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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공연장의 운영 개선 방안 연구 : - 한국문화의집 KOUS 극장을 중심으로 -
손진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석사
전통예술 공연장의 운영 개선 방안 연구 - 한국문화의집 KOUS 극장을 중심으로 - 손 진 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 K-POP 공연이 대세인 이때, 전통문화예술은 민족의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어 중요하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인 한국문화의집(KOUS ; KOrea cUltural houSe) 공연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KOUS 공연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의 발전을 위하여 연구에 착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연장의 공간적 특성과 정체성을 준거로 삼아, 공연 운영현황을 살펴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의 방법은 우선 설립목적과 운영방침, 구조와 형태 등 KOUS 자료 분석으로 공연장 성격을 규정하고, 이를 준거로 공연목록 검토, 관객의 설문 자료, 관객심층 면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문제점을 찾고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첫째로 KOUS 자료 분석으로 밝힌 공연의 기준(준거)은 두 방향이었다. 하나는 설립목적과 운영방향과 관련된 ‘전통문화예술의 보급, 선양, 발전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추구’, 또 다른 하나는 중소규모 공연에 적합한 (중)소극장, 관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돌출 극장이며, 용도로는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예술 공연을 위한 다목적 극장이었다. 둘째로 ‘전통문화예술의 보급, 선양, 발전이라는 공공의 이익 추구’라는 준거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난 문제는 홍보의 미흡,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나 관광 상품화 노력의 미흡, 또한 민관협력이나 네트워크 형성 노력의 미흡이었다. 이에 홍보의 미흡에 대해서는, 지인중심의 인지경로를 탈피하여 홍보의 다양화와 선진화를 제안하였다. 특히, TV 등 대중매체, 인터넷, SNS 등 첨단 매체 활용을 강조하였다.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와 관광 상품화의 미흡에 대해서는, 밖으로는 한류에 편승하거나 성공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공연의 세계화를 이루고, 안으로는 관광업체 등 내한 외국인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방한하는 외국인 유치를 제시하고, 공연장내 외국인 편의 시설을 갖출 것을 제안하였다. 민관협력이나 네트워크 부족에 대해서는, 교육계와 연계하여 체험학습 등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기타 노인 단체, 지방문화단체와 연계할 것을 제시하였다. 셋째로, ‘극장규모와 형태를 준거’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지향적, 프로그램에 따른 연령층의 편중 등의 편향성, 잠재고객 유치 노력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연의 편향성에 대해서는‘균형’있는 공연 프로그램의 편성과 운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남성 취향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제작이나 편성을 해야 하고, 연령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공연과 퓨전공연의 균형을 강조하였다. 잠재고객 유치와 관련해서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사전노출을 강화할 것을 제시하였다. 넷째로, 개선안을 종합하여 ‘KOUS 극장의 한국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랜드마크화’를 궁극적 지향점으로 삼아 장단기전략을 제시하였다. 단기 전략으로는, KOUS 공연장 홍보의 다양화 및 강화(홈페이지, 재단 공연 등 각종 협력공연의 시작과 말미 등 홍보), 협력 공연 추진, 교육계 및 관광업계와 협력한 공연장 활용안을 제시하였다. 장기 전략으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문화예술공연학과 설치 유도, 국내외 관련 대학이 KOUS 극장을 체험코스나 실습장으로 활용하도록 유도, 공연장 외형에 특정 상징물(상징탑) 설치, 주차장 확대 및 전체 건물 사용의 재구조화 등을 제시하였다. 주제어 : 한국문화의집(KOUS), 전통공연, 공연장 성격, 관객 특성, 관람성향, 관객 만족도, 운영 개선안, 랜드마크
이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Since the emergence of cultural contents in the 1990s, Korea has established the Korea Creative Content Agency and carried out a “Digitalization of Cultural Archetype”, and policy moves have begun to excavate cultural contents. As research on cultural content gradually progressed, and the concept and scope of cultural content changed, cultural content became an inseparable part of daily life. In addition, due to changes in the social environment and technology, the implementation methods of cultural content continue to diversify and expand. Traditional culture is a cultural archetype that becomes the creative material of these cultural contents. In cultural contents research and various projects, traditional culture was noted as the cultural archetype of cultural contents. Traditional culture is an important part of the cultural archetype of cultural contents, and cultural contents is created in various forms and contents based on traditional culture. In particular, as cultural contents is a term that emerged with the spread of the Korean Wave, various projects of cultural contents in the early days focused on traditional culture. Traditional culture is a tangible and intangible product that has been transmitted for a long time in the community, and it forms our identity and life and is an important part that sometimes distinguishes us from others, so we must preserve and transmit this traditional culture. The most important part of transmission traditional culture is that people living in this era should have the opportunity to experience and come into contact with it. The reality is that some parts of traditional culture are separated from everyday life and are gradually disappearing.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put traditional culture into daily life so that people can come in contact with it, and at this time, cultural contents can play such a role. Due to the expansion of transmission, excavation, and utilization of traditional culture, various utilization sites have appeared in Korea for cultural heritage, such as regional festivals, Royal Culture Festival, Saengsaeng Cultural Properties, and Cultural Heritage Night. In addition, the number of theme parks in Korea is increasing recently through the opening of new theme parks based on history and culture or the expansion of existing tourist attractions. However, although numerous festivals across the country name local traditional culture and specialties, there are limitations in properly promoting their value. Representative problems include overly biased tourism, similarities due to similar festivals, internal stability in a hurry to show, and lack of expertise due to a serious lack of professional manpower. The Korean Folk Village provides traditional cultural contents that are differentiated from other places in every season, solar term, and various holidays, focusing on traditional culture. Therefore, this thesis analyzed the background, transition process, and status of traditional cultural contents over the past decade, and suggested ways to excavate and increase the use of traditional cultural contents in the Korean Folk Village in the future. 1990년대 문화콘텐츠의 등장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설립하고 문화원형 디지털 콘텐츠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점차 문화콘텐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문화콘텐츠의 개념 및 범위가 변화하면서 문화콘텐츠는 일상생활과 떨어트릴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사회환경과 기술의 변화로 문화콘텐츠의 구현방식은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확장되고 있다. 전통문화는 이러한 문화콘텐츠의 창작소재가 되는 문화원형이다. 문화콘텐츠 연구와 다양한 사업에서도 문화콘텐츠의 문화원형으로서 전통문화를 주목했다. 전통문화는 문화콘텐츠의 문화원형 중 중요한 부분으로서 문화콘텐츠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와 내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는 한류의 확산과 함께 등장한 용어인 만큼 초기 문화콘텐츠의 다양한 사업들은 전통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전통문화는 공동체에서 오랜 시간 동안 전승되어 내려온 유·무형적인 소산으로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모습을 형성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해야만 한다.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경험하고 접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통문화 중 일부분은 일상생활과 괴리되어있고, 점차 소실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전통문화를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일상 속으로 넣어주어야 하는데 이때 문화콘텐츠가 이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굴, 활용의 확대로 인하여 국내에는 전국의 지역축제와 궁중문화축전, 생생문화재, 문화재야행 등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용 현장들이 등장하였다. 또한 최근 국내에는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테마파크들이 새롭게 개장하거나 기존 관광지의 확장을 통해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수많은 축제가 지역 전통문화와 특산물 등을 이름 걸고 있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지나치게 치우쳐진 관광성, 비슷한 축제들로 인한 유사성, 보여주기에 급급한 내실성, 심각한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 등이 대표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매 계절과 절기, 각종 공휴일 등에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전통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역사문화 테마파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활용현장으로서 한국민속촌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한국민속촌의 건립 배경과 변천과정, 최근 10년간의 전통문화 콘텐츠 현황 실태를 분석하였고, 문제점 및 한계를 도출하여 향후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콘텐츠의 발굴 및 활용 증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주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석사
한국 無紋紗의 역사 및 제직기법 연구 이 주 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무문사(無紋紗)는 문양 없이 사조직으로만 제직된 직물로, 꼬임경사 1올 과 지경사 1올이 서로 꼬여져 제직된다. 무문사는 복식, 섬유 공예품, 치 관제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그 제작 방식과 쓰임새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변해왔다. 본 연구는 문헌 기록, 유물 조사, 그리고 제직기술 분석을 통해 무문사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고찰하고, 전통 직물로서의 가 치와 의미를 탐구하였다. ‘紗’는 고대에 평조직으로 제직된 얇고 가벼운 직물을 의미한다. 고대 한국의 기록만으로는 구조를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서한대 마왕퇴 출토 소사단의(素紗襌衣)를 통해 평조직 사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고 려시대에 아미타불 복장물에서 2경꼬임의 유문사(有紋紗)가 확인되고, 『고 려사(高麗史)』에 화사(花紗)의 유입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꼬임조 직의 사가 사용된 사실이 밝혀졌다. 조선시대에는 『조선왕조실록(朝鮮王 朝實錄)』과 『의궤(儀軌)』 등의 문헌을 통해 사의 종류가 색상, 문양, 정련 여부 등에 따라 세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용도 또한 확대되었다. 이 중 문양 없이 2경꼬임으로 제직된 직물을 소사(素紗)·무문사·은조사(銀條紗)라 명명하였다. 무문의 사 명칭은 『고려사』에서 소사로 처음 언급된다. 소사는 중국 고 대 문헌인 『예기(禮記)』와 『한서(漢書)』에서 평조직의 사직물을 일컫는 명 칭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송대에 꼬임조직의 사가 등장하면서 무문의 2 경꼬임 사를 지칭하게 되었다. 이러한 명칭은 고려에서 그대로 수용하였 다. 이후 조선시대 연산군 대에 이르러 유문(有紋)과 무문(無紋)을 구분하 기 시작하면서, ‘무문사’라는 명칭이 등장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 시대에 는 ‘소사’, ‘무문사’ 명칭이 혼용되었다. 이후 ‘은조사’라는 명칭이 19세기 헌종 대에 등장하며, ‘銀造紗’, ‘銀組紗’, ‘銀皁紗’, ‘銀助紗’, ‘銀皀紗’, ‘銀 條紗’ 등으로 표기되었다. 은조사 명칭이 등장한 이후, 소사와 무문사라는 명칭은 문헌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무문사는 자수아미타여래도(刺繡阿彌陀如來圖)에서 자수를 놓는 바탕직 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무문사를 사용한 최초 사례로 중요한 자료이다. 조선시대에는 무문사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장되었으며, 남성 예복인 조 복, 단령, 철릭과 여성 복식인 당의, 저고리 등에 주로 사용되었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복식에 쓰였던 무문사는 점차 여성 복식과 속 옷류에 국한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서구 문물이 도입되면서 복식의 종 류가 감소하고 제작 기술의 변화가 일어난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 무문사의 제직기술은 평종광과 사종광 장치를 활용해 2경꼬임 직물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한국의 전통 사종광은 중국의 자료와 병행하여 고찰된 다. 전통 수직기에서는 반종광과 송식 사직기의 사종광이 확인되며, 반종 광은 단순한 구조로 요기(腰機)에 적합한 형태의 유형이다. 송식 사직기의 사종광은 송대에 개발된 문인기에 부착된 사종광 형태로, 고려시대 화사 유물의 발견에 의해 송식 문인기와 유사한 직기로 제직되었을 것으로 추 정된다. 이는 송대 문화의 영향을 받은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이다. 현대 산업 직기에서 사용되는 사종광은 실물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되었 다. 산업 직기에 사용된 사종광은 후레이종광과 Y종광으로 구분되며, 후 레이종광은 실로 제작되어 직조 효율성이 높고, Y종광은 무문사 제직에 적합한 형태를 가진다. 사종광의 형태는 시대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 했지만, 제직 원리는 본질적으로 큰 변화 없이 현대까지 이어져 왔다. 제 직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시각적 으로 표현하였다. 본 연구는 무문사의 정의와 기원을 밝히고, 문헌과 유물 자료를 분석하 여 시대별 변천 양상과 기술적 특징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를 통해 무문사가 한국 복식사와 직물 산업에서 지니는 문화적, 기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 직물의 계승과 재창조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 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제어: 직물, 제직기술, 사직물, 소사, 무문사, 은조사
산지형 전통마을 경관 특성을 활용한 보문산수목원의 정원 조성 계획
이창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래문화유산대학원 2026 국내석사
Recently, arboretums have expanded their paradigm from plant-centered collection and conservation functions to garden-based education, exhibition, recreation, and experiential functions. Gardens have become an important component and subject of planning within arboretums. Since many arboretums are developed in mountainous areas, they include Compositional Elements such as topography, woodlands, and water systems. Accordingly, gardens created within them are also influenced by the characteristics of mountainous terrain. Gardens have traditionally been cultural elements closely related to dwelling, reflecting ways of life and residential forms, and functioning as a culture that connects the past and present to the future. However, it is difficult to find attempts or planning cases that consider both cultural aspects and mountainous characteristics in gardens created within mountainous arboretums. This study aimed to derive and apply planning techniques that consider traditional culture and the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mountainous terrain in gardens introduced into mountainous arboretums. The research was conducted in three stages: literature review, derivation of design techniques, and application of design techniques. In deriving the design techniques, the location and spatial structure of Traditional Mountainous Villages were examined, and the arrangement and composition of village spaces, the use of woodlands and water systems, and the formation of landscapes through movement and experience were analyzed. Based on this analysis, the Landscap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Mountainous Village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aspects: Landscape Construction Principles, Compositional Elements, and Landscape Composition. From these categories, five Garden Design Techniques for mountainous arboretums were derived: topography, woodland, water system, layout, and layers. The derived Garden Design Techniques were applied to the arboretum planned for Bomunsan. Bomunsan had 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in which the flow of ridges, slopes, and valleys determined the spatial composition. The existing forests, composed of broad-leaved forests, coniferous forests, and mixed forests, could be used as major exhibition resources for Bomunsan Arboretum. The humid microclimate of the water system and valley areas provided a basis for the exhibition of aquatic plants and the creation of waterscape elements. In addition, surrounding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existing forest roads, and hiking trails held a place-based context for a mountainous arboretum that combines nature, culture, and recreation. Among the derived design techniques, topography functioned as an element that forms the basic spatial structure of the arboretum. It became a criterion for arranging gardens and facilities by reading the flow of ridges, slopes, and valleys. Woodland was used as an element that forms the ecological value and Sense of Place of the existing forest, and a method was proposed to classify it into background woodland, boundary woodland, and exhibition woodland within the arboretum. The water system was used as an element for organizing aquatic plant exhibitions, ecological observation, and a water circulation system based on valleys, watercourses, retention spaces, and humid terrain. Layout was proposed as a method of connecting the entrance area, central area, gardens, forest gardens, valleys, and management spaces. Layers were developed as a technique for forming three-dimensional landscape experiences through changes in elevation and viewpoint, the vertical structure of trees, and the overlap of topography and vegetation. This study presented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the everyday landscape of Traditional Mountainous Villages into a contemporary garden-cultural landscape within an arboretum. It also proposed A Garden Design Plan that strengthens the locality and Sense of Place of a mountainous arboretum.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serve as basic reference material for establishing planning directions that connect the natural environment with regional context in future garden planning for mountainous arboretums. 최근 수목원은 식물을 중심으로 수집과 보전 기능에서 정원의 교육과 전시, 휴양과 체험까지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있다. 수목원에서 정원은 중요한 구성요소이자 계획의 대상이 되었다. 수목원은 산지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지형, 수림, 수계 등의 구성요소를 포함하므로 그 내부에 조성되는 정원도 산지의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 정원은 전통적으로 주거에 밀접한 문화요소이며 생활 양식과 주거 양식을 반영하고 과거와 현재를 미래로 연결하는 문화로 작동한다. 그러나 산지형 수목원에서 조성되는 정원에 대한 문화와 산지의 특성을 고려한 시도나 계획의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산지형 수목원에 도입되는 정원에 전통적인 문화와 산지의 지형 특성을 고려하는 계획 기법을 도출하고 적용하는 방법의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는 문헌조사, 조성 기법의 도출, 조성 기법의 적용의 3단계로 진행하였다. 조성 기법의 도출에서 산지형 전통마을의 입지와 공간구조를 검토하고, 마을의 배치와 구성, 수림과 수계의 활용 양상, 이동과 체험에 따른 경관 형성 방식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산지형 전통마을의 경관 특성을 조영원리, 구성요소, 경관구성의 세 범주로 유형화하고 산지형 수목원의 정원 조성 기법을 지형, 수림, 수계, 배치, 층위의 다섯 가지로 도출하였다. 도출된 정원 조성 기법을 보문산에 도입되는 수목원에 적용하였다. 보문산은 능선과 사면, 계곡의 흐름이 공간의 구성을 결정하는 지형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활엽수림, 침엽수림, 혼효림으로 구성된 기존 산림은 수목원의 주요 전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었다. 수계와 계곡부의 습윤한 미기후는 수생식물 전시와 수경요소 조성의 기반이 되었으며,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기존 임도, 등산로는 자연, 문화, 여가가 결합된 산지형 수목원의 장소적 맥락을 보유하고 있었다. 도출된 조성 기법의 요소에서 지형은 수목원의 기본 공간구조를 형성하는 요소로, 능선과 사면, 계곡의 흐름을 읽고 이에 맞추어 정원과 시설을 배치하는 기준이 되었다. 수림은 기존 산림의 생태적 가치와 장소성을 형성하는 요소로 사용되었고, 수목원의 배후수림, 경계수림, 전시수림으로 구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수계는 계곡, 물길, 저류공간, 습윤지형을 바탕으로 수생식물 전시, 생태관찰, 물순환 체계를 구성하는 요소로 사용되었다. 배치는 진입부, 중심부, 정원, 숲정원, 계곡, 관리공간을 서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제시되었다. 층위는 높낮이와 시점 변화, 수목의 수직 구조, 지형과 식생의 중첩을 통해 입체적인 경관 경험을 형성하는 기법으로 발전되었다. 본 연구는 전통마을의 생활경관을 현대 수목원의 정원문화 경관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산지형 수목원의 지역성과 장소성을 강화하는 실천적인 정원 조성 계획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산지형 수목원 정원 계획에서 자연환경과 지역적 맥락을 연계한 계획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과 변용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한국 목욕문화의 근· 현대 기록유산 가능성 연구
구명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전문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연구는 1920-2024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한국 근· 현대목욕문화를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한국 근· 현대의 사회상을 읽어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과 변용의 관점으로 목욕문화를 해석하고 목욕문화의 유산 적 가치를 도출하여 근· 현대 기록유산의 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1920-2024 신문 기사를 통해서 읽어본 한국의 근현대 목욕문화는 위 생, 생활, 관광이라는 3가지 관점을 통해서 흐름을 읽어낼 수 있었다. 세 부적으로는 건강, 건설, 공공, 교육, 경제, 차별까지 총 9가지 키워드를 통 해서 우리는 한국 근·현대목욕문화와 이와 관련된 한국 근· 현대의 사회 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목욕은 19세기를 기점으로 위생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위생을 위한 하나의 방도로 제안되었다. 일제의 공공목욕탕 시스템은 일제의 문 화정책으로 도입되었고 한국의 또 다른 생활 방식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위생을 위한 도구로써 쓰인 목욕은 점차 한국 근대사회에서 생활의 한 부 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을 비춰볼 수 있는 차 별 양상 또한 나타났다. 사람들의 일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던 목욕탕 내 에서 일본인과 조선인 간 차별적인 모습은 1920년대부터 광복 전까지 끊 임없이 발생하였다. 이처럼 우리는 목욕을 통해서 사회적 흐름과 변화 양 상을 알 수 있다. 근·현대목욕문화는 앞서 언급한 3가지 관점과 세부적인 9가지 특성을 보인다. 이는 한국 근·현대목욕문화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근·현대목욕문화 를 바탕으로 한국 근· 현대의 사회상과 변화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에 중 요성 갖는다. 19세기 위생 담론의 도입과 콜레라 창궐로 인해 국가적으로 위생에 대 한 중요성이 인식되었고, 목욕은 이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제안되었다. 특히나 공설목욕탕은 당시 목욕시설 보급의 어려움 있는 상황 속에서 하 나의 방책이었으며, 이후 전국적으로 공설목욕탕에 대한 정책이 시작되었 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 이후에도 목욕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한 국 사회에서 문화로 변화하였다. 석탄값의 하락과 목욕과 관련된 다양한 신문 기사와 광고들은 목욕에 대한 중요성은 물론 일반화에 영향을 끼쳤 다. 문화로 변모한 목욕은 관광의 형태로 확장되었다. 이는 일제강점기 여 각, 요릿집 등의 형태를 통해서 목욕의 변주가 일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 었다. 목욕은 특히나 해방 이후에도 활성화된 양상을 띠는데 이는 문화와 관광의 모습에서 드러난다. 관광에서 목욕은 주 상품으로 쓰이면서, 신혼 여행지로, 겨울철 관광지, 레저관광으로 주목받았다. 지자체는 온천이 속 한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 특산물,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 개발과 경제발전 을 도모했다. 이는 온천을 경제발전 수단으로 바라본 사회적 시선이 투영 된 결과이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온천개발 열풍이 불었고, 온천은 복합 공간으로 발전하면서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온천의 개발, 관광으로 활성화된 목욕의 모습은 열차의 발전, 고속도로의 개통 등으로 인한 교통수단의 활성화가 기반이 되었다. 한국 근·현대목욕문화에서 변화의 계기를 갖는 두 가지 사회·문화적 현 상 중 첫 번째는 주택구조의 변화이다. 목욕탕을 찾아가야만 목욕을 할 수 있었던 이전과 달리 목욕시설이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새로운 목 욕시설이 등장한다. 찜질방과 사우나가 새로운 형태의 목욕 공간으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주목을 받았다. 오늘날에도 목욕업종에 찜질 방과 사우나가 포함된다. 이는 찜질방과 사우나가 엄연한 목욕탕으로 사 회적으로 인정받아 대중시설로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찜질방과 사우 나를 통해서 목욕탕 공간적 의미 변화를 알 수 있다. 즉 목욕탕은 위생의 장소에서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두 번째는 코로나19의 대유행이다. 19세기 당시 목욕은 위생을 위한 하 나의 방책이었다. 그러나 2019년 말 시작해 2023년까지 전 세계에 영향 을 미친 코로나19는 오히려 위생을 지키기 위해 목욕탕을 멀리하는 사회 적 현상이 일어났다. 이는 과거와 달리 집안 내에 목욕시설과 온수 보급 이 일반화되면서 가능했다. 지속과 변용의 관점으로 바라본 한국 근·현대목욕문화는 일본의 공공목 욕탕 시스템이 도입되어 목욕 문화가 지속되어 변용되었다. 때밀이 문화, 목욕관리사, 사우나와 찜질방의 등장, 1인 세신샵, 배스케이션, 목욕탕 카 페를 변용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1964년 등장한 이태리타월의 등장은 한국만의 독특한 목욕 문화인 때 미는 문화가 활성화되었다. 이에 때밀이 라는 전문 직업이 출현하면서 목욕관리사 직업명으로 개칭되면서 오늘날 까지도 여전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인 세신샵과 배스케이션은 코 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나타난 새로운 목욕의 모습이다. 이 두 가지는 사 우나와 찜질방과 마찬가지로 목욕의 의미가 여가와 휴식으로 전환되었음 을 보여준다. 1인 세신샵과 배스케이션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혼자서 목욕하는 것이 익숙해진 사람들이 대중목욕탕의 대체 공간으로 선택하였다. 반면 목욕탕 카페는 2003년 이후 점점 감소하는 대중목욕업의 현실 속 에서 대중목욕탕의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목욕탕의 본질적인 기능 은 소실되었지만, 목욕탕 의미 중 하나인 사회적 교류의 공간적 의미는 되살아났다. 즉 한국 근·현대목욕문화를 통해서 당대 사회상과 전체적인 사회적 변 화와 흐름을 알 수 있다. 이는 한국 근· 현대 사회에서 상징성과 중요한 의미를 보여주며, 유산의 사회적 가치를 나타낸다. “목욕”과 관련된 많은 신문 기사와 그림(사진)들은 목욕문화의 중요함을 드러내고, 기록유산인 신문, 그림은 한국 근·현대목욕문화의 근· 현대 기록유산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주제어: 목욕문화, 위생, 생활, 관광, 지속과 변용, 근· 현대 기록유산, 사회적 가치.
박경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2021 국내석사
The Korean Christian Church in Hawaii was built on April 24, 1938. The structure of the church took on the form of Gwanghwamun Gate, sangryu, in Seoul, Republic of Korea. This particular building, in terms of importance, has been a pivotal focus for many Korean style architecture outside of Korea as it is more than a religious space. It has been the symbol of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For those who were homesick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church was Korea. It has been a space that symbolize a country that was denied of its identity and the first Korean style traditional architecture known as ‘Hanok’ outside of its own land. Since then, the Korean Government donated the ‘Hanguk-jeong’, another hanok in a foreign environment. This time it was built in Mexico City to commemorate the Summer Olympic Games. This particular hanok was built in 1968 and it is located in the Bosque de Chapultepec, Mexico City. In reality, this hanok was sent to Mexico City as a symbolic monument paying tribute to the descendants of Korean immigrants who left Korea on April 4, 1905 at Jemulpo Port. The British merchant ship, Ilford, carried some 1,033 Joseon people as immigrants. In 1974, the Korean traditional style bell tower was donated to America as a symbol of amicable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This particular architecture is located near the beach of San Pedro in Los Angeles, USA where the Korean population is mostly concentrated. The occasion commemorates 200 years of American Independence. The bell tower overlooks to Korea as the shores of the western beach directs toward the country. Korean immigrants living in the area longed for their birth land by looking toward it. The study focuses specifically on Korean traditional style architecture built outside of the country. They have symbolic meanings for immigrants, almost substituting their homeland. Seen from such a perspective, the role of these buildings have much significance. Toward the middle of the 1990s, regional governments become independent from the central government and consequently pavilions, bell towers and more were built in many foreign environments outside of Korea. However, because of the lack of expertise required to build such authentic features, there has been many drawbacks in terms of materials and management. Many have been left abandoned and therefore the buildings have deteriorated into hideous states. This study investigates on such phenomena in order to find ways to strategically and continuously manage the Korean architectural buildings in different places around the world. Such distinct architectural structures are a representation of a culture and a country. In order to maintain a cultural identity it is important to resolve such issues, even as a way of paying respect to the Korean immigrants. Many of the hanoks found in different places around the world began as symbolic national sites for Koreans living abroa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majority were donated by the Korean government. After 1995, as mentioned above, regional governments were decentralized and they began to broaden their perspectives beyond the domestic market. Their activities exceeded the local scene and they began to donate hanoks to different countries for economical exchanges and also as a symbol of the love for one’s homeland. Today, in many different countries around the world where there are sister cities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al features have been included in Korean style gardens or in city gardens as a place for resting. In such places pavilions and other Korean features have been built. However entering into the year 2000, there has been an increase in civilian contribution with much going beyond simple exchanges as the financial situation of Korea improved.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finally made a mark in the market and it no longer is simply a symbolic feature. The special phenomenon is that individuals are taking interest in hanok. Korea is rising as a strong cultural country with bands such as BTS taking the position of Number 1 on the Billboard Chart. They stand on a par with Beatles. Furthermore, ‘Parasite’ movie, directed by Joonho Bong, has won 4 Academy Awards. The Korean popular culture based on tradition in terms of dress, food, crafts and more are now enjoyed by a global audience. We have established a market. Korean hanok is also developing in this way. For civilians and individuals this is becoming a new field for exploration. This study has analyzed the hanoks of the past. The objective is to restore and repair existing ones for the image of the country. Keywords : Hanok Abroad, Korean Garden, Korean Pavilion, National Image, Exporting Hanok, Department of Korean Studies This study has analyzed the hanoks of the past. The objective is to restore and repair existing ones for the image of the country. 1938년 4월 24일 하와이에는 광화문을 모티브 삼아 성루형식의 하와이한인기독교회가 만들어지고, 종교 활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민족적 상징의 공간으로써 구심적 역할을 한다. 일제강점기 모국의 그리움을 공감하는 공간으로, 잃어버린 나라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공간은 이렇게 해외에서 처음 만들어진 한국적 전통건축물 ‘한옥’이 된다. 이후 해외한옥은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을 앞두고 우리정부가 차폴테백 공원에 ‘한국정’을 기증한다. 이는 1905년 4월 4일 조선인 1033명이 영국 상선 일포드 호에 몸을 싣고 제물포항을 떠난 이민자와 그의 후손을 기리기 위한 상징물로 보내졌다. 또 1974년 미국독립 2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던 미국 LA의 산페드로 해변 한미 우정의 종각을 만들어 기증한다. 미국 서부 해변에서 서쪽 바다 넘어 고국을 향해 종각을 만들고 한국과 미국의 우정의 상징물로 만들고 이민자들의 향수를 상징하는 공간이 된다. 이렇게 해외 각지에 만들어지는 한옥은 그 의미를 두고 이민자들의 민족 또는 국가를 대신하는 의미성을 갖게 되는 공간과 상징의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1990년대 중반이 넘어서며 지방분권의 이뤄지며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은 국외로 나가 각 나라에 애향의 상징물로 정자, 누각, 종각 등이 만들게 된다. 그러나 해외에 만들어지는 한국적 전통건축물인 한옥은 전문인력, 재료 등의 부족과 관리 소홀로 인해 많은 곳에서 흉물로 전락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연구는 이러한 현상의 인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관리의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가의 이미지 제고와 이민자의 상징물로 그 형상을 온전하게 유지하고자 함에 있다. 해외한옥은 일제강점기 민족적 거점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해 정부의 외교적 상징물로 기증되거나 설치되었다. 이후 1995년 지방분권이 시작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영역이 국외로까지 넓어지는 배경에서 경제교류와 애향의 상징물 등으로 만들어지고 기증하게 된다. 현재는 해외 각국에 한국정원을 만드는 부속 건물에서 부터 주요 자매결연 도시의 공원과 휴양지 등에 한국 정자, 종각, 누 등을 만들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민간 활동의 교류가 증가하고 경제적 여건의 개선 등으로 많은 곳에서 상징의 역할을 넘어 소비시장의 구성으로 한국적 전통건축물인 한옥을 요구하는 시장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이민자의 경제적 수준과 민족적 향수를 공공의 공간에서 만족하지 않고 개인이 향유하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BTS의 음악이 발매 3주 만에 압도적인 호응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건 유래가 없는 일로 이제는 비틀즈에 견주는 음악가로 자리하고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4관왕을 석권하며 문화강국으로의 진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대중문화의 관심과 조명은 한국적이라는 정체성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전통적인 옷, 음식 등 이 상품화되면서 각국의 현지에서 하나의 시장까지 구성됐다. 주거문화는 전통문화를 포괄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그 속에는 공예, 옷, 먹거리 등을 함께 표현한다. 한국적이라는 문화의 상징으로 말하는 공간은 해외 속 존재하는 한옥과 민간단체 및 개인까지 새롭게 만들어지는 한옥에서 그 정점을 이룰 듯하다. 과거 해외 각국에 만들어진 한옥과 새롭게 조영하려는 한옥, 이것에 대한 현상 분석과 통계는 기존의 공간을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고 새롭게 조영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적 전통의 정체성을 통해 문화강국이라는 국가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해외한옥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요구되고, 이를 위한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설지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박사
본 연구는 공예의 지속 가능한 전승 기반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목표 한다. 지속적으로 문제시되는 공예 전승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1인 공예가 체제에서 벗어나 공예 매개인력과 협력하여 활동해야 한다. 공예 매개인력은 공예와 현대사회의 다양한 요소를 연결하며, 공예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융합적 전문인력이다. 전통사회에는 대표적으로 상인의 형태로 나타나며, 오늘날에는 큐레이터, 창업가, 연구자 등 다양한 직업과 역할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공예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되고 재생산되는 리빙 헤리티지로 나아가기 위 해서는, 공예 매개인력을 구조적으로 양성하고 공예가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안성유기, 한산모시짜기, 전주한지 등 공예는 기술과 실용을 중심으로 수 세기에 걸쳐 전승된 생활문화의 총체이다. 공예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은 1960년대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지만, 공예 전승의 위기는 여전 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는 분절된 공예 지형 내에서 정부 지원의 보강과 공예가의 자체 역량 강화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방증한다. 20세기 한국은 산업혁명과 함께 급격한 근대화가 이루어졌다. 전통적 제조업으로 존재했던 기술[工]은 기계‘공업’과 수‘공예’로 분리되었 다. 이후 살아남은 소수의 전통공예가와 대학공예로 양성된 현대공예가를 중심으로 1인 공예가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근현대기 공예는 전통사회 기물을 재현하거나, 조형적 오브제를 제작 및 전시하는 미술공예적 방향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기념품과 같은 공예 산업적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즉, 근현대기 공예가의 역할은 생활문화로 서 공예보다는 전통적 공예품을 재현하거나 작품화하는 것에 집중되었다. 공예는 전시 중심의 미술공예와 기념품 중심의 공예산업을 기반으로, 원형 보존 중심의 전통공예·조형적 오브제를 제작하는 현대공예·부업으로서 취미공예로 분화되었다. 핵심적 변화는 전통사회에서는 분업화가 보편적인 운영 체제인 반면,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작업을 혼자 수행해야 하 는 1인 공예가 체제로 변모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공예 활성화 방안은 근현대기에 복합적으로 전개된 한국의 공예 전승체제 변화의 총체적인 이해 없이, 각 지형별 내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만으로는 실효적인 공예 전승 활성화를 이룩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본 연구자는 전방위적인 공예 전승 활성화를 위해서 유네스코에서 제시 하는 리빙 헤리티지적 방안, 즉 일상에서 살아있는 문화로서 공예를 활성 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공예가는 공예 매개인력과 협력하여 실천해야 함을 주장한다. 공예 매개인력은 공예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다양 한 직군이다. 이들은 공예가와 사용자를 연결하고 공예의 의미를 전달하거나, 지속 가능한 공예 전승을 위해 활동하며, 공예를 포함한 지역 무형 유산을 촉진하고, 문화다양성을 확산하며, 공예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공예 매개인력은 활동 영역과 매개 대상을 기준으로 비즈니스형 매개 자, 융합 콘텐츠형 매개자, 대중 친화형 매개자, 정책 기반형 매개자로 분 류하였다. 매개인력의 필요역량은 크게 공예문화의 이해도 및 전문성, 윤 리적·사회적 책임감, 문화적 적응력 및 다문화 이해 능력, 공예가·이해 관계자와 소통 능력, 갈등 해결 및 조정 능력, 디지털 리터러시와 온오프 라인 소통력 등으로 도출하였다. 매개인력은 공예가와의 협력 구조를 가지며 활동한다. 단순히 공예가의 매출 증대를 목적하는 것이 아니라 윌리엄 모리스, 야나기 무네요시, 나 가오카 겐메이 등이 제시하는 공예 철학과 존중의 태도를 가지며 리빙 헤 리티지를 실천해야 한다. 공예를 생활문화의 총체임을 기억하며 스토리텔 링 브랜딩과 참여형 콘텐츠로서 접근해야 한다. 이들은 공예의 기술문화·소비문화·공동체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기술사적 맥락에서 공예는 전통기술과 첨단기술의 맥락에서 융합적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공예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비경험 조 성과 공예의 생태적 가치경험 등을 제공하여 좋은 소비자와 질적 소비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예가와 관계자가 서로 공존하고 교류 할 수 있는 다층적인 공동체 활동을 구축할 수 있다. 주제어 : 공예 매개인력, 무형유산, 미술공예, 공예산업, 활성화, 리빙 헤리티지
전통문화산업으로서 옻칠진흥을 위한 연구 : 원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김지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래문화유산대학원 2025 국내석사
옻칠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오랜 세월 동 안 사용되어 온 천연도료로, 농기구, 무기, 식기 등 생활 도구의 제작에 폭넓게 활용되어 왔다. 특히 우리나라는 옻나무 재배에 적합한 환경적 조 건을 갖추고 있어, 예로부터 품질이 우수한 옻칠이 생산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식주 전반에 걸친 독자적인 옻칠문화가 형성되었다. 그중에서 도 옻칠공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옻칠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까 지의 연구는 이공학적 관점에서 전통 재료로서 칠의 물리적 특성이나 유 물의 보존·복원 처리 방법, 혹은 예술 분야에서의 공예기법에 초점을 맞 춘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옻칠을 보다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하 는 연구가 우선되어야 하며, 전통문화산업으로서 옻칠의 가치를 계승·발 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 향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문화적 접근을 바탕으로 옻칠을 고찰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 로, 조선시대부터 꾸준히 옻칠 관련 산업이 전개되어 온 강원도 원주 지 역을 중심으로 옻칠문화와 산업의 발달과정을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현 재까지의 산업 현황을 정리하고, 주요 문제점을 분석한 후 전통문화산업 으로서 옻칠의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 다. 연구의 범위는 유물, 역사자료, 선행연구 문헌, 그리고 현업 종사자들과 의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원주지역 옻칠산업의 형성과 변화 과정 을 분석하는 데 두었다. 시간적 범위는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되, 실증 가능한 사료가 비교적 풍부하고 산업적 전환이 본격화된 일제강점기 부터 현재까지로 한정하였다. 공간적 범위는 원주시 일대를 중심으로 하 여, 옻칠 관련 장인, 단체, 산업 주체들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연구 방법은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구성되었다. 첫째,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전통문화 및 전통문화산업의 개념을 정립 하고, 역사자료 및 현존 유물 분석을 통해 옻칠의 용어 사용과 역사적 의 의를 규명한 후, 옻칠산업의 개념적 범주를 설정하였다. 둘째, 원주지역 옻칠산업의 현황을 조사하고, 선행연구 내용을 바탕으 로 질문지를 구성하여 현업 종사자들과의 인터뷰를 실시함으로써 산업 현 장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과거 연구와의 연속성과 변 화 양상을 비교·분석하였다. 셋째,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현장의 해결방안을 정리하 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련 연구 자료를 함께 검토하여 대안적 발전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원주 옻칠산업은 역사적으로 중요 한 산업적 기반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 수급 불안정성과 품 질관리 미비, 기술 전승의 단절, 유통 채널의 부재, 정책적 일관성과 행정 전문성의 결여 등 다각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옻칠을 단순한 문화재적 유산으로 보는 관점을 넘어, 산업화 가능한 전통문화자산으로 재정의할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한다. 옻칠은 수 천 년의 전통성과 함께 생태적 자원성, 기술적 정교함, 예술성과 실용성 을 모두 지닌 복합 소재로서, 21세기 지속 가능한 전통문화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 원·인력·시장·제도의 한계를 바탕으로 도출된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 다. 먼저, 자원 분야에서는 옻나무 식재 확대와 품질 관리 체계 구축, 전량 수매 제도와 품질 인증 및 유통 이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정적 원료 수 급 기반을 마련해야 하며, 과학적 표준화와 연구 기반 조성 또한 병행되 어야 한다. 인력 측면에서는 전통 기술 전수 체계 재정비, 교육기관 설립, 청년층 유입 지원, 채취 기능의 표준화 및 전승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이 시급하다. 시장 분야는 디자인 혁신, 응용 산업 확대, 디지털 콘텐츠 기반 홍보 강화, 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공예를 넘어 융합형 산업으로 확 장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도적으로는 중장기 로드맵 수립, 행정 전문 성 강화,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정책 평가체계 도입 등이 요구된다. 이러한 다차원적 전략은 옻칠을 전통문화산업으로 정착시키고 원주의 지 역 문화자산을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핵심적인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 [ 주제어 ] 옻칠, 옻칠공예, 전통문화산업, 전통문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박물관 혼합현실 가이드 시스템 개발
김혜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이주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박물관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가이드 시스템을 제안한다. 국제적 인구이동이 증가하면서 한국에도 다양한 국적 출신의 국민과 생겨났으며, 이들이 결혼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그 수는 점점 증가하여 2019년, 신혼부부 10%는 다문화 결혼형태로 진행되었으며 2020년 다문화 초등학생 비율은 4%가 되었다. 다문화가정의 범주 속에서 결혼이주여성은 결혼이주남성 수의 2배가 넘으며,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이들을 위해 박물관에서는 한국문화 이해하기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박물관 프로그램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과 일시적이기 때문에 많은 결혼이주여성이 지속해서 체험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또한, 기존에 제공되는 박물관 전시해설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지만 제공되는 해설은 해석된 설명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은 다른 외국인과 달리 한국에 거주를 목적으로 왔다. 또한, 한국 출생의 배우자와 한국에서 성장하게 되는 자녀를 양육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그들은 한국 출생의 박물관 방문객과도 방문 목적이 다르며, 관광과 학습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과도 방문 목적과 박물관에서 얻고자 함이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박물관에서 한국 문화재를 학습할 때 결혼이주여성에게 적절한 방식의 해설을 지속해서 제공해 줄 수 있는 맞춤형 박물관 가이드 시스템을 제안하고, 프로토타입으로 기존의 웹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박물관과 비교 실험하여 시스템이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이해에 적절한지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사용자선호프로파일(User Preference Profile, UPP)기반 박물관 MR 가이드 시스템은 첫 번째, 결혼이주여성의 스마트폰 사용 기록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특성 데이터를 수집한다. 두 번째, 데이터는 리트리버엔진을 통해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에 저장된다. 세 번째, 사용자 선호 프로파일을 활용하여 결혼이주여성이 박물관 전시를 관람할 때, 선호하는 콘텐츠와 유형, 결혼이주여성이 가지고 있는 배경 문화지식 콘텐츠를 낯선 한국의 문화와 비교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MR 기기를 이용해 증강하여 보여준다. 검증을 위해 제작된 프로토타입을 통해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기존의 웹 VR 박물관과 비교실험을 진행하였고 paired t-test를 통해 각 변인의 유의미함을 평가하였다. paired t-test 결과, MR 가이드 활용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문화재 이해’, ‘정보성’, ‘만족도’, ‘몰입감’에서 기존의 웹 VR 박물관보다 유용함을 검증하였다. 이로써 결혼이주여성은 낯선 한국의 박물관 전시를 자신이 가진 배경지식과 비교하며 선호하는 정보 형태(콘텐츠 유형 및 익숙한 언어)로 학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