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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청소년의 사회적응과 지원 대책 연구 :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국 문 요 약 북한이탈청소년의 사회적응과 지원 대책 연구: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정치학 박사학위 논문 대진대학교 대학원 북한학 전공 본 연구의 핵심 주제는 북한이탈청소년의 우리 사회에 대한 부적응 연구와 대책이다. 연구 주제를 위하여 설정된 문제는 첫째, 북한이탈청소년의 근원적·환경적·절차적 부적응 원인과 유형, 둘째, 북한이탈청소년의 북한이탈·이동·국내 정착 과정상의 문제와 우리 사회의 인식, 그리고, 정부·지자체·민간단체의 제반 지원의 적절성 등이다. 연구자는 이를 위하여 2개의 가설을 설정하였는데, 첫째, 북한이탈청소년 부적응의 일차적 원인으로 북한체제의 영향, 북한이탈 정착과정에서의 두려움 및 심신의 약화 초래 등과 국내 정착과정에서의 이질화 및 환경 부적응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둘째, 북한이탈청소년은 이에 따라 가정, 학교, 사회적응 및 진로 등 제반 분야에서 적응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이의 해결을 위한 정책적·구조적·인식적 개선의 필요성을 가설로 설정하였다. 북한이탈청소년의 문제는 통일 시기 이후에 발생할 민족 통합 과정의 모델로서 상정할 수 있으므로, 기능적인 효과의 확산을 전제한 기능주의와 기능적 확산과 함께 정치적 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신기능주의 이론의 관점이 유용하였다. 아울러 다문화주의론은 다양성의 문제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줌으로써 연구의 핵심주제와 일맥상통하였다. 아울러 독일, 예멘, 베트남의 이질화 극복 사례 연구를 통하여 비록 통일 과정이 다르더라도 실질적인 통합을 위하여 필요한 교훈을 도출하였다. 북한이탈청소년이 북한체제에 머무는 시간은 적었지만, 유일 지배체제 하에서의 경직된 문화와 열악한 경제적 여건 하에서의 후유증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 과정에서의 삶을 넘나드는 위험을 감수하고, 장기간의 중국 체류 및 국내 이동 과정에서 추위와 굶주림, 급변하는 생활환경을 겪게 된다. 이러한 후유증은 북한이탈청소년의 우리 사회 적응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었으며, 가족의 죽음과 생이별, 성매매와 성폭행 등 심각한 외상을 겪고 난 뒤의 외상 후 스트레스는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연구자는 문헌연구를 통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경기 북부 거주 북한이탈청소년과 경기 북부 거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관련 자료와 언론보도내용 등을 살펴보았다.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적응 실태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그동안 성인 위주의 북한이탈주민 정책을 운용해 왔다. 최근 학교나 사회현장에서 북한이탈청소년들의 문제가 제기되고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주도의 지원정책에 대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분석과 개선대책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 되었다. 북한이탈청소년의 문제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데, 먼저 가정에서는 가족의 이별과 국내에서의 가족 해체 경험, 부적응 문제로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 진로 및 직업문제, 가족 폭력 등 다양한 갈등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력 및 학업 능력의 차이로 중도탈락 사례가 가장 크고, 교사와 또래 친구와의 관계 불안, 학교 밖에서의 폭력 노출 등의 소속감 결여와 고립화로 인한 문제가 중첩되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다. 사회에서는 체제와 가치관의 급격한 차이,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 단절과 집단 따돌림, 부적응에 따른 일탈 행위 증가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증상별로 그 원인이 다른데, 불안 증상은 북한이탈 과정에서의 도피생활, 가족과의 죽음과 이별, 체포와 송환의 두려움과 공포심의 축적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증세는 북에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죄책감 표출, 대인기피증, 상대적 좌절감과 소외감, 등으로 인한 사회적 일탈 행위 등은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고 있다. 아울러 북한 출신의 특징과 열등의식, 외적환경과 현실에 대한 적응력 부족, 사회적 지지체계의 불완전성, 정체성 혼란과 공격성향, 이 밖에도 우울증, 결손 가정문제 등 다양한 형태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통일부를 중심으로, 하나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노동부, 주택공사, 적십자사 등이 참여하여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탈주민과 청소년 문제의 복합적인 원인을 모두 해소하고 사회적응을 향상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상태다. 따라서 국민의 인식과 태도 변화를 추진하고, 정부와 지자체 및 민간의 통합적인 연계체제 구축과 부적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전개해야 하며, 문제가 있는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전개하는 등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ABSTRACT Research on the North Korean Younger Refugees’ Social Settlement and the Support Measures in Gyeonggi Northern Area Doctoral Thesis of Political Science DaeJin University Department of North Korea Studies Graduate School Rhee Gyugwan The main theme of this research is the North Korean younger refugees’ social unsettlement and the measures in supporting their settlement in Korea, specially in Gyeonggi northern area. There are two questions in dealing with this research: (1) What are the main reasons of unsettlement, and (2) How can we reduce or solve this reasons? The North Korean younger refugees, who are now the Korean citizens, have suffered from various problems, such as, psychological insecurity, school violence, the low level of school performance, depressive symptom, anxiety, hopelessness, etc. These problems firstly derived from the heterogeneity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n. Secondly, they have influence by the long-term period of escape from North Korea, which is called a traumatic injury. They experienced all kinds of dangers during their escape. Is our support system enough to take care of the younger refugees? Our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and other organizations have tried to support them very well. However, the result would not be very satisfied in family, in school, and in society. In the family, the North Korean parents also have the generation-gap with their sons and daughters. Therefore, in normal life, there are some struggles between them. In school the North Korean younger generation could face bullying, inadaptability, physical and verbal abuses. In society, they might not stand the severe competitive system in Korea. This researcher, thus, tries to suggest the appropriate solutions in coping with the settlement-problems of the North Korean younger refugees as follows: (1) the enforcement of the cooperation in the government-level, and the increase of the relevant budget, (2) the improvement of the support measures in government and civil area, (3) the increase of the wee-class in school for them, and (4) the improvement of governmental and social concern in dealing with North Korean younger refugees. In conclusion, understanding and take caring the North Korean younger generation would be very meaningful, because their situation will be very similar in case of reunification. Therefore, this experience and system of the support measures will be very important in unifying South and North Koreas.
이 연구의 목적은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이 겪은 상실 경험이 남한사회 적응과정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의 재북 및 남한입국 과정에서의 부모 상실 경험과 생태학적 전환에 대하여 살펴보고, 남한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이 경험한 부모 상실 및 생태학적 전환의 양상은 어떠한가? 둘째,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이 남한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며, 이들이 경험한 상실과 어떻게 연관되는가? 셋째,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남한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 연구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남한에 거주한지 1년이 넘은 16-21세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 10명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내용을 전사하고, 코드를 부여했으며, 범주화 과정을 거친 뒤, 범주 간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정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국가, 익숙하던 가치관과 문화, 친밀감을 느끼던 친구, 부모 및 형제자매 등 익숙한 환경 상실을 경험한다. 특히 어머니 상실은 명확한 상실, 모호한 상실, 비 상실과 같이 여러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둘째,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남한에서 학교적응, 사회적 관계 형성, 타인에 대한 불신감, 가족 부양 부담감, 정체성 혼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익숙한 환경 상실 경험 차이와 어머니 상실 유형에 따라 남한에서 겪는 어려움의 양상이 상이하였다. 셋째,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가족을 재구성하고, 인적·제도적 지원을 받으며, 정체성 형성 과정을 통해 남한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었다.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의 극복과정은 자신이 겪은 상실과 어려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와 분리된 이유에 따라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이 경험한 익숙한 환경상실의 양상이 상이하며, 어머니 상실 유형에 따라 남한사회 적응과정이 상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에서 부모 분리를 경험한 청소년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가치관, 문화, 또래 상실을 보다 쉽게 받아들이지만, 정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국가에 대한 상실로 인한 어려움을 더 크게 겪는다. 명확한 어머니 상실을 경험한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입양, 종교 등 적극적 대처를 통해 어머니 상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인적·제도적 지원을 활용한다. 모호한 어머니 상실을 경험한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심리적 외상으로 인해 또래 관계형성의 어려움 및 타인에 대한 불신감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경제활동을 해야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어머니의 부재를 일시적 분리로 바라보는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남한에서 어머니와 재회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통해 남한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 이 연구는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의 남한사회 적응과정이 다른 북한이탈청소년과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다른 북한이탈청소년과 유사하게 학교 적응, 사회적 관계, 심리적 외상을 겪었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어려움과 극복과정의 양상은 차이가 있다. 또한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이 경험한 생태학적 전환에 대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부모뿐만 아니라 이들을 둘러싼 여러 환경 상실을 경험하였으며, 그러한 상실은 남한사회 적응과정에 영향을 준다. 마지막으로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이 경험한 어머니 상실의 다양한 유형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무연고 북한이탈청소년은 어머니 상실유형에 따라 남한사회 적응과정의 양상에 차이가 있다.
북한이탈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문화적응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is study explores the major factors affecting the mental health of young North Korean refugees, and further proving the mediated effect of the enculturation stress. The ultimate purpose of the study is to find the best methodology that could help improving the mental health of the young North Korean refugees.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are 172 young North Korean refugees, who reside in ‘Hanawon’ and other areas of local society. The conclusion of the analyses is as follows: First, their traumatic experience and their individual enculturation flexibility have an effect on their mental health. Second, their traumatic experience and their individual enculturation flexibility have an effect on the level of enculturation stress they experience. Third, their enculturation stress has an effect on their mental health. Fourth, it was proved that the enculturation stress is the mediated effect between their traumatic experience and their mental health. And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nculturation flexibility and mental health, the enculturation stress plays a partial role as a mediator. Based on the result of the study, a several practical methods to improve the mental health of young North Korean Refugees can be suggested. First, the early-stage detection on the threats for their mental health as they take refuge in South Koreaisneeded, along with continual counseling and observation. Second, in order to maximize their enculturation flexibility, some programs that help empowering their potentiality for enculturation should be developed. Also, consistent mental support through one-to-one mentoring and counseling is needed. Third, in order to alleviate the enculturation stress, programs such as ‘study-aid’ and ‘local adaptation aid’ should be provided for them so that they could adapt to South Korean culture and the school system. Moreover, since for the young North Korean refugees, much stress comes from the South Koreans’ negative prejudice on them, a certain societal campaign annihilating the prejudice is recommended. In conclusion, there still needs for an in-depth study on more various factors affecting the mental health of young North Korean refugees, both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And through further studies, more effective ways to improve their adaptation and to protect them from mental health threats should be suggested. Although it is known that the high enculturation flexibility has a positive effect on their mental health, there still lacks more extensive study on it. Therefore, more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nculturation flexibility and their mental health should be done, along with more practical, effective programs.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알아보고 문화적응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하나 원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청소년과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청소년 172명을 대상으로 분석하고 고찰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청소년의 외상경험의 정도와 적응유연성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북한이탈청소년의 외상경험의 정도와 적응유연성이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북한이탈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넷째, 북한이탈청소년의 외상경험의 정도와 정신건강 관계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완전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며, 적응유연성과 정신건강 관계에서는 문화적응스트레스는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개입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청소년 중 정신건강 고 위험 군을 남한 입국 초기에 발견하여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제공해줘야 할 것이다. 둘째,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유연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잠재적 역량을 발견하고 임파워먼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며, 1:1 멘토 링과 상담을 통해서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 셋째, 북한이탈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남한 문화와 학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 도우미 프로그램과 지역적응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문화적응스트레스에는 사회가 갖고 있는 부정적 인식과 편견이 기여하기에 인식개선 캠페인도 필요하다. 끝으로, 북한이탈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해서 더욱 다양한 요인에 관한 양적 연구와 심층적인 질적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북한이탈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밝혀내어 보다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제시 해야할 것이다. 특히 북한이탈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적응유연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유연성에 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유연성에 관한 연구가 더 필요하며,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유연성을 위해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심성웅 총신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 교사 자신이 내부자로서 이야기하는 북한이탈청소년과의 교육적 만남을 통해 경험한 교사됨의 의미를 발견하여 교사의 자질 향상 및 대안학교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제안을 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으로 주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터뷰는 2015년 3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인터뷰에 참여할 대상은 의도적 표집법(purposive sampling)과 눈덩이 표집법(snowball sampling)에 따라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에서 2년 이상 정교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기독교사로 제한하여 최종적으로 6명을 선정하였다. 심층인터뷰는 각 사람당 1시간∼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인터뷰 내용은 연구 참여자의 사전 동의하에 녹음되었고, 녹취록 형태로 정리되었다. 그 결과 ‘북한이탈청소년과의 개인적 관계에서의 교사됨의 의미’, ‘북한이탈청소년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관계망에서의 교사됨의 의미’, ‘교사의 자질 향상 및 대안학교 발전을 위한 제안’의 연구 질문에 따라 북한이탈청소년과의 개인적 관계에서 교사들이 인지하고 있는 교사됨은 사회적 지지자로서의 교사로, 북한이탈청소년들의 다양한 관계망에서의 교사됨은 사회통합의 연결고리로서의 교사로 정리할 수 있으며, 연구 결과에 따라 교사의 자질 향상 및 대안학교 운영방안을 모색하였다. 먼저 사회적 지지자로서의 교사됨의 출발점은 북한이탈청소년의 고통으로부터 시작된다. 연구 참여자들에 의하면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북한을 이탈하는 과정에서 겪는 최고의 고통은 가정해체였다. 이로 인해 사회적지지 기반을 잃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은 남한에서도 악 순환을 계속한다. 부모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는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교사는 바로 그 빈자리를 대신하여 부모님의 심정으로 사회적 지지자 역할을 감당한다. 그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교사들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곁에 있어 주는 자로서, 기다려주는 자로서 자리를 지키면서 결국은 그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낸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과정에서 경험하는 것은 그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교사가 학생에게 사랑을 베푸는 관계로 진행되지만, 그 과정에서 교사 역시 한계를 경험하며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교사들은 이와 같은 상처를 다른 교사와의 관계에서 팀워크를 통해 해소하기도 하지만, 가장 강렬한 치료는 다름 아닌 북한이탈청소년에게서 오는 것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치유와 성장의 선순환을 발견할 수 있다. 둘째, 사회 통합의 연결고리로서의 교사됨은 북한이탈청소년의 정체성에서 출발한다. 즉 이 남한이라는 새로운 사회에서 ‘나는 누구인가?’의 문제이다. 특별히 남한 사회가 가지고 있는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편견이 북한이탈청소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어떤 북한이탈청소년은 자신의 북한에서의 삶의 경험과 북한이탈경험을 남들이 가질 수 없는 독특한 것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장점으로 승화하여 자신의 미래의 비전과 연결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교사는 경계선 상에 서서 연결고리가 되어 주고 있는데, 심정은 “동포의 마음”이지만, 이해는 “선교의 마음”으로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통합의 과정에 기독교사들의 독특한 방정식이 존재한다. 이 방정식에는 미지수가 많다. 변수도 많다. 그러나 교사들은 이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 연구자가 여기에서 발견한 교사들의 해법은 사랑이었다. 이 사랑은 가깝게는 설립자의 모습을 통해 가시화되었다. 그의 사랑이 교사들에게 공유되면서 한계 상황에서 만난 북한이탈청소년들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가고 있다. 교사들은 이 사랑이 신앙공동체의 구심점이라고 고백한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교사의 자질 향상 및 대안학교 운영방안을 모색하였다. 교사가 갖추어야 할 첫 번째 자질이 신앙과 소명이다. 기독교사들은 철저한 신앙공동체였다. 그들의 사역의 시작에 ‘섬김에 대한 도전’이 있었다. 그 열악한 곳에서 교사로서 일을 시작한 것은 소명 때문이다. 갈등과 인간적인 한계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신앙과 소명 때문이다. 두 번째 자질은 전문성이다. 교사는 사람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사는 꾸준히 자기 개발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교사에게 요구되는 성품은 적극성, 인내, 함께하는 능력으로 나타났다.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의 발전을 위한 제언에서 연구 참여자들에게서 부각되는 의견은 사회 통합의 과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책이 문제가 아니라 의식교육이 우선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가 가지고 있는 환경과 철학에 따른 대안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한다. 그 동안의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에 대한 연구가 북한이탈청소년의 입장에서 그들의 경험을 이야기하거
북한이탈청소년과 남한청소년이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사례 연구
유문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6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청소년들과 남한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의 운영과 참여가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청소년과 남한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현상을 기술하고 맥락에 따라서 의미를 해석하는 질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택하였으며, 스포츠 프로그램이 북한이탈청소년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탐색하기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청소년들과 남한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둘째,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경험은 이들에게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가? 셋째,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경험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본 연구 사례가 된 스포츠 프로그램은 E초등학교, Y경찰서, C축구교실 등 민·관 단체의 협력으로 북한이탈청소년과 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소질 함양의 목적으로 시작 되었으며 유니폼, 축구화, 간식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매주 토요일 13시부터 15시 까지 E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이 운영되고 있었고 2015년 4월 25일부터 2015년 11월 28일 까지 진행되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동기와 목적에 대해 총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보조정보제공자들과 면담을 통해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양상에 대해 알아보았고, 본 연구 사례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 대상자 5명의 심층면담과 관찰일지 자료를 해석하였다. Ⅵ장은 연구 결과로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활동 후 북한이탈청소년의 변화, 북한이탈청소년에게 스포츠 경험의 의미로 분류하여 해석 및 논의하였다. 1절에서는 스포츠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알아보기 위해 운영 동기와 운영 형태,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참가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서술하였다. 첫째, 학교 내 북한이탈청소년의 비율이 증가하자 이들이 남한청소년들과 또래 관계를 성공적으로 형성하기 위해 교육지원이 필요했다. 따라서 북한이탈청소년을 보호 및 관리를 담당하는 Y경찰서 보안경찰들이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 지원을 위해 학교 내 북한이탈청소년의 비율이 높은 E초등학교에 연락하게 되면서 이루어졌으며, 출신배경, 입국시기, 가족 구성원, 교육 수준이 개별적으로 상이하게 달라 필요한 교육수준이 달랐고 이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 힘들었다. 또한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폭력성 및 공격성, 이중적이고 도움을 바라는 태도 때문에 남한청소년들과 관계형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둘째, 스포츠 프로그램의 운영 형태는 민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결속과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형성하게 되어,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축구화, 축구용품, 도시락 및 간식, 전문 인력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북한이탈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청소년들도 본 프로그램에 참여시켰기 문에 프로그램 시간과 종목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못하여 급식이 없는 토요일에 점심을 못 먹는 북한이탈청소년과 소외계층청소년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토요일로 선정하였다. 셋째, 축구클럽인원은 북한출생, 중국출생, 한국출생 등 다양한 출신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구성하였으며, 남한청소년과의 교류 증진과 더불어 이들 간의 정서적인 유대감 형성을 고려하였다. 넷째,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참여 동기는 축구를 좋아해서, 선생님의 권유로 인해서, 유니폼과 축구화 등 지원받을 수 있는 물품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2절에서는 남한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 후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변화를 해석 하기위해 스포츠 활동 초기 연구 참여자들에게 나타난 특성 및 심리와 비교 하여 논의하였다. 이들에게 나타나는 변화는 첫째, 적극적인 참여 태도가 나타났다. 스포츠 활동 초기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축구클럽활동에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화하였다. 둘째, 규범을 무시하고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친구들에게 신체적인 공격을 가하는 생활 태도를 가지고 있던 연구 참여자들이 스포츠 활동 후 자신에게 먼저 손 내밀어준 남한친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축구클럽 내 규칙 준수하기, 공격적인 성향이 줄어드는 행동 변화를 보였다. 셋째, 북한이탈청소년 집단 내에서 혹은 남한청소년과의 사이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던 연구 참여자들이 축구클럽이라는 집단에 소속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절에서는 북한이탈청소년에게 스포츠 경험은 연구 참여자와 보조정보제공자와의 면담, 참여관찰, 관찰일지, 면담일지 등의 자료를 분석하여 2절에서 나타난 스포츠 활동 초기, 스포츠를 통한 변화에 대한 결과를 범주화하였고 스포츠 경험의 의미를 해석하여 논의하였으며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이 소속된 축구클럽활동을 약 7개월간 관찰하면서 발견한 주목할 만은 특징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게 되는 점, 소극적인 참여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변화된 점, 북한이탈청소년과 남한청소년들이 서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점이다. 둘째, 스포츠 경험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적응 과정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북한이탈청소년과 남한청소년을 이어줄 수 있는 문화 연결망의 역할이 될 수 있으며, 한 집단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 형성이다. 북한이탈청소년에게 남한청소년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소속감을 갖게 되는 것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양 문화가 다른 문화로 구분 되어 지지 않고 한 사회 또는 집단에 통합(integration)되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스포츠 활동 초기’ 범주는 1.적응의 어려움, 2.소극적인 참여, 3.공격적인 성향으로 도출 되었다. 1.적응의 어려움의 하위범주는 1-1.서로 섞이지 못함, 1-2. 갈등 1-3. 소외감, 1-4. 신분을 감춤으로 나타났으며, 2. 소극적인 참여는 2-1. 회피, 규칙무시 로 하위범주가 나타났다. 3. 공격적인 성향의 하위범주는 3-1. 신체적인 공격, 3-2. 반항적인 태도로 나타났다. 넷째, ‘스포츠를 통한 변화’범주는 1. 적극적인 참여, 2. 행동변화, 3. 소속감으로 나타났다. 1. 적극적인 참여의 하위범주는 1-1. 축구의 재미/어울림의 발견, 1-2. 의지력 발휘, 1-3. 신분을 밝힘, 1-4. 질문하기 로 나타났으며, 2. 행동변화의 하위범주는 2-1. 감사의 마음, 2-2. 규칙준수, 2-3. 공격적인 행동 감소로 나타났다. 3. 소속감의 하위범주는 3-1. 정서적인 유대감 형성, 3-2. 그들만의 인프라 구축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스포츠 활동 초기, 스포츠를 통한 변화로 범주화된 내용을 토대로 북한이탈청소년에게 스포츠 경험의 의미를 분석했고 ‘상호작용전략’으로서의 의미, ‘인성교육’의 의미, ‘신체활동의 필요성 인식’의 의미, ‘문제 대처를 위한 능력 강화’의 의미를 논의하였다.
대안학교 북한이탈청소년 대상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 적용 사례연구
임은영 공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본 연구는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한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 적용에 관한 사례연구이다. 연구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창의성을 증진하고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경험과 태도 변화는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설정된 연구 문제는 첫째,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 프로그램 적용과정은 어떠한가? 둘째, 북한이탈청소년의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 프로그램 참여경험과 태도변화는 어떠한가? 이다. 연구방법으로 질적 연구방법인 참여관찰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H시에 있는 D대안학교 기초반과 초등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북한이탈청소년의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총 7회차로 진행되었으며, 미술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청소년은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기표현의 기회를 증가시킴으로써, 자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가치를 증진시키게 되었다. 둘째, 북한이탈청소년은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을 통해 관계적 측면에서의 특성이 변화하였다. 교사들과의 관계가 형성되면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적절하게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자신감 등이 회복되면서 또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 주었다. 셋째, 북한이탈청소년은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 미술체험활동의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수업시간에 재미를 부여함으로 학업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었다. 넷째, 북한이탈청소년은 방과 후 미술체험활동을 통해 표현재료를 일상으로 확대 하여 미술재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줄일 수 있었다. 색채에 대해서도 다양한 색, 선, 질감 등의 차이를 경험함으로써 색을 사용하는 데 대한 부담감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남북관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이탈청소년들은 분단된 한반도의 남과 북을 모두 경험한 자로서 미래 통일 한국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북한이탈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과정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연구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정서와 심리적 어려움과 그 극복 과정에 대한 심층적 파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is case study focuses on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activities carried out for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enrolled in alternative schools. The activities were introduced for the purpose of enhancing creativity and promoting emotional stability among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The participants were monitored for their perception of the activities and changes in attitude. For the above, this study set forth two research questions. First, how are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activities introduced for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Second, what is their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s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activities? This study employed participant observation as a qualitative tool. To attain the research purpose,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activities were provided for students in the basic class and elementary class of D Alternative School in H City. The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program for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was composed of seven sessions. The conclusions derived from conducting the program are as follows. First, the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developed a positive attitude through the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activities. With the increased opportunity for self-expression, they formed a positive self-identity. Second, the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saw an improvement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rough the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activities. The improved ties with their teachers enabled them to express their emotions and desires more appropriately. Their renewed confidence had a positive influence on peer relationships. Third, the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developed a deeper interest in learning through the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activities. The wide range of activities allowed them to enjoy learning, thereby changing their attitude towards studying from negative to positive. Fourth, the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were able to overcome stereotypes on art materials through the use of everyday items in the extracurricular art experience activities. By experiencing the diverse use of color, lines, and texture, they acquired a better understanding of color properties. With the recent talks on a peaceful reunificat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are expected to play a pivotal role in the near future based on their experience of the two Koreas. At this critical point in time, it is necessary to conduct further research on the adaptation of North Korean youth defectors to Korean society. In particular, there should be an in-depth analysis of their emotional difficulties and overcoming such issues.
편송경 서울기독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최근 2-3년 사이에 학령기인 20세 미만의 북한이탈어린이와 북한이탈청소년의 남한 입국이 급격히 증가하여 북한이탈주민 전체 남한 입국자의 25%에 달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 여부에 따라서 가장 큰 가능성과 가장 심각한 위험성을 동시에 안고 있는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한 진로의식 향상에 관한 사회복지 실천 개입이 시급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의 남한 생활환경을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한이탈청소년의 진로의식 실태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청소년이 남한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의식 향상에 관한 사회복지실천 개입의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존 문헌 검토와 30명의 북한이탈청소년들을 면접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북한이탈청소년의 진로의식 향상을 방해하는 4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4가지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적 문제이다. 북한이탈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북에서 남으로 오는 과정 가운데 수많은 위험 속에서 겪었던 외상(trauma), 남북한의 정치, 경제,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 등으로 진로의식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둘째, 가족문화 문제이다. 가족단위로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북한이탈시 가족해체와 남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모세대와의 갈등과 가장을 중심으로 하는 수직적인 북한의 가족관계와 남한의 평등한 가족관계 문화의 충돌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학교 문제이다. 북한이탈청소년은 대부분의 경우 학령기에 있기에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데 학습 부진과 나이 어린 동급생 친구들의 놀림, 따돌림으로 소외감과 정체성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자존감을 상실케 하여 진로의식의 형성을 억압시키며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동화되지 못하고 주변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다. 넷째, 친구 및 대인관계 문제이다. 남한 입국 후 하나원에서 8주간의 교육이 끝나고 북한이탈청소년이 접하는 남한사회가 학교라는 울타리이다. 학교 문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남한 청소년에 대한 불신, 또래 관계 형성에 대한 거부감,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자신감 결여 등의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것은 남한 사회에 대한 불신, 부정적 가치관과 부정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요인이 되며 진로의식의 형성을 방해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4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 북한이탈청소년으로 하여금 남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펼칠 수 있도록 진로의식 향상을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북한이탈청소년의 불안정한 심리와 정체성을 회복시키고 자기개발을 통해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줄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이다. 둘째, 가족단위로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서 지역복지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책 및 경제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교양프로그램에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여시켜야 할 것이다. 셋째, 북한이탈청소년의 학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교 편∙입학의 문제를 정착 교육기관에서 북한이탈청소년의 개성, 학습능력, 연령 등을 청소년 교육담당 교사와 통일부 담당관이 함께 평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부모와 본인과의 상담을 통해 법률상의 기준에 부합되게 결정해 주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넷째, 친구 및 대인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이탈청소년들간에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또래문화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 시기에 서로를 지지해 줄 체계가 미약한 북한이탈청소년에게는 하나원에서의 8주라는 기간은 남한을 이해하고, 적응하며 특히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갖게 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다.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 이들이 남한사회에 나오기 이전에 자조집단을 형성하여 남한 생활의 적응을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서로가 경험을 공유하며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하나원 외에 2차 적인 공간과 시간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북한 이탈 청소년의 재사회화 방안에 관한 연구 : 안보적 관점을 중심으로
정태욱 강릉원주대학교 경영·정책과학대학원 2015 국내석사
20세기 후반, 사회주의적 붕괴와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 정세변화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탈출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이후 연속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북한의 식량난과 경제난이 극도로 악화하면서 식량과 생필품의 배급은 사실상 중단되었고, 죽음의 문턱을 넘어 생존을 위해 국경을 넘는 탈북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이렇게 북한을 탈출한 초기 북한 이탈 주민들은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식량ㆍ돈ㆍ의약품 등을 구하여 가족을 위해 자발적 귀환을 하기도 하였다. 해가 지날수록 경제난은 심해지며, 남북 간 경제발전 차이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나타나게 되자 중국과 러시아 등에 은신하면서 현지 정착이나 남한의 입국을 모색하게 되었다. 북한 이탈 주민들은 발각될 경우 북한으로 강제소환 후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하면서도 불안정한 신분상 이유로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북한 이탈 주민 전원 수용 입장을 천명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북한 이탈 주민 중 소수만이 국내로 입국하고 있는 실정이 20여 년이 지나고 있다. 1990년 초 북한 이탈 주민은 10여 명이었으나, 2014년 8월까지 집계결과 27만여 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20년이 지난 지금 남한에서 재사회화를 겪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들은 연령층도 다양해졌으며 자연히 청소년에 해당하는 연령층의 비율도 증가하였다. 본 연구는 북한 이탈 청소년의 국내 입국 실태와 국내 입국 후 재사회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 요소들의 실태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하는 방안과 지원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탈북청소년의 보호자들의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정 환경상 기초고용상태를 평가하면 일반 국민과 비교하면 경제활동 참가율, 실업 및 고용률 모두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단기적 일자리 유지율 경제활동참가율 저조에 따른 노동의 질이 열악한 등 경제적인 빈곤과 불안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못하고 있다. 가정에서의 갈등요소 측면에서 북한과 전혀 다른 남한 문화 속에서 가족관계의 변화로 인해 부모들의 불화, 자녀들과의 갈등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문제 등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적응 상황을 살펴보면 남한은 북한과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여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바 그로 인한 적응상의 어려움이 사회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또한, 북한 이탈 청소년들은 남한 내 입국하기까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수 있다는 심리적 압박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불안한 상황에서 생활하면서 심리적ㆍ정신적 불안감을 안고 남한으로 입국하게 되며, 남한사회에서도 새로운 사회 환경, 교육환경으로 인해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한 이탈 청소년의 학업 중도 포기 현황 및 학교이탈 현황 살펴보면 북한 이탈 청소년의 이탈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이탈 청소년의 안보적 관점에서 올바른 재사회화를 위해서는 북한 이탈 청소년의 비행 및 일탈행동에 무감각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법 준수 의식을 교육해야 한다. 특히 북한 주민들의 법 지식이 얕다는 점에 주목하여 법 지식 증진을 위해 연구되어야 한다. 보편적 인권 관련 내용부터 구체적 법률조항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법 지식 교육의 방향은 실생활에 접하고 체험과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북한 이탈청소년이 비행을 저지르거나 재사회화 과정에서 부적응으로 인한 문제가 있는 요소들이 남한 청소년들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인식하여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비행 / 일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보호활동을 해야 한다. 북한 이탈 주민들의 수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남한사회는 국방과 안보 분야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 자녀와 같이 북한 이탈청소년에게 국방의 의무를 부여할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남한에 입국한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바람직한 적응 모습을 보일 때 그들이 자신이 되어 향후 통일 한국을 맞는 과정에서 큰 혼란을 피하고 성공적인 국민통합을 이바지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의 체제를 이해하고 동시에 남한의 체제도 직접 경험하면서 재사회화 과정을 겪은 ‘청소년’이 가장 좋은 「통일의 매개체」라 할 수 있다. 그들의 재사회화 과정에서 안보적 위협의 존재가 될 것인가?, 국가의 버팀목이 될 것인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정착 지원 정책에서 앞을 내다보는 정책 방향으로 나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 이탈청소년의 정착 지원 정책은 다문화 국가나 난민을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접근방식부터 다른 시각으로 다가서야 한다. 북한 이탈 청소년의 정착지원 사업을 통해 통일 한국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에서 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북한 이탈 청소년의 수년 후에는 대한민국의 근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