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본 한국 대중문화 형성 과정 연구 : 해방기·한국전쟁기를 중심으로 (1945〜1953)

유창연 한양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대중문화가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관한 연구

조미경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석사

한국의 청소년들이 학업외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활동들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 대중매체들의 급속한 발달과, 이전과는 다른 형식과 내용을 가진 대중문화의 발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문화/문화상품의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청소년들은 다른 집단에 비해 대중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그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들의 일상 또한 학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대중문화를 통하여 상당한 영향력을 받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와 관련되어져서 이루어지는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그러한 사회적 배경과 한국 청소년의 삶의 특성을 배경으로 그들의 일상에서 드러나는 대중문화와 관계되어진 그들만의 문화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들의 문화를 살펴보기에 앞서 우선은 그들이 처해 있는 삶을 알아보았다. 간단히 요약하면 한국사회의 청소년은 입시와 관련되어 장시간 학교의 일정을 따라야 하는 고달픈 삶을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체적인 삶을 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가운데 있다. 또한 이러한 그들의 빽빽한 삶 속에서도 청소년들은 대중문화를 통해 그들의 남은 시간을 상당부분 보내고 있으며 그것은 자연스럽게 그들 집단 안에서 성인들과는 다른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원인이 된다. 그들의 삶 속에서 대중문화와 관련되어 구성되어지는 문화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들은 동일한 대중문화의 취향에 따라 친구집단을 형성하기도 하고 그 집단 안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또한 학업에 매인 수동적인 시간에서 벗어나 자신의 선택에 의해 대중문화를 수용함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 간다. 둘째, 대중문화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이 아닌 분야에서 자신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며 다른 친구들과의 경쟁의 자원으로 활용된다. 일상의 대부분에서 성적으로 판단되어지는 청소년들에게 공부를 떠나 자기를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의미를 갖게 한다. 셋째, 청소년들은 규범과 일반화된 행동으로 구성된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그들의 삶의 조건에 따라 주어진 공간에서 환경에 적응할 기제들, 갈등과 스트레스를 풀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청소년들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문화를 통해 상당부분 이를 해결해가고 있다. 넷째, 청소년들은 문화상품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그들만의 특성을 보이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그들의 경제력에 따라 문화상품의 구입에 어느 정도의 차별성을 보인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은 일반적으로 학교와 사회에서 받는 여러 가지 규제 때문에 그들의 스타일에 대한 추구는 일정한 한계를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그 가운데서도 그들은 정해진 한계 내에서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며 그 이상의 표현욕구는 자유스러운 표현을 할 수 있는 스타들에 대한 동일시를 통해 대리충족 시킨다. 이상의 것들을 통하여 한국 청소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여가시간 속에서도 그들 나름대로 일상의 여러 부분에서 대중문화와 관련된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성해 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focuces the influence of popular culture on the daily life in a teenagerd subculture group. Compared with any other social groups, teenagers are known as primary consumers of popular culture and cultural products. So, I selected them as a research object. This study is an attempt to analyze how the 'ordinary' high school students, especially from 'middle' class families, accept popular culture and cultural products in their daily life. In Korean society, owing to a burden of entrance exam to college and many legal, economical and social limitations, teenagers have little time to practice any other activities but obligatory studies. That's why they take an interest in popular culture comparatively free from such limitations. Thus, popular culture is very important to teenagers' leisure, even to their everyday practices. Teenagers do not accept popular culture just for pleasure. They make cultural practices in their own cultural contexts. The different levels of popular culture participation cause teenagers to classify themselves into subgroups. That is, popular culture becomes a means to establish their social relationships. And popular culture is utilized to form and reinforce self-identity. Futhermore, since the interpretation of popular culture is differentiated to different groups, the knowledge of popular culture or cultural products is used as a kind of 'resource' for competition, like grades in school or skill to fight. Korean teenagers' acceptance of popular culture has some traits. First, as popular culture and cultural products are 'produced' for the economic benefits of culture industries, the economic power of teenagers is important. Secondly, only the certain elements of popular culture that are shared in intimate friends' group can be used as 'resources'. Lastly, in the process of popular culture production, culture industries produce cultural products that are likely to be preferred by teenagers only. So, the formal traits of popular culture are more stressed rather than its contents or messages, and the set of popular culture teenagers accept might be limited. The popular culture is not be lead by teenagers usually, in Korea. The teenagers have no ability to make any culture for limitation of many situations, so that they must follow the popular culture. Although we many cultures but the teenagers they love to follow the popular culture, Because it is attractive and can be adapted, easily. Therefore it is playing an important role in their daily life in Korea.

현대 대중문화의 도전과 기독교문화의 대응

백형수 호남신학대학교 대학원 2001 국내석사

오늘날 '교회와 문화'는 서로간에 어떠한 영향도 못 미치고 있다. 오히려 세속화의 침해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문화 붕괴 현상이 삶의 전 영역에 나타난 위기의 팽배 현상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이 시대의 현실이다. 문화의 위기는 곧 신의 심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서구 기독교 문화는 "초월로 되돌아감"으로써 "세속화된 문화형태의 파멸"에서 벗어나고자 애쓰고 있다. 문화 위기의 근본원인은 인간 자신의 이성만을 믿고 신의 계명을 저버린 것과, 문화가 자신의 모태인 기독교로부터 완전한 단절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문화의 전 영역과 그 '깊이'에서 연관을 가져야 한다, 종교와 연관이 되지 않는 문화는 뿌리를 상실한 나무 같이 그 본연의 생명력을 읽게된다. 그리고 문화를 상실한 종교는 더 이상 역사를 말할수 없다. 교회 내에서 현대문화가 배타적이거나 배격된다면 교회는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교회는 현대 대중문화를 패기의 대상으로나 또는 이 시대를 대변하고 새로운 사회를 형성하는 그러한 입장을 옹호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런데 대중문화는 창조적, 인격적, 말씀적이기 보다는 상품적, 소비적, 성적인 면이 더 강하게 이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대중 문화에 대해서 변혁의 의미와 교회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중문화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현대교회는 이에 대한 대비는 계획적이지 못하다. 개인의 신앙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원에서도 그렇고 전체 사회 구조 내에서 대중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의 크기를 감안하면 교회의 개인적, 사회적 역할에 비추어 볼 때 결코 외면하거나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사안이다. 본 연구의 내용을 요약하면, 2장 문화와 인간이해에서는 문화는 넓은 민족적 의미에서의 문화 또는 문명의 개념인 지식, 신념, 예술, 도덕, 관습, 그리고 기타 사회성원으로서 인간에 의해 획득된 모든 능력과 습관들을 포함하는 복합적 전체이다. 문화는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인 상호 작용의 과정 속에 있다. 문화는 인간존재가 상징을 창출하는 행동이다. 문화는 항상 사회적으로 질서 지어진 실재 안에서 그 모습을 얻게된다. 문화의 유형들로는 문자이전 문화와 문자이후 문화, 전통적 문화와 도시적 문화, 대중적 문화와 전문적 문화, 과학적 문화와 인간적 문화, 세속적인 문화와 종교적인 문화, 물질적 문화와 이데올로기적 문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문화의 인간학적인 이해에서는 카시러와 몬딘의 의견을 따랐다. 카시러에게 있어서의 인간 이해는 문화를 통한 인간이해이다. 그는 문화를 언어적인 활동들 전체와 도덕적인 활동들 전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견해는 문화는 인간을 통해서 형성되는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데 거기에는 인간의 언어와 도덕적인 활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화와 종교를 통해서 인간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언어가 인간의 문화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언어는 개념적 언어가 있고, 논리적 언어 혹은 과학적 언어, 시적 상상의 언어가 있다. 여기서의 성징성은 동물과 다른 인간의 특징이다. 예술을 통해서 인간은 문화와 그 현상들을 경험하고 표현하다. 즉 아름다운 자연을 재현해야 하는 것이다. 현실의 발견이 곧 예술적인 발견인 것이다. 역사와 과학을 통해서 인간의 문화는 끊임없이 발전하며, 변모한다. 몬딘은 문화의 1차적 목표는 개인, 즉 인류의 유일하고 되풀이 될 수 없는 예로서 인격적 개인을 교화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의 문화의 근본적인 요소는 언어이다. 그러나 언어 자체가 어떤 특정한 문화를 생성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문화는 관습의 구성요소로 되어있는 현상들의 일반적인 것이다. 우리는 상상, 감정, 의지, 자유, 정열, 사랑이기도 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것은 사회 집단에서도 나타나며 이 집단의 형식 또는 그 영혼이 곧 문화이다. 기술은 문화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각기의 문화는 일련의 기술양식에 의해 특징지어지며,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들은 그들이 그러한 문화를 소유하고 있는 사회집단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가치는 문화의 영혼이며 중추이다. 3장 현대 대중문화의 특성에서는 문화란 개념의 일반적인 의미를 논하였다. 대중문화의 개념은 매스컬처, 포퓰러 컬처, 매스 메디에이티드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대중문화의 특징은 세속화, 개인화, 다원화 등이 될 수 있다. 한국 대중문화의 특징은 외래성, 전통적 가치의 약화, 종속성, 상업성, 소비주의, 허위욕구와 허위의식, 스타숭배주의, 성담론 등을 들 수 있다. 외래성과 종속성은 미국이나 일본에서 수입되거나 유입된 대중문화가 무비판적으로 수용되고 있다. 이것은 한국 국민에게 커다란 영항을 미치고 있다. 가장 영향이 큰 것이 영화와 인터넷이다. 그것은 곧 대중문화의 저질성을 가져온다. 소비성은 인간의 심리적 원색적이거나 선정적으로 자극하여 아무 생각 없이 오직 소유하고 싶은 욕에만 사로잡히게 하고 있다. 육체성은 장정일의 소설 『네게 거짓말을 해봐』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이 소설은 인간의 성의식를 무너뜨리며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도 파괴시키고 인간적인 의식도 약화시키고 있다. 대중문화를 비판하는 유형들은 대부분 전통적인 유형들이며 수용하는 유형은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유형이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들이 기독교 대중문화 형성에 있어서는 수용과 비판의 측면보다는 현대 대중문화의 유형별 분석을 한 것이다. 4장 제 유형별로 본 대중문화의 도전에서는 장정일의 소설이 영화 「거짓말」로 만들어져서 더욱 원색적이며, 선정적이 되었다. 이것은 기독교문화에 커다란 도전이다. 인터넷의 중독과 폭력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곳은 익명성을 가지고서 아무에게나 자신의 생각을 전달 할 수 있는 양방향의 특징이 있는데 이 특징이 악용되고 있다. 이 문제는 기독교문화에 대한 분명한 도전이다. 5장 현대 대중문화에 대응하는 기독교 문화윤리에서는 하나님의 창조명령이 문화과 관련하여 이해되고 있다. 창조명령은 곧 문화적 명령이다. 기독교 문화의 인간성은 그리스도의 인간성을 닮아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의 문화를 창조하고 변혁하는 인간성을 가져야 한다. 기독교 신앙은 역사와 세계 속의 흐름 속에서 문화를 변혁시키고 부패된 문화를 하나님의 일반은총 속에서 개혁하며, 변화 시켜야 한다. 기독교 신앙은 문화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요, 목표이다. 변혁의 의미로서의 기독교문화 윤리는 니버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니버는 『그리스도와 문화』에서 문화에 대립하는 그리스도, 문화의 그리스도, 문화위에 있는 그리스도 역설적인 관계를 가진 그리스도와 문화, 문화의 변혁자로서의 그리스도 중에서 변혁자로서의 방법론만을 이야기하고 이다. 결국 기독교 대중문화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대중문화를 기독교적 가치로 변혁시키고 형성하는 문화인 것이다. 6장 기독교 대중문화의 가능성과 한계에서는 문화변혁의 주체로서의 기독교 대중문화의 가능성은 기독교는 참된 문화, 참된 하나님의 모습이 하나님의 질서에 부합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잘못된 문제적인 한국 대중문화의 상황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일이 필요하다. 기독교 대중문화형성의 주체로서의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의 사랑을 더욱 세상에 까지 전파하는데 있다. 교회가 공동체로서 그 구성원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대중문화와 접하면서 문화변혁 공동체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한다. 기독교 대중문화 형성으로서의 윤리는 대중문화 안에는 윤리의식이 약하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소비성과 상업성, 성담론과 같은 의미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공동체를 지향하는 관계 지향적이지만 책임있는 존재로 바르게 서야 한다. 문화에 대한 책임의 윤리로서 니버의 책임적 자아는 그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책임에는 네 가지의 개념이 있는데 응답, 해석, 책무, 사회의 연대성이다. 모든 행동에 있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영향에 대한 반응이 그 응답이다. 해석은 우리의 행위들은 해석된 행위로 반응한다. 반응이 요청되는 곳에 응답하는 책임적 행동이 해석인 것이다. 책무는 타자의 반응을 예상한 응답이 책무이다. 하나님의 계시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시간 안에서 외적 역사와 내적 역사 안에서 결단하고 반응할 때 바른 응답을 추구하게 되고 비로소 책임적일 수 있다. 사회적 연대성은 우리의 행동은 사회를 계속적으로 형성해가는 존재들 사이의 계속적인 대화이거나 우리들의 상호 관계 속에서 우리들에 대한 응답일 때 책임적이다. 기독교와 사이버 문화의 윤리는 인터넷에서의 여러 가지 윤리적인 문제들에 있어서 기독교가 대처하며 교회는 지교회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러한 문제들에 대처해야 한다. 성에 대한 책임있는 기독교 문화는 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생육과 번성의 축복을 가능케하는 소중한 것이다. 사랑함으로써 책임질 수 있는 성은 아름답다. 우리가 자신과 이웃을 파괴시키는 유혹을 이기며 욕망을 절제하며 생활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웃을 긍휼히 여기고 이웃을 예수님의 말씀에 입각한 사랑의 대상으로 구원의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 기독교 대중문화는 한계가 있다. 21세기가 문화의 시대라고 할 때, 그것은 문화가 그 자체로 산업과 상품으로서 중요성을 획득하고 그 시장의 규모가 엄청날 것이다. 그것은 정보의 전달 및 처리 능력을 성숙시키고 과학과 기술의 진보로 인해 거대하게 얽힌 삶을 통전해야 하는 생존의 문제이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 대중문화에 대한 기독교 대중문화의 대응은 수용과 비판을 겸해야 할 것이다. 기독교 대중문화는 윤리적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중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산업환경 비교연구

김평수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2004 국내석사

우리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대중문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주의의 가속화를 염려했던 많은 사회적 예측은 월드컵과 촛불시위, 노무현대통령의 당선 등에서 증명되듯이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체 형성이라는 가능성으로 그 염려를 불식시켰다. 단방향에서 쌍방향으로 변화, 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의 변화, 단일매체에서 다중매체로의 변화 등 수많은 문화환경의 변화는 대중문화에 대한 현재적 평가를 어렵게 함은 분명하다. 본 논문은 대중문화의 철학적, 경제학적, 사회학적인 이론의 범위를 설정하는 게 아니라, 문화주체로서의 대중을 중심으로 기존의 연구 성과를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대중의 문화적 욕구나 문화향수의지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은 대중이 판단하는 대중문화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의 환경에서 문화산업환경과 문화산업과 소통가능한 대중적 생활문화환경의 범위 안에서 고찰하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지속가능한 대중문화를 위하여 기초되어야할 문화환경은 무엇이며, 또한 대중문화 발전의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국의 대중문화와 문화산업이 건강한 "대중문화환경"의 토대 위에서 더욱 발전하는데 시론이 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문화산업측면의 연구 대상은 문화산업을 범주를 설정하여 구체적인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그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는 외형적 대중문화환경을 분석한다. 또한, 문화적 주요 경쟁국과 문화적 선진국 등 6개국을 동일요소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비교대상국가 선정 이유는 미국의 경우, 산업적 측면에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문화산업 국가라는 측면에서 가장 좋은 모델이고 일본은 우리가 한류라는 아시아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찰해볼 필요가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는 일본과 함께 우리와 인접한 국가로 문화적 동질성이 가장 많은 국가로 역사적 · 문화적 피해관계가 적어 아시아내에서 가장 문화교류가 활발한 국가이고 문화적 성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이기에 선정하였고 영국은 호주, 미국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영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음반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영화산업도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와 산업적 유사함을 많이 가진 국가이기에 선정하였다. 프랑스는 우리에게 문화예술의 나라로 많이 인식되어 있으며 미국중심의 문화축과 대비되는 유럽문화권을 대표하는 국가이기에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내용은 문화산업환경과 생활문화환경을 그 기본 대상으로 설정하고 그러한 산업적 환경과 대중의 생활 안에서의 문화향유 기반을 분석하고 각각의 대중문화환경의 속성을 고찰한다. 첫째, 대중문화환경의 개념을 대중문화의 이론 속에서 파악하고,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중문화환경의 시대적 변화를 통시적 관점에서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둘째,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고찰하며, 셋째, 대중문화환경의 개념을 토대로 6개 국가의 문화기반과 문화 창출, 문화산업의 대중문화환경 사례분석과 문화통계 및 지표를 비교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여기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은 우리가 지향해야할 방향의 관점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포지셔닝을 활용하며, 분석의 틀은 통계표를 통한 지수를 활용하여 국가별로 분석된 대중문화환경 지수를 비교 위치시킨 값을 포지셔닝을 통해 대중문화화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추정하는 방법을 택했다. 대중문화환경은 패션, 쇼핑몰 등의 일상생활환경과 도서관, 박물관 등의 문화기반환경, 방송, TV등의 문화창출환경, 게임, 음반, 영화 등의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산업환경으로 크게 구분하였다. 공연, 전통예술, 미술전시등의 문화예술환경은 문화산업환경에 포함하여 지수를 창출할 수 있으나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에 대한 조사나 통계가 아직까지는 미진한 편이다. 여기에는 대중문화환경 분석을 문화산업으로 한정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통계가 활발히 이루어진다면 문화예술환경과 일상생활환경을 포함한 더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We live in the age of popular culture that has sudden changes we can't compare with former times. The social presupposition which is concerned about acceleration of individualism is wiped out by possibility of community formation through network, proven as World Cup, Candlelight rally and President Roh Moo-hyun's election. It is obvious that the changes of the cultural environment, such as one way to interaction, uniformity to diversity and single medium to multiple media, makes it difficult to evaluate popular culture at the present time. This study is not to set the philosophical, economic and sociological range of theory of popular culture but to analyze the environment that can virtually embody public cultual desires or cultural enjoying-will based on pre-existing studies focused on the public as the main group of popular culture. This analysis is in order to consider the cultural environment in the range of public life cultural environment which the public have judged, being able to communicate with environment of cultural industry and cultural industry. Therefore the study is to analyze what the basic cultural environment is for lasting popular culture and what the element of the development of popular culture is. furthermore it is studied to be public opinion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popular culture and cultural industry based on the healthy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al" The object of study on the aspect of cultural industry is to analyze external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which consists of the contents focused on specific culture contents with establishing the range of culture industry. Moreover, the study approaches six countries, which are cultural main competitive nations and cultural developed countries, in the point of same element. The reason of selecting the countries is as follows, America is the best model of vast culture industrialized nations in the point of industrial side. Japan requires consideration from various angles to extend Korean cultural power, what is called Korean Wave in Asia. As an adjacent nation with Japan, China has the cultural identity most among other countries and has been brisk cultural exchanges with Korea because of less historical and cultural injured relation. Also China is expected to grow cultural industry up remarkably. Britain, which is the one of the influential English speaking countries with America and Australia, has the developed music industry and has been growing the film industry as well as close industrial affinity with Korea. Recognized as an artistic and cultural country to us, France is the representative country of the European culture compared with a culture axis of American centeredness. The contents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fundamental objects as the culture industrial environment and life cultural environment, to analyze culture-enjoying foundations and to examine each qualities of the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Firstly, the concept of the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is studied in theory of popular culture, and changes of the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as times is considered focusing on studies of references from 1960's to now. The second, it considers the meaning and the need of development for lasting. The third, based on concepts of the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the study analyzes culture foundation, culture creation, analysis of cases of the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in cultural industry and cultural statistics and index at the comparative view. In this study, the concepts of lasting development use positioning that is discussing the way to intend to do. Used the index through statistics charts, a method of analysis is to presume a lasting model of development of the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through positioning that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index is comparatively placed in according to analysis of each countries. The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is able to be classified daily life environment : fashion, shopping mall, culture creation environment : broadcasting, TV, and environment of cultural industry that produces culture contents : game, film, music record, Culture artistic environment, such as performance, traditional performance and art exhibition, can create indexes included the environment of cultural industry but its survey and statistics lack sufficient details in Korea as well as other countries. The study had to limit the analysis of the environment of popular culture to cultural industry. However in case additional studies and statistics about it accomplish lively, the deeper studies will achieve included culture artistic environment and daily life environment.

대중문화의 관점에서 본 환경 예술로서의 pop art와 환경디자인에의 적용에 관한 연구

이인옥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1996 국내석사

대중문화를 통한 기독교 청소년교육에 관한 연구

신호경 서울기독대학교 대학원 2007 국내석사

ABSTRACT A Study on Culture-Based Christian Youth Education Shin, Ho Kyung Department of Theology The Graduate School Seoul Christian University Supervised by Professor Sohn, Won Young Everybody goes through an adolescence. Nobody can skip that period of time during the process of growth, and every people passes through it depending on their own values and view of culture. These days, it should be noted that culture is overly ever-changing and diverse. That is mandatory part of life for teenagers, and they are under the huge influence of the flood of culture before they learn to distinguish right from wrong, and popular culture cannot be separated from them. It's not possible to talk to them without knowing popular culture, and the question of the moment for the older generation and the Christianity is how to look at popular culture. An unconditional rejection of it leads to a lack of conversation with adolescents, and an unconditional reception of it gives rise to too many probl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ake a definition of popular culture and to delve into how to take advantage of it. Richard Niebuhr's theory of culture was examined to shed light on how Christians accepted culture from a critical standpoint, to know about it and to provide education by capitalizing on it. To have a better understanding of adolescents whose lives were closely bound up with popular culture, what their unique culture was and how to approach and accept it were discussed, and their relationship with popular culture and how youth culture was used in Christian education were explored. It's ultimately meant in this study to get an accurate grasp of youth culture in an effort to educate them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to grow into the children of God who could take the lead in the world without being tainted by worldly things. 국문초록 사람은 누구나 청소년 시절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나이가 적은 사람이나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문화관을 가지고 그 청소년 시기를 지나온다. 그런데 요즘은 청소년 시기의 문제점은 그 문화가 너무나도 변화무상하며 많다는 것이다. 지금 청소년들은 문화 시대에 문화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너무나도 많은 문화 속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나쁜지를 알기 전에 그들은 그 문화와 동조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대중문화이다. 대중문화를 알아야지만이 청소년들과 대화 할 수 있다. 이런 대중문화를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할지가 요즘 기성세대의 문제이며 또한 기독교의 문제이다. 대중문화를 무조건적으로 거부하자니 청소년들과의 대화의 장을 만들 수 가 없고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자니 너무나도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중문화의 정의를 내려 무엇이 대중문화이며 대중문화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를 연구해보고 또한 리처드 니버의 문화론을 연구하여 문화이론을 통해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문화를 받아들이는지 연구하여 이를 비판적 성찰하여 문화를 단순히 문화로만 나두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알고 그 문화를 잘 활용하여 교육하고자 한다. 또한 대중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청소년들만의 문화는 무엇이 있는지 그 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해야 할지를 알아보고자한다. 이를 통해 대중문화와 청소년 사이에는 어떠한 관계성이 형성되어지고 있는지 그 청소년 문화는 기독교교육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한다. 다시 말해서 청소년들의 문화를 연구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을 기독교 관점에서 교육하여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이끌고 나아갈 수 있는 자녀로 성장 시키고자 한다.

한,일 대중문화산업의 상호진출전략에 관한 비교연구 : 영화,방송컨텐츠를 중심으로

배주만 인하대학교 국제통상물류대학원 2008 국내석사

Currently, various contents in a variety of fields including the popular culture are being exported to the world based on the influence of the Korean Wave which began in the East Asia. However, the ones that still take the largest part and show the strongest influence among them are the cultural contents related with pop culture, and drama and movie continued to advance rapidly in recent few years while proving their cultural effects as well as economic values and have been playing the central role in maintaining and spreading the Korean Wave. However, there is Japan in the center of maintaining the Korean Wave by exporting Korean movies and dramas. Japan began to import enormous amount of Korean movies and dramas recently, and quickly became the largest consumer of Korean Wave products by putting aside Taiwan. This has a great meaning as Korea considered Japan as a country which has the upperhand in terms of culture for it not only means that the quality of Korean movies and dramas has enhanced but also means that their competitiveness has also improved. However, while Korea was exporting a large amount of contents to Japan following the influence of Korean Wave phenomenon, Japan was also continuously exporting their contents to Korea through the open door policy. Although Korea has made better achievements economically, the issue of the giant competitiveness of Japanese culture which has been consistently raised since the moment we began to talk about opening doors to Japan is a matter that we must not ignore for the fact that Japanese culture has been introduced to Korea through illegitimate routes even before the doors are opened, it has already developed a number of maniacs in Korea and formed a strong phantom culture, and Japanese contents industry is much advanced than that of Korea. Under the circumstances, this study focused on the comparative analysis of the overseas marketing strategy of the pop culture industry between Japan and Korea centering on the drama among movies and broadcasting contents considering the particularit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Japan and Korea and the circumstances of pop culture industry. For this, the study examined the particularit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countries comparing to the flow of the history and tried to identify the Korean Wave in Japan and Japanese Wave in Korea. The study selected successful Korean Wave and Japanese Wave contents and analyzed the overseas marketing strategies of both countries for movies and dramas through SWOT analysis and compared and suggested the outcomes. To examine the particularities of Japan and Korea,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The harsh colonial rule of Japan on Korea brought antipathy of Korean people against Japan, and this type of antipathy was also reflected in th policy that any legal commercial act involved with Japanese pop culture had been absolutely prohibited until Korean opened doors to Japanese culture in 1998. After that, Korea opened doors to Japanese pop culture along with the international peaceful atmosphere and the ideology of globalization and to provide new opportunities for Korean pop culture industry. The door was opened gradually through a considerable period of time, but in fact, Korean consumers are almost fully exposed to Japanese pop culture while it is already been near a decade since Korea began to open its doors. In the beginning of opening, many people worried that the advanced Japanese pop culture will eat into that of Korea however Japanese pop culture showed slow progress and small influence unlike they anticipated and it has been accepted by Korean people without much trouble until now. On the other hand, Korean pop culture had an unexpected and great success in Japan. From <Winter Sonata> to <Daejanggeum>, drama contents brought outstanding results, and especially, <Winter Sonata> is still leading the fever of Korean Wave in Japan and also buttressing Korean Wave in Japan. Following the success of dramas, Korea could successfully make inroads into Japanese film market along with the advancement of Korean movie industry and the good news from world renowned film festivals. It was the brilliant achievement that Korean pop culture made by overcoming the numerical inferiority in the industrial circumstances. However, the achievement was possible due to the influence of 'Korean Wave', the ambush that no one could expect, and in fact, Korean pop culture industry is numerically inferior to that of Japan. In terms of films, they are producing more than 300 movies a year in Japan while only 1/3 the quantity is made in Korea, and while their production is involved with various genres without any inclination toward any genre, the number of Korean movies which went into the black by making profits compared with the investment is decreasing although Korean movies made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growth on the surface. Korean dramas are making a lot of profits with the low investment compared with Japan in financial terms however even they are faced with risks due to poor drama production environment, limited subject matters, and growing financial difficulty in casting the stars of Korean Wave. The analysis of Japanese dramas and movies that became successful in Korea shows that they are making use of the one source multiple use method which is considered as the motto and the basis of Japanese contents industry. The advantage of this 'one source, multiple use' strategy is that it guarantees high rate of success compared with investment as the successful contents can be applied to other fields of the industry once the contents such as the movie, drama, novel, or comics become successful in the domestic market. It also guarantees wide variety of opportunities for it can make attempts to various areas instead of concentrating on one area. On the contrary, the analysis of Korean movies and dramas which became successful in Japan shows that they commonly relied on the star-marketing using the stars of the Korean Wave. Whether they are actors, directors, or writers, once they gain popularity and establish a foothold in Japan, they became marketing points and the spearhead in making inroads into Japanese market, and even when they did not have much popularity, they made use of Korean Wave and established a footing in Japanese market following the title of 'Made in Korea.' However, this type of marketing strategy is extremely dependent on Korean Wave, it can be greatly influenced by the intensity of the Korean Wave phenomenon, and there is a great burden that it needs to maintain the Korean Wave phenomenon in Japan. Also, the heavy dependency on Korean Wave and Korean Wave phenomenon rather than the quality of the contents themselves generated contents below expectation in the viewpoint of Japanese consumers, and the repetition of these phenomena can risk other Korean movies and dramas making inroads into Japanese market. Korean Wave is a very rare opportunity that Korean popular culture industry had, and for this reason, the issue of how to maintain and expand the Korean Wave has become the toughest issue for the popular culture business circles. This is a tougher issue for movie and drama contents. For Korean movies and dramas to continue to make successful inroads into Japanese market, it is necessary to change the marketing format which is dependent on the Korean Wave phenomenon. The Korean Wave is a cultural phenomenon inside Japan out of out control. As if we do not know how exactly Korean Wave began, no one can estimate its influence and how long it would persist. For this reason, domestic culture industry must give efforts to become the killer contents which leads Korean Wave by itself while making the best use of the phenomenon rather than relying on it. Korean Wave only provided much more opportunities for Korean popular culture industry to make inroads into Japanese market; we must not forget whether or not we can seize the chance depends on the quality of the contents themselves. This type of improvement will become the foundation for Korean popular culture to produce competitive contents in anywhere around the world including Japan, and it will become the driving force for maintaining and spreading the phenomenon of Korean Wave. 현재 우리나라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한류(韓流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비단 대중문화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콘텐츠들이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보이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대중문화와 관련된 문화콘텐츠들이다. 이 가운데 드라마와 영화는 최근 몇 년 사이 문화적 효과에 이어 경제적 가치까지 검증 받으며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여 한류의 유지 및 확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영화와 드라마의 수출을 통해 한류 현상을 유지시키고 있는 중심에는 일본이 있다. 일본은 최근 몇 년 사이 엄청난 양의 국내 영화와 드라마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과거 한류 소비의 1위 국가였던 대만을 제치고 현재 최고의 한류 소비국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문화적으로 우리에 비해 비교 우위에 놓여있다고 여겨왔던 일본을 상대로 거둔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경쟁력 역시 신장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류현상에 힘입어 일본으로 대량의 콘텐츠를 수출하는 동안, 일본 역시 일본대중문화개방정책을 통해 자국의 콘텐츠를 한국에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었다. 비록 성과의 측면에서 한국이 현재 우위를 점령하며 경제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본문화의 개방이 처음 거론되던 그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일본 문화가 지니고 있는 막강한 경쟁력은 실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일본문화가 국내에 합법적으로 개방되기 이전에도 비정상적인 루트를 통해 지속적인 문화유입이 있어 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에 다수의 마니아층이 형성, 나름의 탄탄한 팬텀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 또 현재 일본의 콘텐츠 산업이 한국에 비해 훨씬 더 발전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이에 본 논문은 한국과 일본 양국 관계의 특수성과 대중문화 산업현황을 고려하여 한일 양국 간 대중문화산업의 해외진출전략을 영화와 방송콘텐츠 가운데 드라마를 중심으로 비교 연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먼저 양국 관계의 특수성을 역사적 흐름에 맞춰 살펴보고, 그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의 한류, 한국에서의 일류(日流)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또한 성공한 한류와 일류의 콘텐츠를 선정 실례로 꼽아 SWOT분석을 통해 양국의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의 해외진출전략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비교해 제시하였다. 한국과 일본 양국 관계의 특수성은 일제 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강압적인 지배는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반감을 가져왔고, 이러한 악감정은 정책에도 반영되어 1998년 일본문화개방정책이 실행되기까지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합법적인 상업행위는 일체 허락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국제 평화적 흐름과 세계화의 이상에 맞물려, 또한 국내 대중문화 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제공하는 일환으로 일본 대중문화를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상당한 기간을 둔 점진적 개방의 형태이기는 하였으나 일본문화개방정책이 실행된 이래 근 10년을 목전에 바라보고 있는 지금, 일본 대중문화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거의 전면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상황이다. 개방 초기, 우리의 것보다 우세한 일본 대중문화가 국내 대중문화를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염려했던 것에 반해 비교적 잔잔한 진행속도와 영향력을 보여 온 일본 대중문화는 지금까지 큰 무리 없이 국내에 수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한국의 대중문화는 예상 외로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겨울연가>를 필두로 하여 <대장금>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콘텐츠의 선전이 특히 두드러지는데,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지금도 일본 내 한류를 지탱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드라마의 뒤를 이어 한국영화 역시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과 해외 저명 영화제에서의 연이은 낭보를 전해오며 일본 영화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산업구조 전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이룬 쾌거였다. 그러나 이는 ‘한류’라는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복병의 원조로 이루어진 것이고 근본적으로 한국의 대중문화산업은 일본에 비해 열세에 있다. 영화의 경우 일본에서 한해 제작되는 작품이 300여 작인 것에 비해 우리는 그 1/3 수준에 불과하며, 일본 영화가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반면, 국내 영화는 표면적으로 양적 · 질적 성장을 거두기는 하였으나 기실 그 안을 살펴보면 투자비용 대비 이윤을 남겨 흑자를 기록한 작품수는 감소하고 있다. 그나마 드라마의 경우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일본에 비해 적은 투자로 많은 이윤을 남기고는 있으나, 그마저도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과 드라마 소재의 획일성, 한없이 높아지고 있는 한류 스타들의 몸값으로 말미암아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일본의 영화와 드라마 가운데 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우를 분석해보면 일본 콘텐츠 산업의 기본이자 모토라고 할 수 있는 원 소스 멀티유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원 소스 멀티유스의 경우 영화, 드라마, 소설, 만화 등등 하나의 콘텐츠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성공한 콘텐츠의 소스를 활용하여 다른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투자대비 높은 성공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다방면에서 고른 진출을 시도할 수 있어 폭넓은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다. 반대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 가운데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경우를 분석해보면 한류 스타를 기용한 스타마케팅에 의존해왔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배우건 감독이건 작가이건 일본 내에서 인지도를 얻고 지지기반을 마련하면, 이를 선두에 내세워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으며, 설령 특별한 인지도가 없다고 하더라도 한류현상을 활용해 ‘Made in KOREA'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진출전략은 한류에 지극히 의존적이기 때문에 한류 현상의 강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일본 내 한류 현상을 지속시켜야 한다는 큰 부담감이 따른다. 또한 콘텐츠 자체의 질보다는 한류와 한류 스타를 전명에 내세우다보니, 일본의 소비자 입장에서 보았을 때 기대 이하인 작품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이러한 현상의 반복은 여타 다른 일본 진출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되었다. 한류는 우리나라 대중문화사업계가 얻은 천재일우와 같은 기회였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한류를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유지 ·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문제는 현재 대중문화사업계가 가진 최고의 난제가 되었다. 영화의 드라마 콘텐츠에 있어서 이러한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가 지속적으로 일본에 성공적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류 현상에 의존적인 마케팅 형태를 바꿔야 한다. 한류는 우리의 통제권 밖에 있는 일본 내 문화현상이다. 한류가 그 시작에서부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것처럼 한류가 가지는 영향력과 그 지속여부는 어느 누구도 점칠 수 없는 불안정한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대중문화산업계는 한류에 의존하기보다는 한류 현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그 스스로가 한류를 선도하는 킬러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류는 우리 대중문화산업계에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 공간을 열어주었을 뿐,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 여부는 콘텐츠 그 자체의 질에 달려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러한 개선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일본뿐만이 아닌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아울러 한류 현상을 유지 및 확산 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재 한국 중국유학생의 문화지능이 한국대중문화의호감도와의 관계: 국가이미지의 조절효과

이원룡 영남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This study attempts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telligence level of understanding other cultures, or cultural Intelligence and favorabe attitude toward Korean popular culture among Chinese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Further any moderating role of country image in this kind of relationship. A convenient sample of Chinese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was used for questionnaire survey. The result is as follows: 1 The Metacognitive, Cognitive, and Behavioral cultural intelligence of Chinese students in Korea plays a positive effect on favorableness to Korean drama. 2 The Cognitive, and behavioral cultural intelligence of Chinese students in Korea plays a positive effect on Favorableness to Korean movie stars. 3 The cognitive Country image and favorableness in general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intelligence and Korean Popular Culture. According to the above result, we could suggest that the higher cultural intelligence of Chinese students in Korea tend to have the higher favorableness to Korean mass culture, and more likely that the Chinese students in Korea have better adjusting ability to Korea during their stay for studying abroad. The better image of Korea Country among Chinese students in Korea contributes to strengthe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intelligence and favorableness to Korean Popular Culture. The results imply that the more of practical utilization of cultural intelligence along with better development of the cognitive country images may lead to an increased global business in the future for trading more of cultural industry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과 한국의 교류가 확대되는 추세에서 한국에 재학 있는 중국유학생의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타국문화에 대한 이해수준 즉, 문화지능이 한국대중문화에 대한 호감도에 어떤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또한 문화지능이 대중문화 호감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한국의 국가이미지의 인식차이가 그 관계를 얼마나 강화로 혹은 약화로 조절하는지 여부를 실증조사를 통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중한 양국 국간의 교류확대를 위해 글로벌시대의 개인수준의 문화지능관리와 국가수준의 국가이미지관리가 글로벌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이를 글로벌비지니스 관리에 실무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 자료를 수집하는 조사는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에 있는‘경북대학교’‘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대학교에서 재학 있는 중국유학생 총 158명은 대상으로 설문조사방법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실증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한국에 재학하고 있는 중국유학생의문화지능은 초인지적 문화지능, 인지적 문화지능과 행동적 문화지능이 한국드라마의호감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동기적 문화지능은 한국드라마의호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에 재학하고 있는 중국유학생의 문화지능은 인지적 문화지능과 행동적 문화지능이 한류스타의호감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초인지적 문화지능과 동기적 문화지능이 한류스타의호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지적 문화지능과 행동적 문화지능과 한국대중문화호감도중에 한국드라마호감도의 관계를 중국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국가인지도의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고 초인지적 문화지능과 행동적 문화지능과 한국대중문화호감도중에 한류스타호감도의 관계를 중국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국가인지도의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머지 중국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국가인지도가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인지적 문화지능과 한국대중문화호감도중에 한국드라마호감도의 관계를 중국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국가호감도의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고, 초인지적 문화지능 ,인지적 문화지능과 한국대중문화호감도중 한류스타호감도의 관계를 중국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국가호감도의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머지 중국유학생의 한국에 대한 국가호감도가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를 따르면 한국에 재학하고 있는 중국유학생의 문화지능수준이 높을수록 한국대중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문화지능과 대중문화호감도의 관계를 강화하는 조절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서 이론적 관점에서 외국의 잠재고객을 고려할 때 문화지능이 미래 문화산업의 해외시장 탐색과 진출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많은 문화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한국의 국가이미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특히 중국과 한국의 교류가 확대되는 추세에서 문화지능이 글로벌 비즈니스에 중요한 역량요소임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국가이미지 인식수준이 조절하는 효과를 알 수 있다. 실무적 관점에서는 글로벌시대에 중한 양국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경영적인 개인 수준의 문화지능 관리와 국가 수준의 국가이미지 관리가 글로벌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해외문화산업에 관련된 글로벌 비즈니스 관리자들에게 문화지능을 이해시키고 이를 실무적으로 활용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高等學校 敎科書 內容 分析을 通해 본 大衆文化의 敎育的 意味

김종한 蔚山大學校 敎育大學院 2000 국내석사

'대중 문화'라는 말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만큼 정의(定義)가 많다. 대중 문화는 거부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지배적인 삶의 양식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엄청난 속도로 대중 문화에 빠져들고 있지만 학교 교육은 대중 문화를 외면하고 있다. 근래의 청소년 논의는 어디에서나 청소년 문제를 걱정하는 정도를 넘어서, 학교폭력과의 전쟁등 청소년이 사회악의 근원인 듯한 성토가 계속되며, 특히 문제요인으로 대중 문화의 영역이 청소년과 더불어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논조는 현대문화연구의 시조인 매튜 아놀드의 고매하고 고급스러운 것으로서의 문화에 대한 시각과 일치한다. 속물스러움을 문화의 아름다운 빛으로 치유하려는 아놀드의 논의에서는 다수의 대중은 배움의 과정보다는 문명화가 우선 필요한 무리로 취급된다. 아놀드의 사상을 잇는 리비스나, 현대 미국의 고전연구가인 알란 블룸의 논의 등은 모두 대중 문화를 사회악의 근원으로 단죄한다. 현재의 청소년들은 PC통신, 인터넷, 인공위성 등 사이버 매체시대와 엄청난 소비자본주의와 다국적기업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는 지구마을 시대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상업자본주의가 뿜어내는 엄청난 대중 문화 텍스트를 소비하고 있다. 따라서 음란하고 선정적인 것, 잔인하고 폭력적인 것에 노출될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위험성과 함께 청소년들은 탐색하고 탐구하는 탐색자들이며, 자기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개성적인 창조자들이기도 하다. 기성세대들이 상상할 수 없는 저항성,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자신들의 자아 정체성을 실현시켜 가고 있다. 현행 고등학교 교과과정 속의 대중 문화 내용은 부정적인 측면에서 소홀히 취급되고 있다. 대중 문화는 고급문화의 상대적 개념, 즉 저급문화로 취급하여 제도교육에서 배제되고 있다. 사실 현대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문화산업론도 같은 입장에 서 있다. 대중 문화에 대해 교육학에서 종래와 다른 관심을 두는 초점은 미학적인 수준이 아니라, 청소년의 현실과 일상이다. 공부라는 단일 논리로 재단 당하며, 모든 것에 억압당하는 청소년들에게 대중 문화를 통한 일상의 즐거움은 거의 유일한 저항의 장이다. 대안적인 문화논의도 필요하지만 모든 청소년이 대안문화를 만들고자 일어서지도 못하는 상황이고, 대중 문화의 상업성이라는 굴레가 고민이 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업적이지 않은 문화를 찾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나름의 교육적 의미를 갖는 것이다. 즉, 청소년은 나름의 맥락을 자신의 목소리로 드러내려 하며, 현재 그 유일한 공간이 대중 문화의 장이라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그들이 즐기는 대중 문화 텍스트와의 접촉을 통해 그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평하는 사회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다. 그들만의 언어와 문화가 대량생산된 텍스트의 소비와 함께 엮어진다. 그럼으로써 대중 문화 텍스트는 생산자의 의도와는 다른 쪽으로 해석되고, 사용되고, 맥락화 지어지고, 재생산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주체로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교육의 장에서 청소년과 대중 문화에 대한 분석은 문화연구와 결합된 비판적 교육학의 흐름에서 나타나고 있다. 비판적 교육학은 보다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청소년과 대중 문화, 저항의 문제를 논하고 있다. The term of 'popular culture' has many definitions that we can hardly enumerate. Popular culture is a ruling life mode which is invulnerable. Although adolescents are getting indulged in popular culture in a great rapidity, school education is looking away popular culture. Recent discussions, beyond the extent of usual concern on adolescents' problems, criticize adolescents severely as a source of social evil by declaring fight against school violence, especially, the realm of popular culture with adolescents is the target of attack as a problem maker. This argument is consistent with the viewpoint of Mattew Arnold, a forerunner of the research on modern culture that is elegant and high-quality culture. In Arnold's assertion that makes snobbishness culturally brilliant, the mass of people are regarded as the very existence needing civilization rather than the process of learning. Both F.R. Leves succedding Arnold's idea and Allan Bloom, a researcher on the classics, condemn popular culture as a source of social evil. Nowadays, most adolescents are exposed to the world of cyber media such as communication through personal computer, internet and artificial satellite, the consumption oriented-capitalism and the global village of multi-national enterprises spreading all over the world. Adolescents consume the text of popular culture enormously which is spouted by the commercial capitalism. So, gradually adolescents are more likely to be bared to obscenity, sexuality, cruelty and violence. In spite of the risk of popular culture, adolescents are not only questers who try to research and inquire but also creators with originaity who want to make something done. They are realizing their identity by pursuing resistance and variety which are unimaginable to the established generation. The contents of popular culture within a present high school curriculum miss the negative side of popular culture. In other words, popular culture has been treated as the opposite concept of high culture that is, low-quality culture and excluded from school education. In fact, the cultural industrialism of the Frankfort school that criticized modern society strongly has the same viewpoint of above assertion. The focus of pedagogy on popular culture unlike past concerns, is adolescents' reality and routine life not aesthetical level. For adolescents who are judged by only scholastic ability and almost in everything oppressed by old generation , the pleasure of routine life through popular culture is the solely means of resistance. Although the alternative discussion on culture is needed, Pending situation is that most adolescents have no capability of making their own alternative, it is nearly impossible for adolescents to find uncommercial culture in this capitalistic society. But popular culture has an educational meaning own its way. So, adolescents have to express their opinions in this situation by utilizing the realm of popular culture which is the only means of comfort for adolescents. Adolescents think, feel and reveal ideas on their society by reaching the text of popular culture, their own language and culture are weaved by consuming massively produced text. For this reason, the text of popular culture can be interpreted, used, contextualized and reproduced differently against producer's intention. Considering this point, adolescents recognize their identity. In pedagogical aspect, the analysis on adolescents and popular culture is revealed in the stream of critical pedagogy which is combined with the research on culture. The critical pedagogy deals with the problems of adolescents, popular culture and resistance more multilaterally and deeply.

일본 대중문화개발에 따른 정책적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

김영달 동아대학교 동북아국제대학원 2004 국내석사

Modern society is a public society which is led by the mass media. It is also a public culture society much of which is controlled by the mass media. In this nation, it is a reality that keeping pace with trends of openness, a variety of foreign cultures have been and are being introduced to form a part of our life. Our society has carefully considered problems and validity of a step-by-step opening to Japanese public culture while having been excessively negative and reluctant about the import of the foreign culture. Cultural exchange policies resulted from trends of a globalization and a future-oriented friendly cooperativ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and changes in information telecommunication environments have allowed this nation to gradually open itself to Japanese public culture.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nd analyze the problems and social and economic implications of this nation's full-range opening to Japanese public culture, and propose policies coping with the move. For the purpose, this research discusses the concept of public culture itself, the formation and historic development of Japanese public culture, environmental changes behind opening to the foreign culture, and current processes and status of the opening. Then the researcher investigated how Japanese public culture is being imported and distributed in this nation and what is the current status of the culture in Korean markets by reviewing sources from Ministry of Culture & Tourism, newspapers regarding cultural contents, and statistics from Korean Film Council,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Korea and Korean Broadcasting Commission. Regarding policies coping with opening to Japanese public culture, the study discusses assertions for and against the opening, which were made while three steps for the move were proceeded, and investigates backgrounds and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implications of the assertions. It is important to establish circumstances to intake Japanese public culture positively, rather than being afraid of it. It is also important to consider what benefits and losses Korean public culture resulting from the introduction of Japanese counterpart, can have and how it can contribute to a further development of the former culture under harmony with the latter. Public culture industry is rapidly expanding around the world. This may be attributed to the starting of information-orientation and knowledge society. Meanwhile, human resources development from socio-structural perspectives, strengthening brand power in business level and substantial governmental plans for cultural industry development are very critical to raise international com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