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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의 논평이 학생들의 고쳐쓰기 활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 고등학생의 '설득하는 글' 쓰기를 중심으로

      박정경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7615

      <이순영 교수지도 석사학위 논문 > 교사의 논평이 학생들의 고쳐쓰기 활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고등학생의 '설득하는 글' 쓰기를 중심으로- 제출자 성명 박 정 경(2008422008) 본 연구는 작문 교육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교사의 논평이 학생들의 완성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탐색하여 고쳐쓰기 지도 방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제Ⅱ장에서는 본 연구의 주제인 고쳐쓰기의 개념과 고쳐쓰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여기에서는 고쳐쓰기와 유사한 개념으로 쓰이는 재고쓰기와 다시쓰기, 교정하기에 대해 살펴보며 고쳐쓰기의 성격을 정리하고 쓰기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고쳐쓰기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제Ⅲ장에서는 고쳐쓰기와 교사의 논평에 대해 소개하였다. 여기에서는 학생들이 실시하는 고쳐쓰기 활동의 필요성과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의 논평의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교사의 논평이 학생의 고쳐쓰기 활동에 실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부연하였다. 제Ⅳ장에서는 연구 방법을 서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설득하는 글쓰기를 과제로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학생들이 교사의 논평을 완성글에 어떻게 반영하는 지를 살펴는 사례연구 과정을 기술하였다. 제Ⅴ장에서는 교사의 논평 중에서 학생들이 고쳐쓰기 활동에 반영한 논평이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하였는지를 분석하였다. 더불어 고쳐쓰기 활동 중에서 교사의 논평에 대한 학생들의 선택적 반영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문과 면담을 통해 분석하였다. 제Ⅵ장에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논평이 학생의 고쳐쓰기 활동에 반영된 양상이 향후 작문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상황에서의 쓰기 결과물과 쓰기 방식 선호도에 대한 연구 : 중학생의 Google Docs 활용 중심으로

      임민윤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RANK : 247615

      본 연구는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상황에서 중학생들의 쓰기 결과물의 질이 어떠한지, 그리고 중학생들의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에 대한 선호도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이란, 웹 2.0 기반의 환경에서 다수의 필자들이 하나의 문서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한 편의 글을 써나갈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중·고등학생들의 작문능력 실태 조사(김주환, 2017; 최승식·김주환·이순영, 2018)에 따르면 중·고등학생들의 작문능력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고등학생들의 작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도가 요구되는데, 사실상 교실 현장에서 한 명의 교사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일대일 작문 지도를 해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학생들 간에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상호 비계를 제공할 수 있는 협동작문을 통해 작문 교육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은 모둠원들의 쓰기 과정을 가시화하고, 기여도를 그래프 및 도표를 통해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 협동작문의 무임승차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사도 학생 필자들의 쓰기 과정을 함께 지켜보면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의 작문 교육에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들을 설정하였다. 첫째,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상황에서 중학생 필자들의 모둠별 참여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이는 중학생 필자들의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결과물의 질과 쓰기 방식 선호도에 대하여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확인한 것이다. Yim 외(2017)와 이지영(2018a)에서 제시한 분석 기준을 참고하여 6개 모둠의 참여 양상을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둘째,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상황에서 중학생 필자들의 쓰기 결과물의 질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결과물과 개인작문 결과물을 각각 수집하여 결과물의 질을 상호 비교하였다. 셋째, 중학생 필자들이 개인작문 방식에 비해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방식을 선호하는지에 관해 조사하였다.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과 개인작문 직후에 각각 쓰기 방식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어떤 쓰기 방식을 더 선호하고, 그 까닭이 무엇인지 상세히 기술하게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첫 번째 연구문제와 관련하여 A·D·E 3개 모둠은 주필자(Main Writer) 유형의 참여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C·F 모둠은 분업(Divide & Conquer) 유형, 유일하게 B모둠은 동시적 협업(Synchronous Hands-on) 유형의 참여 양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지영(2018a)을 참고하여 6개 모둠 각각의 적극 참여 필자수, 타인글 수정 빈도, 협력 방식 등을 분석해 본 결과, 동일한 유형에 속할지라도 세부적인 참여 양상은 모둠별로 조금씩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모둠원들의 기여도가 나타난 그래프나 도표, 글쓰기 과제 수행 중 동료 필자들과 나눈 채팅 대화 내용 등을 바탕으로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에의 모둠별 참여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연구문제와 관련해서는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결과물의 질이 개인작문 결과물의 질보다 우수한 경우가 더 많았다. 연구에 참여한 중학생 필자 24명 중 15명은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결과물의 성적이 더 높게 나왔다. 하지만 이때 15명 중 거의 대부분은 모둠 내 주필자가 아니었고, 다소 소극적으로 글쓰기에 참여했던 필자들이었다. 그리고 모둠 내 주필자들은 오히려 개인작문 결과물의 성적이 더 높거나, 두 방식으로 쓴 결과물의 성적이 비슷했다. 즉,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결과물의 질이 더 높은 학생수가 많다고 해서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이 학생들의 글쓰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쓰기 과정이 가시화 및 기록화 되더라도 학생들의 무임승차 문제는 여전히 나타나기도 하였다. 한편, 주필자를 포함하여 모든 구성원들의 개인작문 성적보다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결과물 성적이 더 높게 나온 모둠이 유일하게 한 모둠 존재하기도 했다. 세 번째 연구문제와 관련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이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수행 직후에는 83.3%의 학생이, 개인작문 수행 직후에는 70.8%의 학생이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을 선호한다고 답변하였다.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을 선호하는 주된 요인은 ‘성적’, ‘동료 도움’, ‘재미’ 등이었다. 하지만 개인작문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변한 학생들도 존재했고, 이들이 개인작문 방식을 선호하는 주된 요인은 ‘성적’, ‘자율성’, ‘봉 효과·무임승차 효과의 부재’ 등이었다. 모둠 내에서 주필자나 리더 역할을 맡았던 학생들은 개인작문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변하였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성적에 따라 선호하는 쓰기 방식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모든 학생들이 성적에 따라 쓰기 방식 선호도를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학생 필자들은 두 가지 쓰기 방식에 대한 선호 요인들을 비교하여 각각에 부여하는 중요도나 가치에 따라 쓰기 방식 선호도를 결정하였다. 글을 쓰면서 타인으로부터 방해받기를 원하지 않는, 자율성이 높은 학생 필자들은 성적과 무관하게 개인작문 방식을 선호하였다. 반면에 동료 필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작문 성적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학생도 존재했다. 본 연구는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에의 모둠별 참여 양상에 기반하여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결과물의 질을 개인작문 결과물의 질과 각각 비교하여 살펴보고, 중학생 필자들의 쓰기 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요인별로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여전히 무임승차 문제가 존재하기도 하고, 자율성이 높은 필자들의 쓰기 프라이버시(writing privacy)가 존중되지 못하기도 하며, 학생 필자들 간에 주고받는 피드백이 글쓰기에 도움되지 않는 수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 방식을 활용할 경우, 쓰기 과정에서 드러나는 이 모든 문제점들을 교사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더 나은 작문 교육을 위해 웹 기반 동시적 협동작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본 연구를 보완할 수 있는 후속 연구들이 실행되었으면 한다.

    • 청소년 비독자의 유형별 특성 및 형성·심화 과정에 관한 연구

      박신애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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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language education aims to increase communication ability and improve thinking ability, which starts with reading. However, the phenomenon of aliteracy is emerging in society as a whole, and in particular, the aliteracy phenomenon among adolescents and the deterioration of reading ability are becoming seve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actual situation of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and to categorize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to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In addition, it explores the causes of the formation of such readers and the process of deepening and fixation. For this purpose, adolescents' concept and characteristics were arranged as a theoretical background, the concept of aliteracy was defined,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adult and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were categorized. As a result of research question 1, first, the higher the school level, the higher the ratio of aliterate readers, and the worse the reading attitudes of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read significantly less general reading materials and comic books(webtoons) and online information than readers, and a quarter of aliterate readers did not read comic books and online information at all. Second,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perceived books negatively, and their emotional attitude toward reading was lower than that of ‘Normal’ for all items. In particular, the reader's identity appeared negative as the readers answered items lower than 'No'. Even the occasional reading was involuntary, and the reason behind not reading was because of the "lack of habit" and that it was "never enjoyable." Third, in the family literacy environment, book support, reading recommendations, and reading activity support were lower than youth readers. Finally, most of the school literacy environment was recognized as not good both in the past and present. The second question provid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the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wer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based on the quantity of materials read: 'Plunge aliterate readers(P types),' 'Gentle Slope aliterate readers(GS types),' and 'Fixed aliterate readers(F types).' Second, P types perceived the image of the book as a sense of 'duty,' the GS types perceived the image of the book as 'boring,' and the F types perceived the book as 'difficult' and as something that 'has nothing to do with me.' In all three types, reading attitude was negative, and self-perception as a reader was also very negative. Among the three types, the F type had the worst reading attitudes and reader perceptions. Third, the P type had a very high level of support for family literacy when they were young, and GS types had book support in childhood but no support for reading activities. F types responded the lowest in all areas to the question about the support for past family literacy environment. The school literacy environment recognized that there were few past and present aliteracy readers of all three types. In the adolescent peer group, the image of reading was very negative. There were also difficulties in reading books due to excessive use of media such as smartphones, resulting in reduced concentration and comprehension problems. The results of study question 3 are as follows. First, the 'P type' grew up in a home environment with a high zeal for education, receiving active reading support until the early years of elementary education. During this period, readers lost interest in reading and felt burdened by excessive involuntary reading to obtain rewards and avoid punishment. As parents' focus shifted to learning reading from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hey lost autonomy in choosing books and reading activities and gradually became aliterate readers. Then, in middle and high school, they completely distanced themselves from reading, which had a little direct and immediate benefit until they became fixed aliterate readers. Second, 'GS type' read mainly interest-oriented readings, including educational cartoons in childhood, and gradually felt the fun of reading. However, in the later years of elementary school, when reading normally intensifies, their reading progress failed to transition to the higher level. They suffered difficulties in reading comprehension, which resulted in a loss of interest in reading. After that, they continued to fail in reading. They turned into a G type and became stuck without receiving a systematic reading education to improve it. Third, the 'F type' grew up in a home environment indifferent to reading and had little reading experience. They were aliterate readers even before schooling. Because of their lack of absolute reading amount, they did not develop their reading ability smoothly, and reading sluggishness worsened. By middle and high school, they remained to be aliterate readers who replaced reading by understanding through reading and watching videos of short summaries of texts.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formulated based on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First,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are divided into P types, GS types, and F types according to the quantity of materials read, and each type has diffent characteristics.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diversify and refine the creteria for classification of aliterate readers. Second, the reasons for aliteracy are diverse, and the caused of aliteracy differ depending on the type of aliterate readers. There were also differences in the process of forming and deepening aliterate readers. Since aliterate readers are not of the same group and have various formation and deepening factors, different types of support are needed to convert aliterate readers into readers. Third, in addition to the affective aspects such as the reading motives and attitudes of adolescent aliterate readers, the cognitive and social aspects also acted as a cause of aliteracy. In particular, the P type needed support to improve the readers’s autonomy, the GS type needed socail relationships, and the F type needed support to improve the reader’s cognitive ability. Thus, both internal and environmental support and guidance should be provided to transform adolescent aliterate reader into readers. 국어교육의 목적은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사고력 향상에 있으며, 이는 읽기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사회 전반적으로 책을 읽지 않는 현상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비독서 현상과 읽기 능력 저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비독자의 실태를 확인하고(연구 문제 1), 청소년 비독자를 유형화하여 유형별 특성을 밝히는 것(연구 문제 2)이다. 또한 청소년 비독자가 형성되는 원인과 심화·고착 과정을 탐구하는 것(연구 문제 3)이다. 이를 위해 이론적 배경으로 청소년의 개념과 청소년의 특성을 살펴보았으며, 비독자의 개념을 정의하고 성인 비독자와 청소년 비독자의 특성을 정리하여 청소년 비독서 현상 확인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이순영 외(2019)의 『2019 청소년 독자·비독자 조사 연구』 데이터를 재분석하였으며, 청소년 비독자 11인을 추가 모집하여 3차례의 심층 인터뷰를 실시, 분석하는 혼합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문제 1의 결과, 첫째, 청소년 비독자는 전체 청소년의 16.6%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비독자의 비율은 높아졌으며, 청소년 비독자의 독서 태도는 나빠졌다. 청소년 비독자는 일반도서뿐만 아니라 만화책(웹툰)과 온라인 정보도 독자보다 유의하게 적게 읽었으며, 비독자의 1/4은 만화책과 온라인 정보도 전혀 읽지 않았다. 둘째, 청소년 비독자는 책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독서에 대한 정서적 태도도 전 항목 ‘보통’보다 낮았다. 특히 독자 정체성은 ‘아니다’보다 낮게 응답하여 매우 부정적이었다. 드물게 하는 독서마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시켜서’처럼 비자발적이었고,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습관 부족’과 ‘즐거웠던 적이 없’어서였다. 셋째, 가정 문식 환경에서 장서 지원, 독서 권장, 독서 활동 지원 모두 청소년 독자에 비해 적었으며, 과거와 현재 모두 학교 문식 환경 대부분을 좋지 않다고 인식하였다. 연구 문제 2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비독자를 ‘독서량 변화’를 기준으로 ‘급락형 비독자’, ‘완만한 하락형 비독자’, ‘고정형 비독자’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청소년 비독자는 해독 능력은 보통 이상이었으며, 독해 능력은 급락형 비독자만 보통 이상이었다. 독해 능력 만족도는 세 유형 모두 낮았다. 비독자는 유형에 관계없이 매체 활동과 온라인 읽기 빈도가 높았으며, 이로 인해 ‘집중력 저하’와 ‘선형적 읽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셋째, 세 유형 모두 독서 정서가 부정적이었으며, 독서 자의지는 매우 낮았다. 급락형 비독자는 책의 이미지를 ‘의무감’, 완만한 하락형 비독자는 ‘지루함’, 고정형 비독자는 ‘어려움’, ‘나와 상관없음’으로 인식하였으며, 고정형 비독자의 독서 가치 인식이 가장 낮았다. 넷째, 세 유형의 비독자 모두 현재 학교 문식 지원이 적다고 인식했다. 청소년 또래 집단에서 독서의 이미지는 매우 부정적이었으며, 스스로 비독자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비독자 유형에 관계없이 스마트폰과 같은 매체를 과도하게 사용하였고, 주로 오락적 콘텐츠를 이용하였다. 연구 문제 3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급락형 비독자’는 교육열이 높은 가정환경에서 초등 저학년 시기까지 적극적인 독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이 시기에 보상을 얻고 벌을 피하고자 비자발적 독서를 과도하게 하면서 독서에 흥미를 잃고 부담을 느끼게 되었다. 초등 중학년부터 부모의 초점이 학습 독서 위주로 옮겨가면서 책 선택이나 독서 활동 선택에 자율성을 잃었고 점차 비독자로 전환되었다. 현재 자신에게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이익이 적은 독서와 멀어져 비독서 현상이 심화되었다. 둘째, 완만한 하락형 비독자는 어린 시절에 주로 학습만화를 비롯한 흥미 위주의 독서를 하며 차츰 독서에 재미를 느꼈다. 그러나 독서가 상위 수준으로 이행되지 못하고 독해에 어려움을 겪으며 독서에 흥미를 잃었다. 이후 책 선택과 이해에 실패하고 이를 도와줄 독서 역할모델 없이 체계적인 독서교육도 받지 못하면서 비독자로 전환, 심화되었다. 셋째, 고정형 비독자는 독서에 무관심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여 독서 경험 자체가 적었다. 취학 전부터 비독자의 상태였으며, 절대적인 독서량 부족으로 인해 원만하게 독서 능력을 발달시키지 못하여 읽기 부진이 심화되었다. 점차 공부나 독서마저 영상으로 짧게 요약, 정리해주는 것을 시청하여 내용을 파악하는 등, 영상을 보는 것으로 읽기를 대체하는 비독자로 고착화되었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청소년 비독자는 독서량의 변화에 따라 급락형 비독자, 완만한 하락형 비독자, 고정형 비독자로 나뉘며, 각 유형의 특성은 다르다. 추후 비독자 분류의 기준을 다양화, 세밀화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비독서의 이유는 다양하며 비독자 형성 원인은 비독자의 유형에 따라 다르다. 비독자의 형성 및 심화 과정에도 차이가 있었다. 비독자는 동일 집단이 아닌 다양한 형성·심화 요인을 지니고 있으므로,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지원이 필요하다. 셋째, 청소년 비독자의 독서 동기나 태도와 같은 정의적 측면 외에도 인지적 측면, 사회적 측면 역시 비독서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급락형 비독자는 독자 내면의 자율성을, 완만한 하락형 비독자는 사회적 관계성을, 고정형 비독자는 독자의 인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을 필요로 하였다. 즉, 청소년 비독자를 독자로 전환하기 위해 내적, 환경적 지원 및 지도가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

    • 교사의 논평이 학생들의 고쳐쓰기 활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 고등학생의 '설명적 글쓰기'를 중심으로

      민혜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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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현대 사회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쓰기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본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쓰기 수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단순히 학생들이 글쓰기를 수행하는 것만으로 실력이 효과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적절하고 효율적인 쓰기 지도가 이루어지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쓰기 지도 방법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학생의 초고에 대한 ‘교사의 논평’이다. 교사의 논평은 학생이 작성한 초고를 통해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고 이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고쳐 쓰는 과정에서 더욱 발전된 글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의 논평을 통해 재고를 작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반성적으로 사고하고 다른 글을 쓸 때에도 이러한 경험에서 쌓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직접 영향을 주기 위한 수단으로 교사 논평을 제시하고, 교사 논평을 통해 학생들의 쓰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 것이다. 김경화(2014)에 따르면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논평 연구 중 사례 연구는 11%를 차지하며 그 연구들도 대개 대학 작문에 편향되어 있으므로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도 학생 글에 대한 교사 논평이 활용된 쓰기 수업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중등 교육 현장, 그 중에서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가 학생들에게 어떠한 논평을 제공했는지,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글을 수정하여 고쳐 쓰는 작업을 함에 있어 교사의 논평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글을 어떻게 얼마나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분석을 해보고자 하였다. 한편, 최근 몇 년간 고쳐쓰기와 논평의 관계를 다룬 연구들은 쓰기 목적이 ‘설득하기’인 경우가 많았다. 즉, 학교 현장에서 대학입시를 위해 많이 이루어지는 논술 지도나, 특정 논제에 대한 찬성/반대의 입장을 드러내는 글쓰기에 대한 논평은 비교적 많이 이루어졌으나 객관적인 글을 쓰는 정보 전달 글쓰기는 논평 연구가 많이 미흡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순영(2011a)에서 보듯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개인의 취미나 교양 차원의 읽기보다는 직무나 사회 활동, 학술적인 목적으로 여러 가지 정보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지식 정보를 창출하는 정보 텍스트(information text) 읽기가 국제 독서 학계에서 강조되는 중요한 연구 영역임을 고려해 보았을 때 정보 전달의 글쓰기가 학생들에게 강조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매번 교육과정이 바뀌어도 작문의 실제에서 정보 전달의 글쓰기가 빠지지 않는다는 점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기존의 연구에서 많이 다루어진 글들과는 다른 장르 즉, 정보 전달의 글쓰기, 그 중에서도 ‘설명적 글쓰기’에 집중할 것이며, 초고를 쓴 후 학생들이 고쳐쓰기를 할 때에 교사 논평이 미치는 영향 및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설명적 글쓰기’ 초고에 대한 교사 논평의 양상을 살펴보고, 이 논평을 이해·수용하여 변화된 학생들의 재고를 통해 교사 논평의 영향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 상징적 표상을 활용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사례 연구

      최윤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615

      학교 독서교육의 기본 목표는 능동적인 독자가 다양한 분야의 독서 경험을 통해 독서 능력을 기르고 독서 태도를 함양하는 데 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권 단위의 책을 읽힌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해 2015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도입되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관련된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독서 감상문, 서평 쓰기, 책 대화하기, 질문으로 깊이 읽기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독서 활동을 수행하기보다는 교사가 일정한 방향성을 제공하는 것에 가깝고, 독서의 본질에 집중하기보다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활동에 치중할 우려가 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상징적 표상법’이다(이순영, 2008). 상징적 표상법(Symbolic Representation Interview:SRI)은 교사와 학습자가 함께 실제로 독서 활동을 수행하면서 떠오른 텍스트의 의미를 상징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전한 긴 글을 읽고 상징적 표상 활동을 수행하였다. 여학생 5명과 남학생 18명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자신이 고른 책을 읽고 상징물을 만든 후 상징물을 매개로 독서 경험을 설명하는 것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학습자가 구성한 상징물은 어떠한지, 학습자의 구두 반응은 어떻게 표현되는지 분석하는 것을 구체적인 연구 내용으로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따라서 학생의 상징물과 구두 반응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주요 결과를 세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징물에서는 표현 대상으로 54%의 학생들이 인물 중심의 상징물을 표현하였고, 표현 방법으로 70%의 학생들이 그림만을 이용해 표현하였다. 둘째, 구두 반응에서는 개인적 경험 진술, 감정적 경험 진술, 교훈적 경험 진술, 해석적 진술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셋째, 학생들이 텍스트에 몰입할 때 느끼는 인지적·정의적 특성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징적 표상을 활용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 권 읽기의 새로운 독서 수업 사례를 제시하고, 독서의 본질에 집중하며 학생이 주체적으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수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추후 한 권 읽기 수업이나 상징적 표상을 활용한 수업에서 다양한 수업 사례가 연구되어 보다 발전적인 독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에 대한 초등 고학년 독자의 선호도 연구

      한윤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7599

      독자의 읽기 흥미는 텍스트 선택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동 도서의 선택과 선별은 중요한 과정이며 도서 선정에 있어서 독자 요인이 갖는 중요성은 상당히 크다. 하지만 아동 도서 선정의 주체는 아동이 아닌 성인이며 독자의 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텍스트 요인, 독자 요인, 맥락 요인으로 범주화했을 때 독자 요인은 고려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초등 고학년 독자의 장르 선호와 이와 관련한 요인의 연구를 위해 초등 5~6학년 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초등 독자들이 평소 선호하는 장르와 사실 동화의 선호와 판타지 동화의 선호를 비교하기 위해 설문지와 각각 사실 동화 1편, 판타지 동화 1편을 제공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요인을 듣기 위해서 자유 서술 문항을 구성하였다. 자유 서술 문항을 구성한 것은 선호와 관련한 요인을 초등독자의 목소리를 통해 보다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아동 독자들이 접하는 책 중에는 이야기책이 특히 많으며 이야기 책 중에서도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는 독자 반응 중 정서적 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독자들의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장르 선호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흥미 요인에 대하여 연구할 가치가 있다. 본 연구는 초등 독자가 평소 선호하는 장르에 대해 분석하고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선호를 비교하며 이와 관련한 흥미 요인을 탐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 문제는 ‘(1) 초등 고학년 독자가 선호하는 장르는 무엇인가?’, ‘(2) 초등 고학년 독자의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장르 선호와 관련한 흥미 요인은 무엇인가?’ 두 가지이다. 연구를 위해 서울과 천안에 위치한 A학원의 초등학생 5학년 88명, 6학년 80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시기는 1차시기와 2차시기로 나누었다. 연구 1차시기에서는 초등 독자들이 평소 선호하는 장르에 대해 조사한 뒤, 사실 동화 1편을 제공하고 흥미의 정도와 이와 관련한 요인에 대해 조사한다. 연구 2차시기에서는 초등 독자들에게 판타지 동화 1편을 제공한 뒤, 흥미의 정도와 이와 관련한 요인에 대해 조사하고 앞서 읽은 사실 동화와 비교를 하여 두 장르 간의 선호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밝힌다. 연구 문제 (1) ‘초등 고학년 독자가 선호하는 장르는 무엇인가?’를 연구하기 위해 초등 독자들에게 텍스트를 나눠주기 전 평소 선호하는 장르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이후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장르 선호를 비교하기 위해 텍스트를 나눠주고 흥미의 정도를 검사하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문제 (2) ‘초등 고학년 독자의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장르 선호와 관련한 흥미 요인은 무엇인가?’를 연구하기 위해 초등 독자들이 표시한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흥미의 정도에 영향을 미친 요인에 대해 ‘<보기> 문항’과 ‘자유 서술 응답’을 통해 조사했다. 초등 독자들의 장르 선호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고학년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판타지 동화이다.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장르 선호를 비교하기 전 평소 선호하던 장르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평소 좋아하는 책의 종류’에 대해 자유 서술 형식으로 응답한 설문의 결과 판타지 동화는 43.1%의 응답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뒤를 이어 47명(27.01%)의 초등 독자들이 사실 동화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소설 장르(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 다음으로 초등 독자들이 선호하는 장르를 나열하면 만화책, 역사책, 위인전, 과학책, 동화책, 인문학 책 순의 결과를 보였다. 둘째, 초등 고학년 독자들의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장르 선호를 비교했을 때 역시 판타지 동화를 더 선호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 고학년 독자들에게 「가짜 영웅 나일심」이라는 사실 동화와 「샘마을 몽당깨비」라는 판타지 동화를 제공한 뒤, ‘제공된 테스트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에 대해 6점 척도로 연구 참여자들이 느낀 흥미를 표시하도록 지도했다. 초등 고학년 독자는 사실 동화의 흥미에 3.35, 판타지 동화의 흥미에 4.75의 반응을 보이며 판타지 동화에 대해 더 높은 흥미를 보였는데, 이는 일반 장르의 선호와 비교했을 때 판타지 동화 장르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인 앞의 결과와 동일하다. 셋째, 초등 고학년 독자들의 장르 선호와 흥미는 사실 동화와 판타지 동화의 ‘현실성/비현실성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사실 동화와 관련한 흥미 요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았던 네 가지 요인은 ‘등장인물 요인’, ‘상상·예측 요인(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다./하다, 뒷이야기를 예상할 수 있다./없다)’, ‘사실성과 현실성 요인’ 순의 결과를 보인다. 판타지 동화와 관련한 흥미 요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았던 네 가지 요인은, ‘등장인물 요인’, ‘비현실적, 판타지 요인’, ‘상상·예측 요인’(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다./하다, 뒷이야기를 예상할 수 있다./없다) 순의 결과를 보인다. 이와 같이 초등 독자들이 흥미 요인을 설명할 때 여러 요인을 연쇄하여 설명한 자유 서술 응답을 통해 각 요인들이 단독으로 흥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 제시된 두 장르의 텍스트는 각각 다른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연구 참여자들의 흥미와 관련한 자유 서술 응답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현실성/비현실성 요인’이 두 장르의 흥미에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등 고학년 독자가 선호하는 장르를 살펴본 결과, 초등 독자들은 대부분 소설 장르를 선호했고 그 중에서도 환상적·비현실적 요소가 포함된 판타지 동화에 높은 선호 경향을 나타냈다. 판타지 동화와 관련한 흥미 요인으로는 ‘등장인물 요인’과 ‘상상·예측 요인’, ‘비현실적, 판타지 요인’이, 사실 동화와 관련한 흥미 요인으로는 ‘등장인물 요인’, ‘상상·예측 요인’, ‘사실성과 현실성 요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장르의 각 흥미 요인에 ‘현실성/비현실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초등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장르 연구와 초등 독자들의 도서 선정과 관련한 많은 흥미 요인 연구가 있었다. 이렇듯 초등 독자의 도서에 대한 연구가 많음에 따라 초등 독자의 목소리로 듣는 흥미 요인과 초등 독자의 독서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요인에 대한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독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흥미 요인에 대해 알아본 결과, 독자들의 흥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매우 광범위했으며 다양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학생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인을 충족시키며 이들이 선호하는 장르와 동화 선호 경향을 잘 반영한 도서 선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고등학생의 쓰기막힘 실태와 양상 연구 : 설득글 쓰기를 중심으로

      백지혜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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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작문은 의사소통의 중요한 도구이며, 고등사고를 촉진하는 정신작용이다. 따라서 작문능력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역이다. 이러한 작문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작문에서 겪는 학생들의 어려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문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신작용이므로 필자가 작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외부에서 관찰이 어렵다. 그러나 쓰기막힘은 다른 쓰기 어려움과 달리 머뭇거리는 현상을 외부에서 관찰 가능하여 객관적으로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쓰기막힘은 대부분의 필자가 겪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쓰기막힘을 연구하는 일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겪고 있는 쓰기막힘을 파악하고 객관적 지표로서 쓰기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학생들의 작문활동을 돕는 일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쓰기막힘을 탐구하였다. 이를 위해 (1) 고등학생의 쓰기막힘의 실태와 양상이 어떠한지 살펴보고, (2) 설득글 쓰기 상황에서 고등학생이 경험하는 쓰기막힘의 양상과 쓰기막힘 해결을 위해 사용한 방안을 살펴보는 두 가지 연구 내용을 설정하였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설득글 쓰기 활동을 하고 평소의 쓰기막힘 경험과 작성한 설득글에 대해 설문을 하였다. 더불어 구체적인 쓰기막힘의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설득글 결과물의 쓰기 능력(상・하)과 성별을 고려하여 4명의 학생을 선정하고 인터뷰를 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의 결과와 분석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대부분의 고등학생이 쓰기막힘을 경험하며, 자주 경험하고 있다. 또한 쓰기막힘의 해결방법을 모르며 배운 적이 없으나 해결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등학생은 쓰기막힘 현상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으며, 쓰기막힘이 깊이 있는 사고를 도와 글쓰기의 완결성을 높여준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장르에 따른 쓰기막힘의 차이도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고등학생은 실제 설득글 쓰기 과제를 수행하면서 쓰기막힘을 경험했다. 글쓰기의 전 과정에서 쓰기막힘을 겪고 있었으며, 쓰기막힘의 내적・외적 원인이 쓰기막힘에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쓰기 능력에 따라서 쓰기막힘의 원인에 대한 인식이 달리 나타났다. 넷째, 고등학생들은 쓰기막힘에 대해 부적절한 해결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쓰기의 수준에 따라서 쓰기막힘의 해결방법 사용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는데, 쓰기 능력이 높은 학생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고등학생의 쓰기막힘에 대한 실태와 인식, 양상, 사용하는 해결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고등학생이 쓰기막힘을 분석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쓰기막힘을 해결하여 능숙한 필자가 되는 것에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

    • 독자 자율성이 읽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중학생 독자의 인식을 중심으로

      박세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7599

      본 연구는 독자의 자율성을 보장한 독서 동아리 활동이 청소년, 그중에서도 중학생 독자의 긍정적인 읽기 태도 형성, 즐거운 읽기 경험 축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하는 연구이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읽기 능력은 최상위권이지만, 정의적 영역의 성취는 최하위권으로 인지적, 정의적 영역 간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한 상급 학교로 진학할수록 독서율, 독서량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중학생 독자의 읽기 태도, 읽기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독자 자율성’을 설정하고, 중학생 독자의 인식을 중심으로 독자 자율성과 그 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 문제 1) 중학생 독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였을 때, 중학생 독자의 읽기 태도의 변화 양상은 어떠한가? 연구 문제 2) 중학생 독자가 인식하는 독서 상황에서의 자율성 개념과 그 효과는 무엇인가? 연구 문제를 본격적으로 탐구하기에 앞서 중학생 독자의 개념과 읽기 태도, 독자 자율성 개념과 그 효과에 대한 선행 연구 자료를 이론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에서 실행하고자 하는 독서 동아리 활동의 특징과 읽기 태도 검사 도구를 구체화하였다. 본고에서 실행한 독서 동아리는 중학생 독자에게 책 선정,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과 범위, 독서 전·중·후 활동에 대해 자율성을 부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함께 이야기하기 활동을 하며, 2018년 5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매달 2회 이상, 최소 150분 이상의 모임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활동하였다.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독서 동아리는 서울 지역 내 7개 중학교에서 운영되었으며, 본 연구에서 실행한 독서 동아리에 참여한 중학생 독자는 총 44명이다. 독서 동아리 활동 전후로 시행한 읽기 태도 사전·사후 검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 독자가 스스로 책을 읽는 이유는 휴식 및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이다. 중학생 독자들이 즐거운 읽기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둘째, 독자의 자율성을 보장한 독서 동아리 활동이 중학생 독자의 읽기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읽기 태도를 구성하는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요인 모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중학생 독자는 읽을 책 선정에의 자율성을 중요시 여긴다. 중학생 독자가 가장 보편적으로 떠올리는 독자 자율성의 영역, 즐거운 읽기 경험에 영향을 끼치는 독자 자율성의 요소 모두 ‘읽을 책 선정’이 가장 높은 빈도로 언급되었다. 넷째, 중학생 독자들은 자율성이 주어졌을 때, 흥미가 유발되고, 집중과 몰입이 될 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편안함 등을 느낀다고 응답하였다. 타율적 읽기 상황에서는 흥미가 감소되고, 억압감과 거부감을 느낀다고 하였다. 다섯째, 독자 자율성뿐만 아니라 개인의 장르 선호, 흥미, 의미 있는 타자와의 상호작용이 중학생 독자의 읽기 경험 및 읽기 태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고에서는 중학생 독자의 긍정적인 읽기 태도 형성, 즐거운 읽기 경험의 축적의 한 방안으로 독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제시하였다. 이는 교과 교육, 학습 독서만이 강조되고, 평가의 공정성과 용이성 확보를 위해 최소화되었던 독자의 정의적 영역을 고려한 독서 교육 방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청소년 독자들을 평생 독자(lifelong reader), 자립형 독자(independent reader)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앞으로 독자의 정의적 영역을 고려한 다양한 독서 교육 방안들이 고안되고 실행되어야 한다.

    • 성인 비독자의 형성 원인과 과정

      김해인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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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성인 비독자가 어떻게 생겨나고, 책을 읽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성인 독서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성인 비독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비독자에 속한 성인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책을 읽지 않게 되는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 비독자의 실태를 파악하고, 성인 비독자가 인식하는 독서 이유와 독서 장애 요인에 근거하여 비독서의 이유를 분석한다(연구 문제1). 또, 성인 비독자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추출하고(연구 문제2), 그 형성 과정을 생애독서그래프와 인터뷰로 알아본다(연구 문제3). 이론적 배경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한다. Ⅱ장에서는 성인 문식성 개념을 정리하고, 우리나라 성인들의 문식 능력과 문식 생활을 파악한다. Ⅲ장에서는 비독자 개념에 관한 선행 연구를 검토하고, 그 특성을 독서 동기, 능력, 환경 등으로 정리한다. 본 연구는 2018년 책의 해 독자개발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재분석한 것이다. 연구 방법은 혼합 연구 방법으로, 양적 자료는 독자개발연구에서 수집된 설문조사 데이터 중 성인 비독자에 해당하는 427명의 설문 응답을, 질적 자료는 성인 비독자 집단의 인터뷰 데이터를 사용한다. 자료 분석 결과, 다음 결과가 확인된다. 연구 문제1(성인 비독자의 실태와 특징, 비독서 이유는 무엇인가?)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비독자를 인구통계학적으로 살펴보면 남성, 고령자, 고졸 이하 학력자가 많다. 특히 고연령, 저학력 가정주부‧자영업자 집단과 3~40대, 대학 졸업 이상, 사무직 종사자 집단이 두드러진다. 즉, 성인 비독자 안에서도 특성에 따라 유형이 나누어진다. 둘째, 성인 비독자는 독서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필요에 따라 하는 것, 학습 도구 등으로 인식하면서, 선호하는 도서 분야는 ‘문학’, ‘장르소설’로 대답하여 독서의 필요성과 선호도서 간 괴리가 나타난다. 셋째, 성인 비독자는 시간이 남을 때 책을 읽는다고 대답하는 등 독서에 긴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도서 선택이나 정보 수집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넷째, 결과적으로 성인 비독자의 비독서는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독서에 능동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데에서 비롯한다. 연구 문제2(성인 비독자 형성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은 무엇인가?)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비독자 예측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독서 태도’, ‘독자 효능감’, ‘독해 수준’, ‘메타 인지’, ‘학교에서의 독서 경험’, ‘가정환경’, ‘직장 환경’, ‘지역 사회 환경’, ‘연령’, ‘성별’, ‘최종 학력’ 등이다. 둘째, 위 요인 중 가장 영향이 큰 것은 ‘독서 효능감’이며, 다음으로는 ‘독서 태도’, ‘지역 사회 환경’ 순이다. 즉, ‘독서 효능감’, ‘독서 태도’ 같은 ‘독서 동기’ 요인이 비독자 형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하다. 셋째, ‘소득 수준’은 성인 비독자의 형성을 예측하는 데에 유의미한 요인이 아니다. 연구 문제3(성인 비독자의 형성 과정은 어떠한가?)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비독자는 생애에 걸친 독서량 평균이 10점 중 4점을 넘지 않는다. 그러나 생애 초기부터 독서량이 낮은 것은 아니며, 초, 중학생 시기 어느 정도 독서량을 보이다 30대 이후 하락한다. 둘째, 성인 비독자의 연령대를 청년층, 중장년층, 노년층으로 나눌 때, 비독자로 형성되는 과정이 다르다. 청년층은 생애 초 풍요로운 문식 환경에서 자랐으나 독서에 대한 강요와 학업 부담으로 인하여 책에서 멀어진다. 중장년층은 입시 부담으로 고교 시절 독서량이 하락한 뒤 20대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다, 30대 이후 결혼과 취직 등으로 가용 시간이 줄어들고 독서의 직접적인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책과 멀어진다. 노년층은 생애 초기 문식 환경이 열악하고 학력도 낮은 경우가 많고, 충분한 수준의 문식 능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노안 등 신체적인 불편함을 겪으면서 비독자로 고착화된다. 이상의 결과는 다음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비독자는 형성된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비독자 중, 평생 동안 한 번도 책을 읽지 않은 비독자는 없었다. 비독자 대부분은 초, 중학교 시절 집에 책이 꽤 있고 책을 읽은 경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들은 이후 다양한 경험을 겪으면서 비독자로 형성된다. 따라서 비독자의 형성 과정을 면밀하게 밝히고 비독자로의 전환을 막을 필요가 있다. 둘째, 비독자는 독서를 대체로 학습이나 정보 습득의 도구로 인식하기 때문에 학습, 정보 습득과 무관하거나, 다른 도구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독서하지 않는다. 독서로 즐거움을 얻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독서 자체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성인의 평생 학습에 대한 미비한 인식을 개선하고, 독서만의 가치를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비독자는 ‘책을 읽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통되지만, 성별, 연령, 학력, 직업, 독서 동기와 능력 등은 다양하다. 이에 따라 비독서 이유도 상이하다. 그런 만큼 비독자의 특성에 따라 유형을 세분화하고 유형별로 비독서의 원인을 규명하는 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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