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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대상 한국언어문화 교육방안 연구 : 의식주 속담 비교를 중심으로
포텅 턴텝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태국인 대학생 중-고급 한국어 학습자에게 의(衣), 식(食), 주(住)와 관련한 속담을 활용하여 한국언어문화 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태국인 대학생 중-고급 한국어 학습자에게 의(衣), 식(食), 주(住)와 관련된 한국 속담과 의미상 유사한 태국 속담을 비교하여 문화적 차이점과 유사점을 논하고 한국언어문화 교육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국과 태국의 속담의 비교를 통하여 속담에 반영된 역사, 사고체계, 생활방식 등을 연습한다면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한국어를 더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태국인 대학생 중-고급 한국어 학습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한국과 태국의 의(衣), 식(食), 주(住)와 관련 속담을 통하여 한국언어문화 교육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한국 만3~4세 어린이의 언어 사회화 연구 : 나는 여섯 살이 되면 비행기가 될 거예요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만3~4세 어린이의 언어 사용의 유형을 언어 사회화의 관점에서 기술・분석하고, 한국 어린이 언어 사회화의 양상과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경험적으로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어린이의 언어 습득, 사회화에 대한 기존의 인류학적 연구는 양육자들이 사회화의 목표로 삼고 있는 가치관 그리고 그 실천에만 집중하여 왔기에, 어린이들은 능동적인 참여자라기보다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수동적 존재로 논의되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기존의 어린이 언어 사회화 연구 시각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어머니와 교사라는 양육자들뿐만 아니라, 한국 어린이 사회화 과정의 숨겨져 있던 또 다른 핵심적 주체인 어린이를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참여관찰자, 즉 ‘꼬마 민족지학자’로 보아, 어린이의 의사소통 능력의 학습과 발달에 집중하여 논의한다. 이를 통하여, 어린이 또래 집단이 한국어의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배우고 말하는지, 그 속에서 어떠한 어린이로 성장하는지를 조명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 조명한 연구 질문은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한국의 부모와 교사들이 교육하고자 하는 아동의 상은 어떠하고, 이것을 형성하게 하는 일상의 실천은 무엇인가? Ⅱ장 <전통적인 육아 그리고 새롭고 옳은 육아: 모순과 공존의 어린이 사회화 관습>에서는 현대 한국 사회는 전통적인 집단주의 가치관과 서구 사회에서 유입된 개인주의 가치관이 혼재하며, 어린이 사회화 과정에서도 전통적인 그리고 서구의 ‘새로운’ 육아의 관습은 따로 또 같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주목하고자 한다. 어른들의 사회화 관습은 두 가지 대비되는 차원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전통적 가치란 어른과의 관계에서 존댓말, 예의바름 그리고 또래 관계에서 형과 언니라는 연령적 질서를 알고 실천하는 것으로 대표된다. 어머니들과 교사들은 아이들이 상대와의 상대적인 지위 차이, 연령 차이를 잘 인지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공손의 정도를 언어적으로 표현하기를 바라고, 그에 따라 가정에서 형제자매 관계에서의 ‘형과 동생’이라는 위계적 관계는 교사가 지향하는 연구 대상 학급에서의 윗연령과 아랫연령의 아이들의 ‘사이좋게 지내기’로 확장된다. 사이좋게 지내기란, 아이들이 호칭어와 같은 언어적 공손의 학습이나, 형으로서 동생에 대한 배려, 동생으로서 형에 대한 대접과 같은 언어행동을 포함하는 것이다. 반면에 서구적인 새로운 가치란 가정과 유아교육기관에서 행하여지는 새로운 실천들로 여겨지는 양육 방식, 이를 테면, 아동의 마음을 읽고 공감해주기,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등이 그것이다. 한국의 양육자들은 아동에게 더 이상 ‘아기 같이 굴지 말고’, ‘형아답게’, ‘언니답게’ 행동하라는 사회화의 방식을 흔히 사용하는데, 어른들이 바라는 ‘형아답게’ 혹은 ‘언니답게’의 구체적인 실천은 아이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또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는 등 “똑똑하게” 행동하는 요소들을 동시에 포함한다. 그런데 “예의바르게” 그리고 “똑똑하게”라는 이 대비되는 이분법적 가치가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전자는 사회성 혹은 사회적 관계의 차원으로, 후자는 교육 혹은 학업 성공의 차원으로 환원되기 때문이다. 어머니와의 일 대 일 대화는 앞으로의 아동이 직면하게 될 교실 담화의 아주 기초적 형태가 되므로, 어머니들의 전통적인 대 서구적 실천이라는 이분법적이나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는 의식적 실천은, 이후 유아교육기관에서의 사회성 대 학습이라는 대립적 범주로 확대된다. 그리고 어머니 등의 주요 양육자들은 ‘사회성’과 ‘학습’(예컨대, 어릴 때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 능력)이 아동기에 반드시 수립해야 할 주요한 과제로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아동의 사회성과 학습 능력이 앞으로의 학생으로서의 삶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전통 대 새로운 양육 실천이라는 대비되는 두 영역의 차원들은 각기, 하나는 Ⅲ장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어린이말’과 그를 통하여 성립되는 사회적 관계에 관한 논의이고, 또 하나는 Ⅳ장의 일상의 담화와는 다른 교실 맥락에서 교실 담화에 익숙해지는 ‘(초기) 학교 사회화’에 관한 것이다. 둘째, 어린이들이 “언어를 사용하기 위한” 언어적 자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술하여 사회언어적 변이어로서 어린이말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는데, 이는 “어린이들을 둘러싼 언어적・사회적 관계에서 어린이들이 실제로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이다. Ⅲ장 <‘꼬마 민족지학자들’의 ‘어린이말’과 사회적 관계>에서는 (어른들의 용어로 보다 한국적인 그리고 사회성의 측면을) 아이들 또래 세계에서 어린이들이 연령 그리고 젠더와 같은 사회적 범주를 바탕으로, 어떠한 말하기 양상을 보이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1) 호칭어 사용의 측면에서, 2) 존댓말 사용의 측면에서, 3) 경쟁적 말하기라는 특수한 말하기 방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본 연구의 아이들은 스스로를 ‘어린이’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어린이 또래 집단은 어른이나 ‘아기’와는 다른 존재로 인지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들 스스로를 형아와 언니, 친구, 동생으로 나누며, 그에 따른 적절한 호칭어들의 자원을 알고 그 사회언어적 규칙을 따를 수 있는 능력은 무척 중시된다. 2) 어린이말의 또 다른 특징은 어린이들의 언어적 공손과 존댓말 사용에 관한 것인데, 그 특징적인 것으로는 어린이말의 독특한 종결어미인 중간언어로서의 ‘-다요’와 부산 방언의 특수한 종결어미인 ‘-디’, ‘-리’라는 종결어미가 있다. 아이들의 ‘-다요’라는 말씨체는 아이들이 반말의 말단계에서 존댓말인 해요체의 학습으로 이어갈 때 아이들이 스스로 설정한 ‘비계’로서, 존댓말의 원활한 학습 전략으로 설명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부산 방언 중 ‘-디’와 ‘-리’라는 종결어미는 ‘–대이’와 ‘-래이’의 축약형으로 보는 것이 일차적으로 타당하겠지만, 사용하는 화자와 청자의 연령 (차이)에 따라 언어적 공손을 조절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다르다. 아이들은 다른 아이와 협력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할 때, 반대로 타 아동에 대한 배척과 나쁜 감정을 드러내고자 할 때, 혹은 이를 통하여 타인을 제압하려고 할 때, 타인에 대한 언어적 공손의 정도를 종결어미로써 조절하여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함을 볼 수 있다. 3) 경쟁적 말하기는 어린이말의 주요한 특성으로, 아이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어린이 또래 집단, 즉 ‘우리’라는 연대감을 강하게 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이 말하기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말하기 방식은 아이들이 또래 집단의 ‘구성원임을 확인하는 징표’라는 상징적 위상을 갖는다. 그런데 이 ‘경쟁’처럼 보이는 말하기는 그 구체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남녀 아이들의 경쟁적 말하기의 방식은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여자 아이들은 ‘유희의’ 경쟁적 말하기를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협력적・배타적 관계의 구성을 위한 것인 반면에, 남자 아이들의 ‘경쟁의’ 경쟁적 말하기는 위계적 권력 관계의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Ⅲ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언어를 한국어의 한 중요한 변이어로 보아 이를 ‘어린이말’로 정의내리고, 어린이말을 어린이들의 실제 의사소통의 양상과 그것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 속에서 기술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적절한’ 의사소통의 능력을 가지게 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지향점, 즉 ‘더 이상 아기가 아닌’, ‘형아’와 ‘언니’라는 사회적 범주가 가지는 의미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함이다. 셋째, Ⅳ장 <‘꼬마 민족지학자들’의 ‘학생’ 되기: 초기 학교 사회화>에서는 어린이는 일 대 일 상호작용과 같은 일상의 대화에서 익숙한 말 순서 교환 대신, 일 대 다(多)라는 새로운 언어 사용의 환경에 청자로서 그리고 화자로서 적응하여야 하고, 보다 격식성이 높은 말하기의 문자언어를 배우고, 나아가 글쓰기 능력을 배워야 함에 대하여 살핀다. 아동들의 이러한 교실 담화에의 적응 과정을 고찰하여 아이가 ‘학생’으로서 겪게 되는 최초의 학교 사회화 과정의 한 측면을 조명한다. 유아기 아동의 학습(특히 리터러시 능력의 학습)이란 구체적인 교과적 지식보다는 잠재적 교육 과정으로서 교실 담화를 배우는 것일 터이다. 그런데 ‘적절한 비계’는 아이들의 학습을 촉진할 것이며, 이는 크게 두 가지의 차원이다. 하나는 연령이 더 높은 아동이 더 어린 아동에게 주는 도움으로, 여섯 살 아이들은 다섯 살 아이들에게 그 자신이 어른들에게서 배웠던 것과 같은 방식을 통하여 다섯 살 아이들에게 적절한 근접 발달 영역을 제공해주고, 이때 자신의 지식을 말로써 설명해주는 것을 통하여 스스로의 학습도 일구어 나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교사가 제공하는 리터러시 활동의 차원과 관련한 것으로, 이 학급에서는 이야기 나누기 시간을 통하여 ‘격식적 말하기’를 배우고, 이를 ‘그림’으로 그려 이야기를 하게끔 하는 ‘그림 내러티브’ 활동을 하게 하며, 나아가 ‘그림일기’를 쓰게 함으로서 아이들이 교실 상황에서 요구되는 문자언어, 보다 정확하게는 ‘글쓰기’ 능력을 배우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각 단계의 활동들에서 연령 차이가 아이들 간에 형성되는 비계 설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각 단계의 리터러시 활동들은 (비유적 의미에서) 다음 단계로 자연스럽고 덜 힘들게 넘어가도록 하는 비계가 되어준다고 볼 수 있다. 이 장에서 논의한 아이들이 교실 담화의 구조에 익숙해지게 하는 과정들은, 아이들의 일상적 언어가 ‘격식적 말하기’ 스타일로, ‘그림 내러티브’로, ‘그림일기’로 그리고 ‘글쓰기’로 나아가는 데 적절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어린이들이 “언어 사용을 통하여 배우는” 것은 무엇이며, 그 문화적 가치는 언어를 통하여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Ⅴ장 <‘꼬마 민족지학자들’의 한국 어린이 되기: ‘형아 되기’의 문화적 구성과 의미>에서는 한국 사회의 어린이 사회화의 핵심적 가치란 ‘형아 되기’임을 밝히고, 그것이 함의하는 바에 대하여 논의한다. “여섯 살이 되면 비행기가 될 것”이라는 한 남아의 이야기는 한국 사회의 어린이들의 어린이 되기 즉 ‘형아 되기’, ‘언니 되기’란 그 과정이고 지향점이며 동시에 그 결과일진대, ‘여섯 살이 되면 비행기가 될 것’이라는 한 남아의 이야기는 한국 유치원 시기 아이들의 언어 사회화를 설명하는 핵심적 맥락을 드러내는 것이라 정리하여 볼 수 있다. 이처럼 본 연구를 통하여 연구자는 아이들이 ‘자란다’라는 것은, 어른들이 뿌려준 문화적 토양을 토대로, 어린이 그 나름의 힘과 노력, 즉 그들이 가지고 타고난 언어 습득 능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말이라는 특수한 말하기 방식을 만들고, 또래 문화를 형성하면서 자라고 있음에 대하여 말하고자 함이다. 어른들이 언어적 공손함의 가치관을 특히 강조하고 어린이의 ‘지위 (차이)’에 대한 사회화를 강조하는 것과는 달리(그래서 문자언어와 관련한 능력은 그것과 구분되는 또 하나의 말의 영역으로 보는 것과 달리), 아동은 아동 스스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어린이(됨)’로서 사회적 관계 능력이나 리터러시 능력을 (어른들의 구분된다는 관념과 달리) ‘형아 되기’ 혹은 ‘언니 되기’의 맥락 하에서 유의미하고 서로 긴밀한 관계의 맥락 속에 위치 지으며, 이는 곧 어린이 스스로의 ‘어린이됨’의 핵심적 언어 자본이 됨에 대하여 논의한다. 아이들이 자라며 한 문화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은 현실 세계의 역동적인 일상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아이들 또한 이러한 섬세하고 복잡한 과정을 통하여 사회 속의 한 성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능력을 꾸준히 개발시켜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꼬마 민족지학자’로서 일상의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자신이 속한 사회가 요구하는 특별한 가치관과 신념, 생활의 양식들을 발달시켜 나가는 ‘진행 중’인 현상 속에서 부단히 노력 중일진대, 본 연구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한국인으로 자라나고 있는 어린 세대가 어떠한 성격의 한국인으로 자라나고 있으며, 동시에 어떠한 과정을 거쳐 어떠한 사람으로 자라나고 있는지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답을 해보고자 함이다.
다문화언어강사의 인정투쟁 : 다중적인 차별에 맞선 수행적 시민권 실천 경험
이 논문은 다문화언어강사들이 인종·계급·젠더 등의 다중적인 불평등에 저항하여 주체적으로 수행하는 투쟁에 관한 연구이다. 다문화언어강사들의 인종과 문화에 대한 인정 및 경제적 재분배를 요구하는 노동자로서의 집단투쟁이 인정투쟁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그런 점에서 이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개념들을 활용하고자 한다. 그들이 ‘다문화’ 인으로서 인종차별을, 공교육 강사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로서 계급적 차별을, 여성으로서 성차별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러한 차별로 인해 그들은 문화적 인정과 경제적 재분배를 요구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으므로 인정이론(Recognition theory)을 통해서 이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그들은 한국의 특정 노동시장에서 종사하고 있으므로 ‘에스닉 노동시장(Ethnic labour market)’ 개념을 사용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차별에 저항하는 그들이 권리의 주체가 되어 투쟁을 벌이고 있으므로 이를 ‘수행적 시민권’(Performative citizenship)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연구자는 몽골 출신 결혼이주여성 20명과 몽골 외 국가 출신 10명, 총 30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이들은 서울특별시·경기도·인천광역시 교육청의 다문화언어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유·초·중·고등학교에 근무 중인 20명과 근무하다 현재는 그만둔 10명을 포함한다. 그리고 심층면접 자료를 보완하기 위하여 다양한 언론보도 등 문헌자료를 검토하였으며, 피케팅 시위에 참여, 다문화 교육을 함으로써 학교 수업 분위기 관찰 등의 참여관찰을 수행하였다. 이 점에서 본 논문은 질적연구 방법의 전통에서 연구를 수행한 논문이다. 기존의 결혼이주여성에 관한 노동 연구가 대부분 이주여성을 가정 내 돌봄 노동자로 환원하거나 단순노동과 임시직·서비스직의 종사자로 접근한 것과는 달리, 본 연구는 공공영역의 교육자로서의 경험과 모성 경험이 교차하는 지점을 고찰하고, 그들의 노동자로서의 집단투쟁과 학교 비정규직 종사자들과의 연대를 분석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 노동자 연구의 폭을 확장시켰다. 나아가 그동안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다문화언어강사들의 경제적 위치에 주목하고 이들의 집단투쟁 과정과 아래로부터 운동으로 다문화의 가능성을 가늠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분석 결과 그들이 권리의 주체가 되어 법적·제도적 시민권을 획득하고, 노동자로서 사회적·정치적 집단투쟁을 통해 수행적 시민권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그들의 집단투쟁이 인종적·문화적 인정과 정당한 경제적 분배를 요구하는 인정투쟁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AI 노코드 기반 한중 언어문화 교육콘텐츠 설계와 자동화 모듈 구축 : 영화 <국제시장>, <인생>을 중심으로
김시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2026 국내박사
本研究旨在应对数字化转型时代传统语言文化教育所面临的挑战,提出并构建了一套基于人工智能(AI)与无代码(No-Code)平台的创新教育内容自动化生成系统。传统教材存在内容固化、更新缓慢、无法满足学习者个性化需求的局限性,而本研究以中韩电影《活着》与《国际市场》的字幕为原始数据,设计并实现了一套能够自动生成文本、音频、视频及互动测验的全方位、多模态教学内容的集成工作流。 该系统首先通过AI对电影字幕进行深度分析,自动提取核心词汇、语法点及文化元素,生成结构化的文本教材。随后,系统利用先进的文本转语音(TTS)技术,将文本内容转化为包含情感和标准发音的高品质音频学习资料。在视频制作方面,本研究利用Creatomate等自动化平台,将AI生成的旁白、与内容匹配的视觉元素及音效进行智能合成,批量生成适用于不同平台的竖屏短视频等多种格式的影像内容。 为了超越单向的内容灌输模式,本研究进一步构建了交互式学习的闭环。系统能够根据已生成的教学内容,通过AI自动设计测验题目,并利用Google Apps Script等工具自动生成在线问卷(Google Form),实现学习效果的即时评估。当学习者提交答案后,自动化工作流会进行自动批改,并驱动AI生成包含详细解析和鼓励性评语的个性化反馈报告,通过电子邮件实时发送给学习者。 这一系列流程的无缝衔接,最终形成了一个集内容生产、互动评估与智能反馈于一体的智能化教学辅导系统。 本研究的学术价值在于,它不仅验证了AI与无代码技术在教育领域应用的巨大潜力,更为重要的是,它为非技术背景的教育工作者提供了一套行之有效的方法论与实用工具,使他们能够摆脱繁琐的技术束缚,轻松地将自身的教学理念与创意转化为高质量、个性化的多模态教学资源。这实现了教育内容创作的“民主化”,推动了从标准化教学向个性化、适应性学习的范式转型,为未来语言文化教育的发展提供了富有实践意义的创新蓝图。
이 논문은 한국 다문화 사회의 방향이 주류 사회로서의 한국 언어·문화에 대한 동화주의를 넘어서야 한다고 본다. 나아가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종, 민족, 계층, 문화 집단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 받고, 언어·문화 간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상호작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다문화 사회의 언어 정책을 구현하려는 목적 아래, 이중언어 교육이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가를 탐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다문화 사회의 언어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사회의 언어 정책이란 무엇인가? 둘째, 국내 다문화 정책 내 언어 정책 현황은 어떠하며 문제점은 무엇인가? 셋째, 해외 다문화 사회의 언어 정책은 어떠하며 그 시사점은 무엇인가? 넷째, 국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의 이중언어 교육 현황과 인식은 어떠하며 교육적 함의는 무엇인가? 다섯째, 한국 다문화 사회의 이중언어 교육 정책의 실행 방안은 무엇인가?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 방법으로는 크게 국내·외 이중언어 교육 정책 동향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문헌 연구와 국내 다문화 정책의 시혜자라고 할 수 있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의식을 조사해 보는 양적 연구 방법을 채택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에서 다문화적 이중언어 교육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정책 설계의 기본 방향과 프로그램 구현 형태를 제안하고 가시적인 정책 도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얻은 결론은, 이중언어 교육 정책은 다문화주의를 지향하고, 저항적이고 폐쇄적인 민족주의를 극복하여, 다문화가족 위주의 이중언어 교육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교육으로 확대·발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중언어 교육 정책은 처음부터 전면적으로 실행하기보다는 수요자를 위주로 한, 단계적·점진적인 접근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중언어 교육 정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하고, 정책적, 재정적 지원은 물론이거니와 교육 현장에서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현장 연구를 통해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준비와 검토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개인, 사회, 국가의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문화의 혼재와 공존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소수민들에 대한 시각이 ‘소외계층’이나 ‘결핍된 존재’, ‘지원의 대상’이 아닌 ‘한국 사회의 다문화 역량을 증진시키는 잠재력을 지닌 존재’로 바뀐다면, 이들이 갖고 있는 이중/다중적인 언어·문화적 배경은 국가 간 교류를 매개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성장 동력이 되며, 일반 국민들에게는 관용과 포용성, 언어 역량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 사회의 한국 언어·문화에 대한 연구가 거시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사회발전과 미시적으로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is paper assumes that the direction of Korean multicultural society will overcome the trend of assimilation to Korean language and culture as the mainstream society. On this premi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what role bilingual education can play for the purpose of ensuring that the members of various racial, ethnic, class, and cultural groups in Korean society may enjoy equal educational opportunities, and be free from language and cultural bias, and that a language policy may be implemented in an open, multicultural society in which all are able to communicate and interact. To propose a direction for language policy in a Korean multicultural society, the problems the study aims to answer are as follows. First, what is the language policy in a multicultural society? Second, what is the status of the national language policy in a Korean multicultural policy, and what are the problems? Third, what are the international language policies of multicultural societies, and their implications? Fourth, what is the status and awareness of bilingual education of the multicultural family members in Korea, and what are the related educational implications? Fifth, what are the practical methods of applying a bilingual education policy in a Korean multicultural society? The methods applied to solve the above problems in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 review of the literature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and analyze national and international trends in bilingual education policy, and then a quantitative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awareness of multicultural family members, who can be considered the beneficiaries of domestic multicultural policies. Through this, the main direction of policy design and the forms of program implementation were proposed, so that intercultural bilingual education policy can be operated, and visible policy may be introduced in our country.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conclusion is that the bilingual education policy should be oriented toward multiculturalism, overcome resistive and closed nationalism, and should be expanded and developed to one of education for all, while being oriented toward multicultural families. Therefore, as bilingual education policy, a step-by-step gradual approach that is oriented toward the user is desirable, rather than implementing full measures from the beginning. To reflect bilingual education policy in government policy, more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in the future, and not only political and financial support, but also thorough preparation and review should be made for bilingual education through diverse and experimental field studies in the field of education. In all personal, social, and national aspects, the mixture and coexistence of diverse cultures is an inevitable reality. If the profile of linguistic minorities is changed from 'disadvantaged,' 'present-deficient,’ or ‘target of support' to ‘existence with potential to promote the multicultural competence of Korean society,’ their dual / multi-language and cultural backgrounds can be future growth engines of society to intermediate exchanges between countries, and an instrument to grow tolerance and inclusiveness, and language skills for general public. It is expected that the study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will bring about the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t the macro-social level, and improvements in quality of life for individuals at the micro-social level.
본 논문은 러시아의 일화에 사용된 언어유희를 언어문화론적으로 분석하여 러시아어와 러시아 문화를 더 깊이 고찰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닌다. 웃음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며, 한 민족이나 국민의 문화를 나타내는 고차원적인 문화의 표현 방식이다. 웃음을 유발하는 방법 중 하나인 언어유희를 언어문화론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더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본 논문에서는 러시아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사용하는 발화 장르인 일화를 분석의 자료로 삼고 있는데, 이는 그들의 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어, 그들 사회의 부정적인 현상들이나 불쾌한 측면들을 웃음으로 희화화 시켜 풍자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러시아인들의 내면의 사상이나 생활 문화까지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언어유희를 일화 내에서 살펴보고 그들의 언어 습관에 있어 어떠한 언어유희의 기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지와 문화적인 코드를 살펴 본 것은 러시아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것이 러시아인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다문화언어강사의 라이프 스토리 연구 : 교사로서의 성장을 중심으로
하타 치주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3 국내석사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he purpose of identifying the factors that influenced the growth and growth process of multicultural language instructors in kindergartens and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s. To this end, we investigated the life experiences of multicultural language instructors before and after migration, and explored the process of growing as a teacher in Korea and what positive and negative factors influenced growth. To conduct the study, six multicultural language instructors from six countries working at schools in Seoul were studied. In addition, the first survey was conducted using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by adopting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called 'Life Story Research'. In addition, in the second survey,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confirm the answers to each questionnaire.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nalysi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eachers' experiences in life before moving to Korea tended to be serious, sincere, and ambitious and responsible. Although his experiences in life after immigration were shocked by a reality that was different from what he had imagined and felt difficulties in language and culture, he gradually adapted to Korean society through repeated trials and errors. Although the process of growing up as a teacher had many difficulties in carrying out work in the early stages, he gradually gained the expertise of teachers by practicing his will to learn on his own. The court factor in the growth as a teacher was, first, the enterprising and sincere tendency in the life of the motherland. Having lived a positive life even in adversity, they tried to grow up without giving up even when they were in a difficult environment in the course of their work after becoming multicultural language instructors. Second, it was a sense of calling and passion as a teacher. While performing the role, she had a sense of calling by projecting migrant parents and students as the same immigrants, realizing that it was an important task that other people could not cope with. In other words, the unstoppable passion and urge to help migrant background students and parents arose and made efforts. Third, it was rewarding and pride as a teacher. I felt a sense of achievement and gained great rewards and hope by seeing the student who guided me in the educational field grow well. In addition, recognition from parents, students, co-workers, and bosses gave pride and joy to work, thereby promoting the translation. Fourth, love for family and support from family. Any teacher had a deep affection for his family and thought that it would help his children grow by showing them how hard he worked as a teacher. And in school, teachers were showing affection for students with a parent's mind or more. It was the teachers' families that supported such teachers. Teachers were very attached to the work of multicultural language instructors, and they did not look for other jobs even though they could be much more stable in employment and earn high income if they did other jobs. The family was quietly watching and cheering for it without objecting. In other words, the family was the support of the teacher. Fifth, solidarity and cooperation. Teachers were cooperating with a sense of community in common that they were immigrants and did the same thing. Sixth, it was a constant effort to strengthen capabilities. In the beginning, there were many inexperienced parts, but in order for learners to learn well, they continued to make efforts such as writing practice, reading specialized books, reconstructing textbooks, producing customized textbooks, and participating in training. In addition, these efforts have led to achievements such as obtaining certificates in specialized fields, presenting academic conferences, and winning awards at public institutions. First, the negative factor for growth as a teacher was unstable employment. Teachers firmly believed that if they worked for more than 11 years in poor working conditions, they would someday be recognized and treated better than now. However, the change in policy has made employment insecurity worse than before. This made the teacher feel lethargic and discouraged. Second, discrimination and alienation in schools. Due to the unfair evaluation of multicultural language instructors by their superiors, treatment, and alienation of participation in training, the identity of multicultural language instructors was confused and the growth of teachers was hindered. The results of this study derived the life experiences of multicultural language instructors before and after migration to Korea, and the court and negative factors that grow as teachers through life story studies. Through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it will lead to a more in-depth understanding of teacher growth by migrant background educators and help foster teachers who support migrant background students. 본 연구는 유·초·중등학교 다문화언어강사의 성장과 성장과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다문화언어강사의 한국 이주 전의 삶과 이주 후의 삶의 경험을 조사하였으며, 한국에서 교사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은 어떠하며 성장에 미친 영향 긍정적, 부정적 요인이 무엇인가를 탐색하였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소재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6개국 출신의 다문화언어강사 6명을 연구 참여자로 하였으며, 질적연구방법인 ‘라이프 스토리 연구’를 채택하여 반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해 1차 조사하였고 각 응답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교사의 한국 이주 전의 삶의 경험은 진취적이고 성실하며 성취감, 책임감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주 후의 삶의 경험은 상상과 달랐던 현실에 충격을 받고 위축되거나 언어, 문화차이의 어려움을 느꼈으나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한국사회에 적응해 갔다. 교사로서 성장하는 과정은 초기에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운 부분이 많았으나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함으로써 점차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다. 교사로서의 성장에 긍정적 요인은 첫째, 모국의 삶에서 나타나는 진취적이고 성실한 성향이었다. 역경에 처했을 때도 굴하지 않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왔던 그들은 다문화언어강사가 된 후 업무 진행상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려고 노력했다. 둘째, 교사로서의 소명감과 열정이었다. 역할 수행을 하면서 이주배경학부모와 학생을 같은 이민자인 스스로를 투영하여 깊은 공감을 하였고 다른 사람이 대처할 수 없는 중요한 업무라고 인식하고 소명감을 가졌다. 즉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돕고 싶다는 멈출 수 없는 열정과 충동 의욕이 솟아올라 노력하게 되었다. 셋째, 교사로서의 보람과 자부심이었다. 교육 현장에서 지도한 학생이 잘 성장하는 모습을 봄으로써 성취감을 느꼈고 큰 보람과 희망을 얻었다. 또한 학부모, 학생, 직장동료, 상사로부터의 인정은 일에 대한 자부심과 기쁨을 부여하여 의욕을 증진했다. 넷째, 역량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었다. 초기에는 미숙한 부분이 많았으나 학습자의 학습을 위한 글쓰기 연습, 전문서 독서, 교재 재구성, 학생 맞춤형 교재 제작, 연수 참여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전문분야 자격증 취득과 학회발표, 공공기관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얻게 했다. 다섯째,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지원이다. 어느 교사나 가족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교사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줌으로써 자녀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에 대해 부모의 마음으로 혹은 그 이상의 마음으로 애정을 쏟고 있었다. 그런 교사들에게 힘이 된 것은 교사들의 가족이었다. 이들은 다문화언어강사의 일에 대해 매우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일을 하면 훨씬 고용이 안정되고 고수입을 받을 수 있는데도 다른 일을 찾지 않았다. 그것을 가족들은 반대하지 않고 조용히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었다. 즉 가족이 교사의 버팀목이었다. 여섯째, 연대와 협력이다. 교사는 이민자이고 같은 일을 한다는 공통점에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협력하고 있었다. 교사로서의 성장에 부정적 요인은 첫째, 불안정한 고용 상태였다. 교사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11년 이상 근무하면서도 노력하면 언젠가 인정받아 지금보다 처우가 좋아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러나 정책 변경으로 고용불안이 이전보다 더 심각해졌다. 이는 교사의 마음을 무기력하게 하여 교사로서의 성장 의욕을 잃게 했다. 둘째, 학교에서의 차별과 소외였다. 다문화언어강사에 대한 상사의 부당한 평가나, 처우, 연수 참여 소외 등으로 인하여 다문화언어강사의 정체성이 혼돈스러워지며 교사 성장이 저해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던 다문화언어강사의 한국 이주 전과 후의 삶의 경험과 교사로서 성장하는 긍정적, 부정적 요인을 라이프 스토리 연구를 통해 도출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이주배경교육자의 보다 심층적인 교사 성장 이해로 이어지고 교사들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로 이어져 이주배경학생을 지원하는 교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문화 주제 중심 언어·문화 통합 중학교 1학년 영어 교재 모형 개발
김지혜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석사
We are now living in the globalized world where we should interact people from all parts of the globe. English is by far the most widely used language to communicate internationally. In this manner, the primary goal of learning English should be to attain the ability to communicate fluently in English. Successful communication skills in English cannot be acquired without understanding its culture. The evitabl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language learning has been already discussed in many aspects. Along with this, the 7th National curriculum of English revised in 2006 also emphasizes that understanding foreign culture is indispensible to communicative competence in foreign language and sets a new goal of learning English as becoming ‘intercultural speak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model of English material for middle school students which integrates language and culture as a way of making the best of culture education in Korean English education circumstance. The English materials previously used have mainly focused on linguistic aspect and underestimated the importance of cultural contents essential to improve language skills and communicative competence. Learning about culture, however, helps students enrich their cultural understanding and develop the ability to use English socioculturally and to recognize the world internationally. The revised curriculum also writes that culture contents should be included in the language material and vocabularies related to culture be expanded. Suggesting culture should be discussed more and effectively in English materials, this study designed a new model for English material in which cultural contents are fused into language learning. The idea of integrating language and culture in English materials corresponds with what Byram(1991) and Kramsch(1993) insisted about foreign language learning. To actualize this idea, the literature on culture teaching and material development was reviewed and the textbooks were analyzed in terms of the principles described in the national curriculum. Teachers and students were surveyed to obtain information perception on and need for culture learning and materials in English lessons. With all the factors considered, the syllabus for one lesson was organized and the material was planned to integrate language and culture based on the theme-based language learning principle. As Lafayette(1978) suggested that cultural contents be naturally incorporated with every language skill, the cultural content was broadly used as a subject or background in all the language activities in the material through communicative skill, language structure, vocabulary, and grammar. The developed material was then corrected by a native speaker or English and evaluated by teachers and students. After the initial revision was done according to the evaluation results, the material was implemented as a pilot lesson to verify its effectiveness. In conclusion, this study aims to complement shortcomings found in English materials organized language-centered and to pursue a desirable approach to deal with culture in English learning. As a result, this study presents a model of English material where cultural contents are merged on the basis of theme-based language learning. It also proves the effectiveness of this integrated material in terms of both linguistic and cultural learning and the feasibility of the material to be implemented in English classroom. The suggestions derived from this study results for culture education in English classroom and development of English materials are as follow: First, an independent English curriculum for teaching culture should be established. Once cultural objectives and contents according to students’ cognitive and linguistic level are set up in the national curriculum, development of materials will be more systematic and of a good quality. Second, more activities adequate to culture learning should be actively invented and applied to materials. Third, more research are needed investigating different ways of integrating culture and language and presenting cultural aspects effectively in English materials. 전 세계인과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화 시대에 이미 세계 공용어로 자리매김한 영어를 학습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영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서는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외국어로 의사소통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영어 교육의 목표를 문화 간 화자(intercultural speaker)로 설정하고 언어 학습과 더불어 문화에 대한 학습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서 문화 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으로서 언어와 문화가 통합적으로 제시된 중학교 1학년 영어 교재의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 영어 교재는 언어학적 측면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언어 학습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문화적 내용이 소흘하게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문화 내용을 통하여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어 교재를 개발하기 위하여 Byram(1991)과 Kramsch(1993)의 견해에 기초하여 언어와 문화를 통합하여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언어와 문화가 통합된 교재 개발을 위하여 문화 교육과 관련한 이론들을 고찰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된 문화 관련 지침들과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를 분석하였으며,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구 조사를 실시하여 주제 중심 언어 학습 원리에 따라 문화 주제를 중심으로 언어와 문화의 통합하는 교재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단원의 교수 요목을 조직하였으며, 문화 내용을 각 언어 기능 학습에 자연스럽게 통합시켜야 한다는 Lafayette(1978)의 주장에 근간하여 문화 내용을 의사소통 기능과 언어 형식, 어휘 그리고 문법에 이르는 언어 학습 전반에 내용적 배경이나 소재로 활용하여 교재를 구성하였다. 개발된 교재는 원어민의 교정, 현장 교사와 학생들에 의한 평가 작업과 파일럿팅 수업 실시를 통한 적정화 과정을 거친 후에 최종 완성되었다. 위와 같은 일련의 교재 개발 연구 과정을 통해 본 연구는 문화 교육의 측면에서 우리나라 영어 교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바람직한 교재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로 기존 언어 중심의 영어 교재의 틀에서 벗어나 주제 중심 언어 학습법에 근간하여 문화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와 문화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의 구체적인 모형을 제시하였다. 또한 문화 내용을 언어 학습 활동에 통합시켜 영어와 문화를 함께 학습하도록 한 본 교재가 가지는 언어적ㆍ문화적 측면에서의 교육적 효과와 실제 수업에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추후 영어 교육에서의 문화 교육 연구와 영어 교재 개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언어와 문화가 통합된 영어 교재가 실제 교육 현장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문화 내용과 성취 기준을 포함한 문화 교육과정의 개발이 뒷받침되어야한다. 둘째, 우리나라 영어 교육 여건에 알맞은 문화 학습활동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교재에 활용해야 한다. 셋째, 영어 교재에 문화 내용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접목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KFL 환경의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언어문화 교육 방안 :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플립드 러닝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중국 내 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에 다니는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수업에서 한국어에 관련된 언어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플립드 러닝을 중심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국 언어문화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 문제 설정하기에 앞서 선행 연구들을‘언어문화 교육 현황과 교육 방안, 한국어 교육에서의 플립드 러닝 수업 설계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방안’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정리하였다. 그리고 중국 대학 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요구 분석을 하였다. 학습자의 요구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해서 플립드 러닝 교수-학습 모향을 이용해서 KFL 환경의 중국인 학습자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교육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추다연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پژوهش حاضر با هدف شناسایی روند کاربرد رنگواژهها- استخراج شده از پیکره زبان فارسی- به روش تحلیل کمّی انجام شدهاست. همچنین، الگوهای مفهومسازی این رنگواژهها از دیدگاه زبانشناسی فرهنگی مورد بررسی قرار گرفتهاند. در این مطالعه، رنگواژههای پایه در زبان فارسی همانطورکه توسط عموزاده و همکاران (۲۰۱۲) و مشهدی و همکاران (۲۰۱۳) ارائه شده است، براساس برلین و کای (۱۹۶۹) دستهبندی میشوند و هفت رنگواژه برای پنج رنگ تعیین میشوند: سفید، مشکی، سیاه، سرخ، قرمز، سبز و زرد. با توجه به اهمیت انجام مطالعات زبانی بر پایه دادههای واقعی نوشتاری یا گفتاری، رنگواژههای پایه در زبان فارسی که برای این پژوهش انتخاب و بررسی شدهاند، از چهار نوع پیکره فارسی متشکل از دادههای نوشتاری و گفتاری به دست آمدهاند. در مجموع، ۱۱۱۲ نمونه شامل رنگواژههای پایه فارسی از پیکره متنی میراث، پیکره همشهری، پیکره صدای آمریکا و پیکره کنایه میراث استخراج شدهاند که درکل برگرفته از ۷,۵۰۴,۹۱۴ متن است. این نمونهها به عنوان موضوع تحلیل درنظر گرفته شدهاند. نمونههای انتخابی بر اساس دو دیدگاه تحلیل پیکرهای و تحلیل مفهومسازی درزمانی و همزمانی مورد مطالعه قرار گرفتهاند. در ابتدا، بررسی کمّی برای اندازهگیری ویژگیهای توزیعی رنگواژههای فارسی انجام شدهاست. این بخش شامل توزیع آماری کاربرد صرفی، توزیع آماری کاربرد معنایی و فراوانی واژههای مرکب با استفاده از فراوانی توکن و فراوانی نوع است. در مرحله دوم، رنگواژههای پایه فارسی از دیدگاه زبانشناسی فرهنگی مطالعه و بررسی شدهاند و تمرکز بر تعامل پیچیده بین شناخت فرهنگی و شناخت جهانی در بیان رنگواژههای پایه قرار گرفتهاست. تحلیل صرفی نشان میدهد زبان فارسی در ساخت واژههای مرکب، به ویژه در تولید اسمهای مرکب رایج و اسامی مشخص بسیار زایاست. درحوزه کارکردهای اصلی صفت که شامل نقش وصفی و نقش اسنادی است، کارکرد وصفی نسبت به کارکرد اسنادی بیشتر دیده میشود. علاوه بر این، یکی از ویژگیهای زبان فارسی این است که صفت در این زبان به عنوان اسم نیز به کار میرود و به نظر میرسد برای کاربرد رنگواژهها به صورت استعاری در این مقوله تمایل قابلتوجهی وجود دارد. به عبارت دیگر، در زبان فارسی فراوانی استفاده از صفت در نقش اسمی نسبت به نقش اسنادی بالاتر است و نقش اسمی در مقایسه با نقش اسنادی کاربرد بیشتری را نشان میدهد. تحلیل معنایی رنگواژهها با استفاده از تحلیل فراوانی توکن و فراوانی نوع برای معنای اصلی و معنای گسترشیافته آنها نیز نشان میدهد که معنای گسترشیافته بیشتر از معنای اصلی به کار میرود. بهعلاوه، در کاربرد رنگواژهها در معنای گسترشیافته، استفاده تکراری از همان واژه درصدبالایی را دارد. تنوع گسترش معنایی در رنگواژههای زبان فارسی نه تنها فرایندهای شناختی جهانشمول را بیان میکند، بلکه ویژگیهای خاص فرهنگی موجود در فرهنگ فارسی را نیز نمایان میکند. با توجه به مثالهای مختلف به نظر میرسد شناخت فرهنگی که به طرز چشمگیری در رنگواژههای پایه زبان فارسی بروز میکند، تحت تأثیر شرایط اجتماعی و ویژگیهای مذهبی ایران مانند گرایش به اسلام و دین زرتشت، و همچنین تفاوت الگوهای معاصر در کاربرد واژه بر اساس ریشهشناسی رنگواژههاست. از جنبههای صرفی، در میان رنگواژههای پایه «سبز» بیشترین نقش و کاربرد را در ساخت واژههای مرکب دارد. از دیدگاه معنایی، تحلیل فراوانی نوع برای «سیاه» و «سبز» نشان میدهد که برای این واژهها عبارتهایی مرتبط با معانی گسترشیافته شکل گرفتهاند. اضافه بر این، از طریق تحلیل فراوانی توکن، مشاهده میشود که کاربرد معانی گسترشیافته «سیاه» و «سبز» نسبت به کل پیکره رنگواژهها، بخش قابلتوجهی را به خود اختصاص میدهد. این روند و گرایش را میتوان با تکیه بر شناخت فرهنگی که از اسلام نشأت میگیرد، توجیه کرد. علاوه بر این، تحلیل استعاره و مجاز نشان میدهد که شناخت جهانی و شناخت فرهنگی میتوانند به صورت جداگانه یا همزمان در یک عبارت به کار بروند و بر روند گسترش معنایی تأثیر بگذارند. همچنین، تحلیل مجاز مشخص میکند که زبان فارسی در حوزه رنگ عبارات کنایی برجستهای را درباره مقولههایی مانند گروهها یا فضاها نمایان میکند. این تحقیق نشان میدهد که هر دو فرایند شناخت جهانی و شناخت فرهنگی در شکلگیری گسترش معنایی رنگواژهها در زبان فارسی نقش دارند. تاکنون تحقیقات چندان گستردهای درباره رنگواژههای فارسی از دیدگاه فرهنگی-زبانشناختی انجام نشده است. پژوهش حاضر بر اساس دادههای پیکرهای به تجزیه و تحلیل کمّی الگوهای استفاده عملی از رنگواژههای زبان فارسی پرداخته و سعی کرده است یک تصویر کلی و واقعگرایانه از کاربرد این واژهها ارائه دهد. در ضمن، با مطالعه تعامل پیچیده بین مفهومسازی فرهنگی و مفهومسازی شناختی که در رنگواژههای پایه زبان فارسی وجود دارد، رابطه بین فرهنگ و پیشینه اجتماعی را نیز بررسی کرده است. بنابراین، نتایج حاصل از این مطالعه در آموزش به فارسیآموزان و ارائه روشهای آموزشی که زبان و فرهنگ را در برمیگیرند، حائز اهمیت است و میتواند فرآیند یادگیری آنان را بهبود بخشد. تحقیق حاضر میتواند به مطالعات در زمینه جهانی بودن و نسبیت رنگواژهها از طریق تحقیقات تطبیقی بر روی زبانها و فرهنگهای مختلف نیز کمک کند. همچنین، انتظار میرود که این مطالعه به عنوان یک مطالعه اساسی، در گسترش دامنه تحقیقات واژگان مرتبط با رنگواژههای زبان فارسی در آینده نیز مفید باشد. This study uses a quantified analysis to identify how vocabulary extracted from a corpus of Persian color terms are actually used while also analyzing the conceptualization patterns of these terms from a Cultural Linguistics perspective. In this study, Persian basic color terms are classified according to Berlin & Kay (1969) as presented by Amouzadeh et al. (2012) and Mashhady et al. (2013), who defined seven color terms for five colors: sefid (WHITE), meški (BLACK), siyāh (BLACK), sorx (RED), qermez (RED), sabz (GREEN), and zard (YELLOW). The Persian basic color term samples analyzed in this study were extracted from four types of Persian corpora consisting of written and spoken data, as analyzing language grounded in actual written or spoken data is paramount. A total of 1,112 examples containing Persian basic color terms were extracted from the Miras Text corpus, Hamshahri corpus, VOA Farsi corpus, and Miras Irony corpus, for a total of 7,504,914 texts. The examples were analyzed from two perspectives by combining corpus-based analysis and diachronic and synchronic conceptualization analysis. First, quantitative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to quantify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Persian color terms. This included analyzing morphological utilization statistical distribution, semantic utilization statistical distribution, and compound word frequency using token frequency and type frequency. Secondly, the examples of Persian basic color terms were analyzed from a Cultural Linguistics perspective, focusing on the complex interplay of cultural cognition and universal cognition in the expressions of basic color terms. From the perspective of morphological statistical analysis, it was observed that Persian exhibits a high productivity in forming compound words, particularly in generating common compound nouns and proper nouns. For the basic functions of adjectives, which include modification and predication, the function of modification was found to be more frequent than predication. Additionally, in Persian, adjectives can also function as nouns, and there is a noticeable tendency for color terms to be utilized metaphorically in terms of categories; therefore, the frequency of nominal utilization appeared to be higher than predic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semantic statistical analysis, analyzing the token frequency and type frequency of the basic meaning and extended meaning of color terms revealed that the extended meaning was more frequently utilized than the basic meaning. Furthermore, when color terms were used in their extended meaning, there was a high proportion of repeated usage of the same word. The diverse semantic extensions of Persian color terms reflected not only universal cognitive processes but also specific cultural characteristics of Persian culture. Through various examples, the cultural cognition that prominently appears in Persian basic color terms was found to be influenced by Iran's religious and social characteristics such as Islam and Zoroastrianism, as well as the differences in contemporary usage patterns based on the etymology of color terms. From a morphological aspect, sabz exhibited the highest productivity in forming compound words among the basic color terms. From a semantic perspective, the type frequency analysis for siyāh and sabz indicated the development of expressions related to their extended meanings. Furthermore, through token frequency analysis, it was observed that the usage proportion of the extended meanings of siyāh and sabz accounted for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entire color term corpus. This tendency can be explained by the cultural cognition rooted in Islam. In addition, through metaphor and metonymy analysis it was derived that universal cognition and cultural cognition can operate individually or simultaneously within the same expression, influencing the process of semantic extension. Also, through metonymy analysis, it was revealed that Persian exhibits prominent color metonymic expressions related to categories such as groups or spaces. These analyses suggest that both universal cognitive processes and cultural cognition play a role in shaping the semantic extensions of Persian color terms. Current research on Persian color terms from a Cultural Linguistics perspective is not extensive. This study quantitatively analyzes the practical usage patterns of Persian color terms based on corpus data, providing an objective overview of their usage. It also explores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social background by analyzing the complex interaction between cultural conceptualization and cognitive conceptualization observed in examples of Persian basic color terms. Furthermore, it can contribute to the study of the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olor terms through comparative research on different languages and cultures, and is expected to serve as a foundational study that can be helpful in expanding the scope of vocabulary research related to Persian color terms in the future. Therefore, this study is significant for offering teaching methods that combine language and culture to Persian learners, thereby enhancing the efficiency of their learning process. 본 연구는 페르시아어의 기본 색채어를 코퍼스에서 추출한 용례의 정량화된 분석을 통해 이 어휘들이 실제 사용되는 경향성을 파악하는 한편, 용례에서 나타난 색채어들의 개념화 양상을 문화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Berlin & Kay(1969)에 따라 페르시아어 기본 색채어를 분류한 Amouzadeh et al. (2012), Mashhady et al.(2013)을 받아들여, 5가지 색채에 대한 7가지 색채어 – sefid (WHITE), meški(BLACK), siyāh(BLACK), sorx(RED), qermez(RED), sabz(GREEN), zard(YELLOW)-를 페르시아어의 기본 색채어로 정의한다. 본 연구에서 분석 대상으로 사용한 페르시아어의 기본 색채어의 용례는 언어분석은 실제 작성되거나 발화되는 데이터에 기초하여 수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근거하여 문어와 구어로 구성된 네 종류의 페르시아어 코퍼스에서 추출하였다. 총 Miras Text코퍼스, Hamshahri코퍼스, VOA Farsi코퍼스, Miras Irony코퍼스의 총 7,504,914개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페르시아어 기본 색채어어가 포함된 용례 1,112개를 추출하였고, 이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추출된 용례는 코퍼스 기반 분석과 공시 및 통시적 개념화 분석 방법을 결합하여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첫째, 정량적 통계 분석을 실시하여 형태 활용 통계 분포, 의미 활용 통계 분포, 합성어 빈도를 토큰 빈도(Token Frequency)와 타입 빈도(Type Frequency)로 분석하여 페르시아어 색채어 분포 특성을 계량화하여 명시적으로 제시하였다. 둘째, 페르시아어 기본 색채어의 용례를 문화언어학적의 복잡적응계적 관점에 입각하여 기본 색채어의 표현들에 대하여 문화적 인지와 보편적 인지의 작용 양상을 분석하였다. 형태적 통계 분석의 관점에서 페르시아어는 합성어로의 생산성이 높으며, 그 중에서도 일반 합성명사와 고유명사를 생성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형용사의 기본 기능인 수식과 서술에서는 수식의 기능이 서술에 비해 더 빈번히 사용되었다. 또한, 페르시아어는 형용사가 명사의 기능은 함께 할 수 있다는 특성과, 범주에 대한 색채어 활용 환유의 경향성이 두드러진다는 특성으로 인해 서술보다 명사적 활용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의미적 통계 분석의 관점에서, 색채어의 기본의미와 확장의미의 토큰 빈도, 타입 빈도를 분석한 결과, 기본의미보다 확장의미로 더 빈번히 활용되었으며, 확장의미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같은 단어의 반복 활용 비율이 높았다. 페르시아어 색채어의 다양한 의미적 확장은 보편적 인지 과정은 물론 페르시아 문화적 특징이 반영되었다. 다양한 용례를 통해 페르시아어 기본 색채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문화적 인지가 이슬람, 조로아스터와 같은 이란의 종교, 사회적 특성, 색채어의 어원에 따른 현대 사용 양상의 차이에 기인하고 있었다. 형태적 측면에서 sabz는 합성어 생산성이 가장 높은 기본 색채어이며, 의미적 측면에서 siyāh와 sabz의 타입 빈도를 통하여 이 두 어휘의 경우 확장 의미에 관한 표현이 발달했음을 분석하였다. 또한, siyāh와 sabz의 확장 의미 사용 비율이 전체 색채어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토큰 빈도를 통하여 파악하였는데, 이러한 경향성은 이슬람이라는 문화적 인지에 근거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은유 및 은환유 분석을 통해 보편적 인지와 문화적 인지가 개별적으로 작용하거나, 동일한 표현에서 동시에 작용하여 의미 확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도출하였으며, 환유 분석을 통해 페르시아어에서는 집단이나 공간과 같은 범주에 대한 색채적 환유 표현 양상이 두드러진다는 것을 밝혔다. 본 연구는 문화언어학적 관점의 페르시아어 색채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행된 연구이다. 코퍼스 자료에 근거한 실질적인 페르시아어 색채어의 활용 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객관적인 사용 현황을 제시했고, 페르시아어 기본 색채어의 용례에 나타난 문화적 개념화와 인지적 개념화의 복합적 상호작용 양상 분석을 기반으로 문화와 사회적 배경 간의 관련성을 탐구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한, 다른 언어나 문화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색채어의 보편성과 상대성을 연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페르시아어 색채어 관련 어휘 연구 범위 확장시에 토대 연구로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교육적 측면에서 페르시아어 학습자들에게 언어와 문화의 결합을 통한 교수법을 제공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유용히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