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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지능과 다중 지능의 관계: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비교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수행과 다중 지능의 특성을 측정하여, 그 차이와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일반가정 아동과 달리 다양한 문제를 겪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독특한 지적 특성과 능력을 알아보고자하는 의미에서 연구되었다. 위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일반 지능수행과 다중 지능의 전반적 경향은 어떠한가? 1-1.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수행은 어떠한가? 1-2.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다중 지능은 어떠한가? 1-3.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수행과 다중 지능의 차이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일반 지능수행과 다중 지능의 관계는 어떠한가? 2-1.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수행과 다중 지능의 관계는 어떠한가? 2-2. 일반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수행과 다중 지능의 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대상은 울산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1개의 유치원과 9개의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5∼6세 다문화가정 아동 34명(남 15명, 여 19명)과 일반가정 아동 34명(남 16명, 여 18명)이다. 총 6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K-WPPSI-Ⅳ를 실시하여 지능을 측정하였고, 해당 아동의 담임교사에게 다중 지능 설문지를 배부하여 다중 지능지수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 분석,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증,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과 다중 지능의 전반적 경향을 살펴본 결과, 공통적으로 일반 지능수행 기본지표지수 중 시공간과 처리속도 지표는 미국 아동의 수행과 비교하여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일반 지능수행에서 미국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을 비교한 결과, 전체지수는 미국아동의 수행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기본지표지수 중 언어이해와 유동적 추론 지표는 다문화가정 아동이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지표지수 중 어휘획득과 일반능력 또한 미국아동보다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일반 지능수행에서 미국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을 비교한 결과, 전체지수와 추가지표지수 중 비언어와 인지능력 지표는 일반가정 아동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기본지표지수 중 언어이해 지표와 추가지표지수 중 일반능력 지표는 미국아동보다 일반가정 아동이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일반 지능수행 기본지표지수 중 유동적 추론과 작업기억 지표, 추가지표지수 중 어휘획득 지표는 미국아동의 수행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다중 지능을 살펴보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아동 모두 신체-운동 지능이 가장 높은 편으로 나타났고, 다문화가정 아동은 언어적 지능이, 일반가정 아동은 자연탐구 지능이 가장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반 지능수행과 다중 지능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일반 지능총점에서는 일반가정 아동이 다문화가정 아동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다중 지능 중 자연탐구 지능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이 일반가정 아동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셋째, 일반 지능수행과 다중 지능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총점이 높을수록 공간적 지능과 언어적 지능이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일반가정 아동의 결과는 일반 지능총점이 높은 경향일수록 다중 지능의 논리-수학 지능과 언어적 지능이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총점이 높을수록 공간적 지능과 언어적 지능이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총점이 높은 경향일수록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하는 시각적 능력, 공간적 구조에 자신을 조화롭게 위치시키는 공간적 지능이 뛰어나며, 단어의 의미나 소리, 자기표현이나 언어 기능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된 언어적 지능이 뛰어나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가정 아동과 다른 문제점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기존의 지적능력 측정과 Gardner의 대안적 지능 측정을 함께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 뿐 아니라 현실 생활에 당면한 문제와 이중문화 상황에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함께 알아보고자 한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에 나타난 다문화가정 아동의 약점과 강점을 인정하면서 그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나타내고 우리나라 문화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주요어: 다문화가정 아동, 일반가정 아동, 일반 지능, 다중 지능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의 상관: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비교
한국 사회는 활발한 국제결혼으로 인해 유동적인 분위기를 형성하여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그 가정에서 출생한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높아지고 있다. 어린 연령의 다문화가정 아동이 증가함으로 올바른 청소년기의 발판이 되어줄 수 있도록 일반가정 아동과 더불어 수용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발달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아동의 성별에 따른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은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은 차이가 있는가? 2-1.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은 차이가 있는가? 2-2.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다중 지능은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3.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은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3-1.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은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3-2. 일반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은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본 연구의 대상은 울산광역시에 소재하는 10개의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포함)에 재원 중인 만 5∼6세 아동 76명(다문화가정 아동 35명, 일반가정 아동 41명)과 그들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 비언어성 지능검사-제2판인 K-CTONI-2를 사용하였으며 다중 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Shearer(1996)에 의해 개발된 MIDAS(Multiple Intelligences Development Assessment Scale)도구를 노운서(2007)가 번안한 교사가 지각한 아동의 다중 지능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였고, 연구도구의 문항 간 내적 일관성을 측정하기 위해 Cronbach α계수를 산출하였다. 아동의 성별에 따른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의 차이와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사용하고,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성별에 따른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의 차이에서 비언어성 지능 하위영역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다중 지능의 하위영역인 음악적 지능과 공간적 지능에서는 여아가 남아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둘째,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의 차이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이 일반가정 아동보다 논리-수학 지능과 자연탐구 지능이 높은 경향으로 나타났고, 일반가정 아동이 다문화가정 아동보다 도형척도 지능이 높은 경향을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논리-수학 지능은 일반가정 아동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어 수학적 연산이나 상징적 논리, 추상적 사고 능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보다 정서적으로 예민하며 외로움을 많이 느끼므로 식물에게 친구나 동생과 같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이혜영(2012)의 연구와 더불어 자연탐구 지능이 높다는 본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일반가정 아동의 도형척도 지능은 구효진과 최진선(2012)의 연구를 토대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습득도가 일반가정 아동보다 낮아 순차처리와 동시처리가 가지는 특성이 낮다는 결과와 일치한다. 셋째,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의 상관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은 비언어성 지능의 하위영역인 전체척도 지능과 다중 지능의 하위영역인 언어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개인이해 지능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일반가정 아동은 비언어성 지능의 하위영역인 전체척도 지능과 다중 지능 하위영역인 논리-수학 지능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의 다각적인 발달에 대한 지각을 통해 적절한 교수방법과 풍부한 교육환경을 제시하는 것에 목적을 가진다.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 아동의 성별에 따른 다중 지능의 일부 하위영역의 차이를 가지며 여아의 강점이고 남아의 약점인 음악적 지능과 공간적 지능을 보완하기 위해 음률·조형 활동의 교수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일반가정 아동은 비언어성 지능의 하위영역인 도형척도 지능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다중 지능의 하위영역인 논리-수학지능과 자연탐구 지능에서 차이가 있었다. 차이를 보이는 하위영역들을 보완하기 위해 자연물을 사용한 수업자료를 활용하여 대·소그룹으로 셈하기나 원인과 결과를 규명하는 등의 교수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의 하위영역인 전체척도 지능과 다중 지능의 하위영역인 언어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자연탐구 지능과 유의한 상관이 있으며, 일반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의 하위영역인 전체척도 지능과 다중 지능의 하위영역인 논리-수학 지능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이는 비언어성 지능의 일부 하위영역과 다중 지능의 일부 하위영역 간의 상관을 통해 두 지능이 상호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유사한 지역적인 환경과 교육체제를 가지고 있는 연령대의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이 언어성 지능을 배제한 검사를 통해 각자 다른 강점과 약점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두 집단의 비언어성 지능과 다중 지능의 차이와 상관을 통해 현재 교육기관 내에서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을 인지하고 일반가정 아동과 자연스럽고 창조적인 사고를 펼치며 보다 다각적인 접근과 적절한 교육방식·환경을 제공하여야 한다는 중요성을 시사한다.
국문초록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동의 일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 간의 상관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의 특성(성별, 월령)에 따라 어떠한 양상으로 관련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아동의 일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 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지능에 대한 연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다문화가정 아동의 특성(성별, 월령)에 따른 일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의 수행 차이가 있는가? 1-1. 다문화가정 아동의 특성(성별, 월령)에 따른 일반 지능의 수행 간 차이가 있는가? 1-2. 다문화가정 아동의 특성(성별, 월령)에 따른 비언어성 지능의 수행 간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 수행과 비언어성 지능 수행의 상관이 있는가? 2-1. 일반 지능의 소검사와 기본지표, 추가지표수행의 상관이 있는가? 2-2. 비언어성 지능의 소검사와 척도 수행의 상관이 있는가? 2-3. 일반 지능 수행과 비언어성 지능 수행의 상관이 있는가? 본 연구는 울산광역시 소재 어린이집 8개소와 유치원 2개소에 재원 중인 만 4세 1개월에서 만 6세 7개월의 다문화가정 아동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표준화 연구가 진행 중인 한국 웩슬러 유아 지능검사 4판(K-WPPSI-Ⅳ)(박혜원, 이경옥, 안동현, 인쇄중)과 한국 비언어성 지능검사 제2판(K-CTONI-2)(박혜원, 2014)으로 아동의 일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을 측정하였다. 두 검사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검사자(대학원생)들이 유아에게 개별검사를 직접 실시하였다.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는데 연구 도구의 문항 간 내적 일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Cronbach α계수를 산출하였고,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특성(성별, 월령)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미국 규준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월령과 성별에 따른 소검사, 기본지표, 추가지표수행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49∼68개월 아동의 동형찾기 수행, 동물짝짓기 수행, 토막짜기 수행, 모양맞추기 수행, 행렬추리 수행, 위치찾기 수행과 69∼79개월 아동의 모양맞추기 수행의 소검사 평균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이 미국 아동 보다 높았다. 그리고 남아의 토막짜기 수행, 동형찾기 수행, 모양맞추기 수행, 동물짝짓기 수행과 여아의 동형찾기 수행, 동물짝짓기 수행의 소검사 평균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이 미국 아동 보다 높았다. 또한 49∼68개월 아동의 처리속도 지표수행, 시공간 지표수행인 기본지표와 인지능력 지표수행인 추가지표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이 미국 아동 보다 높았다. 그리고 남아는 시공간 지표수행인 기본지표에서만 다문화가정 아동이 미국 아동 보다 높았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특성(성별, 월령)에 따른 일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의 수행 차이를 알아본 결과, 일반 지능의 소검사와 기본지표, 추가지표의 수행에서 월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났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다문화가정 아동의 상대적 능력이 하락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나이든 다문화가정 아동은 어린 아동에 비해 인지·정서적으로 박탈된 환경에 오래 노출되었고 발달에 있어 많은 저해를 받았을 것이다. 즉 억제적 효과의 시간이 축점됨에 따라 누적적 결함(Klineberg, 1963)이 지속되면서 나이든아동의 능력이 어린아동의 수행보다 낮아진 것으로 추론된다. 비언어성 지능의 소검사와 척도 수행에서는 특성(성별, 월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의 상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일반 지능은 소검사와 지표 간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이며, 이는 일반 지능이 높을수록 모든 소검사와 지표의 수행 점수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언어성 지능은 소검사와 지표 간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이며, 이는 비언어성 지능이 높을수록 모든 소검사와 지표의 수행 점수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그림순서 수행, 그림척도지능 수행, 동형척도지능에서 높은 정적상관을 보인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과 비언어성 지능의 상관을 본 결과 일부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이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일반 지능이 높을수록 문화적 배경의 영향이 적은 도형척도지능과 전체척도지능이 높아진다고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일반가정 아동에 비해 열악한 언어·경제·문화적 환경 지속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지능발달 및 구사능력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언어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존의 지능검사만으로는 아동의 정확한 지적 능력을 평가하기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기존의 지능검사만으로 아동의 지능을 측정하기 보다는 비언어성 지능검사도 함께 사용하여 아동의 지능을 측정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윤지영, 2013). 본 연구의 결론에 따른 제언사항들을 알아보면 후속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울산지역으로 한정 짓지 않고 전국 여러 지역에서 100명 이상의 연구대상을 표집 하되 남녀의 성차 비율도 맞추어 보다 나은 신뢰도를 확보해야 할 것이고, K-WPPSI-Ⅳ의 표준화가 이루어진 후 한국 규준표를 이용한 연구가 다시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울러 검사자와 아동간의 충분한 라포형성이 이루어져 아동의 집중력 등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고 아동에게 친숙한 환경에서 숙련된 검사자에 의해 검사가 이루어져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K-WPPSI-Ⅳ와 K-CTONI-2를 사용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지능에 대해 처음으로 연구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의 다문화가정 아동의 지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주요어 : 다문화가정 아동, 일반 지능, 비언어성 지능, K-WPPSI-Ⅳ, K-CTONI-2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지 및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
서수미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 국내석사
오늘날 한국사회는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동의 적응과 발달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지원프로그램의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김남희(2016)가 개발․적용하여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특성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지 및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김남희(2016)가 개발한 부모지원프로그램은 애착, 언어발달, 기질 등의 전반적인 아동발달과 발달지연․주의문제 등의 문제행동 이해 및 중재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문화가정 어머니를 대상으로 총 8회기의 프로그램을 2015년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2회기씩 총 4주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부모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아동 18명을 실험집단으로, 참여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아동 18명은 통제집단으로 하여 총 36명이다.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에게 교육을 실시하기 전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4개월 후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지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박혜원, 이경옥과 안동현(2015)이 표준화한 한국 웩슬러 유아지능검사 4판(K-WPPSI-Ⅳ)을 실시하였다. 사회․정서발달은 Burks가 문제행동을 7가지 하위요인으로 나누어 개발한 행동평정척도 2판(BBRS-Ⅱ)으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연구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동질성을 검증하기 위해 독립 t-검증을 실시하였다. 둘째,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지발달 및 사회․정서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검사 점수를 공변인으로 통제한 후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지발달에 미치는 효과는 어떠한가? 1-1.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K-WPPSI-Ⅳ 소검사 수행에 미치는 효과는 어떠한가? 1-2.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K-WPPSI-Ⅳ 지표 및 전체 IQ에 미치는 효과는 어떠한가? 2.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는 어떠한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에 따른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지발달에 미치는 효과 검증을 위해 K-WPPSI-Ⅳ 소검사 수행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결과, K-WPPSI-Ⅳ 소검사 중 4:0-7:7세의 그림명명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0-7:7세의 토막짜기, 상식, 위치찾기, 모양맞추기, 그림기억, 수용어휘에서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2:6-3:11세는 모든 소검사 수행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부모지원프로그램이 K-WPPSI-Ⅳ 지표 및 전체 IQ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결과, 4:0-7:7세의 어휘습득지표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휘습득지표를 제외한 나머지 지표 및 전체 IQ에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2:6-3:11세는 모든 지표 및 전체 IQ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적 위축 문제와 신체문제를 제외한 품행장애, 주의 및 충동성문제, 정서문제, 지적문제, 자신감 결여문제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김남희(2016)가 개발한 부모지원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능력 향상에만 효과적이었다. 또한 사회․정서발달은 사회적 위축 문제와 신체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행동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 인지발달보다 더 많은 효과를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울산광역시에 거주한 36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전체 다문화가정 아동의 발달에 효과가 있다고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사전․사후 검사 간격이 4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이루어져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능력을 제외한 인지발달의 다른 영역에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점이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부모지원프로그램이 어머니에게 미치는 효과에만 치중되어 있는 다수의 연구와 달리 아동에게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본 김남희(2016)가 개발한 부모지원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인지 및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구체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아동발달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부모지원프로그램이 아동발달의 한 영역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기존 연구들과 달리 아동의 인지 및 사회․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여 앞으로의 부모지원프로그램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Cognitive Spectrum 프로그램이 저소득가정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
저소득가정의 아동은 일반가정의 아동에 비해 발달 전반에 걸쳐 취약하며, 취학 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한 아동은 학업에서 어려움을 보이므로 어릴 때부터 중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임선아, 2012; Brooks-Gunn & Duncan, 1997). 우리나라는 정부와 지역사회가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나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정서발달 지원 프로그램이 많고, 상대적으로 인지발달 프로그램이 적다(박찬화, 김명순, 2010; 이봉주, 김낭희, 김현민, 2010). 인지발달 프로그램은 학습중심적인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며, 그 중에서도 학업성취의 결정요인인 지능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은 매우 부족하다(서금택, 차성현, 201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지능을 높일 수 있는 인지발달 프로그램인 Cognitive Spectrum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Cognitive Spectrum 프로그램은 정보처리이론과 이스라엘의 FIE(Feuerstein’s Instrumental Enrichment) 프로그램에 근거한 통합적 중재 프로그램으로, 대상의 표상을 형성하고 표상을 변형하며 표상들 간의 관계를 파악한 후에 새로운 표상을 생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의 근간은 인지발달 프로그램이지만 소집단 활동형태의 수업방식과 중재학습경험(Mediated Learning Experience: MLE)의 교수방법을 사용하여 아동의 사회·정서발달도 향상시킬 수 있게 고안하였다. Cognitive Spectrum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비등질화 통제집단 설계를 사용하였다. 실험집단은 울산대학교 아동청소년 인지잠재력 사업에 참여한 학생 중 유치원생에서 초등학교 1-2학년생(만 5-8세)에 해당하는 56명이다. 통제집단은 같은 지역 내의 실험집단과 소득수준이 비슷한 저소득가정 아동 71명으로 동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연구절차를 살펴보면 먼저 예비조사 및 교사교육을 한 후 두 집단에게 사전검사를 하고, 실험집단에만 13회기(1회 90분)의 프로그램을 13주간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의 처치가 끝난 후에는 두 집단에게 사후검사를 하였다. 사전·사후검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양적 분석을 하였으며, 프로그램의 진행과정에서 교사가 작성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는 인지발달과 사회·정서발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인지발달은 비언어 지능검사(Comprehensive Test of Nonverbal Intelligence-2: CTONI-2)로 측정하였는데, 실험집단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도형유추, 도형범주, 그림순서의 3개의 소검사 점수와 전체 IQ 점수가 향상되었다. 사회·정서발달은 공격성, 주의집중 문제, 신체증상의 문제행동을 측정하였으며(Korean-Child Behavior Checklist: K-CBCL),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Cognitive Spectrum 프로그램은 사회·정서발달보다는 인지발달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다음으로 실험집단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특성과 부모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의 효과를 자세히 분석하였다. 첫째, 아동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인지발달 변화량은 형제순위가 둘째 이상인 아동의 인지발달 변화가 첫째인 아동보다 더 많았다. 둘째, 부모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인지발달 변화량은 어머니의 학력이 대졸 이상이고, 교육비를 가장 적게 쓰는 부모의 자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른 인지발달 변화량은 아동이 성취압력과 처벌을 적게 받을수록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ognitive Spectrum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이 많이 향상된 아동은 사회·정서발달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는지를 알아보았다. 앞서 본 프로그램은 아동의 사회·정서발달에 직접적인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실험집단 아동 중에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능이 많이 향상된 아동은 주의집중 문제와 전체 문제행동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질적 분석에서도 검증되었는데, 비언어 지능검사의 전체 IQ 점수가 8점 이상 높아진 아동은 문제행동이 감소되었으며 성취동기와 긍정적 정서가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도 단기간에 실시되었다. 그리고 아동의 인지발달을 폭넓게 측정하지 못한 것도 본 연구가 가지는 한계점이다. 후속연구에서는 연구대상에 일반가정의 아동을 포함시켜야 하며, 프로그램의 회기를 좀 더 장기적으로 계획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인지발달 변인으로 지능 외에 학업성취 수준을 함께 살펴볼 필요도 있다. 이 같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정서 프로그램에만 치중되어 있는 국내 프로그램과는 달리 아동의 인지능력 중 지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저소득가정의 아동에게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인지능력의 향상을 통해 사회·정서발달의 변화를 이끌어낸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정책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의 한계점들을 보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적용 결과 가장 효과를 보였던 대상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프로그램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 것이 기존 연구와 다른 점이다. 그리고 저소득가정의 아동에게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모가 제공하는 양육환경이 적절히 뒷받침 될 때 그 효과도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맞벌이가족 자녀의 일상생활과 가족 레질리언스에 대한 질적분석
임수영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24 국내박사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맞벌이가족 자녀의 일상생활과 가족 레질리언스에 대한 질적분석 아동가정복지학 전공 임수영 지도교수 정민자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학령기 아동의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지만, 초등돌봄서비스의 공급이 부족하여 많은 아동이 방과 후에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돌봄 공백은 아동의 안전사고 및 범죄 노출 위험을 증가시키며, 여성의 경력단절과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돌봄 공백이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발생하였다 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을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정부는 온종일 돌봄 체 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여 맞벌이 가구 초등생 자녀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기존의 지역아동센 터가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는 다르게 맞벌이 가구 자 녀들의 돌봄 공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보편적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방과후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의 일상성을 보장하는 센터의 기능이 강조된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의 절반 이상이 돌봄 공백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아동의 심리·정서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 족의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가족의 해체나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성장 과 성숙의 과정에서 충분한 지원과 보호를 받지 못하면, 성장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과 외로움에 직면할 수 있다. 가족은 아동의 정서적 지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높은 가족 레질리언스는 스트레스나 역경에 대응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도와 아동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건강한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족 자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가족의 지원과 협력 없이는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이에 가족 레질리언스 접근을 강화함으로써 다함께돌봄센터의 서비스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맞벌이 가구의 자녀가 스트레스나 역경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 원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아동이 속한 가족의 강점과 역량을 발견하고, 센터의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맞벌이 자녀의 돌봄 공백을 메 우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맞벌이 가족 자녀의 일상생활, 가족 레질리언스와 돌봄 프로그램을 분석함으로써 맞벌이 가족 아동의 일상생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족 레질리언스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또한, 맞벌이 가족 자녀가 가지는 어려움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에서 제공되는 돌 봄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맞벌이가정 아동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맞벌이 가족의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맞벌이 가족 자녀의 일상 생활과 가족 레질리언스를 분석함으로써 돌봄 공백이 가족 레질리언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가족 레질리언스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나아가 맞벌이 가족 자녀가 가지는 어려움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에서 제공되는 돌봄 프로그램을 확인하여 맞벌이가정 아동에 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합의적 질적 연구의 방법으로 초기 단계, 사례분석, 교차분석, 원고 작성으로 절차를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경우 울산광역시 내 다함께돌봄센터 2곳 을 선정하고, 질적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타당성과 신뢰성을 충족하는 초등학생 고학년 아동 20명과 돌봄교사 2명을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에 관한 심층 면접 은 2023년 6월 12일부터~30일까지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맞벌이 가족 자녀의 일상생활, 가족 레질리언스, 돌봄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론 및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일상생활을 가정, 학교, 다함께돌봄센터 및 학원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이들의 보호 체계와 돌봄 공백을 확인하였다. 아동이 방치되는 시간을 분석한 결과, 평일의 경우 부모가 부재하며 다른 보호 체계로 대 체하는 시간은 평일 (평균)11.3시간, 주말 5.4시간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인 아동은 부모의 퇴근 시간까지 주로 형제자매, 조부모,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아이돌보미를 이용하고 있었다. 더불어, 학교에서는 방과 후 돌봄교실과 연계하여 돌 봄을 제공하며,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아동들에게 숙제 및 교과목지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었다. 평일에는 학교, 다함께돌봄 센터, 가정이 아동을 보호하는 주된 보호 체계이며, 주말에는 가족이나 친인척, 종 교활동 등 비공식적인 돌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맞벌이 가 족의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부모의 출퇴근 시간과 센터 운영시 간의 불일치, 가족 형태와 구성원에 따른 돌봄 공백 등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맞벌이 가족의 아동을 위해 더욱 안전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정책 적 지원과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시간 확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운영 제공, 통합 돌봄 제공이 필요함을 제안할 수 있다. 둘째,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가족 레질리언스를 살펴본 결과, 부모- 자녀 간 소통에 있어서 질적으로 높은 대화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며, 아동 자신의 고민이나 걱정 등 내면적인 대화는 충분하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의사소통과정의 취약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 다. 따라서 자녀와 부모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센터 이용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주제와 내용을 발굴하여 제공해야 할 것이다. 셋째,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제공되는 돌봄 프로그램은 기본, 공통, 기초·학습활동, 특별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센터의 지역적 조건환경 등을 반영한 돌봄 프로 그램이 제공되고 있었다. 인터뷰가 진행된 두 센터 모두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에 대 한 사전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아동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의 부모와 자녀는 모두 함께하는 시간과 체 험 및 야외활동을 선호하며, 이는 부모-자녀 간 정서적인 소통의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센터에서는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부모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아동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맞벌이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여야 할 것 이다. 주제어: 다함께돌봄센터, 일상생활, 가족 레질리언스, 초등돌봄정책, 돌봄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생활예절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김태희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국내석사
예절은 가정의 일상생활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워지는 것이며, 가정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학업위주의 교육과 산업화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와 가족형태의 변화는 더 이상 가정에서의 가정교육과 생활예절문화교육은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 더구나 다문화가정 자녀의 어머니인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의 가족생활ㆍ가정교육ㆍ문화ㆍ예절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학업성적 위주의 교육에 치중하다 보니 생활예절교육이나 인성교육에는 관심을 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자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예절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선행연구 고찰, 포커스그룹과 인터뷰를 종합하여 요구도 설문지를 구성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개발ㆍ실시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생활예절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운영방법 요구도 결과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1시간 이내로, 1주일에 1회 정도로 운영하며, 교육은 ‘아주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요구도 결과를 토대로 개발한 프로그램 내용은 1회기는 다양한 인사와 존댓말 쓰기 그리고 올바른 호칭알기, 2회기는 나-전달법과 경청을 통한 올바른 대화방법을 습득과 전화ㆍ방문ㆍ공공장소 예절문화, 3회기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식사예절, 4회기는 가정 내외에서 있는 행사인 생일, 어버이날, 명절, 경조사에 대해 알기, 5회기는 나와 우리 가족의 장점을 찾아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효과는 사전ㆍ사후인터뷰와 약속카드 이행을 통한 행동변화의지를 확인하는 질적 분석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머리로 알고만 있었던 생활예절문화를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둘째, 어머니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어머니나라의 언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나의 감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이에 대한 생각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른 일상생활 행동에도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나의 장점을 알게 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생각하면서 좋은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가족과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맺어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생활예절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다각도의 요구도 조사를 통해 이를 기반으로 생활예절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교육받는 참여자들의 변화의지를 확인하고 다짐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하지만 대상의 범위가 포괄적이지 못했다는 점, 추후효과를 보지 못하였다는 점, 교육이 장기적이고 연속적이지 못했다는 점 등이 제한점이다. Etiquette is learned naturally from the daily life process at home and it is regarded as the function of home. However, as the knowledge based education is implemented in a modern society, and a change in sense of value and type of family takes place due to industralization, it is the reality that the home education and cultural etiquette education at home are no longer expected. Besides, as the immigrant wives who are the mother of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ies are unfamiliar with Korean family life, home education, culture and etiquette, they are unaccustomed with how to educate the children and even they are unable to put the attention to cultural etiquette and personality education owing to emphasis on academic record focused education. Thus, this study focused on constituting the questionnaire by reviewing pre-studies, interview and focus-group so that the cultural etiquette education program for the children at multicultural families is developed. On the basis of the results the program was developed and implemented, and its effects were successfully analyzed. In order to being the requirement result in operation method of cultural etiquette education program, it was conducted to the third-graders and fourth-graders, a time in a week and one session was completed in an hour. The children responded that the education is very necessary. In program contents developed on the basis of the results using various greeting and honorific language, and knowing a right appellation were conducted in the 1st session, acquiring the proper communication method through listening and I-message and etiquette for telephone, visitation and public place were conducted in the 2nd session, learning a variety of food culture and table manner in various countries were conducted in the 3rd session, knowing the events such as birthday, father's day, festive day and family event were conducted in the 4th session, and realizing the family preciousness by finding the merits of mine and family were conducted in the 5th session. An effect of this program was achieved through the qualitative analysis that ascertains the behavioral change intention by implementing pre-interview, pro-interview, and promise card. The results of program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rough opportunities in experiencing the cultural etiquette in person the children have confidence in naturally having etiquettes in daily life. Second, the children have an interest in mother's countries and in particular, it was found that the interest in mother tongue was very high. Third, as the children understood others' emotion besides self-emotion, it is found that it leads to a change in thought and behavior in daily life. Fourth, it is expected that the children have the self-confidence by discovering own merits, have a favorable friendship by considering the others' merits and the positive relationship with the family. This study developed the cultural etiquette education program on the basis of investigating it from various angel and had the significant meaning in ascertaining the participants' change intention and resolution. However, the limitation of this study is that the coverage of the subjects are not comprehensive, the subsequent effects are invisible and the education is on short-term basis and not continuous.
울산시조손가정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과 우울감이 가족레질리언스에 미치는 영향
국 문 초 록 울산시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과 우울감이 가족 레질리언스에 미치는 영향 아동가정복지학전공 김 정 자 지 도 교 수 정 민 자 본 연구는 부모의 사망, 이혼, 가출 및 별거 등으로 인하여 조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거주 조손가정 손자녀들의 가족생활특성과 우울, 가족 레질리언스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조손가정에서 조부모에 의해 양육되는 손자녀들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해체를 경험하고 다양한 심리갈등이나 적응상의 문제를 겪게 된다. 특히 아동 청소년의 경우 가족 내에서 뿐 만 아니라 학교생활, 친구관계, 사회적지지에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과 우울이, 가족 레질리언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하여 조손가정 손자녀들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파악 하고 자 한다. 역경에 대해 개인마다 다른 적응상의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요인에 관심을 가지고, 위험에 대해 적응 유연할 수도 취약할 수도 있는 손자녀들의 적응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가족 레질리언스는 스트레스와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요인 인지. 많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손자녀의 건강한 발달의 주요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가족생활특성과 우울이 가족 레질리언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를 하였다 앞에서 제시한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에 의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조손가정 손자녀가 지각한 가족생활 특성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에 따른 우울감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4.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에 따른 가족 레질리언스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5.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과 우울감이 가족 레질리언 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떠한가? 본 연구에서 조사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손가정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과 우울감의 차이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조손가정 손자녀의 우울감은 평균 9.56점으로 정상적인 우울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남녀의 우울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여자 손자녀의 우울이 남자 손자녀의 우울보다 높았다. 그리고 동거기간이 0-5년 일 때 우울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부모와의 적응기간이 짧을수록 우울이 높다는 선행 연구와 일치한다(성지혜, 2001).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미 하지는 않다. 조부모와의 관계와 우울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조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손자녀의 우울감이 높게 나타났다. 고민을 의논할 대상과 우울감과의 관계를 보면 의논할 대상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부모나 친인척에게 고민을 의논하지 않고 전문 상담가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는 손자녀들의 우울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비자발적인 상담인 경우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장래 꿈 실현 가능성과 우울감을 보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장래에 꿈 실현이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손자녀들의 우울감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가족생활특성과 가족 레질리언스 차이를 보면 다음과 같다. 가족 레질리언스의 평균은 2.28점으로 중간점수 보다 높게 나타났다(4점 리커트 척도). 성별에 따른 가족 레질리언스의 차이를 보면 여자 손자녀 보다 남자 손자녀의 가족 레질리언스가 높았다. 가족생활특성을 보면, 조부모와 관계가 좋고,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낮고, 마음을 터놓고 의논할 대상이 있고, 장래 꿈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느낄 때 가족 레질리언스 하위영역 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즉 가족 레질리언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음을 터놓고 의논할 대상이 친인척인 경우 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에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과 우울, 가족 레질리언스의 상관관계를 보면 다음과 같다. 조손가정 손자녀들의 우울을 보면 가족 레질리언스, 꿈 실현 가능성과 조부모와의 관계에서 부적상관관계이며, 의논할 대상에 따라 정적상관관계로 유의미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족 레질리언스가 높고, 꿈 실현 가능성이 있고 조부모와의 관계가 좋을 때 우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레질리언스를 보면, 조부모와의 관계, 꿈 실현 가능성은 정적상관관계이며, 우울과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는 부적상관관계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조부모와의 관계가 좋고 꿈 실현 가능성이 있고, 우울이 낮고,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적을 때 가족 레질리언스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꿈 실현 가능성이 적을수록, 의논할 대상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손가정의 구조적 결손과 경제적 빈곤은 손자녀들이 인식하기에 꿈을 이루기에 어려운 여건으로 인식되어, 이는 우울한 감정으로 나타남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다섯째,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이 가족 레질리언스 하위요인 신념체계, 조직유형,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꿈 실현 여부, 조부모와의 관계,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순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유의미 하게 나타났다.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이 가족 레질리언스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설명력을 보면 의사소통31.9%, 조직유형 28.3%, 신념체계 28.4% 순으로 나타났다. 조부모와 손자녀의 일상생활에서 만족정도는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며, 이것은 조부모와 손자녀 사이에 갈등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그 중 의사소통이 큰 영향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와 맥을 같이 한다(강영자, 2001) 여섯째, 조손가정 손자녀의 가족생활특성과 우울이 가족 레질리언스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각 독립변인에 의해 설명되는 설명력은 36.7%로 나타났으며, 각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조부모와의 관계, 꿈 실현 가능성,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우울 순으로 가족 레질리언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조부모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꿈 실현 가능성이 높을수록, 조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적을수록, 우울이 낮을수록 가족 레질리언스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부모의 부재로 조부모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하고 있는 손자녀들의 가족생활환경과 우울은 가족 레질리언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레질리언스가 우울로부터 직접적인 부적영향을 받고 있다는 박재연(2010)의 연구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조손가정 손자녀들의 우울이 높지 않고 정상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의 구조적 결손 및 경제적 빈곤 등 많은 고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하더라도 조손가정 손자녀들이 이전 부모와의 양육환경보다 조부와의 양육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족과 주위의 자원을 활용하여 잘 기능하는 것이며. 주위에 있는 중요한 타인의 지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정서적 지지를 통해 혼자 고민하지 않게 되고 의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조손가정 손자녀들의 가족 레질리언스가 중간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손가족 손자녀들은 조부모의 돌봄을 받고 의지하며 미래를 낙관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조부모의 연령이 고령이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부모와의 상호작용의 부족과 교류가 거의 없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지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그들의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 가족은 가족생활주기의 과정에 따라 개발, 확인, 변화하여 가족 내의 공유된 신념을 가지게 되고 가족이 기능적 단위로서 위험과 역경을 헤쳐나 갈 때 탄력적인 가족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불안정감은 심리적인 불행 감을 초래하여 가족 레질리언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은 가족구성원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대인관계를 형성해 나가며 부모를 모델링하면서 건강한 성인으로 사회화되어 간다. 아동기에 부모의 사망, 이혼, 가출 등으로 부모와의 경험을 제대로 공유하지 못한 조손가정 손자녀들의 경우 역경을 극복하는데 심리적. 정서적, 물질적 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이 아동의 자아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 초등 1학년을 중심으로
지미옥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국내석사
울산대학교 대학원 아동 가정복지학 전공 지 미 옥 지도교수: 김영주 초등학교 시기는 아동이 자신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 기로, 이 시기의 자기인식 형성은 학습과 사회적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 구는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이 아동의 자아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자아효능감(자신감, 자기조절 효능 감, 과제난이도 선호)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은 아동의 자아효능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연구문제 1-1.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은 아동의 자신감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연구문제 1-2.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은 아동의 자기조절 효능감 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연구문제 1-3.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은 아동의 과제난이도 선호 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본 연구는 연구 목적을 검증하기 위하여 U 광역시 소재 U 초등학교 1학년 아동 30 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은 실험집단 15명과 통제집단 15명으로 구분 하여 활동의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집단은 총 5권의 그림책을 활용하여 10회기 의 자기인식 및 표현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매 회기 40분씩 주 2~3회, 총 4주간 진행되 었다. 반면 통제집단은 동일한 기간 동안 별도의 처치를 제공받지 않았다. 자아효능감 측정에는 차정은(1997)이 개발하고 한혜진(2002)이 초등학생용으로 번안 한 척도를 일부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발달 수준에 적합 하도록 문항을 일부 조정하였으며, 동일한 척도를 사전 사후 검사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SPSS 3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먼저 측정 도 구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Cronbach’s α를 산출하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 동질성을 검증하기 위해 독립표본 검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후 점수에 대한 독립표본 검증과 집단 내 사전 사후 변화를 비교하는 대응표본 검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 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자아효능감 전체 점수에서 유의미한 향상 을 보였다. 사전 검사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사후 검사에서는 실험집단의 자아효능감 평균 점수가 통제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그림책을 활 용한 자기인식 활동이 아동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도록 돕고, 이후 표현 활 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인식을 강화함으로써 자아효능감 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했음 을 시사한다. 특히 실험집단 아동이 회기별 활동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언어적 비언어적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평가가 증진되었 고, 이러한 심리적 변화가 자아효능감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자아효능감의 하위 요인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자신감’, ‘자기조절 효능감’, ‘과제난이 도 선호’ 영역 모두에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먼저 ‘자신감’ 영역에서는 자신의 장점 찾기, 장점 나무 꾸미기, 자기소개 발표 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타인 앞에서 표현하는 경험을 하면 서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자기조절 효능감’ 영역에서는 그림책 속 인물의 감정 변 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표현하는 활동이 도움이 되었다. ‘과제난이도 선호’ 영역에서는 도전 장면 역할 놀이, 성공 경험 발표, 용기 표현 활동 등을 통해 아 동이 어려운 과제에도 도전해보려는 태도를 보였고, 이는 사후 검사 점수의 유의미한 증가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이 아동의 자아효능감 하위 요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이런 결과로 보아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은 초등학교 1학년 아동 이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돕는 과정으로 이어지 며, 이러한 경험이 아동의 자아효능감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자아 효능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그림 책을 활용하여 아동의 감정 이해와 자기표현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 자기조절 효능감, 과제난이도 선호 등 자아효능감의 하위 영역 전반을 고르게 높일 수 있음을 밝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정서 사회적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교육 현장에서 아동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그림책을 활용하여 자기인식과 표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수 학습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교사는 일상적 수업 속에서 아동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통합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에는 대상 기간 활동 유형 을 확장한 후속 연구를 통해 그림책을 활용한 자기인식 및 표현 활동의 적용성을 더 욱 넓혀 나갈 필요가 있다.
긍정심리에 기반한 독후활동이 아동의 행복감 및 친사회성에 미치는 효과 :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허혜지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2023 국내석사
인간은 궁극적인 목표로 행복하기를 원하지만, 결핍 환경으로 인해 삶의 가치에 회의적이고 사회성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행복감 및 친사회성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심리에 기반한 독후활동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시행하여 아동의 행복감 및 친사회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효과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연구 문제 1. 긍정심리에 기반한 독후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행복감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연구 문제 2. 긍정심리에 기반한 독후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친사회성에 유의한 효과가 있는가? 위와 같은 연구 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U 광역시와 B 광역시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이용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총 32명을 선정하였다. 32명의 아동 중 16명을 실험집단, 16명을 통제집단으로 나누고 아동 행복감 척도와 친사회성 척도를 사전검사로 실시한 후, 실험집단에 주2-3회, 60-70분씩 12회기의 긍정심리 기반 동화를 활용한 독후활동을 실시하고 통제집단에는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본 활동이 끝난 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사전검사에서 사용한 동일한 척도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9.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각 측정 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α를 산출하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동질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행하였다. 독후활동 실시 후 두 집단의 차이 검증을 위해 동일한 검증 방법이 사용되었고, 각 집단 내 사전-사후검사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대응 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통계 분석의 타당도를 보완하기 위해 회기별 관찰 내용 및 활동결과물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심리에 기반한 독후활동을 경험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행복감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행복감의 하위요인인 자기존중감, 낙관주의, 친구관계, 가정환경의 4가지 하위영역 모두 실험집단의 사전 점수에 비해 사후 점수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심리에 기반한 독후활동을 경험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친사회성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친사회성의 하위요인인 도움주기, 나누기, 위안하기, 협동하기의 4가지 하위영역 모두 실험집단의 사전 점수에 비해 사후 점수를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살펴볼 때, 긍정심리에 기반한 독후활동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행복감과 친사회성을 향상시키는데 유의미한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아동의 심리적인 특성을 강화하고 자신의 강점을 강화시켜 긍정적인 사고를 촉진하고 자신과 사회에 건강한 심리적 자원으로 긍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긍정심리에 기반한 독후활동을 좀 더 일반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 적용 대상 수와 적용 기간 등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Men want to be happy as their ultimate goal, but it is difficult for children at community children centers, who are doubtful of the value of life and lack sociality due to the impoverished environment to do so. This study is interested in enhancing the happiness and prosociality of children at community children centers and conducts post-reading activitie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with children at the community children centers to verify their effects on the promotion of the children’s happiness and prosociality. Research Question 1. Do post-reading activitie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happiness of children at community children centers? Research Question 2. Do post-reading activitie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prosociality of children at community children centers? To test the above research questions, 32 first to sixth graders at community children centers located in U. Metropolitan City and B. Metropolitan City were selected. Out of the 32 children, 16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and 16 were assigned to a control group to conduct a pre-test with the children’s happiness scale and prosociality scale, and post-reading activitie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were conducted using fairy tales with the experimental group, 2-3 times a week, for 60-70 minutes while no action was taken for the control group. After completing the main activities, a post-test was conducted with the same scale used in the pre-test with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With the data collected in this study, Cronbach’s α was calculated to examine the reliability of each measurement tool, using SPSS 29.0, and an independent samples t-test was conducted to check the homogeneity of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For verification of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after conducting post-reading activities, the same verification method was used, and to verify pre-post test differences within each group, a matching sample t-test was conducted. In addition, to supplement the validity of the statistical analysis, an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contents of observation by session and the results of the activit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happiness improved more at a significant level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t experienced post-reading activitie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than in the control group. In all four sub-areas of the sub-factors of happiness, including self-esteem, optimism, friendship network, and family environment, it turned out that the activities affected enhancing scores after than before the activities in the experimental group. Second, prosociality improved more at a significant level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t experienced post-reading activitie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than in the control group. In all four sub-areas of the sub-factors of prosociality, including helping, sharing, comforting, and cooperating, it turned out that the activities affected enhancing scores after than before the activities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 results of the above study showed that post-reading activitie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might be significant activities in enhancing the happiness and prosociality of children at the community children centers. It is expected that the activities will facilitate positive thinking by improving the children’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strengthening their strengths and will develop their abilities to enjoy a positive life with healthy psychological resources for themselves and society. It will be necessary to develop a program to further universalize post-reading activities based on positive psychology and conduct follow-up studies of the number of subjects and the period of appl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