 학생들의 표현 활동을 거쳐 제작과정에서 나온 결과물과 완성작품, 그리고 설문을 통한 학생들의 반응분석 등을 중심으로 조각보의 미적특성을 이용한 추상미술 작품 제작 활동 지도를 실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첫째,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미술문화가 얼마나 아름답고 가치가 있는 가를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며 전통적인 조각보의 아름다움을 색감과 면 구성 차원에서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미적 안목이 향상될 수 있었다. 또한 우리의 전통의 역사와 제작배경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상들을 이해할 수 있는 수업을 통해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세를 기를 수 있었다. 둘째, 추상미술의 역사와 배경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인해 학생들의 미적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추상미술의 다양한 방법들에도 기본적인 표현의 바탕이 되는 조형요소와 조형원리의 학습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추상미수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간단한 학습지 활동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조형원리와 조형요소를 나타내어 학생들의 이해와 자신감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셋째, 전통 조각보의 미적특성과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와 추상미술에 대한 공통점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비록 공예와 순수미술 작품이지만 둘 다 아름다움 예술작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세와 미적안목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넷째, 다양한 조각보의 패턴들과 색감을 배치․선택하고 표현재료로 한지를 활용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수업이 가능하였다. 제한된 모양과 무늬, 색감들을 벗어나 개성 있게 배치하고 화면을 구성하도록 권장하였더니 기존에 조각보와 추상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응용하는 차원을 벗어나 전혀 다른 차원의 새롭고 개성 있는 화면구성을 하며 수업에 적극적인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졌다. 다섯째, 학생들이 평소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소외되어 있던 전통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조각보를 통해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이 다른 나라로부터 먼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새롭게 조명된 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며 한편으로 부끄러움을 느꼈으며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의 전통미술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섯 째, 미술수업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학생들도 조각보와 기하학적 추상미술작품처럼 표현방법 자체가 비교적 간단하고 단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 때문에 학생들은 완성된 작품에서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내보였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면 조각보의 미적특성을 이용한 추상미술 작품 제작 수업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재인식하고 새로운 가치를 깨달으며 추상미술과 같은 현대미술로 새롭게 구성해봄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창의적 표현능력 신장에 긍정적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 전통 조각보를 활용한 조형성 수업 방안 : 면구성과 색의 배합을 중심으로

        김은영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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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ur traditional ‘Jogakbo’, patchwork wrapping-cloths, was just a living necessity made by women in the period of the Joseon era, but it is evaluated as a modern and refined method of geometric abstraction today. We can see our traditional ‘Jogakbo’ is valuable as remarkable plastic art in the modern times, and at the same time, it is a proud and excellent cultural element of Korea which has been shared with the world, rather than valuable only in our history, by comparative study with modern abstract art.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thod of art instruction utilizing traditional Jogakbo to help students be able to understand and utilize plasticity in the right way. The traditional Jagakbo is a traditional work of art which reveals features of plastic art. Jagakbo, which demonstrates the Korean sentiment and aesthetic sense, is a medium through which students will be able to recognize the excellence of Korean traditional art. The educational effects that can be obtained through an art education utilizing the traditional Jagakbo as a resource are as follows: First, students are able to develop their ability to look at art and basic plastic ability, which are necessary skills for middle school students. Through art class, they can reinterpret the plasticity of the traditional Jogakbo in a modern way. Second, the opportunity can be provided to the students to improve their understanding about our traditional culture. It’s one of the major roles of education to inherit and develop the traditional culture. In addition, students will be able to understand that art is closely related to real life. It’s more important for students to recognize the value of traditional art than for them to focus on the outcome of their individual projects. Therefore, the art class utilizing the ramie cloth can give the opportunity for students to feel the ramie cloth and experience the essence of Korean art. Also, it helps them to realize the excellence of Korean traditional art indirectly. Third, students are able to learn our forefathers’ values of frugality. Jogakbo is wrapping cloths made with remnants of cloth. Jogakbo embodies the value of frugality which ensured our forefathers didn’t throw away even a grain of rice. One of the hardest tasks for women in the Joseon Dynasty was to weave a cloth. They would not throw away even a scrap of the cloth they got through such a great effort. This thesis was prepared with the intention for learners to gain a self-respecting pride in our culture through art class by utilizing the Jogakbo as a resource, and for them to realize that Jogakbo is a valuable resource for art classes though Jogakbo was only made out of necessity by old women, not by artists. Furthermore, it is expected that this thesis contribute to more various researches in traditional art instructions. 우리나라 전통 조각보는 조선시대 여성들에 의해 만들어진 생활용품에 불과했던 것이 오늘날 현대 기하추상 미술 작품과 비견될 만큼 매우 현대적이고 세련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의 전통 조각보는 현대 추상 미술과의 비교를 통해 전통 조각보가 우리의 역사 속에서만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에도 통하는 뛰어난 조형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세계 속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자랑스럽고 우수한 우리의 문화유산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생들이 조형성을 이해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학습을 위해 전통 조각보를 활용하여 지도방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전통 조각보는 조형적 미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전통 미술품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전통미술의 우수성을 알게 하고 한국적인 정서와 미의식이 담긴 전통 조각보를 수업의 소재로 삼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전통 조각보의 발생배경과 사용계층 구조적 특징 재료 폭 수 문양의 종류, 분류에 대하여 알아보고 조각보의 기능적, 미적 가치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조각보의 면 구성과 색의 배합과 같은 조형적인 측면을 살펴보았다. 전통 조각보를 소재로 미술 교육을 실시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는 다음과 같다. 조각보의 조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업을 통해 미적 안목을 키우고 중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 조형 능력을 신장하며 활용할 수 있다. 또 우수한 전통 문화가 단절되지 않도록 교육을 통해 계승, 발전시키는 일은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러한 노력으로 전통 조각보를 활용한 조형성 수업이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움과 동시에 학생들이 미술이 생활과 쉽게 적하며 이해 할 수 있다. 단순히 작품 제작에만 집중하여 결과물 중심적인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통미술을 재인식 시켜 학생들이 그것의 가치를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시 천을 이용한 수업이 손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것에 정서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인해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한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이 학습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각보는 말 그대로 남은 자투리 천 조각으로 만든 보자기를 말한다. 밥 한 톨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정신이 조각보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조선 시대에 여성들이 했던 일 가운데 힘든 일이 이 옷감을 짜는 일이라고 한다. 힘들게 얻은 천을 함부로 버릴 수가 없었을 것이다. 조각보 작품을 만드는 학습은 선조들의 절약 정신과 전통 생활모습의 단면과 그들의 가치관을 가르칠 수 있다. 연구자는 조각보를 소재로 하여 조형성의 미적 가치를 통해 학습자가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올바르게 이해하길 바란다. 그리고 전통생활소품이며 예술가가 아닌 옛 여인들이 만든 조각보를 미술교육의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충분히 가치 있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를 통해서 널리 우리 전통 문화를 토대로 한 교육 자료가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욱 활발하게 전통 미술 교육 방안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조각보 문양을 응용한 도자 조형 연구

        남복경 강원대학교 산업과학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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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보는 우리 고유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섬유 공예 문화로 한민족의 생활양식과 전통적인 미의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자투리 천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조각보는 조선시대 규방 문화의 대표적 산물이며, 조선 여인의 염원과 기원이 담긴 생활용품의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서로 다른 조각이 한데 어울려 비정형화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조각보의 선과 면을 재해석한 문양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디자인하여 평면적인 조각보의 문양을 입체적인 도자 조형에 응용하였다. 고유의 문화가 깃들어 있는 조각보의 주색조인 오방색과 오방 간색의 색감을 도자조형의 특성인 불이라는 소성과정을 통하여 표현되어지는 다양한 발색을 연구하여 색채감을 도자작품에 응용, 접목하여 재료의 다양성(흙)에서 활용될 수 있는 아름다운 미를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이론적 배경으로는 보자기에 대한 일반적 고찰과 보자기의 개념 및 역사적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고, 조각보 문양에 나타난 미적 특성과 조형성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도자 조형물 제작에 현대적 디자인 문양을 가미하여 재조명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형태는 보다 자연스러운 선의 결합을 유도하기 위하여 판상성형기법을 최소화 하고 속파기 성형기법을 응용하여 선의 부드러움을 강조하여 변형된 사각형을 이용하였다. 유약은 흑유로 분무시유 하였으며 노랑 발색을 위하여 상아 유, 갈색 톤의 발색은 철유 계통으로, 파랑 계열은 코발트 계열의 유약으로 거칠게 분무하여 다양한 재질감을 표현하여 복합시유의 장점을 극대화하였다. 오방 계열의 발색은 고화도 안료의 색감 변화를 조절하여 시유 후 포인트 작업으로 고운 스프레이로 분사하여 2차 소성으로 끝냈으며 몇 작품은 조각보의 색감과 재질감을 보완하기 위하여 테라시질레타로 3벌 소성하였다. 시작품은 조각보의 사각형 패턴과 자수 보 문양에 주로 사용된 수화문과 자연물인 나무, 나비, 연꽃 등을 색실로 수놓은 수보를 중심으로 그 문양에서 나타나는 직선과 곡선적인 아름다움을 재해석하여 현대적 미감과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문양을 재창조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기반으로 전통미와 현대감각을 아우르는 조화로움으로 실생활에 쓰임과 심미성을 강조한 순수감상을 목적으로 한 도자 조형물을 만들어 도예의 범주를 확장 시킴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자공예에 대한 인식을 넓혀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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