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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관습과 표현의 특성을 중심으로 한 <봉산탈춤> 교육방안 연구
박선영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 2012 국내석사
2009년부터 시행된 7차 개정 교육과정은 2011년부터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적용되었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서도 기존의 단일 국정교과서에서 검정 교과서로 바뀌어 종류가 약 16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봉산탈춤>은 12종에 수록되어 있다. 약 16종의 교과서 중 무려 12종에 민속극의 하나인 <봉산탈춤>이 수록되어 있다는 사실은 <봉산탈춤>의 문학적, 교육적 가치와 관계된다고 할 수 있다. <봉산탈춤>은 구비문학 장르에 속하는 민속극의 한 작품으로 서민들에 의해 주도된 민중예술로서 서민들의 언어와 삶의 모습을 생생히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순된 시대에 대한 풍자와 해학, 비판과 웃음, 재치와 신명 등이 담겨진 종합예술로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봉산탈춤>은 가장 대중적인 민속극으로 중요무형 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각 과장별 특색 있는 내용, 다양한 가면의 볼거리, 활동적인 춤사위, 신나는 장단 등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춤 색깔을 지니고 있다. 또한 다른 민속극들에 비해 오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알려져 있고, 전승 집단인 우리 민족의 생활·감정·주체성·의지가 잘 나타나 있으며, 재미있는 우리말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봉산탈춤>이 5차 교육과정에서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한 이후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고 있는 현재까지 교과서에서 다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봉산탈춤>의 교육적 가치를 의미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봉산탈춤>을 포함한 민속극을 교육함에 있어서 주체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 학생은 텍스트를 능동적으로 해석하고 심도 있게 파악하여 문학 체험을 확대해 나가며, 교육 수용의 바람직한 주체가 되어야 한다. 학생이 주체적으로 작품 수용을 하는지 여부에 따라 민속극 교육의 성패가 좌우된다. 그러나 학생이 주체가 된 민속극 교육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입시제도와 과도한 경쟁으로 학생이 작품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기 보다는 교사가 단편적인 교과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교사위주의 단편적인 교육으로는 민속극 나아가 구비문학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오히려 학생들을 민속극을 포함한 고전 문학 전체에서 멀어지게 할 뿐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이 주체가 되는 교육방법을 찾아 지도안에 적용해 보고자 한다. 시대에 부합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교육에 활용한다면 학생들은 민속극을 포함한 구비문학 나아가 문학 전체에 거부감이 줄어들고 좀 더 쉽게 그것들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봉산탈춤>이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검정 각각의 교과서에서 어떠한 학습목표를 달성하게 위해 어떠한 내용과 활동으로 구성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