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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환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2008 국내석사
한국화에 있어서 도시풍경화는 천재적이고 선지자적인 몇 몇 작가들의 지표적인 작품들에 의해 전기를 맞으면서 발전 전개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조선 초기의 대표적 작품인 안견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1447년)’에서는 중국의 전통적 회화관인 와이유지(臥以遊之)하는 도가적(道家的) 이상향만 보일뿐 도시풍경화의 4대요소라고 할 수 있는 산(山), 숲(林), 나무(木), 물(水), 길(道), 건물(建沕, 인공 구축물), 그리고 인간의 정취들 중에서 대부분의 요소들이 결여되어 있다. 조선조 중기 윤두서(尹斗緖 1688-1715)에 이르면 산속의 이상향 일변도의 산수적 풍경화로부터 벗어나 생활인들의 삶을 근경에서 묘사함으로써 풍속화적 의미의 도시풍경화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러한 풍속화적 도시풍경화의 경향은 산수와 나물 캐는 여인을 함께 그린 윤두서의 ‘채애도(債埃圖, 1600년대 후반)’와 산수를 배제하고 풍속만을 근경에서 그렸으나 서민생활의 정취가 엿 보이는 ‘목기깍기’를 거쳐 김홍도, 신윤복 등으로 이어지는 풍속화적 도시풍경화의 새 장르를 연다. 풍속화가 도시풍경화의 관점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산(山), 수(水)가 결여되어 있어 전형적인 도시풍경화의 관점에서 미흡한 점이 있기는 하나, 도시의 서정을 휴머니즘적 인간관에 입각하여 보고 있다는 점과, 도시의 풍경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았다는 의미에서 현대적 도시풍경화의 풍모를 갖추고 있다 할 것이다. 조선조 후기에 들어와서 정선의 ‘사문탈사(寺門脫蓑, 1741년)’는 도시풍경화의 전형을 보인다. 겸재는 진경산수를 주로 그렸던 관계로 서울과 서울교외를 그린 그림 40여점을 남겼다. 그의 풍경화는 Hagishima Satoshi(萩島哲)가 말한 도시경관의 4대 개념요소인 숲, 물, 길, 건물과 인간의 정취를 모두 갖추고 있어 현대적 의미의 도시풍경화로 보아도 손색이 없다. 더욱이 그의 풍경화 작품은 대부분 채색을 가미하고 있어 260여년이 지난 지금 화랑에 내놓아도 현대의 그림으로 인정될 만 한 작품들이 많이 있다. 겸재야말로 한국 도시풍경화의 효시라 할 만하다. 조선조 후기에 성행했던 민화의 경우에는, 원래 민화라는 것이 기복적(祈福的) 내지 종교적 목적과 실내장식을 목적으로 그려졌고 전통산수화의 아류를 면치 못했던 탓에 전반적으로 도시풍경화의 요건을 갖추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기록화적 성격을 띄고 그려진 몇몇 민화들은 그 화법의 정통성에 관계없이 훌륭한 도시풍경화의 풍모를 갖추고 있다 하겠다. 조선 말기는 우리의 전통 회화가 남화 풍으로 경도되고, 그나마 풍속화가 쇠퇴하여 도시풍경화의 발전여건은 오히려 약화된 시기라 할 수 있다. 해방 전후는 도시풍경화 중에서는 이유태의 ‘가두(街頭)’가 주목받을만하다. 가두는 전통 한국화와는 다른 필법이 사용되었고, 콘크리트 건물과 자전거, 자동차등 현대문명이 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시의 소외된 소시민을 소재로 하고 있어 화법과 소재의 면에서 완벽한 현대적 의미의 도시풍경화라 할 수 있다. 이 시기는 화화사적 관점에서 보아도 격동의 시기였다. 자의건 타의건 간에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회화개념이 도입됨에 따라 필묵법, 묘법, 채색의 운용, 구도와 시점 등 많은 면에서 영역이 확대 된 것은 사실이나 그림이 사상성을 띄거나 일본풍에 경도된 것은 해방 후 극복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일본의 잔재를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들은 도시풍경화를 비롯한 한국화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점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던 화가들의 눈부신 변신과 발전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 시대를 거치면서 종전의 사숙위주의 도제적 미술교육이 대학의 전문교육으로 전환되었을 뿐 아니라, 공모전이 정착되고, 동인활동이 활성화됨으로써 발전의 계기를 맞았다. 1960년대 이후 현대는 한마디로 다양성의 시대로 대변된다. 1960년대 초반 5.16 혁명을 계기로 산업화가 급속히 추진되면서, 현대적 구조물과 건물이 급격히 늘어나 현대의 산업도시다운 풍광을 갖추게 되었고, 산업화는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을 일으켰다. 도시의 미관이 아름다워지고 또 한 편으로는 도시의 그늘이 깊어지면서 도시풍경화의 소재는 다양화되고 화가들은 고무되었다. 화풍의 면에서 보면 현대는 종전의 공모전 위주의 현상에서 벗어나 동인활동이 활성화 하는가 했더니 어느새 작가 개개인이 자기의 개성을 특화하여 자기만의 화풍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강화하는 각개약진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이는 도시풍경화는 물론 한국화 전반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한국화의 전개과정을 살펴볼 때 전래의 전통을 지키려는 수묵 위주의 정통그룹과 실험정신을 가진 작가 그룹간의 작용과 반작용 내지는 대립과 타협 속 에서 발전하여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통은 한국화의 기반역할을 담당했고 진보는 한국화의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왔다. 때로는 조선조 말엽과 같이 전통의 영향력이 너무 강하여 퇴행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체로는 새로운 시대사조와 타협하여 순항하는 흐름을 보여 왔다. 앞으로 한국화로
이민우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08 국내석사
우리 한국사회는 많은 지역이 도시화가 되어 이제 우리에게 일상적인 환경으로 작용 하고 있어서 도시풍경화란 이름이 이제는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전통적 양식인 수묵화를 근거로 관점이나 소재를 벗어나 현대적 조형의식으로 먹과 한지가 갖는 표현가능성을 실험 하고자 하였고 본 논문으로 한국 현대 도시풍경화의 개념과 발생을 모색 하고 그것을 분석 하고자 하였다. 또 그것을 살펴봄 으로써 도시풍경도 우리 삶에 있어서 일상의 일부분이 되어 우리의 시대성에 발맞추어 현대사회의 삶과 감성을 조형화시켜 주는 그림으로 정의를 내리게 되었고, 한국의 전통 산수에 맥이라고 할 수 있는 진경산수화에서 한국 현대회화의 도시풍경화의 발생을 찾아 한국 근대회화와 현대 회화로 끼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끝으로 도시를 창작의 시발점으로 본 작가들이 도시의 의미와 조형적 특성에 관한 모습들을 살피어 삭막하고 어두운 도시의 모습들을 그들만의 따뜻함이 베여 있기도 한 도시로도 해석했다. 그래서 도시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도시 풍경화는 반드시 모색하여야 할 회화이고, 풍경화의 또 다른 방향을 위한 모티브라고 보여 진다. 또 이러한 다양한 작품들의 모습은 현대사회에서 일상적 모습을 놓치지 않고 화폭에 담겨지는 한국 현대 도시풍경화의 여러 가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여 진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탈산업사회(Post-Industrial Society)의 도시 풍경화 연구 : 연구자의 <도시 관조>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호원봉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박사
탈산업사회(Post-Industrial Society)의 도시 풍경화 연구 - 연구자의 <도시 관조>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 본 연구는 탈산업사회의 도시 풍경화의 사회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도시 풍경화에 담긴 현실 사회에 대한 관조, 도시와 도 시인에 대한 깊은 관심, 인간관계와 휴머니즘에 대한 사유 등을 살펴보 고. 이를 바탕으로 한 연구자 작품 분석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휴머니 즘을 탐구하며 그 중요성을 확인하고 강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2장에서는 탈산업사회의 개념 생성과 발전, 다니엘 벨(Daniel Bell) 의 탈산업사회 이론의 확립과 그 특징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회 단계의 특성과 인문학적 현황을 분석하고 평가했다. 탈산업사회에 대한 이론 대부분이 사회 발전의 전반적인 면모와 양상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 이고 있으며 개인 노동자의 구체적인 생활상과 정신적 상태에 대한 인간 적인 관심은 등한시되었다. 제3장에서는 도시 풍경화의 의의와 가치 및 그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탈산업사회의 새로운 사회 형태에 따른 도시의 발전 현황이나 도시인의 생 활 환경과 정신적 상태와 결부시켜 도시 풍경화가 담아낸 인간관계와 휴머 니즘에 대한 사유를 제시하였다. 도시 풍경화의 의의는 현실 속 도시인의 생활상에 대한 관심과 인간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있다. 어떤 사회 형태에서든 인간은 늘 사회 발전의 주체이자 핵심적 요소로서 존재한다. 따 라서 인간 정신의 내면에 대한 자성이야말로 현대 예술이 추구해야 할 핵 심이자 본질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대 예술가는 마땅히 높은 문화적 자각 과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개인과 사회 간의 관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4장에서 소개한 4명의 선행 예술가, 즉 안토니오 로페즈, 알렉스 콜빌, 장지에, 류샤오둥은 모두 탈산업사회의 도시 풍경화를 다수 창작하 였다. 그들은 작품 안에서 단순히 도시 풍경을 재현하고 기록하는 데 그 치지 않고 현실 사회에 대한 관찰, 탈산업사회의 도시인에 대한 인간적 관심과 자신의 내면의 깊은 감정까지도 표현하였다. 안토니오 로페즈 (Antonio López García, 1936-)는 도시 풍경화에서 탈산업사회의 도시 풍 경과 자신의 도시 생활을 회화의 소재로 삼아 경험적 진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그리하여 시각적 공간과 심리적 공간으로부터 영원성을 추구 하는 풍경과 내면의 감각이 함께 결합되어 인간과 생활 환경 사이의 깊은 관계를 전달하였다. 알렉스 콜빌(Alex Colville, 1920-2013)은 탈산업사회 도시인의 실생활을 주로 묘사하였으며, 특히 인간의 생활상을 통해 내면 의 고독과 소외감을 상징적으로 담아내었다. 장지에(張杰, 1963-)는 도시 의 소외된 주변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그들을 인간미 있게 표현해내었다. 이러한 장지에의 작품은 현실 사회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따스한 감정과 인간성을 보여준다. 또 다른 선행 예술가 류샤오둥(劉小東, 1963-)은 탈산업사회 도시화 이후 서민들의 실제 생활과 정신적 상태에 초점을 두고 객관적으로 시대의 변화를 기록하였다. 그는 현실 사회에 대 한 관심을 가장 사실적이고도 인간적으로 표현한 예술가 중 한 명이다. 마지막으로 연구자의 작품인‘도시 풍경 시리즈’를 ‘도시 관조(觀 照)’라는 주제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도시 관조’는 마음으로 도시 를 살피며 도시인의 삶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사람, 일, 감정 등을 발견하는 것이다. 연구자의 작품은 작품의 소재를 중심으로 다섯 가 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도시:창을 통해 보다> 시리즈에서 연구자는 창을 시각적 상징의 은유적 부호로 보고 연구자 자신의 삶에서 평범하고 일상적인 장면을 묘사함으로써 도시 풍경화에 현실 사회에 대한 관심을 담아내고자 했다. 둘째, <도시인:삶을 기록하다> 시리즈에서는 주로 일 상생활 속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상과 정신적 상태를 묘사함으로써 사람과 사람, 인간과 사회 그리고 인간과 도시 사이의 관계에 대한 관객의 관심 과 사유를 이끌어냈다. 셋째, <도시:인상> 시리즈는 주로 일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장면이나 일부 도시 풍경에 대한 연구자의 직관 적인 인상을 표현한 것으로 그 속에는 도시인의 생활 환경과 사회 현상에 대한 연구자의 탐구와 도시 생활에 대한 성찰이 녹아 있다. 넷째, <무인 도시(無人城市):인상> 시리즈에서 연구자는 도시의 일부 ‘인간이 삭제 된 도시 풍경’을 묘사함으로써 도시 자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였다. 여 기서 연구자는 인간과 도시, 인간과 자연의 본질적인 관계, 현재의 도시 문화와 도시인의 생활에 대해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각도 제공하고자 하 였다. 다섯째, <도시 일기>에서는 연구자 자신의 생활과 그 속에서 얻게 된 느낌이나 체험을 일기 형태로 기록하여 연구자의 평범하고 진솔한 생 활 모습과 자아, 사회, 예술 등에 대한 관심과 사유를 구현해 보여주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연구자는 개인의 내면적 감정 표현, 도 시 발전 현황에 대한 관심, 도시인의 생활 환경과 정신적 상태에 대한 관 심 등을 중심으로 예술 창작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 현 실 사회의 휴머니즘에 대한 관심과 탈산업사회에서 도시 발전이 갖는 현 실적 의미와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키워드 : 탈산업사회(Post-Industrial Society), 도시풍경화, 도시 관조(觀照), 휴머니즘, 도시, 도시인, 생활상, 삶의 기록, 안토니오 로페즈(Antonio López García), 알렉스 콜빌(Alex Colville), 장지에(張杰), 류샤오둥(劉曉東).
선과 삼원색을 활용한 도시이미지 표현 연구 : 본인의 작품을 위주로
본인의 전시 작품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의 연구 작품으로서, 본인이 현재 거주하는 도시의 주변 풍경을 표현한 것이다. 도시라는 인공적 자연에서의 시각적 체험을 본인의 경험적 시각을 통하여 재현하였다. 지방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본인에게는 대도시는 새로운 체험을 주었다. 도시 건축물들은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익숙한 모습이지만, 본인이 있는 공간은 낯선 공간으로 다가왔고 전체로서의 도시의 정경은 더욱 그러하였다. 본인은 도시의 시각적인 측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러한 도시의 보편적인 특성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적 삶에서의 주관적 감정을 작품에 나타내고자 하였다. 현대인에게 도시는 마치 자연처럼 유일한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 인공적 환경은 시각적인 주목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개인이 속한 사회적 공간으로서 그 안에서 생각하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창작의 모티프를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본인은 도시의 이미지를 선과 색의 조형으로써 나타내고자 하였다. 회화의 있어서 선은 색채와 함께 대상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조형적 수단으로 형체를 나타내고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본인은 이러한 표현을 바탕으로 하여 현실의 반영이라는 재현을 연구하였는데, 현재 도시의 특성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기하학적인 구성과 더불어 중첩의 표현으로써 본인만의 감수성의 발현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My exhibition is the result from 2014 until recently. This is a representation of the landscape around the city I live in. Overlooking the scenery of the city's artificial nature, it was reproduced through my empirical perspective. Since I live in the provincial metropolis for a long time it has provided me a unique experience. It shows individual parts of the city buildings in general appearance. But I stand space has been recognized as a strange space. The entire urban landscape were even more so. I became interested in the visual side of such a cityscape. And the emotions felt in the city was represented by a cold city image. The city has been recognized as a unique natural environment for modern people. And the artificial environment has been the target of visual attention. In addition, the city will belong to private social space, we get the motif of creativity to give meaning to think in those cities. I represent the city in the molding of color and line. Lines are the basic elements of painting with color. Line represents the appearance and feeling. I studied the reproduction of such a representation to reflect the reality of the default. The characteristics of the current city was expressed by the method of geometric configurations and overlap. And through the expression that we want to achieve the expression of the sensitivity of the person only.
이흥왕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박사
This thesis discusses the urban landscape, which is the motif of the author’s work, in the context of the art history of the East and West, and inquires into the various forms and methods found in it. Furthermore, based on the method and practice of producing urban landscape paintings, this thesis explores the possibilities of urban landscape painting in terms of formative language. These tasks also pertain to the practical problems in which the author as an art educator has continuously developed an interest since the undergraduate course, including in-depth research on artistic creation. In the science of arts, dealing with the basic formative elements can be said to be a way to give objectivity to art, which is a subjective and sensory realm. The author takes an in-depth approach to fundamental issues of visual arts, such as basic formative elements of light, color, point, line, plane, and shape as well as the intuitive forms such as space and time surrounding art. The fundamental problems of plastic arts, which were explored in depth in modern art, have been expressed in various ways since the two world wars. In particular, an artistic exploration of time, the non-material, movement, and sound, which constitute ‘mousikē’, which was regarded as a genre which was opposite to plastic arts, can propose a vision to explore new possibilities of formative language. Based on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context discussed above, the author tried to devise the principles and practical methods of formative language through the production of works, and to explore the educational possibilities. It was also found that the values and the spirit of the times that humans should aim for need to be identified from various angles, according to the social, economic, technical values that change with historical progress. To this end, careful examination of artistic practices accumulated in the cultural tradition of Northeast Asia, as well as various formative explorations and approaches to new media achieved in Western art from a perspective of the science of arts and science can be a new guide to understanding this era. The author paid attention to how the various elements and methods of plastic arts can be transmitted and practiced in theory and studios, not only from the viewpoint of a creator but also from that of an art educator, which the author set as a future career path. And reinterpreting and practicing these basic issues in today’s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context will be the future task of the author as an artist and educator. The author explored ways to capture the moments of contemporary urban life through the perspective of a flâneur, focusing on urban landscape painting, which is the motif of the author’s work. A flâneur attitude refers to an artistic attitude with an insight that captures the details that are easily overlooked or unrecognized by ordinary people. Proposing new ideas by recording contemporary life with scenes from cities and the daily lives of people and showing new perspectives that are not appreciated by the audience is the artistic direction the author is pursuing. The direction in which urban landscape painting will develop in the future is as unpredictable as the diversity of tendencies in contemporary art. In the midst of the turbulence of the New Cold War era that has arrived after the globalization in the 20th century, the boundaries that maintain the existing system, such as form, content, subject-matter, material, and formative language of art, are changing day by day. In order to respond to the changing environment and new aesthetic demands, artists should strive to continuously improve their creativity. And one of the ways to do that starts with a reexamination of the issues of formative language such as light, color, point, line, plane, brush and ink (筆墨), methods of texture strokes for trees, rocks, mountains, etc (皴法), which are the fundamental elements of plastic arts. Urban landscape painting will advance further through the method of elucidating the possibilities and limitations of formative language and reconstructing it into an unconventional form and language. The exploration of the artistic diversity of urban landscape painting will provide a new perspective to read the current era and a driving force for the development of art in the 21st century. 본 논문은 연구자 작품 제작의 모티프가 되는 도시풍경화를 동서 미술사의 맥락에서 살피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검토한다. 나아가 도시풍경화 제작의 방법과 실천을 바탕으로 그것의 조형 언어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전개된다. 이러한 과제는 연구자의 미술 창작의 심화 연구를 비롯하여 학부 재학 이래 지속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온 미술 교육자로서의 실천적 문제와도 연관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조형예술학에 있어서 기초 조형의 문제는 주관적이고 감각적 영역인 예술에 객관성을 부여하는 하나의 길이라 할 수 있다. 연구자는 빛과 색채, 점, 선, 면, 형 등의 기초 조형 요소뿐만 아니라 공간과 시간 등 예술을 둘러싼 직관형식 등 시각 예술의 근본적 이슈들에 심층적으로 접근한다. 근대 미술의 세계에서 본격적으로 탐구되었던 조형예술의 근본적 문제들은 양차 세계대전을 경과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표명되고 있다. 특히 조형예술과 대립적으로 구분되던 뮤즈적 예술을 구성하는 시간, 비물질성, 움직임, 소리 등에 관한 예술적 탐구는 조형 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앞서 살펴본 이론적, 실천적 맥락을 바탕으로 연구자는 자신의 작품 제작을 조형 언어의 원리와 실천 방법을 고안하고 그 교육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다. 나아가 시대의 발전에 따라 변화되는 사회․경제․기술적 가치에 따라 인간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시대정신 또한 다각도에서 발굴되어야 함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서구 미술에서 성취한 다양한 조형적 탐구, 새로운 매체에 대한 접근뿐만 아니라 동북아 문화적 전통 속에서 축적되어온 예술 실천들을 조형예술학적이고 과학적 시각으로 면밀히 따져보는 일은 이 시대를 이해하는 새로운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연구자는 창작자의 입장 뿐 아니라 향후 자신의 진로로 설정하고 있는 미술교육자의 견지에서 다양한 조형 예술의 요소와 방법이 어떻게 이론과 실기에 있어서 전승되고 실천될 수 있는지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본 문제를 오늘날의 사회․정치․경제적 맥락에서 다시 읽어내고 실천하는 것은 향후 연구자가 나아가야할 창작자와 교육자로서의 과제일 것이다. 연구자는 작품의 모티프가 되는 도시풍경화를 중심으로 현대 도시 생활의 순간을 플라뇌르(Flâneur)의 시각으로 포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플라뇌르적 태도는 일반인이 볼 수 없거나 감상되지 않는 디테일을 포착하는 통찰력을 가진 예술적 태도를 일컫는다. 도시와 일상생활 장면들을 소재로 이를 기록하고, 관객들에게 포착되지 않는 시각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사고를 계발하는 것은 연구자가 지향하는 예술적 방향인 것이다. 앞으로 도시풍경화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가는 현대미술의 성향의 다양성만큼이나 예측불가한 문제로 당면했다. 20세기 세계화의 물결을 넘어 도래한 신냉전시대의 격랑 속에서 예술의 형식, 내용, 소재, 재료, 조형 언어 등 기존의 체계를 유지하는 경계는 나날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의 발전과 새로운 미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 창작자는 자신의 창의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 중 하나는 조형예술의 근본 언어가 되는 빛, 색, 점, 선, 면, 필묵, 준법 등 조형 언어의 이슈를 다시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조형언어의 가능성과 한계를 밝히고, 이것을 관례를 벗어난 형식과 언어로 재구성하는 방법을 통해 도시풍경화는 더욱 발전하여 나갈 것이고 도시풍경화의 예술적 다양성에 대한 탐구는 오늘날 시대를 읽어내는 새로운 시각과 21세기 미술 발전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송혜령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연구에서는 걸음을 옮기며 마주하는 현대도시의 일상 공간을 표현하는 회화적 실천 방법에 대해 고찰한다. 연구자는 도시 곳곳에 숨겨져 있던 일상의 순간들을 마주하며 얻어낸 이미지에 상상력을 더해 하나의 화면 안에 도시의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도시를 걷는 것, 그 안의 일상에 대한 형식적인 측면과 더불어 이론적인 측면에서도 논하여 연구자의 작품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발전 가능한 방향을 설정한다. ‘도시’는 우리의 일상 공간이자, 자본과 권력에 의해 계획된 공간이다. 발전된 기술과 막대한 자본으로 형성된 도시는 우리의 삶에 편리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노동과 여가 속 소외를 형성한다. ‘걷기’는 가장 기본적인 이동 수단임과 동시에 능동적으로 시공간을 배회할 수 있는 방법이다. 걸으며 마주하는 순간들과 공간들이 모여 개인과 직접적인 관계를 형성하기에, 걷는다는 것은 단순 신체적 행위가 아닌 주체적인 사회적 행위가 된다. 현대 도시를 걷는 것은 삶을 주도적으로 향유하는 실천이 된다. ‘일상’은 반복되는 매일로, 모든 것의 시작이다 완성이다. 모든 개인에게 당연하게 반복되기에 하찮은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우리의 삶 속 모든 시작은 일상에서 비롯된다. 일상이 있기에 현 사회의 모든 것이 가능하며, 작은 실천이 있기에 큰 변화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도시’, ‘걷기’, ‘일상’에 대한 이론적 접근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화단의 산수화 변화 과정과 인터내셔널 상황주의의 주장 및 개념, 앙리 르페브르의 일상생활 비판을 탐구한다. 우리나라 화단이 고유의 예술관을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도시 풍경을 그리게 된 이유를 알아보며, 상황주의의 주된 개념들을 이해하고 네 가지 실천 전략, 특히 걷는 방식을 취하는 ‘표류’에 대해 파악한다. 그리고 학문적 연구 대상이 되지 못했던 일상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분석한 르페브르의 주장을 살펴본다. 이론적 탐구를 통해 ‘도시’, ‘걷기’, ‘일상’이라는 주요 키워드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정리하게 됨에 따라, 박병일, 프란시스 알리스, 장용근의 작품을 해석한다. 걷으며 살펴본 도시와 그 안의 매일 속 아름다움, 문제, 욕망 등을 찾아내는 각자의 표현기법을 조명한다. 그들의 작품 속 공통되는 요소로 시공간의 압축, 비일상적 체험, 보편성 이해를 적용해 낸다. 연구자는 본인의 일상을 시작으로 하여 친숙한 공간의 사회적 의미와 변화, 타인의 일상과 그 속을 걷는 것의 의미를 도출해 낸다. 현대의 기본 일상생활 공간이 된 도시에 대한 이론 탐구를 진행하며 도시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공감하였고, 동시대 도시가 가지는 일상에 대한 영향력을 이해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론을 제안한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자의 작품이 가지는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역사적·개인적 가치를 개인적 가치를 인지하게 된다. 시각적 이미지로서 한정되지 않는 공간을 이해하고, 다면적 접근을 습관화할 기회로 만들어, 동시대적 표현기법을 개성에 따라 구현할 방법을 고민할 수 있게 된다. This research investigates painterly practices for representing the spaces of everyday urban life encountered through walking in the city. It enriches images derived from often overlooked moments across the city with imagination, depicting the urban narrative within a cohesive frame. The study elaborates on both the formal and theoretical aspects of walking in the city, enhancing understanding of the artworks and outlining directions for future development. The ‘city’ is identified as a daily space, shaped by capital and power. Cities, developed through advanced technology and substantial capital, enhance the convenience of our lives and provide a variety of cultural offerings. However, they also create alienation in individual labor and leisure. 'Walking’ serves as the most fundamental mode of transportation and a proactive method for exploring time and space. The act of walking, by encountering moments and spaces, fosters direct relationships with the individual, transforming walking from a mere physical act to a subjective social practice. Thus, navigating through the modern city becomes an act of actively enjoying life. ‘Everyday life’ is characterized by the repetition of daily activities, representing both the beginning and the culmination of everything. While often dismissed as trivial due to its routine nature, every start in our lives originates from the everyday. The presence of everyday life makes all aspects of society possible, and small actions can facilitate substantial changes. The theoretical exploration of ‘city’, ‘walking’, and ‘everyday life’ in this study includes an examination of the evolution of landscape painting in Korean art, the doctrines and ideas of the Situationist International, and Henri Lefebvre’s critique of everyday life. It explores the reasons behind Korean painters’ focus on urban landscapes as they shaped their distinctive artistic visions, comprehends the principal concepts of Situationism, and identifies four practical strategies, notably the ‘drift’ in walking practices. The study also reviews Lefebvre’s arguments about the overlooked influence and significance of everyday life in scholarly research. Through a theoretical exploration, this study deepens the understanding and articulation of the keywords ‘city’, ‘walking’, and ‘everyday’. The analysis interprets the works of Byung Il Park, Francis Alÿs, and Yong Keun Jang, focusing on their unique techniques for uncovering beauty, issues, and desires within the city’s daily life as observed through walking. Their works employ concepts such as the compression of time and space, experiences outside the routine, and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universality. The research explores the social meanings and transformations of familiar spaces, starting from routine experiences, and examines the significance of traversing the everyday lives of others. This initiates a theoretical exploration of the city as a fundamental space in modern everyday life, facilitating an understanding of the city’s historical and social values, and suggesting practical methodologies to understand the contemporary urban impact on everyday life. The study not only acknowledges the artistic value of the works analyzed but also their social, historical, and personal significances. This research serves as an opportunity to perceive space beyond its visual imagery and to habitualize a multifaceted approach, thus contemplating methods to implement contemporary expressive techniques tailored to individual characteristics.
이예린 추계예술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나는 작품에서 나아가 전시환경 또한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전시장 속 작업의 설치, 조명에서 황혼의 노을까지 느껴질 수 있게 연구할 것이다. 또한 내 작업의 도시 조감도를 입체로 제작해 한쪽에 두어 전시 전체를 하나의 작품을 소개하는 장으로 만들 수 있게 기획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