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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결혼적령기 남·여의 가치관 및 세태 분석을 통한 인구문제 고찰 : 드라마 《咱們結婚吧》의 인물분석을 중심으로

      이현덕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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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결혼적령기 남・여의 가치관 및 세태 분석을 통한 인구문제 고찰 –드라마 ≪咱们结婚吧≫의 인물분석을 중심으로- 이 현 덕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지도교수 장 호 준 ) 세계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한 나라 중국은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이기도 하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생산가능인구수를 감소시키고, 노인부양으로 인한 가계저축과 정부재정의 침식 등으로 경제전반의 활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 2017년 5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급속한 고령화를 이유로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드라마 ≪咱们结婚吧≫에 나타난 결혼적령기 남·여의 가치관 및 세태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인구문제의 원인을 찾는다. 이어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선진국 사례연구 등을 통해 중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을 얻고자 한다. 드라마 속 구직과정, 만혼, 불륜, 이혼과 재결합 과정 중에서 드러나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의 반응을 통해 개인의 삶과 결혼, 가족에 대한 현대 중국인들의 시각을 읽어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진행한 문헌·역사연구, 드라마 ≪咱们结婚吧≫의 등장인물분석 및 키워드 분석을 종합해 볼 때, 출산율 감소현상은 인구정책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적 경제체제 아래 전개된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변모해 온 개개인의 실용주의적 가치관과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사회구조·계급(성·지위)인식 간 충돌과도 무관하지 않다. 드라마는 ‘생존’이라는 화두 앞에서 개인주의적 현대인에게 비혼(非婚)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진정한 행복은 영혼의 짝과의 결합을 통해 평범하고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를 통해 친밀감을 느끼고 신뢰가 쌓여 자연스럽게 동반자적 감정을 갖게 되는 사랑이 아름다운 것임을 말하고 있다. 결혼과 비혼, 개인과 공동체, 가족에 대한 관점이 바뀌면서 비혼주의자가 늘고 있다. 그렇지만 상황에 의한, 비자발적인 비혼주의자가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 비혼이 현실에 좌절한 3포(연애·결혼·출산) 세대의 대안 없는 선택이 되지 않도록 사회가 변모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인구문제는 일자리·복지·양성평등·육아 인프라 구축 등 각 분야별 정책의 통합적 추진을 통한 사회구조적 문제의 해결과 동시에 구성원들의 인식개선 노력을 통해서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Key word: 인구정책, 결혼, 출산, 결혼공포증, 비혼, 출산장려정책, 자녀 A Study on the Value Views on Marriage among Male and Female in Contemporary China - Based on an analysis of the Characters in Drama ‘Zanmen Jiehunba’- by Lee Hyun Deok Department of Practical Chinese Graduate School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Sponsored by Professor : Chang, Hojun China, a huge country which accounts for one-fifth of the world’s population, also has the lowest fertility rate in the world. The low birth rate, in conjunction with population ageing, has led to the declining of working-age population ratio and affected its economic vitality due to the increasing fiscal burdens and household savings reserved for the support of the elderly people. In May 2017, an international credit rating agency, Moody’s downgraded China’s sovereign credit rating on the grounds of its rapid population ageing. This study, based on an analysis of the values and social conditions regarding marriage reflected in ‘Let’s Get Married 咱们结婚吧’, a popular Chinese TV drama, examines the causes of Chinese contemporary population problems, on the one hand, and explores the policy implications by comparatively reviewing the cases of advanced countries which have successfully recovered fertility rate. Through the reactions of various characters during the process of finding a job, marriage, affair, divorce and reunion, the modern Chinese views of individual life, marriage and family can be read. According to the review of the literature, historical research, character analysis and keyword analysis of the drama ‘Let’s Get Married - 咱们结婚吧’, the declining fertility rate is related to not only population policy, but conflict between pragmatic values of individuals transformed for survival in the process of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developed under the capitalist economic system and social structure and class such as gender and social status. In the topic of “Survival”, non-marriage can be an option for modern people. Nevertheless, it emphasizes that those who seek true happiness were those who dreamed of ordinary and simple happiness through the soulmate union. The number of non-married people is increasing as the view of marriage and non-marriage, individual and community, and family changes. However, it is necessary to consider whether involuntary non-marriage increases by circumstances. Society should change so that the non-marriage can not become an option without an alternative to the generation, those who give up dating, marriage, and having kids. This study indicates the population problem needs to be viewed with the social structure problem and improvement awareness efforts through the integrated implementation of policies such as job, welfare, gender equality, and childcare infrastructure. Key word : population policy, marriage, birth rate, fear of marriage, unmarried, childbirth encouragement policy, children

    • 팬데믹 이후 중국 ICT 산업 발전에 관한 연구

      안재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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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이후 중국 ICT 산업 발전에 관한 연구 안 재 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실용중국어 학과 (지도교수 원 혜 련) 중국의 ICT 산업 발전은 중국 정부의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조 업 중심의 급격한 성장 이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중국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제 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중국제조 2025’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디지털 경제의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 빅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중국 디지털 경제 발전 전략을 지속 발표하였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중국의 ICT 기업들은 통신 및 인터넷 시장의 빠른 성장에 맞춰서 글로벌 통신설비시장 및 스마트폰 단말기 사업 등 IT 인프라를 확장하였다. 확장된 인프라는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 (Tencent), 바이두(Baidu), 바이트댄스(Bytedance) 등 빅데이터 기반의 데 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ICT 플랫폼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였다. 빅데이터와 데이터 센터의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막대한 부와 성장을 거둔 빅테크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인 데이터 주권과 공동부유라는 사회 안정에 위협으로 인식되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데이터 3법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빅테크 제재를 시작하였다. 빅테크 제재의 반대편에는 정부 주도의 데이터 센터 건립계획인 동수서산 계획을 발표하였다. 중국 정부의 데이터 관련 정책의 발효 이후, ISP 민간 기업들 은 매출 및 클라우드 성장의 제한을 받았고, 정부 주도의 Telco기업들은 크게 성장하였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전후의 중국 내 주요 ISP 민간 기 업의 재무제표 등 객관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회귀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이 를 통하여 중국의 ICT 산업 발전과 정부 방향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의 성장은 산업 정책의 기본 방향은 물론 대규모 인프라 및 데이터 수집과 관리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데이터 주권 강화 정책은 중 국 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 강화,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정부 주도의 ICT 산업 성장 등 여러 시사점을 제시한다. 특히 ICT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효율적인 설립이 중요한데, 현재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동수서산 계획은 선정된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선택과 집 중이 필요하다. 중국 정부가 적절한 데이터 활용 정책을 통하여 ICT 산업 을 지원한다면, 향후 ICT 산업은 중국의 더욱 고도화된 성장 동력으로 활 용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 현대 중국 유학과 공자의 정치적 부침 : 2011년 천안문 광장 공자 동상 건립 및 철거 사건을 중심으로

      주헌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5 국내석사

      RANK : 249695

      2011년 1월 11일, 천안문 광장에 있는 중국국가박물관 북문 앞에 9.5미터 높이의 공자 동상이 등장하였다. 이 동상은 마오쩌둥 초상화와 마주하고 있는 등 그 위치와 상징성으로 인해 큰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란은 공자 동상을 신중국 정치적 상징인 천안문에 세울 수 있는지에 대한 찬반 토론을 넘어 중국 미래의 정치 체제와 이념에 대한 논의로 확대되었다. 이 동상은 세운 지 100일 만에 철거되었으나, 공자 동상 건립과 철거 사건은 현대 중국 사회와 정치이념에 대한 역할에 관하여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였다. 우선 본 논문은 이러한 공자와 유학의 역사적 부침을 공자의 정치적 위상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중국공산당이 유교와 공자를 중국 특색의사회주의 이념을 보완하는 기제로 활용해 온 양상을 조명하였다. 이어 공자 동상 사건에 대한 사실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밝혔다. 첫째, 공자 동상의 정확한 위치가 천안문 광장이 아니고 중국국가박물관 북쪽 정문 광장 앞 광장이지만 언론보도를 통해 천안문 광장에 공자 동상이 세워졌다고 인식되어 큰 논쟁으로 발전하였다. 둘째, 중국 정부가 공자 사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여 학계와 일반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여론조사 결과 대다수 네티즌은 공자 동상을 천안문에 세우는 것은 신중국의 기본 이념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반대하였다. 셋째, 공자 동상을 누가 세우고 누가 철거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자료 부족으로 단정하기가 어려웠으나 언론 보도에 나온 사실과 사건 당시가 국가 영도자 교체 시점과 맞물려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새로 집정을 담당하는 쪽에서 여론을 구실로 삼아 공자 동상을 이전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논란과 혼란을 끝냈다고 추정했다. 다음으로 이 논문은, 사건 전후에 벌어진 공자 동상과 유학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논쟁을 정리하고 논점을 분석하였다. 공자 동상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문화대혁명 때 공자를 비판했던 입장과 유사한 관점에서 중국의 정치적 상징인 천안문에 공자 동상을 세우는 것이 신중국 성립의 기초를 허무는 것이라고 반대하였다. 유가는 공자 동상 설치에 환호하며 그 기회를 이용하여 유가 사상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였다.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자유주의자 일부는 당·정 지도층이 유교에 대해 관대하게 대하여 주고 있는 것을 보고, 유학을 지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집정당이 자신의 역사와 강령을 부정하도록 유도하며 압박하고 있음을 보았다. 집정당의 혁명 역사와 집권 현실을 부정할 수 있는 것은 유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유교를 국교로 삼자는 정치 유학의 주장도 많은 주목과 비판을 동시에 받았는데 이는 중국의 정치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열망을 반영한 것이었다. 공자 동상 철거된 다음 해에 출범한 시진핑 시대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줄어든 동시에 더욱 권위주의적인 통치로 전환되었고 사회와 사상에 대한 통제도 강화되었다. 진정한 공자와 유교의 가치는 부활하지 않았고 역대왕조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유교를 통치 이념을 내세우고 실제는 법가적인 방법으로 통치하고 있음을 보았다.

    • 한·중 회계용어의 언어학적 분석

      박정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9695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한회계용어사전을 편찬할 때에 수준별 표제어를 구분하여 표시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중국어 회계용어의 학습자로 하여금 쉽게 전문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회계용어의 조어구조와 어원별 구조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의 실무자나 회계학자들의 회계용어의 연구 및 교류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다. 연구의 대상은 중국어 회계학 교재에서 추출한 중국어 회계용어들이다. 본 연구는 이들을 이용하여 중국어 회계용어의 수준별 표제어 추출방법을 제시하고, 한국어와 중국어 회계용어를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는 수준별 표제어 추출과 한·중 회계용어 비교분석의 두 가지로 분류해서 진행하였다. 코퍼스를 활용 한 회계용어의 중요도별 표제어 분류를 위한 연구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어코퍼스 기반의 언어연구 방법론에 근거하고 WordSmith tool을 이용하여 어휘통계(Word list)와 키워드(keywords) 통계를 추출하였다. 이를 위해 회계학 교재를 워드스미스(WordSmith) tool을 이용하여 총 3,734개의 어휘에 대한 빈도(word frequency)를 계산하여 빈도가 높은 어휘부터 낮은어휘의 순으로 정리하였다. 둘째, 어휘통계는 어휘사용빈도를 분석하여 회계용어의 각 분야별로 기초용어, 초급용어, 중·고급용어를 분류하였다. 분류의 기준은 신HSK 급수별 어휘숫자를 참고로 하여 빈도 상위 12% 이내의 기초단어에는 **표시를, 상위 12%부터 24% 이내의 기초용어에는 *표시를 붙이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빈도 상위 24%부터 50% 이내의 중급용어와 상위 50% 이상의 고급용어에는 *표시를 붙이지 않는 것으로 하였다. 코퍼스를 활용한 키워드 통계는 회계학의 각론, 즉 원가관리회계와 세무회계를 관찰코퍼스로 하고 회계원리를 참조코퍼스로 하여 각론 특유의 용어들을 추출해 보았다. 키워드 분석 결과는 회계원리라기 보다는 각론의 교과목임을 감안하여 상위 24% 이내의 용어를 초급용어로 분류하여 *표시를 붙이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최종적인 수준별 표제어는 빈도별 어휘통계에서 나온 수준 분류와 키워드 통계에서 나온 수준 분류을 통합하여 추출하는 것으로 하였다. 한·중 회계용어의 분석은 최종적으로 선택된 393개의 회계용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어형태별, 어원별, 일치성별, 전문성별 비교분석을 하였다. 첫째 조어분석은 품사와 어의(语义)를 기반으로 한 조어분석법을 활용하여 중국어 회계용어를 분석하였는데, 한국어와 중국어 회계용어의 조어형태가 일치하는 용어는 51.14%나 나왔다. 둘째 어원별 한·중 회계용어 비교분석 결과 한국어 회계용어의 96.95%는 한자를 사용하였고, 중국어 회계용어는 99,24%가 한자를 사용하였다. 셋째, 중국어 회계용어와 한국어 회계용어가 완전히 일치하는지 또는 유사한지 아니면 서로 상이한지를 비교 분석하였는데, 일치하는 용어는 32.82%, 유사한 용어는 17.82%, 상이한 용어는 49.36%로 나타났다. 넷째, 전문성 분석에서 한국어 회계용어의 66.16%, 중국어 회계용어의 62.6%는 일반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 백주 양조 전문용어 연구

      이만재 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9695

      일상생활에서 중국술 관련 어휘 사용이 점차 늘고 있다. 사용이 빈번해지고 있는 중국술 어휘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전문용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본 연구는 중국술 관련 어휘들의 일부가 ‘전문용어’에 속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문용어로서의 중국술 관련 어휘들을 어떻게 우리의 언어생활과 학술 분야에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사례 연구다. 연구의 효과적 진행을 위해 연구 대상을 중국술 가운데 백주 양조 분야 전문용어로 한정하였다. 연구의 주안점이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있으므로 대상 범위 조정이 연구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다. Ⅱ장 1절 ‘전문용어 이론’에서는 국제표준(ISO)이 제시한 전문용어 이론을 정리하였다. 전문용어 이론은 용어 형성의 기초 위에 전문용어 작업을 골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어 형성은 개별 용어 형성에 관한 방법이며 전문용어 작업은 집합적 전문용어 수용에 관한 지침이다. 전문용어 작업은 전문용어 자료 수집, 전문용어 자료 배열(거시 구조 결정), 전문용어 자료 표제항의 내용 배열(미시 구조 결정), 전문용어 산출물(용어집) 등으로 구성된다. Ⅱ장 2절 ‘백주 양조 전문용어 작업’은 Ⅱ장 1절에서 살펴 본 전문용어 이론을 백주 양조 분야에서의 전문용어 작업이라는 실제에 적용시키는 과정이다. 특히 용어 수집을 위한 참고서적 선정, 용어집 표제항의 배열을 위한 거시구조 결정과 표제항의 미시구조 결정 등을 국제 표준 이론에서 제시하는 규범에 따라 진행하였다. Ⅲ장 ‘백주 양조 전문용어 작업 사례’는 전문용어 이론을 백주 양조 전문용어 수용이라는 실제에 적용시키면서 주목한 구체적 사례들을 소개한다. 표제항 배열의 거시 구조는 해당 전문 영역의 개념 체계와 지식 구조를 반영하므로 전문 용어의 분류 체계로서 사용함과 동시에 용어 수집이나 표제항에서의 주제 표시로 활용할 수 있다. 백주 양조 전문용어에 적합한 거시 구조 결정을 위해 세 가지 전형적인 양조 공법의 분석을 통해 9개의 하위 체계로 이루어진 백주 양조 전문용어 분류 체계를 만들고 이를 용어 수집, 분류, 용어집 구성에 적용하였다. 향형(香型)을 주제별 분류 체계의 또 다른 기준으로 제시하였다. 중국 백주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향의 전형성과 다양성이다. 향형은 단순히 백주의 향뿐 아니라 양조 방식의 차이까지 반영한다. 그러므로 향형 표지를 주제 표지의 하나로 선정하여 표제항의 미시 구조에 포함시켰다. 중국 백주 양조의 특색은 속조법(续糟法)에 있다. 백주 양조 과정 전반에 걸쳐 조(糟)란 용어는 다양한 형태와 내용을 갖는데 이런 특성은 이 용어의 정의(定义)와 관련이 있다. 정의는 개념 체계와 지식 구조를 반영한다. 조(糟)를 둘러 싼 용어의 혼란 내지 용어 부조화 사례를 통해 정의와 용어 표준화가, 용어 생성의 바탕이 되는 전문 영역의 개념 체계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부록의 ‘중국 백주 양조 전문용어집’은 백주 양조 전문용어 연구 즉, 전문용어 작업의 산출물이다. 용어집은 병음 자모순으로 배열했고 한중(韩中) 한자 공용(共用)의 언어 환경을 살려 양국의 한자 독음을 모두 표기하였으며 두 개의 주제 표지를 사용했다. 표제항 비고란에는 관련어 표지를 붙여 해당 용어의 계층관계나 연상관계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합성어 표지를 통해 조어 내력을 표시하고 동의어 표지를 통해 추가적 어휘 정보를 제공코자 하였다. 본 연구는 국제표준의 전문용어 이론을 토대로, 백주 양조 영역에서의 전문용어 수용이라는 실제 연구(작업)을 진행하여 그 이론의 적합성을 여러 측면에서 적용해 보았다. 이 연구 사례는 향후 식품, 요리 등 타 분야 중국어 전문용어 수용에 참고가 될 것이다.

    • 생활주제를 적용한 유아 중국어 교수요목 설계와 적용 : 만 5세를 중심으로

      우상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20 국내석사

      RANK : 249695

      중국어의 사회적 수요는 증가세에 있으며 중국어에 대한 유아 교육 기관 및 학부모의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유아라는 학습 대상은 초등학생과는 발달 양상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유아를 이해하고 유아 교육 과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교수요목을 설계하고 교수요목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여 평가 후 수정하는 단계를 거쳐 본 교수요목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교수요목의 설계를 위해 첫째, 유아 교육 과정인 누리과정과 생활주제에 대해 살펴보고 교수요목의 주제를 선정하였다. 둘째, 생활주제에 따른 유아 중국어 어휘를 제시하고 누리과정의 5대 영역과 통합하는 활동을 구성하였다. 셋째, 유아 인지 발달과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고려한 교구를 제작하였다. 설계된 교수요목은 6개월의 기간 동안의 실제 수업을 통해 적용되었으며, 실제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단원 지도안과 학습 지도안을 예시로 제시하였다. 실습 후에는 포트폴리오, 질문지법(학부모평가)을 통해 본 교수요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실제 수업과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자 수정된 교수요목을 제시함으로써 조금 더 활용가치가 있는 교수요목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교수요목은 생활주제에 따라 난이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유아가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어휘를 최대한 고려해야 하며, 유아 교육 기관마다 생활주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 협조를 필요로 한다. 후속연구로는 한자를 배운 아이들의 쓰기 능력이 중국어 관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제언하며, 본 연구가 중국어 교사로 하여금 유아를 위한, 유아에 의한 중국어 수업을 창조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 한국어 과거시제의 중국어 번역 대응 연구 :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대상으로

      김설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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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의 과거시제를 중국어로 표현함에 있어서 두 언어가 어떠한 차이와 대응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함에 있다. 과거시제의 연구는 이미 여러 학자들에 의해 여러 가지의 관점에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문법적 차이로 인해 많은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판단된다. 필자는 본고에서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한–중 번역 텍스트를 통하여 과거시제를 비교분석하고 그 양상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본 논문의 제1장에서는 연구목적 및 필요성을 알아보고, 본 논문의 연구 대상 및 방법에 대해 서술하였다. 제2장에서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한국어 과거시제의 대표적인 선어말 어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중국어 과거시제의 표지와 그 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제4장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 과거시제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과거시제의 표현을 추출하여 한–중 대응하는 부분을 비교분석 한 후 그 양상을 살펴보았다. 제5장에서는 앞서 비교분석한 내용의 특징 및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 정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중국어 교육현장에서 학습자들이 과거시제의 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연구를 진행하였고, 연구의 결과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향후 중국어 과거시제 관련 교육에 있어서 본 연구가 다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 two languages differ and respond to each other in expressing the past tense. The study of past tense has already been conducted actively by various scholars in various aspects, but many learners are judged to have difficulties due to grammatical differences. Therefore, I will analyze the past tense by comparing it with the Korean-Chinese text of Kim Nan-do's 『It hurts being in the youth』 in the main complex and examine its patterns in the text. Chapter 1 of this paper recognizes the purpose and necessity of research and describes the subjects and methods of research in this paper. In the second Chapter, we looked at the typical end of the Korean language by reviewing prior studies. In Chapter 3, we learned about the marker and its usage of the past tense in Chinese through prior research. In Chapter 4, we looked at the patterns of the past tense after comparing and analyzing the expressions of the past tense in Kim Nan-do's 『It hurts being in the youth』 based on the prior study of the past tense in Korean and Chinese In Chapter 5,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evious comparative analysis and the tasks for further research were summarized. In this study, we conducted the research based on the fact that learners have difficulties expressing past tense at Chinese education sites, and tried to make the most of the results of the study. I hope that this research will be of some help in future education related to Chinese past tense.

    • 현대 한중 의료용어의 국제화 정도 비교

      김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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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현대 한국과 중국에서 사용하는 의료용어의 국제화 정도를 언어학적으로 그리고 사회언어학적으로 비교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의료용어의 국제화는 표준화와 직결된다. 한국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의료용어 표준화가 진행 중이며, 중국 역시 국제화라는 측면에서는 현재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오랜 기간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어 의료용어에서도 유사성을 보여왔다. 그러나 서구 과학과 기술 수용 방식의 차이로, 한국은 서구 의료 개념을 비교적 충실히 수용해 원어 구조와 의미를 살린 번역을 선호하는 반면, 중국은 자국 문화와 언어를 강조하며 고유 방식으로 의료용어를 번역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양 국 의료용어의 국제화 정도 차이는, 번역의 차이라 할 수 있다.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의료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인 의료 관광객, 결혼 이주민, 유학생, 장기 체류자 등의 증가로 인해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2023년에는 약 60만 명의 외국인 환 자가 한국을 찾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 정부는 2027 년까지 외국인 환자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출입국 절차 개 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과 중국의 의료용어 국제화 간극이 줄어 든다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불편도 줄어들 것이다. 본고는 한국의『의학용어집』(2001)과 중국의 『英汉医学词典』(2005)에 공통으로 실린 1,387개의 의료용어를 중심으로, 번역의 경향을 분류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한 국어는 중국어보다 음역 비중이 약 4배 이상 높으며, 중국은 한국어보다 의역의 비 중이 높다. 더불어 양국의 의료용어 번역에서 접두사와 접미사를 사용하여 번역하는 경우가 많아 본고에서는 접두사와 접미사의 의미 및 그를 활용한 용어 번역 사례도 정리하였다. 한국어의 경우, 접두사와 접미사가 한자어로 번역될 때에는 중국어와 유 사한 형태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어는 한자어가 아닌 한국어와 영어를 음역한 것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중국어가 주로 의역하는 것과 대비된다. 한국어는 서양 의료용 어를 중국어에 비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음역함으로써, 국제화 면에서 중국어에 앞서 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에서는 접미사보다는 접두사를 음역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의료용어 국제화 방향이, 한자어에서 한국어, 그리 고 음역의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접미사에서는 이것이 아직 적용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중국 원격의료 현황 및 발전동력 분석

      박헌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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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n if we look back only a dozen years as of 2020, the common image of China is reminiscent of words such as developing countries, subcontractor factories around the world, chimney industry, pollution, peasant workers, fakes, and copycats. However, in recent years, China is not always excluded countries where the vocabulary of two-top competition with the United States, artificial intelligence, autonomous vehicles, drones, leading 4th industry, and driving the space industry rising up. In other words, it is at the forefront of the world in terms of advanced technology. In particular, the living culture of mobile smart devices in China is directly transcending the simple digital culture at the end of the tertiary industry from the analog culture represented in the early period of the tertiary industry, and the mobile culture in 4th industry is permeating into life. This saved the cost of the whole society incurred when crossing the intermediate industrial stage, resulting in incalculable social benefits with money. In other words, China is quicker to adapt to new technologies and institutions than any other country. China's telemedicine service basically is also leading in the world part of the 4th industrial technology. China, which has a large population and a large territory, is a very important issue to ensure that many people receive high-quality medical benefits evenly. However, it is meaningful to understand how China was able to proceed with these telemedicine services and systems in a short period of time while adjusting conflicts of interest with each of the participants, and what factors were behind the background. Therefore, in this research paper, by looking at the progress background and development process of Chinese telemedicine, we ultimately looked at China telemedicine from a perspective in Korea, and what implications the situation of the Chinese telemedicine system gives to the situation in Korea. Deng Xiaoping(邓小平) China's reform and opening will serve as a low-cost production base around the world, adopting a Western capitalist system limited to economic institutions, while maintaining basic socialist ideology. Such social experimentation drastically developed China's national economy, and the result immediately brought many changes to the life culture of the whole society. The same goes for telemedicine. When the economy develops, people's income level rises, life expectancy increases to the type of developed country, and the cost of health and disease management increases. In particular, the recent corona pendemic situation that started in China has clearly shown the limitations of the existing offline medical system, and reflectively awakens the necessity of telemedicine services. The characteristic of China's telemedicine is that the Communist Party and the government are leading the way under the big framework of getting more people to receive high-quality medical benefits. These messages from the Chinese authorities acted as an active engine for companies, making them invest in the development and marketing of telemedicine service platforms. Therefore, to find out how the features of Chinese telemedicine scheme operations are being expressed in the field, this paper uses two socio-scientific analysis frameworks as PEST analysis and PEST-SWOT matrix analysis. In addition, the two were combined to analyze the current state of telemedicine in China in a sophisticated manner, and to point out how it can be viewed from the Korean perspective. Of course, When looking at the above trends and development status of China's telemedicine services from a Korean perspective, it is unreasonable to compare them at face value. Korea has relatively less need for telemedicine than China because offline hospitals and health facilities can be used not far away, even in rural areas. However, the situation of the new Corona Pendemic is raising the agenda of non-face-to-face in all fields. In particular, in the medical field, treatment areas have been subdivided, and now, non-face-to-face treatment is required. In fact, some correctional facilities are providing non-face-to-face treatment and expanding. Globally, telemedicine is now trying to accelerate its introduction time in line with the corona pendemic situation. But most of all, telemedicine is now becoming a necessity for many people to be interested in health care. The real goal of telemedicine should be to accumulate data on your usual physical condition, share and manage it with doctors when necessary. Through this, the goal of telemedicine should be to go out as a means of preventing future diseases. Keywords: Telemedicine, Platform, Application,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Medical Big Data 2020년을 기준으로 십수 년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더라도 중국의 보통 이미지는 개발 도상국, 전 세계 하청공장, 굴뚝산업, 공해, 농민공, 가짜, 베끼기 등의 어휘가 연상되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미국과 함께 투톱 경쟁,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4차산업 선도, 우주산업 굴기라고 하는 어휘가 들어가는 국가에는 이제 중국이 빠지지 않는다. 즉, 첨단 기술 면에서 전 세계의 선두에 서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의 모바일 스마트기기 생활문화는 3차산업 초기시대로 대표되는 아날로그 문화에서 3차산업 말기의 단순 디지털 문화를 곧바로 뛰어넘어, 4차산업 시대의 모바일 문화가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는 중간 형태적 산업단계를 건널 때 생기는 사회 전체의 비용이 절약되므로 돈으로 헤아릴 수 없는 사회편익을 가져다준 것이다. 즉, 중국은 다른 어떠한 국가보다도 신기술과 제도에 대한 적응이 빠른 것이다. 중국의 원격의료 서비스도 기본적으로 4차산업 기술의 한 영역으로서 전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구가 많고 영토가 넓은 중국은 많은 사람이 질 높은 의료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데 이러한 중국이 어떻게 단기간에 이러한 원격의료 서비스와 제도를 각각의 참여 주체자들과 어떻게 이해충돌을 조정해 가면서 진행할 수 있었는지, 그 배경에는 어떠한 요인이 있었는지를 파악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국 원격의료의 진행 배경 및 발전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어떠한 관점으로 중국 원격의료를 바라보고 우리나라 실정에 중국 원격의료 제도 상황이 어떠한 시사점을 주는지 생각해 보았다. 덩샤오핑 중국의 개혁·개방은 사회주의 기본이념은 유지한 채, 경제 제도 분야에 한정하여 서구 자본주의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전 세계에 저렴한 생산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런 사회 실험은 중국의 국가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켰고, 그 결과는 곧바로 사회 전반의 생활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원격의료도 마찬가지이다. 경제가 발전하면 인민들의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수명은 선진국형으로 늘어나며 건강과 질병 관리에 지출되는 비용이 증가한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 상황은 기존 오프라인 의료 시스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으며 반사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의 당위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중국 원격의료의 특징은 공산당과 정부가 주도하여 더 많은 인민이 질 높은 의료혜택을 받게 한다는 큰 틀 아래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국 당국의 메시지는 기업에 적극적인 동력으로 작용하여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마케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게 하였다. 따라서 중국 원격의료 제도 운영의 특징이 어떻게 현장에 발현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PEST 분석과 PEST-SWOT 행렬분석으로 두 개의 사회과학적 분석 틀을 사용하였다. 아울러 이 둘을 종합적으로 엮어 중국 원격의료의 현황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또 그것을 한국의 시각에서는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짚어보았다. 물론 중국의 원격의료 서비스 트렌드와 발전현황을 한국적 시각에서 바라볼 때는 액면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국은 오프라인 병원 및 보건시설이 비록 농촌이라 하더라도 그리 멀지 않게 이용할 수 있어서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덜하다. 그러나 이번 신코로나 펜데믹의 상황은 모든 분야에 비대면이라는 의제를 던지고 있다.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진료영역을 세분화하여 이제 비대면 진료를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실제로 일부 교정시설 등에서 비대면 진료를 하고,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제 원격의료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과 맞물려 도입 시기를 앞당기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원격의료는 이제 많은 사람이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져 생활필수품이 되고 있다. 평소 자신의 몸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쌓고 필요할 때 의사와 공유하고 관리해 나간다. 이를 통해 미래의 질병을 예방하는 수단으로 나가는 것이 진정한 원격의료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제어: 원격의료,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의료 인공지능, 의료 빅데이터

    • 시진핑 체제의 소분홍(小粉紅) 애국주의 : 통치전략의 관점에서 본 청년 애국 정서

      이두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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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이후부터 한국이 온라인상에서 소분홍의 공격 대상으로 자주 지목되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 원조 논란으로 시작된 한·중 간 문화 갈등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여 국내 반중 정서가 악화되고 있다. 2018년 미·중 갈등 이후에는 중국 내에서 청년층이 주도하는 ‘애국소비’ 열풍에 중국 애국주의 영화가 흥행을 거뒀다. 이러한 청년 세대의 적극적인 애국주의 행동은 시진핑 체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애국주의 행동을 주도하는 소분홍은 주로 90허우(90년대생)와 00허우(2000년대생)이다. 본 연구는 시진핑 체제하에서 애국주의 교육을 받아온 ‘소분홍(少粉紅·Little Pink)’이 온라인에서 과격하게 애국주의 행동을 보이는 현상에 주목하고 소분홍 애국주의 행동을 개인의 자발적인 행동으로만 볼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소분홍 애국주의 형성과 심화 요인을 애국 교육과 역사 교육에 국한하지 않고 시진핑 체제의 대내외적 환경에 따른 정책 변화와 함께 분석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소분홍 애국주의 심화 현상과 시진핑 체제와 연관성을 논의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시진핑 체제와 소분홍 온라인 애국주의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소분홍 애국주의의 특징과 애국주의 심화 요인, 시진핑 체제의 특징을 검토했다. 중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게 나타나는 소분홍 애국주의의 특징은 소분홍의 애국 의식 형성 배경과도 연관이 있다. 소분홍의 성장 시기에 중국 전반에 일어난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이 확산되던 사회 배경과 해외 유학 후 민족 정체성 강화 현상, 중국 내 통제된 온라인 환경이 소분홍의 애국 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더해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환경에 맞서기 위한 중국의 대외정책 변화로 인해 소분홍 애국주의 행동은 심화되었다. 시진핑 이전 체제와 달리, 시진핑 체제는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위협 증가, 국내 경기 둔화로 인한 사회 불안 상황에 직면해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인해 경제 활동과 재난 안전 대책에 대한 사회 불만이 누적되고 있다. 누적된 사회 불만이 지난 2022년 11월 중국 내 백지시위로 분출된 현상으로 나타났다. 소분홍의 자부심 증대가 중국 경제 성장과 부상이 바탕이 되어 중국 정부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면, 향후 중국 경제의 침체와 대외적 위기 상황에서 소분홍의 국가 자부심이 유지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진핑 체제 내에서 정책과 사회에 대한 불만이 누적된다면 소분홍이 시진핑 체제를 계속 옹호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즉 시진핑 체제가 지도부의 권력을 수호하기 위해 국가 및 인민의 이익에 반하는 반애국주의 및 시진핑-애당주의에만 골몰한다면, 소분홍의 행동은 애국주의와 애당주의의 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할지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 Since 2016, Korea has been frequently targeted by the so-called ‘Little Pink’ online. This cultural conflict, which began with the controversy over the Korean traditional culture, has been spreading online, which had great negative impact on Koreans’ opinions toward China. After the Chia-US conflict in 2018, ‘patriotic consumption’ led by Chinese youths made a number of nationalistic Chinese films box office hits. This patriotic atcivism among youths became even more conspicuous under the Xi Jin ping regime. The Little Pink group, who leads the Chinese patriotic activism, mostly consist of those born in the 1990s (90后) and 2000s (00后). This study focuses on the radical patriotism activities by the group, who received patriotic education under the Xi Jin ping regime. In studying the factors that shaped and deepened the Little Pink patriotism, this study does not restrict it scope to the patriotism and history education, instead including Bejing’s policy changes motivated by shifts in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environments. This study is aimed at discuss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ittle Pink patriotism and the Xi Jin ping regime. In order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Xi Jin ping regime and the Little Pink’s online patriotism, this study reviews the characteristics of the Little Pink patriotism, its motivating factor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Xi Jin ping regime. The growth of the Little Pink patriotism was promoted by the wider interest in Chinese traditional culture across the society at the time, the strengthening of the Chinese identity in Chinese youths who returned from their study overseas, and the country’s control over the online environment. The Little Pink activism was boosted even further by changes in China’s foreign policies in response to the US-centered international environment. Unlike its predecessors, the Xi Jin ping regime faces various unsettling factors such as the increased threat from the US, and social instability caused by the sluggish domestic economy. In addition, the government’s Zero COVID-19 policy has greatly restricted people’s economic activities and instigated discontent across the society. The social discontent piled up until it exploded in the form of the ‘White Paper’ protests in November 2022. The increased nationalistic pride of the Little Pink group led to their support for the current regime against the background of China’s economic growth. Now, it remains to be seen whether their pride in their nation will remain intact in the face of a sluggish economy and international threats. It needs to be discussed whether the Little Pink group will continue to support Xi Jin ping even when people’s discontent over the policies and the society accumulate under the current regime. We need to pay attention to how the Little Pink responds if the Xi Jin ping regime will put their allegiance to Xi Jin ping and the Communist Party against before the interests of the nation and the people, that is, which they will choose between patriotism and allegiance to the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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